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황제 북부 대공 원작 주인공 흑막에게 집착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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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이 여자들이 죄다 나한테 집착하는 거지?>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읽고 난 후 트럭에 치여 그만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된 유이아. 이제 이곳은 저승이려니 눈을 뜬 순간, 그녀는 자신이 읽었던 로판 속 인물로 환생했음을 알게 된다. 냉정하지만 끝내주게 잘생긴 권력 최고봉 황제와 그에 버금가는 권력과 미색을 갖춘 북부 대공 같은 미남들이 있는 세상이라니. 다시 태어날 만한 세상이라고 흡족한 마음을 품는 것도 잠시. “네가 남자였으면 고백했을 텐데, 우린 평생 친구지? 아, 너 같은 남자친구 사귀고 싶다.” 평소 여심을 눈물짓게 한 괘씸죄로 천벌이 내린 것일까. 유이아가 알던 남주들은 죄다 죽어버리고, 웬 여자들만 집착을 넘어 소유욕에 맹렬히 타오르는 격렬한 구애를 보내는데…? “뭐가 가지고 싶어? 권세? 영지? 재보? 내 황후가 돼서 전부 가져. 아니, 네가 황좌에 앉고 나를 황후로 앉혀도 좋아.” 왕권까지 주겠다는 여제 카리스. “돈은 내가 더 많아. 실세도 내가 잡고 있고. 그러니 백작, 나를 잡아.” 돈과 명예와 권력까지 넘기겠다는 여자 북부 대공 헤르시. “주인님, 저를 평생 책임지겠다고 하셨잖아요!” 기껏 목숨을 구해줬더니 미래까지 책임져달라고 하는 원작 여주인공 로피카. “…바람, 둥이. 언제는, 내가, 진정한 사랑이래 놓고.” 베일 속에 가린 의문의 흑막 패롯까지. 저기요, 내 삶의 장르가 왜 갑자기 GL로 바뀐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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