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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왕국 넷째 공주, 일린느 키샤 스튜어트. 그녀는 루탄 제국의 황족이자 공작인 데이먼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신랑은 불참하고. 융통성도 눈치도 없는 일린느는 조국의 안녕을 위해 데이먼을 회유할 계획을 세운다. “……이게 무슨 짓이지?” “임무 수행 중입니다.” “무슨 임무가 이래?” “‘미인계’입니다.” 미인계를 빙자한 황당무계한 계획에 이상하게도 데이먼은 점점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데……. 과연 그녀의 미인계는 성공할 수 있을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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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는 마리오네트

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 칭송받지만, 사치와 패악밖에 모르는 카예나 황녀. 그녀는 폭군 남동생이 제위를 얻기 위한 장기말로 이용 당하다 미치광이 남편에게 살해당하며 악역다운 최후를 맞을 예정이었다. "너를 황제로 만들어줄게." "....누님이 저를, 말입니까?" "대신 나에게 자유를 줘." '내'가 그 카예나 황녀가 되기 전까지는. 한이림 장편 로맨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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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 불법 의료원 외전

1억 6천의 빚. 유일하게 남은 보금자리라고는 할머니가 남겨주신 판자촌 구멍가게가 전부. 13년째 아빠를 따라 조폭을 상대로 불법 출장 의료 서비스 중. 그것이 올해로 성인이 된 정해주의 인생 포트폴리오였다. 엉망진창이지만 삶의 반 이상을 이렇게 살아온 해주에게는 평범하고 지루한 날이 이어지던 중. “애기 몇 살?” “...20살이에요.” “씨X, 오빠랑 띠동갑이네.” 미친놈을 만났다. 일류 호텔 대표란 그럴싸한 직함과 뒷골목 깡패의 에티튜드를 동시에 갖춘 망측한 남자, 범건오를. “존X 예쁘네, 너? 우리 애기는 어디 살아? 오빠가 집까지 데려다줄까?” “아니요. 자전거를 타고 와서요. 그리고 당장은 운전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오빠 걱정해 주는 거야? 설레게.” 말이 통하지 않는 깡패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고 있던 해주는 황급히 구멍가게로 도망쳤다. 그리고 다음 날. “애기야, 오빠 왔다.” ……이 미친 인간을 어떻게 쫓아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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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능주의 공녀님

보통 소설에 빙의하면 죽을 위기에 처한 악역이지만 돈은 많은 부잣집 딸이지 않나? 그게 공작가라면 더더욱! 하지만 나는 소설 에서 나오는 찢어지게 가난한 카네프 공작가의 공녀, 로젤리아가 되었다. 그래도 아직 일확천금의 기회는 있었다. 나는 원작 내용을 이용해 마녀의 저주로 영혼의 일부를 잃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남자주인공, 아녹 애셔에게 접근했다. “저는 감정전문가입니다.” 그러다 드레스를 밟고 넘어져 그와 입술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게 무슨 짓이지?” “그, 그게, 이건…….” 어떻게 말해야 이 입맞춤 사건을 자연스럽게 해명할 수 있을까? 나는 문득 그의 미간을 발견했다. ‘저거다!’ 밀랍 인형처럼 내내 무표정하던 그의 얼굴에 처음으로 선명한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이건 감정을 느끼게 하는 특단의 조치였습니다.” “그렇군.” 아녹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기사들에게 명했다. “황족 시해 미수범을 체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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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악역영애

출시를 앞둔 역하렘 게임 의 개발자였던 나. 어느 날 갑자기 정신을 잃고 눈을 떴을 때, 내가 만들고 있던 게임의 악역 공녀 [테레제]에 빙의해 있었다. 심지어. [방송을 시작합니다.] 방송이라니? 이런 건 게임에 없는 설정이었다. 혼란에 빠진 내 앞에 새빨간 양복을 입은 무지개색 머리의 남자가 나타났다. “저는 채널 관리자인 오즈월드입니다. 당신이 살던 세계로 빗댄다면 방송국 PD 같은 거죠. 단, 대상이 인간이 아닌 성좌님들이라는 점이 조금 다르지만요.” 딱! 채널 관리자가 손가락을 튕기자 퀘스트가 떴다. [퀘스트: 하드 모드로 진엔딩 보기] ▸보상: 방송 종료 ▸실패: 사망 진엔딩의 조건은 4명의 남자주인공 중 하나와 이어지는 것. 하지만 내가 빙의한 [테레제]는 모든 남주와의 상성이 최악이자 그들 손에 죽는 사망 루트만 수십 개인 악역이란 말이야! “부디 대형 채널의 BJ가 되길 바랍니다.” 과연 내가 무사히 방송을 종료하고 이 게임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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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 불법 의료원

