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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선공개] 제국 최고의 미녀, 오를레앙 공작가의 독녀 아리스 엘마이어 오를레앙. 그런 그녀와 견줄 만큼 아름다운 소녀가 제도에 나타났다! 남작가 미망인의 조카라는 한미한 신분, 그러나 그녀의 안에는 어마어마한 비밀이 도사리고 있는데. 그리고 운명의 그 남자. “네가 좋아.” “…….” “너를 사랑해.” 감미롭게 들릴 만큼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가 속삭였다. 슈리아의 온몸이 오한에 휩싸인 듯 덜덜 떨려왔다. 그의 단단한 팔이 슈리아를 감쌌다. “그러니 내게 너를 구해선 안 되었다고 말하지 마. 나는 그래야만 했으니.” 실로 절절한 사랑 고백이었다. 연약한 소녀의 몸을 한 대마법사는, 환생을 한 후에도 발산되는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3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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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연작가의 다른 작품9

thumnail

차재이를 고발합니다

※본 도서에는 비표준어와 비속어, 비문법적 표현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대학생 #첫사랑 #오해 #다섯살차이 #자타공인미인공 #살짝또라이공 #은근한지랄공 #수만보는동정공 #능글공 #초딩공 #집착공 #(수한정)애교많은귀염공 #계략공 #연하공 #사랑꾼공 #절륜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남수 #입이험한수 #의외의다정수 #세미꼰대수 #허당수 #연상수 #매우얼빠수 #달달물 #일상물 #3인칭시점 “안녕.” 인사하는 목소리에 고개를 드니 웬 예쁘장한 남고딩 하나가 자신을 보며 웃고 있었다. “어느 학교야?” “한국대.” “아. 한국 사대 부고. 나는 해성 고등학교 다녀.” 뭔 개소리야. 한국대 다닌다니까. 재이가 미처 정정해 주기도 전에 그가 다시 물었다. “몇 학년?” “3학년.” “오, 우리 동갑이네.” 아닐걸? 너는 고3, 나는 대3. “너무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 좀 줄래?” 재이는 멍하니 그를 올려다보며 눈을 깜빡였다. 그러니까 저 좆고딩 일진이, 내가 저랑 동갑인 줄 알고 번호를 따고 있다는 거지? - 한순간 해프닝으로 끝난 줄 알았던 일은, 문제의 좆고딩이 재이의 학교, 그것도 같은 과 새내기로 입학하면서 다시 시작되는데. “어린애 갖고 노니까 재밌으셨어요?” “내가 언제 갖고 놀았다고 그래? 니가 먼저 들이대 놓고.” “선배님 때문에 가엾은 열아홉 살 고등학생이 고자가 됐다고요.” “……뭐?” “혈기 왕성한 고등학생이 선배님한테 바람맞은 후에 성욕을 잃고 성불구자가 됐는데 책임지셔야죠.” “씨발, 뭔 좆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 “좆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좆 이야기 맞는데.” 차재이는 이 미친 새내기를…… “대딸 쳐 주세요. 아니면 선배님 딸 치는 거 보여 주세요. 그것도 싫으면 빨아 줘도 되고.” 떼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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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스타(Shooting Star)

