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에 유폐되어 생을 연명하다 마녀로 몰려 비참하게 삶을 끝냈다. 그리고 얻게 된 두 번째 삶. 반드시 오빠와 약혼자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 순간, 뭔가가 크게 잘못된 걸 깨달았다. “아기님, 이것 좀 보세요! 스켈레톤의 뼈로 만든 딸랑이에요. 소리만 들어도 마력이 팍팍 오른다는 따끈한 신상이랍니다!” “저는 귀족가에서 유행한다는 촉감 놀이책을 가져왔어요. 무려 드래곤의 비늘로 만들어진 귀한 물건이죠!” 으음,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제국은 절대 아닌 것 같고, 여긴 대체 어디지?! “아기님은 무려 50년이나 잠들어 계셨어요. 당장 로드께 보여야만 한다고요!" “먀, 먀아……?” “다시 수면기에 드시면 또 언제 깨어나실지 몰라요. 어서요!” 전생과 현생을 합쳐 갑자기 70살이 되어버린 나는 깨달았다. “으아아아앙!!” 어떡해. 나,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났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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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 유폐되어 생을 연명하다 마녀로 몰려 비참하게 삶을 끝냈다. 그리고 얻게 된 두 번째 삶. 반드시 오빠와 약혼자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 순간, 뭔가가 크게 잘못된 걸 깨달았다. “아기님, 이것 좀 보세요! 스켈레톤의 뼈로 만든 딸랑이에요. 소리만 들어도 마력이 팍팍 오른다는 따끈한 신상이랍니다!” “저는 귀족가에서 유행한다는 촉감 놀이책을 가져왔어요. 무려 드래곤의 비늘로 만들어진 귀한 물건이죠!” 으음,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제국은 절대 아닌 것 같고, 여긴 대체 어디지?! “아기님은 무려 50년이나 잠들어 계셨어요. 당장 로드께 보여야만 한다고요!"" “먀, 먀아……?” “다시 수면기에 드시면 또 언제 깨어나실지 몰라요. 어서요!” 전생과 현생을 합쳐 갑자기 70살이 되어버린 나는 깨달았다. “으아아아앙!!” 어떡해. 나,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났나 봐!!"
술탄과 하렘이 있는 묘한 세계에 환생했다. 하필이면 사람도 아니고, 말 못 하는 아기 고양이로!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술탄의 자격이 있는 왕자와의 입맞춤뿐. 그런데……. 이 왕궁 안에 있는 사람들, 어째 다 이상하다? *** 나를 암살자로 착각하고 차갑게 대하던 슐레이만 왕자는 “……부드럽고, 따뜻해. 잠깐 이렇게 있어도 될까?” 라며 내게 집착하고. 다정한 줄만 알았던 테론 왕자는, “형님 말고 저를 선택하세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걸 바치겠습니다.” 라고 속삭이며 나를 유혹한다. 둘 중 하나와 키스하지 않으면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없는 나. “냐아오옹!”(머리 아파!) 대체 내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거야? #고양이물 #나만없어고양이 #여주한정다정남주 #여주성장물 #왕족남주 #수상한서브남 표지 일러스트 : 러기 삽화 : 키루
베테랑 사기꾼, 레니아 크레스티앙. 제국 유일 공작가의 가짜 상속녀가 되어, 깔끔하게 은퇴할 생각이었는데. 신분 위장을 위해 만난 맞선남 때문에 인생이 바뀌어 버렸다! “날 선택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 난 뭐든지 잘하는 편이거든.” 잘생긴 얼굴로 눈웃음을 살살 흘리며 다가오는 이 남자. 상당한 폭스 재질임이 분명하다. “……아무래도 못 믿겠는데요. 당신이 입만 살았는지 어떻게 알죠?” “의심가면 확인해 봐도 좋아. 나 오늘 시간 많은데. 같이 나갈까?” 불길한 예감에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그가 소름 끼치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너, 사실은 진짜 귀족이 아니지?” * * * 어차피 서로의 목적도 같겠다, 그를 계획에 끼워 넣어 위장용 가족을 완성시킨 레니아는 수도로 향하게 되는데. ‘……그런데 어쩐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 용병 출신이라던 능글맞은 맞선남의 정체도 수상하고, 암살자에 납치까지 사건 사고가 끊이지를 않는데.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된 공작이 예상치도 못한 폭탄선언을 터트린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칼리어스 님. 아니, 황태자 전하.” 하필이면 맞선남의 정체가 행방불명 된 황태자였을 줄이야. 당장 도망이라도 쳐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칼리어스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약속할게, 레니아. 너는 상상했던 것보다 더 큰 걸 갖게 될 거야. 공작가 따윈 눈에 차지 않을 정도로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