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예신국(豫神國)의 당찬 공주 연희은. 그녀는 대신국(代神國) 태자와의 국혼을 치르기 위해 뱃길로 이동하던 중 해적들에게 납치를 당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마주한 낯익은 대신국의 사내. 그는 일전에 몰래 황궁에서 빠져나와 공주의 신분을 감춘 채 하룻밤 술을 기울이며 벗이 된 자였다. “이 정도 인연이면 이름을 알려 줄 정도는 되지 않나?” “은…….” “은? 뭔가 숨기는 듯한 이름이군. 뭐, 난 랑이라 불리지. 아무튼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좋든 싫든 가짜 부부 노릇을 해야 해.” “미친 거 아니야? 게다가 부부를 어떻게 가짜로 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걱정하지 마, 예신국으로 꼭 돌려보내 줄 테니.” 하지만 흐르는 시간만큼 그가 가슴에 차올라 대신국의 태자비가 되어야 할 공주 ‘연희은’은 여인 ‘은’이 되고, 해적 토벌을 위해 위장 잠입을 했음에도 그녀가 먼저 떠오르는 ‘랑’은 그저 ‘한 사내’가 될 뿐이다. “이러면 안 되는 걸 아는데, 알면서도…….” “네가 좋다, 은아. 네가 좋아서, 좋아서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1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45.05%

👥

평균 이용자 수 318

📝

전체 플랫폼 평점

8.28

📊 플랫폼 별 순위

54.36%
N002
62.53%
N001
67.46%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유미설작가의 다른 작품12

thumnail

황족을 지키는 여인

대신국의 황족을 지키는 자색여우단의 수장, 자호. 주인을 위해서라면 제 목숨마저도 거는 그녀에게 중신국의 사신, 천성제를 지키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중신국 황제의 아우, 천성제. 엄청난 비밀을 껴안고 살아가야 하는 그의 가슴은 언제나 채울 수 없는 허기로 가득하다. 대신국에 들어선 순간부터 목숨을 위협받아 온 그를 오로지 주인의 명령에 의해 지키게 된 자호는 저를 뜨겁게 응시하는 사내의 시선에 자꾸만 동질감을 느끼고 만다. “네가 탐난다. 볼수록 탐이 나.” “천신은 여인이 아닙니다.” “거부하지 말거라. 마음을 줄 수 없다면 몸뚱이라도 줘야지.” 거부해야 하는 사랑에 발목을 잡힌 여인. 비열한 술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잡고 싶은 사내. 치열하게 얽힌 두 사람은 그들을 덮쳐 오는 먹구름을 피할 수 있을까…….

thumnail

주화사담 - 수상한 신부

강추!새신부인 척, 안주인인 척, 기절한 척, 부끄러운 척, 두려운 척…… 심지어 남의 연애사까지 척! 척! 척! 해결하는 대신국 최고의 오지랖녀, 은주화. 수상한 그녀는 후계자를 만들겠다며 무섭게 달려드는 신랑 때문에 미칠 노릇이다. “이렇게 된 김에 확 자빠져?” 파혼 경험만 자그마치 세 번! 더는 물러날 데 없는 대신국 최고의 추문남, 진양랑. 신부를 사수해야 하는 그는 첫날밤만 치르려고 하면 기절하는 그녀 때문에 미칠 노릇이다. “아니, 도대체 왜 혼절을 하냔 말이다! 뭘 했다고?” 근육들이 아우성치는 양랑의 몸을 보곤 까무러치더니만 양기 받는 구경(?)을 한다며 목욕재계하는 남정네들을 훔쳐보는 주화! 이 예측할 수 없는 신부를 어찌해야 할까?

