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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대공님을 실수로 납치해버렸다! 이 일을 수습해 줄 테니 계약 연애를 하자는 대공님의 제안을, 덜컥 받아들였는데…… “비비안. 키스해도 됩니까?” 네? 우리 연애 시작하자마자 키스하는 건가요? “키스하고, 그다음 진도도 나가고, 저랑 결혼하죠, 비비안.” ……큰일 났다. 아무래도 대공님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이 연애, 정말 괜찮은 걸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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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약탈혼에 관하여

나는 약탈당했다. 내 남편을 죽인 남자에게. 나를 학대하던 남편이 황제가 보낸 처형인의 손에 죽던 날 밤. 바로 그 처형인, 드레이크 공작이 나를 납치했다. “나와 혼인해, 테레브론의 왕비. 아니, 바네사 로엔그린.” 자신의 성에 날 가둔 그가 요구해 온 것은, 다름 아닌 그와의 혼인. 망국의 왕비인 나와 결혼하겠다니, 제정신으로는 안 보였다. 그래도 일단 살아남아야 하니 승낙하는 척하고, 그가 방심한 사이에 도망치려 했는데… “또 나를 배신하려고? 어림도 없어. 넌 절대 내게서 못 벗어나. 두 번 다시는.” 그는 세상 끝까지 쫓아올 기세로 나를 옭아맸다. 지독히 굶주린 눈으로 응시하며, 전부터 나를 알고 있었던 듯이 이야기하며. “공작, 우리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 “잘 생각해 봐. 네가 기억해 내도 달라질 건 없지만.” 이따금 애증 어린 눈을 하는 이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 나를 구원하고 망가뜨리려 하는, 나의 약탈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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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키스(Healing Kiss)

느닷없이 게임 캐릭터에 빙의해 낯선 세상으로 떨어졌는데, 뭐라고요? 성녀? “성녀님께서 강림하셨다!” “성녀님! 성녀님이시다!” 아니, 성녀 아니라고! 성녀 아니라 힐러라니까! “성녀님이 단장님 애인이라고?” “뭐? 진짜?” “성녀님이 단장님 애인이래!” 거기다 말도 안 되는 오해까지! 어떡하면 좋아. 미치겠다. 그런데 더 미치겠는 건, 멋대로 이끌리는 마음이다. “당신을 지켜주고 싶어요.” “제가 감히, 바라도 되겠습니까?” 졸지에 성녀가 되어버린 여자와, 사실은 다정한 기사단장의 힐링 로맨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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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워하던 남편이 기억을 잃었다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했던 남편은 나를 증오했다. 나는 언젠가 이혼할 날만 기다리며 죽은 듯이 살고 있었는데…. ​ “공작님께서… 기억을 잃으신 듯합니다.” “예…?” ​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기억을 잃어 버렸다? 그것도 나에 대한 기억만 홀랑. 설상가상으로, 기억 잃은 남편은 어째선지 나에게 반한 듯한데…. ​ “부인… 당신이 제 부인이라니, 너무 행복합니다.” ​ 누군데, 이 강아지는…? 나만 보면 물어뜯으려 하던 그 남자 맞아? ​ “기억이 돌아오면 당신 후회할 거예요. 나에게 이렇게 잘해준 거….” “아니요, 조금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 하아, 정말…. 실시간으로 흑역사를 쌓는 주제에 말은 잘하지. 기억을 되찾고 나면 남편이 드디어 이혼을 강행할 것 같으니, 이혼 준비나 미리 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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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인데, 엄마가 되어버렸다

소설 속 악녀로 환생했다. 여주인공을 질투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가, 끝내 처형당하는 악녀로. 그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남자주인공에게서 멀어지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임신, 하신 것 같아요…….” 말도 안 돼. 이게 무슨 일이야! 원작에도 없는 임신을 하게 되다니? 아이와 내 목숨을 지키기 위해, 나는 애 아빠인 남주에게서 도망쳤다. ……그런데 그 남주님이 세상 끝까지 쫓아올 줄이야. “누가 멋대로 도망치라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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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집착 남주에게 사로잡히면