서문고등학교 2학년 3반 유세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 보자면 평범하다 못해 지루하기까지 한, 지극히 평범하고 조용한 18살 고등학생이라 할 수 있겠다. 취미는 책 읽기, 특기는 도서관에 출석 도장 찍기. 싫어하는 것은 귀를 시끄럽게 하는 모든 것. 교실에서 하는 일이라곤 조용히 수업 듣고 책 읽고 숙제하고 책 읽는 것뿐인 그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시끄럽기로 치자면 반에서, 아니 학교 전체를 통틀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차연준. 학교 밴드부의 퍼스트 기타를 맡은 차연준은 세현이 지금껏 본 사람 중 가장 시끄럽고 가장 쾌활하고 가장… 빛나는 애였다. 자신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른 그 애는 자꾸만 세현의 눈길을 끌며 마음을 소란스럽게 만든다. 그렇게 몰래 쳐다보기만을 1년. 같은 교실 안에 있으면서도 접점이라곤 없던 차연준은, 어느 날 불쑥 세현의 옆자리를 차지하고는 막무가내로 다가오는데…. [발췌] 차연준이 팔랑팔랑 흔들며 앞뒷면을 번갈아 보여 주던 손수건에서, 별안간 주황색 장미가 한 송이 튀어나왔다. “자. 너 주려고 방금 만들어 낸 거야.” “….” 미쳤나 봐……. 난 입술을 꾹 깨물며 차연준이 건네는 주황색 장미를 받아 들었다. 그 애가 재롱부린 강아지처럼 해맑게 웃는 앞에서, 나는 참담한 얼굴로 손에 들린 장미를 바라보았다. . .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평범하게 짝사랑하고 평범하게 좋아하고 평범하게 연애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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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녹턴

#학원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다정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까칠수 #능력수 #달달물 김재한은 17년 된 친구 서윤이 모르는 단 한 가지의 비밀을 가지고 있다. 바로 윤을 4년째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 관계를 진전시키고자 하는 욕심은 없었다. 윤이 제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계속 그의 곁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랐을 뿐이다. 그러나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불던 어느 여름, 재한이 지키고자 했던 그들의 관계에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뇌를 움직이는 회로가 뚝 끊긴 것처럼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입술에 닿은 재한의 입술과, 그 입술 사이로 흘러나오는 가느다란 숨결만이 느껴졌다. 그 입술이 닿았다 떨어지면서 낸 촉, 하는 소리는 귀를 의심하게 했다. 제 입술과 재한의 입술이 닿아 만들어진 소리치고는 지나치게 달콤하고, 지나치게 귀여웠고, 지나치게 간지러웠다.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애정 표현에나 어울릴 법했다. 문제는 재한과 윤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 같은 것이 아니라, 17년 된 친구라는 점이었다. “울지 마……. 울지 마, 제발.” “나 너 좋아하나 봐. 아니, 좋아해. 너도 나 사랑해 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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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틱 피그먼트 프린트(Poetic_pigment print)

#현대물 #캠퍼스물 #첫사랑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연상수 #후회수 #상처수 #달달물 인기 많은 문학 교양 강의를 듣게 된 김해진. 첫 수업에서 잘생긴 외모로 학교에서 유명하다는 이시윤을 만난다. 시윤에게 첫눈에 반한 해진은 그와 같은 조가 된 것을 핑계 삼아 열심히 들이대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냥 사람들과 어울려 놀기만 좋아하는 듯하던 시윤은 생각처럼 쉽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다. 사귄 이후에도 시윤이 가진 마음의 벽을 넘어서기란 요원해 보이는데. 조금 취해 멍한 정신에 저를 달래느라 평소보다 조금 더 조곤조곤한 시윤의 목소리만이 선명했다. 감은 눈 너머로 시윤의 푸르른 빛이 쏟아져 내리는 것 같았다. “추울 텐데 얼른 들어가.” “음……. 춥지는 않은데 달이 예뻐요. 지금 완전 반달이거든요.” “또 달 보니까 내 생각이 났어?” “네에.” 말끝을 조금 늘이며 찰떡같이 대답하는 해진의 목소리에 옅게 웃음이 배어 있었다. “형도 달 예쁠 때 저한테 전화해 주면 안 돼요?” “…….” “그러면 진짜 행복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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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태양을 삼킨 꽃