thumnail

사색연정

동쪽의 용이 사는 나라, 동진국(東辰國)에 매화꽃이 피면, 그들은 숙명처럼 마주하게 될지니……. 기억을 잃은 십 년이란 세월을 가슴에 묻고 월영파의 세작이 된 문령. 그녀는 왕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람을 해하는 일을 제외하곤 뭐든지 했다. 처참하게 도륙당한 가족들의 복수를 다짐하며 살아온 진하. 그는 복수심으로 인해 무표정할 수밖에 없는 강직한 사내였다. 매화에 반한 듯 공허하면서도 깊은 상처를 품은 그들의 만남! “내겐 꼭 이뤄야 할 사명(使命)이 있소. 그 사명에 내 목숨도 걸어야 한다고 여겨 왔지. 한데 그 모든 사명들이 이상하게도 그대를 만나기 위해 품어 온 운명(運命)처럼 느껴지오.” 그리고 두 사람의 만남이 운명적이듯 서로가 서로에게 이끌려 신분도, 성별도, 연령도 상관없이 맺은 평생지기들, 동진국의 스물세 번째 왕 문호와 서씨 집안의 여식 수아. 다시금 동진국에 봄이 찾아와 매화꽃이 만발하는 날, 네 가지 빛깔의 연정이 함께 빛나리라!

thumnail

어바웃 웨딩(About Wedding)

작가리앤조
작가류향
작가연리지

‘초록덩굴’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네 명의 작가, ‘리앤조, 류향, 연리지, 유미설’의 릴레이 소설! 연인보다 더 깊은 관계란? 사귄 지 5년, 동거 비슷하게 지내고 있는 도혁과 설아. 지금까지 두 사람은 한 번도 결혼에 대해 말해 본 적이 없었다. 둘 다 서로를 사랑하고 있고, 지금의 관계에 만족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던 것일까. 연애 기간 5년, 여자 나이 30세. 이 숫자들의 의미가 최근 설아의 신경을 건드리기 시작했는데…….

thumnail

황족의 의무

예신국(豫神國)의 당찬 공주 연희은. 그녀는 대신국(代神國) 태자와의 국혼을 치르기 위해 뱃길로 이동하던 중 해적들에게 납치를 당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마주한 낯익은 대신국의 사내. 그는 일전에 몰래 황궁에서 빠져나와 공주의 신분을 감춘 채 하룻밤 술을 기울이며 벗이 된 자였다. “이 정도 인연이면 이름을 알려 줄 정도는 되지 않나?” “은…….” “은? 뭔가 숨기는 듯한 이름이군. 뭐, 난 랑이라 불리지. 아무튼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좋든 싫든 가짜 부부 노릇을 해야 해.” “미친 거 아니야? 게다가 부부를 어떻게 가짜로 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걱정하지 마, 예신국으로 꼭 돌려보내 줄 테니.” 하지만 흐르는 시간만큼 그가 가슴에 차올라 대신국의 태자비가 되어야 할 공주 ‘연희은’은 여인 ‘은’이 되고, 해적 토벌을 위해 위장 잠입을 했음에도 그녀가 먼저 떠오르는 ‘랑’은 그저 ‘한 사내’가 될 뿐이다. “이러면 안 되는 걸 아는데, 알면서도…….” “네가 좋다, 은아. 네가 좋아서, 좋아서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다.” 유미설의 로맨스 장편 소설 『황족의 의무』

thumnail

황족을 지키는 여인

대신국의 황족을 지키는 자색여우단의 수장, 자호. 주인을 위해서라면 제 목숨마저도 거는 그녀에게 중신국의 사신, 천성제를 지키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중신국 황제의 아우, 천성제. 엄청난 비밀을 껴안고 살아가야 하는 그의 가슴은 언제나 채울 수 없는 허기로 가득하다. 대신국에 들어선 순간부터 목숨을 위협받아 온 그를 오로지 주인의 명령에 의해 지키게 된 자호는 저를 뜨겁게 응시하는 사내의 시선에 자꾸만 동질감을 느끼고 만다. “네가 탐난다. 볼수록 탐이 나.” “천신은 여인이 아닙니다.” “거부하지 말거라. 마음을 줄 수 없다면 몸뚱이라도 줘야지.” 거부해야 하는 사랑에 발목을 잡힌 여인. 비열한 술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잡고 싶은 사내. 치열하게 얽힌 두 사람은 그들을 덮쳐 오는 먹구름을 피할 수 있을까…….

