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가의 아기 마님
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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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집은 내 딸이 아니다." 후작가의 영애로 태어났지만 가족에게 학대받고 버려진 아리엘. 끝내 이용만 당하다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아홉 살. 비참한 삶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아리엘은 피와 광기로 유명한 라카트옐 대공자와의 계약 결혼을 결심하는데……. "좋다, 아리엘라. 이제 네가 이 집의 안주인이다." "하지만, 저는 겨우 어제 결혼 했는데……." "대공비가 없으니 대공자비가 안주인이지." 아리엘은 조그마한 양주먹을 꼭 말아쥐고 앳된 목소리로 말했다.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니, 열심히 할 필요 없어. 이 집은 이제 다 네 거다. 넌 그저 누릴 생각만 해." 다들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지? * * * "근데, 이 열쇠들은 다 뭔가요?" 하녀장이 열쇠들을 곰곰히 들여다보더니 빙긋 웃었다. "대공가 보물고 열쇠들이네요." 네? 그게 무슨...? '이거 다 내 소유라고, 마음대로 쓰라고 했는데?' 가까스로 상황을 이해한 아리엘은 입을 딱 벌렸다. 잠깐만... 그럼 겨우 열 살인 나한테 대공가의 보물들을 다 맡기신 거란 말이야? 왜 이 집 곳간 열쇠가 그녀 손에 떨어지는 건지. 정신이 아득해졌다. 이 집, 이대로 괜찮은걸까. [살기 위해 계약결혼한 여주/뽀시래기 능력 여주/독점욕 집착 남주/위험한 동정 남주/차갑지만 여주에겐 무른 대공 시아버지/가족 힐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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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제로어릴 때가 좀 길어요 거의 완결 다 돼서 크는 듯 그럭저럭 무난하게 봤어요~어릴 때가 좀 길어요 거의 완결 다 돼서 크는 듯 그럭저럭 무난하게 봤어요~2024-10-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