제국 최고의 미녀, 오를레앙 공작가의 독녀 아리스 엘마이어 오를레앙. 그런 그녀와 견줄 만큼 아름다운 소녀가 제도에 나타났다! 남작가 미망인의 조카라는 한미한 신분, 그러나 그녀의 안에는 어마어마한 비밀이 도사리고 있는데. 그리고 운명의 그 남자. “네가 좋아.” “…….” “너를 사랑해.” 감미롭게 들릴 만큼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가 속삭였다. 슈리아의 온몸이 오한에 휩싸인 듯 덜덜 떨렸다. 그의 단단한 팔이 슈리아를 감쌌다. “그러니, 내게 너를 구해선 안 되었다고 말하지 마. 나는 그래야만 했으니.” 실로 절절한 사랑 고백이었다. 연약한 소녀의 몸을 한 대마법사는, 환생을 한 후에도 발산되는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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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달무리, 금빛 숲

꿈속에서조차 혼자가 아니었던 그 순간들. 칠흑 같은 밤에도 당신은 흡사 달처럼 날 내리비추고 있었다. 소원을 들어주는 마탑의 주인은 마음이 없는 지고한 존재. 이세계에 떨어져 차원의 틈에서 죽어가던 소녀 아힌은 그에게 구해져 제자가 된다. 무정하고도 아름다운 그를, 미워하거나 사랑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까만 밤이 내리고 꿈결의 숲이 금빛으로 물들 때, 그의 비밀이 조금씩 문을 연다. 일러스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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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님의 폭군 교화법

불운한 삶 끝에 성녀로 환생했다. 사랑받는 성녀로 평화롭게 살아가던 어느 날, 그가 운명처럼 들이닥쳤다. 미래에 잔혹한 폭군으로 자라나는 적국의 소년, 아델이. 나는 그를 마음에 담았고, 그는 내게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냉정한 현실 앞에서 결국 나는 그의 손을 놓았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 다시 나타난 그는……. “내 것이 되든가, 전쟁을 하든가.” 아름답고 잔혹한 젊은 폭군은 저주에 미쳐 가면서도 내게 집착했고, 나는 나만이 부를 수 있는 그의 이름을 읊조렸다. “아델.” 네가 칼리스의 왕이 아니었던, 함께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처럼 내가 너를 다시 길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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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황후의 전속 시녀

악명 자자한 황후의 전속 시녀가 되었다. 그런데 악녀는 무슨? 황후는 까칠한 고양이에 불과할 뿐인 데다, 이상하게 날 마음에 들어 한다. “폐하, 저는 사교계 데뷔 안 해도 됩니다.” “귀족 영애라면 무도회에서 정식으로 사교계 데뷔를 해야지. 다른 것은 신경 쓸 것 없다. 내가 있으니.” ……사교계 데뷔건 뭐건 하고 싶지 않은데요. 황후는 빠르게 내 모습을 점검하고 흩어진 머리카락까지 잡아주었다. 왠지 시녀와 황후의 역할이 바뀐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황태자의 손을 잡고 등장한다면, 최상의 사교계 데뷔가 되겠지. 제도의 모든 귀족 영애가 꿈꾸는 순간이란다.” 저는 안 꿈꾼다니까요! 나는 말문이 막힌 채 시선을 힐끔 옮겼다. 인간의 탈을 쓴 예술품이라 불리는 제국 최고의 미인, 황태자를 향해. 황후에게 꾸밈을 받고, 황태자와 데뷔 춤을 추는 시녀라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일러스트 : 하라라 타이틀 디자인 : 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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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레이디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사교계의 꽃, 아름답고 상냥한 레이디 아스릴. 그리고 평화로워 보였던 그녀의 삶을 뒤흔드는 두 명의 남자. “저는 레이디 아스릴을 단 한 순간도 친구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참 이상하지? 그대를 내 것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그대를 공작이 손에 넣는다고 생각하니 새삼 내 것을 빼앗기는 기분이 드는 것을." 비밀 있는 레이디 아스릴의 선택은 과연? 사랑스러운 그녀의 상큼한 로맨틱 에센스, 페어리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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