1억 6천의 빚. 유일하게 남은 보금자리라고는 할머니가 남겨주신 판자촌 구멍가게가 전부. 13년째 아빠를 따라 조폭을 상대로 불법 출장 의료 서비스 중. 그것이 올해로 성인이 된 정해주의 인생 포트폴리오였다. 엉망진창이지만 삶의 반 이상을 이렇게 살아온 해주에게는 평범하고 지루한 날이 이어지던 중. “애기 몇 살?” “...20살이에요.” “씨X, 오빠랑 띠동갑이네.” 미친놈을 만났다. 일류 호텔 대표란 그럴싸한 직함과 뒷골목 깡패의 에티튜드를 동시에 갖춘 망측한 남자, 범건오를. “존나 예쁘네, 너? 우리 애기는 어디 살아? 오빠가 집까지 데려다줄까?” “아니요. 자전거를 타고 와서요. 그리고 당장은 운전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오빠 걱정해 주는 거야? 설레게.” 말이 통하지 않는 깡패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고 있던 해주는 황급히 구멍가게로 도망쳤다. 그리고 다음 날. “애기야, 오빠 왔다.” ……이 미친 인간을 어떻게 쫓아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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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아웃 (act out)

※ 본 도서는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채업자 심부름꾼으로 일하다 배신하고 도망친 아버지, 매달 병원비만 백이 넘게 드는 아픈 할머니, 밀린 월세. 그걸로도 불행이 모자랐던 걸까? 인생이 거지 같으려니 조폭 기업, 천산 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 유진재에게 스토킹까지 당하게 되었다. 죽지 않으면 이 모든 게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정말로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순간. “너구나? 유진재가 씹질하고 싶어서 발정 난 상대 아가씨가.” 천산 그룹 부사장이자 회장의 첫째 아들, 그리고 유진재의 이복형인 유진혁이 찾아왔다. 그는 가진 거라고는 가난밖에 없는 저를 필요로 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경계했다. 날을 세웠다. “아저씨. 저한테 볼일 있어요?” “어, 이 아저씨가 너한테 볼일이 좀 있어요.” 선글라스에 눈이 가려져 있음에도 가소롭다는 듯이 위아래로 훑어보는 기색이 느껴졌다. 이어 유진혁은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해왔다. “나랑 결혼을 해줘야겠는데. 좀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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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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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 금지 영역

재벌가에서 태어나 무엇 하나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오만한 남자, 서무현. 그에게 단 하나 흠이 있다면 바로 부족한 조건에 운 좋게 그의 약혼녀 자리를 꿰찬 지연우였다. 약혼만 어언 10년 차, 무현은 확신했다. 지연우에게 제 좆이 설 일은 절대 없으리라고. 그러니까, 매일같이 꾸던 끔찍한 악몽을 깨고 돌연 지연우가 몽정에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분명 그랬다. “서류에 이름만 같이 올리고 아이만 낳게 해 줘. 너한테 그것 말고 바라는 거 없어.” “……너 지금 뭐라고 지껄이고 있는지 스스로 알고나 있어?” “무겁게 생각하지 마. 그냥 섹스 파트너라고 생각해. 넌 나한테 충실할 것도 없고, 얼마든지 자유롭게 다른 사람하고 자도 돼.” 차라리 한번 자고 나면 지연우를 생각할 때마다 발정나는 좆이 좀 얌전해질까 싶었다. 애초에 저 목석같은 약혼자가 이따위 저질스러운 제안을 받아들일 리 없겠지만. “내 애가 갖고 싶으면, 내가 너한테 꼴리게 만들어.” 그럼 자 줄 테니까. 무현은 자신이 지껄이면서도 개소리라고 생각했다. ‘그’ 지연우가 제 앞에서 대뜸 옷을 벗어던지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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