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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세 남자의 음모와 배신! 천륜을 거스르는 경악스러운 진실 앞에서 그녀가 선택한 이는 누구일까! “우연이 겹치면 운명이라 하지. 우연 덕에 그대를 구할 수 있었으니 그대의 운명을 내가 가져가겠소.” 환락마저 추억이 되는 축제의 날, 요란의 공주 미려는 겁탈당할 뻔한 자신을 도와준 염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 두 사람은 다시 만날 날을 약속하고 안타까운 이별을 한다. 하지만 요란을 침략해온 대하의 태자가 염임을 알게 된 미려는 절망하고, 자신마저 볼모로서 대하로 끌고 가는 염을 증오하게 된다. 적국의 원수를 운명의 정인으로 사랑하게 된 이율배반적 감정으로 괴로워하는 미려. 염과의 하룻밤으로 미려는 감정의 빚을 청산하고 그에게서 등을 돌린다. 한편 늙고 교활한 황제가 미려를 후궁으로 삼으려 하자 염은 황제에게 미려는 자신의 여자라고 주장하는데. “거미줄을 치고 기다리지. 그대는 이미 내게 걸려들어서 절대 빠져나갈 수 없어. 도망을 가려면 진작 갔어야 했어.” 미려는 염과의 관계를 황제 앞에서 부정하고, 염은 미칠 듯한 배신감에 좌절한다. 후궁이 된 미려는 그토록 원하던 힘을 얻지만 그녀를 향한 위협은 날로 더해간다. 황제의 침전에 들면서 염을 맘껏 미워할 수도 그리워할 수도 없는 미려와 그런 그녀를 되찾기 위해 모종의 음모를 꾸미는 염. 한편 염의 동생 기연은 당돌하면서도 기품 있는 미려에게 마음을 빼앗겨 구애하지만 야멸치게 거절당한다. 미려의 시선 끝에 염이 있음을 알게 된 기연은 그들 모두를 파멸시키기 위한 함정을 준비하는데. <본문 중에서> 미려는 한참 뒤에야 정신을 차렸다. 몸이 찌뿌듯했고, 무언가 무거운 것이 온몸을 옴짝달싹 못하게 휘감고 있어 답답하였다. 그제야 미려는 자신이 염의 품안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사내 특유의 체취를 깊숙이 들이마시며 염이 잠든 모습을 훔쳐보았다. 그는 참으로 편안해 보였다. 항상 어딘지 모르게 경직되어 있던 모습이 사라진 염은 놀랄 만큼 잘난 사내였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순수해 보였다. 미려는 그를 하염없이 쳐다보다가 입술을 달싹거렸다. “이제부터 난 당신을 배신할 거예요. 내가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듯 당신 역시 날 용서하지 말아요.” 미려는 울음이 터지려는 것을 가까스로 억누르고 다시는 못 볼 사람처럼 그를 보고 또 보며 가슴속 깊은 곳에 소중하게 담아두었다.
연(緣)시리즈 첫번째 태진국의 장자이지만, 서자인 황자 윤. 차자이나, 적자이며 무시할 수 없는 배경을 가진 황자 단. 그리고 신월국 최고의 무가 단목세가의 여인 혜미 - 세 사람의 얽힌 인연의 바람은 누구에게 향할 것인가. 태진국의 황자 윤은 황제로부터 신월국의 정벌을 위한 정탐을 명령받고 신월국으로 떠난다. 신월국 최고의 무가 단목세가로 잠입한 그는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는데... 그는 그녀에게서 묘한 호감을 느낀 채 헤어진다. 태진국의 신월국 정벌이 시작되자 황자 단은 직접 황제와 함께 신월국 원정에 나선다. 그는 그곳에서 여인과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소년를 발견하고 흥미를 가진다. 그러나 소년이 여자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우발적으로 데려오고 마는데... 그것은 세 사람의 인연의 시작에 불과했다.
그가 그녀를 쫓다 그녀가 죽었다. 내 운명의 여인, 내 심장의 소유자, 내 영혼을 사로잡은 단 하나의 여자. 그러나 난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그녀가 내 곁을 떠나기 위해 죽음을 택했다 해도, 죽음조차 날 가로막을 수는 없다. 나는 그녀를 끝까지 쫓아갈 테니까. 그녀가 그를 쫓다 그가 떠났다. 처절한 인고의 시간을 거치고 다시 찾아온 그를 또 한 번 배신하고 말았다. 그러나 난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날 쫓았던 것처럼, 나 역시 모든 것을 버리고 그를 쫓을 것이다. 그를 만나 용서를, 사랑을 구할 것이다.
“바람둥이에다 늙다리인 오라뱅이 친구를 만나보라고? 웃기지 말라 그래. 오라뱅이와 유유상종인 사람은 절대 사양이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기 판의 상품이 되어버린 여자- 예원 “10년 만에 돌아왔더니, 어라? 어느새 꼬맹이가 완벽한 여자로 환골탈태했네? 내 눈에 띈 이상 절대 놓칠 수 없지. 각오하라고. Come on baby!” 왕년에 무척이나 잘나갔던,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음흉한 늑대- 도현 “나랑 내기하자. 네 동생이 날 좋다 하면 어쩔 거냐?” “네놈이 이길 수 있을까?” “길고 짧은 건 한번 대봐야 알지 않겠냐?" “조건은?” “1억 주지, 현찰로.” 철없는 두 남자의 위험한 내기가 불러온 예상치 못한 사랑! 과연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
평생을 신녀원에서 살아온 이름뿐인 왕녀, 그리고 세상을 비웃으며 욕망대로 살아온 해적. 두 조각으로 나뉜 퍼즐처럼,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나였던 그들! 얼음 속에 갇힌 홀릴 듯 아름다운 불꽃, 이다. “해적이든 신분이 천하든 상관없어요. 당신은 하딘일 뿐이죠. 내가 이다인 것처럼…… 아닌가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해적, 하딘. “당신은 나만을 위한 꽃이야. 가장 순결하면서도 요염하지. 나의 여왕, 당신은 곧 내 여자가 될 거야.” 보답받지 못한 사랑으로 광기에 휩싸인 집착, 레온. “당신은 내 거야. 정략결혼이라 해도 아내라는 허울을 뒤집어썼으니, 이젠 그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어!” 우정으로 억눌러놓은 은밀한 열정, 안젤로. “이다, 당신의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전 당신을 돕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