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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조직/암흑가 #금단의 관계 #헌신공 #연상공 #상처공 #미인수 #단정수 #연하수 #달달물 #사건물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생각하나? 아니야, 테오. 넌 착각을 하고 있어. 나 외엔 누구도 네 알몸을 건드릴 순 없어. 나 외엔 누구도…… 이 음탕한 신부 같으니라고…….” 민준은 다짜고짜 테오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검은 사제복에 달린 단추가 후두둑 떨어졌다. 망토처럼 씌워진 겉옷은 순식간에 벗겨졌다. 순결을 상징하는 듯, 턱선 아래 높이까지 목을 감싸고 있던 하얀 끌레지망과 셔츠도 똑같은 운명을 맞이했다. 테오는 처음으로 동요했다. 포식자 앞에 서 있는 작은 양처럼, 독수리의 발톱에 채인 참새처럼. 하지만 곧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테오는 가느다랗게 떨 뿐 별다른 반항을 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일 뿐이야, 신부. 미치게 만들어주겠어.” 자조적으로 중얼거리며 곧바로 덮쳤다. 입술과 입술, 까칠한 혓바닥과 타액이 오갔다. 사랑스러운 느낌이란 눈곱만큼도 없는, 오로지 행위만을 위한 키스가 거칠게 이어질 동안 민준의 억센 두 손은 테오의 가냘프고 흰 팔목을 짓누르고 있었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41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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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장르

BL

연재 시작일

2019년 03월 13일

연재 기간

1주

출판사

조은세상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23.59%

👥

평균 이용자 수 370

📝

전체 플랫폼 평점

8.3

📊 플랫폼 별 순위

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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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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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좋아해요, 선생님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첫사랑 #원나잇 #사제관계 #코믹/개그물 #달달물 #사건물 #성장물 #미인공 #소심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명랑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단정수 #얼빠수 주인공은 남자 고등학교의 선생님이자 커밍아웃 할 용기조차 없은 게이이다. 언제나 단정한 품행을 유지하는 주인공이 기분을 풀기 위해서 들린 게이바에서 엄청난 외모의 드랙퀸을 만난다. 그의 공연에 환호하던 주인공 바로 앞에 나타난 드랙퀸. 그가 평범한 직장인인 주인공에게 원나잇을 신청한다. 술과 흥분에 휩싸여 만족스러운 하룻밤을 보낸 주인공. 그러나 그에게는 뭔가 찝찝함이 남는다. 그리고 월요일 출근한 교무실 책상 위에 놓인 편지. "선생님 지난 주말 모텔에서 먼저 나가서 죄송해요." 미성년자인 자기 제자와 자버린 최악의 선생이 되어버린 주인공. 자신을 망가뜨린 원나잇의 상대가 누구였는지 찾아나선다. 달콤한 애정 묘사, 경쾌하면서 속도감 있는 문체, 그러면서도 촘촘한 상황 묘사와 추리소설의 설정이 읽는 재미를 배가하는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thumnail

게이 프로젝트 J

#sf #미래물 #달달물 #히어로물 #애절물 #첫사랑 #다정공 #헌신공 #미인수 #까칠수 환경오염으로 인해 남자아이만 태어나는 기형적 미래 사회. 세상은 남자들로 가득차고 성적윤리와 도덕적 잣대는 땅에 떨어진다. 그때, 천재 과학자 록턴이‘게이프로젝트J’를 제안하여 인류구원의 방향을 제시한다. 굉장한 인기와 지지를 통해 마침내 세계정부의 총리가 된 록턴. 그러나 그가 갈수록 타락하며 독재를 휘두르자, 보다 못한 시민들은 반군을 조직해 정부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록턴의 연인 엘던과 반군영웅인 민호. 결코 사랑할 수도, 사랑해서도 안 되는 두 사람의 애절하고 달달한 러브 스토리가 펼쳐진다. *** 침대 스프링이 요동친다. 뒤얽힌 네 개의 다리가 침대 밖에 흔들거린다. 쾌락, 행복, 땀, 열기가 범벅이 된 15평의 공간은 후덥지근한 진분홍빛이다. “엘던, 좋아해요. 당신을 처음 만난 그때부터…” 민호의 고백에 엘던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산산조각이 났다.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뒤에서 자신을 껴안고 있는 민호의 든든한 가슴과 심장 고동이 느껴졌다. 마음껏 울고 싶었지만 그런 감정조차 자신에게는 사치였다. 몸을 돌려 싸늘하게 말했다. “… 민호. 앞으론 더 이상 내 앞에 나타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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