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까마귀님께 바라는 게 있긴 합니다.” “뭔데?” “까마귀님께서 저와 함께 있는 겁니다.” “어째서?” “아주 오래전부터 바랐던 것이니까요. 그러니 제가 당신의 곁에 머무르는 것을 허락해주세요.” 에스테반 제국 황제의 그림자 중 하나인 암살자로서 살아온 까마귀는 황제의 밀명을 받고 유스타스 대공의 암살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그에게 붙잡히고 만다. 이대로 꼼짝없이 죽거나 고문당하겠구나 생각했건만 어째선지 대공은 까마귀에게 호감이 가득하다. 새장을 벗어난 까마귀는 둥지를 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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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변방에 있는 영지에서만 살다가 꿈을 이루기 위해 수도로 상경했다. 그런데 내 얼굴을 본 사람들 반응이 하나같이 이상하다. “브, 브라이트 영애가 돌아왔다아아…!” 그 사람이 누군데? “컥! 브라이트 영애…!?” 그러니까 그 사람이 누군데. 뭐? 날 보고 기겁하는 이유가 존재도 몰랐던 쌍둥이 언니 때문이라고? 알고 보니 그 언니, 수도에서 이름을 날리던 악녀란다. 게다가 몇 달째 실종 상태! “파벨 전하께서 당신이 아니라 저를 선택한 건 자업자득 아닌가요?” 갑자기 알게 된 출생의 비밀로도 모자라 나를 언니로 착각한 오렌지 머리가 나타나 시비를 걸고, “정말 지긋지긋하군,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말라고 했을 텐데.” 오렌지와 바람이 난 언니의 전 약혼자, 망할 미역 머리까지 합세해 신경을 건드린다. "그대, 브라이트 후작 영애가 아니군?" 그 와중에 토끼풀처럼 예쁜 황태자만이 유일하게 나를 알아보고, 조력자를 자처하는데…… “나를 그대의 카발리에로 삼아 줘.” 내 수도 생활 이대로 괜찮은가……? 첫 단추부터 꼬인 기사 지망생 이리스의 대환장파티! #기사지망생여주 #얼빠여주 #씩씩여주 #명랑여주 #능력여주 #황태자남주 #미인남주 #정령사남주 #다정남주 #능력남주 #사이다물 #걸크러시 #복수물 #성장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