thumnail

주화사담 - 수상한 신부

<강추!>새신부인 척, 안주인인 척, 기절한 척, 부끄러운 척, 두려운 척…… 심지어 남의 연애사까지 척! 척! 척! 해결하는 대신국 최고의 오지랖녀, 은주화. 수상한 그녀는 후계자를 만들겠다며 무섭게 달려드는 신랑 때문에 미칠 노릇이다. “이렇게 된 김에 확 자빠져?” 파혼 경험만 자그마치 세 번! 더는 물러날 데 없는 대신국 최고의 추문남, 진양랑. 신부를 사수해야 하는 그는 첫날밤만 치르려고 하면 기절하는 그녀 때문에 미칠 노릇이다. “아니, 도대체 왜 혼절을 하냔 말이다! 뭘 했다고?” 근육들이 아우성치는 양랑의 몸을 보곤 까무러치더니만 양기 받는 구경(?)을 한다며 목욕재계하는 남정네들을 훔쳐보는 주화! 이 예측할 수 없는 신부를 어찌해야 할까?

thumnail

아침선물

강추! 굳게 닫혀 있던 아델라의 입술이 살그머니 벌어지더니, 미묘한 신음을 토해냈다. “아델라를 안으면 어떨까? 어떤 느낌일까. 이렇게, 이렇게 내 입술이 닿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스테판은 그녀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숨을 들이켰다. 땀 냄새와 향긋한 향료의 향기가 섞여 묘하게 자극적이었다. 아델라의 드러난 살갗이 화끈거리며…. ------------------------------------------------------------ “어째서 매춘부가 된 건가?” “여긴 도대체가 왜 다들 저보고 매춘부라고 하는 거죠? 제가 매춘부처럼 행동을 한 것도 아니잖아요!” “처음인 건가?” “처음이죠, 이런 대우를 받는 게요. 게다가 전 매춘부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럼 왜 내 침실에 있는 거지? 이 늦은 밤에, 그것도 내가 매춘부를 원하는 이 시점에 말이야.” 펠슨부르크에 나타난, 요염한 잔소리꾼 하녀 아델라와 얼음장 같기로 소문난 펠슨부르크의 주인이자 화가인 스테판! 눈이 보이지 않는 그의 직속하녀로 들어온 그녀는 사실 레케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묘약을 찾기 위해 그에게 접근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세상을 보는 방법은 손으로 만지는 것이 전부인 그는 어느새 그녀의 온몸을 어루만지며 그림을 그리는 일보다 아델라에게 집중하고 마는데……. “아델라, 내게서 도망쳐. 그렇지 않으면 난 당신을 놓아주지 않을 거야.” 유미설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아침선물』.

thumnail

주화사담

새신부인 척, 안주인인 척, 기절한 척, 부끄러운 척, 두려운 척…… 심지어 남의 연애사까지 척! 척! 척! 해결하는 대신국 최고의 오지랖녀, 은주화. 수상한 그녀는 후계자를 만들겠다며 무섭게 달려드는 신랑 때문에 미칠 노릇이다. “이렇게 된 김에 확 자빠져?” 파혼 경험만 자그마치 세 번! 더는 물러날 데 없는 대신국 최고의 추문남, 진양랑. 신부를 사수해야 하는 그는 첫날밤만 치르려고 하면 기절하는 그녀 때문에 미칠 노릇이다. “아니, 도대체 왜 혼절을 하냔 말이다! 뭘 했다고?” 근육들이 아우성치는 양랑의 몸을 보곤 까무러치더니만 양기 받는 구경(?)을 한다며 목욕재계하는 남정네들을 훔쳐보는 주화! 이 예측할 수 없는 신부를 어찌해야 할까?

thumnail

꿈길에서 만나다

만약을 꿈꿀 수 있다면 그때 모두 말할게요. 이제껏 숨겨 왔던 제 마음을 전부 고백할게요. 안연수, 그녀가 그토록 꿈꿔 온 그와의 결혼이 현실이 되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 떠날까 봐 두려웠는데 어느 순간 욕심이 커져 그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했다. “제가 오빠를 유혹하나요?” 최준태, 그에게는 그저 여동생이라고 느껴졌던 그녀였다. 자신을 구하려다 생긴 이마의 흉터 때문에 그녀와의 결혼을 선택했을 뿐인데, 그녀에 대한 독점욕이 점점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그래, 자꾸 날 유혹하고 있었어.” 비로소 자신들의 감정에 충실하려는 그때, 신의 장난처럼 일어난 사고!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하나의 운명으로 얽히는 준태와 연수는 어디에서 만나 어디로 가는 것일까…….

thumnail

핫 플레이스

사랑사우나의 사장, 왕행우 운명적인 사랑이 하늘에서 뚝! 땅에서 불쑥! 눈앞에 딱! 나타나길 바라던 그녀. 어느 날 그 바람이 현실이 되었다. “너 오늘부로 나한테 코 꿰였으니까.” “웃기는 소리 하지도 마! 돈 갚으면 댁이랑 쫑이거든!” “경고하는데 너 도망갈 생각 마.” 드디어 꿈꾸기 시작한 남자, 오채겸 아버지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길 원하는 그의 앞에 자신의 순결을 빼앗아 간 행우가 나타났다. “으악!” 당연히 느껴질 아픔이 없는 것도 이상했다. 넘어지는 순간 손이 무언가를 움켜쥐었는데 단단하면서도 물컹한 것이, 터져 버리는 게 아닌가 싶었다. “윽!” 난데없는 리얼한 신음 소리에 행우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렸다. “어머. 어머? 어머!” 지켜 주고 싶은 사람이 그의 가슴에 별처럼 박혔다. 하지만 이 여자, 들이대도 너무 들이댄다!

thumnail

아침선물

<강추!> 굳게 닫혀 있던 아델라의 입술이 살그머니 벌어지더니, 미묘한 신음을 토해냈다. “아델라를 안으면 어떨까? 어떤 느낌일까. 이렇게, 이렇게 내 입술이 닿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스테판은 그녀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숨을 들이켰다. 땀 냄새와 향긋한 향료의 향기가 섞여 묘하게 자극적이었다. 아델라의 드러난 살갗이 화끈거리며…. ------------------------------------------------------------ “어째서 매춘부가 된 건가?” “여긴 도대체가 왜 다들 저보고 매춘부라고 하는 거죠? 제가 매춘부처럼 행동을 한 것도 아니잖아요!” “처음인 건가?” “처음이죠, 이런 대우를 받는 게요. 게다가 전 매춘부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럼 왜 내 침실에 있는 거지? 이 늦은 밤에, 그것도 내가 매춘부를 원하는 이 시점에 말이야.” 펠슨부르크에 나타난, 요염한 잔소리꾼 하녀 아델라와 얼음장 같기로 소문난 펠슨부르크의 주인이자 화가인 스테판! 눈이 보이지 않는 그의 직속하녀로 들어온 그녀는 사실 레케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묘약을 찾기 위해 그에게 접근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세상을 보는 방법은 손으로 만지는 것이 전부인 그는 어느새 그녀의 온몸을 어루만지며 그림을 그리는 일보다 아델라에게 집중하고 마는데……. “아델라, 내게서 도망쳐. 그렇지 않으면 난 당신을 놓아주지 않을 거야.” 유미설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아침선물』.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자매 계약

자매 계약

괴물 에스퍼님, 나를 감금해도 돼

괴물 에스퍼님, 나를 감금해도 돼

우아한 세계

우아한 세계

Innocent Scandal (이노센트 스캔들)

Innocent Scandal (이노센트 스캔들)

사무실 사람들과 소환당했습니다

사무실 사람들과 소환당했습니다

위험한 어린 늑대

위험한 어린 늑대

블라인드 데이트

블라인드 데이트

아기 성녀가 악당을 구원한다는데요

아기 성녀가 악당을 구원한다는데요

제왕연

제왕연

흑막 약혼자가 내 꽃길을 방해한다

흑막 약혼자가 내 꽃길을 방해한다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