남주에게 처단당하는 악역 마탑주의 여동생으로 빙의했다. 오빠가 계속 나쁜 짓을 일삼았다간 오빠도, 나도 남주에게 죽을 게 분명했다. 그래서 악역 오빠를 갱생시키려 애쓰며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남주가 우리 별장 앞에 쓰러져 있네? 그대로 죽게 놔둘 수 없어 일단 주워왔는데…… 남주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 “키스해 줘요, 로즈. 당신이 아니면 나 죽어요.” 잠시만…… 설마 벌써 시작된 거야? 남주의 마력 폭주가? 남주의 몸 안에서 폭주하는 막대한 마력을 진정시킬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신체 접촉……. ‘근데 그건 여주가 할 일이잖아!’ 난 악당의 여동생인데? 왜 나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로즈…… 제발, 당신이 필요해요. 날 구해줘요…….” 미치겠다……. 다 죽어가는 남주를 외면할 수도 없을 노릇이고, 당장 여주를 찾으려 해도 시간이 촉박하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남주부터 살리자! 내가 그를 도와주다가, 여주를 찾아내면 그때 헤어지지, 뭐! 나는 그에게 살그머니 다가가 입을 맞췄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한 듯, 그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좀 더 깊은 관계가 되어봐요, 우리.” “깊은…… 관계요?” “키스도 하고, 다른 것도…….” 그가 애타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이렇게나 대단한 미인이 처연하게 날 바라보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난 멍하니 눈을 깜박이다가, 무심코 고개를 끄덕여버리고야 말았다. 그러자 그가 날 끌어당겨 품에 가뒀다. 눈이 부시도록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난 당신이 처음이에요, 로즈.” 아니, 제가 처음이시면 안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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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아내는 떠나려 하지만

“나한테 필요한 건 내 애를 낳아 줄 우성 오메가야. 연애 놀음이나 할 상대가 아니라.” 가진 거라곤 우성 오메가라는 형질, 그리고 예쁘장한 얼굴, 약간의 미술적 재능뿐인 가난뱅이 몰락 귀족 영애, 요한나. 아버지의 빚을 갚고 어린 동생을 지킬 돈이 필요했다. 남몰래 이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그 사실은 절대 들켜선 안 될 비밀이었다. “왜 지원했지?” “돈이… 필요해서요.” “그 외에는?” “…없습니다.” 오랫동안 품어 온 마음을 숨긴 채 그의 곁에서, 그와 동침하여 후계자를 낳아 주기로 계약한다. 단지 그뿐이었던 관계는 언제부터인가 점점 예상외의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걱정 마세요, 후작님.” “뭐를.” “저, 남들이 뭐라 하든 신경 안 써요. 그리고 제 역할이 뭔지 잊지 않아요. 제가 후작님의 반려라니…… 그런 기대 같은 거 품어 본 적 없어요.” “…….” 조용히 입을 다문 그의 눈빛이 삽시간에 사나워졌다. 툭하면 멀어지려 하는 그녀를, 당장이라도 잡아채 삼킬 듯이. 표지 일러스트 : 감귤 타이틀 디자인 : 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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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린 후

태어나 한 번도 사랑받아 본 적 없었다. 그래서 궁금했다.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 건지. “전하, 1년만 저를 사랑해 주세요.” 단 1년만, 나를 사랑하게 되는 마법에 걸려 달라고 그에게 부탁했다. 대신 내가 줄 수 있는 건 그의 미래를 바꿀 정보들. “저는 예지로 미래를 볼 수 있어요.” 그 대가는 나 자신의 수명이라는 사실은 굳이 말하지 않았다. 어차피, 오래 살 생각은 아니었으니까. “그 제안, 받아들이지.” 그렇게 그와 결혼했고, 11개월이 지났다. 채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였다. 나의 수명도, 그의 사랑도. “이제 곧 있으면 계약이 끝나네요.” “……그렇군.” “염려하지 마세요. 마법은 확실히 풀릴 테니.” “그걸 염려하는 게 아니야.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지.” “그러세요.” 하지만 그 나중은 결국 오지 않았다. 어찌 된 영문인지 마법이 일찍 풀려 버렸고, 나는 떠날 준비를 해야 했으므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편지를 남기고 그의 곁을 떠난 것으로 모든 게 정리될 줄로 알았다. 억지로 사랑하게 된 여자의 얼굴 따위, 마지막이라 해도 보고 싶지 않을 테니. 그런데 일주일 후, 내 귀에 믿을 수 없는 소문이 들려왔다. 그가 나를 찾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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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연하의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나 안 버린다면서요, 누나.” 길에서 주운 예쁜 연하가, 이 소설에서 최고로 위험한 흑막 남주였다. “누나는 내 주인님이잖아. 나를 길들였으니 버리지 말아야지.” 조련 불가능한 미친 집착남에게 코 꿰인 것도 모자라, 심각한 오해를 사버린 것 같은데……! 난 정말 너 버리려 한 적 없다고! 도망친 것도 아니야! “누나를 어디에 가두는 편이 좋을까요? 누나는 어떻게 생각해요?” ……그런데 이미 단단히 오해를 사 버린 모양이다. 이 미친놈을 어떡하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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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워하던 남편이 기억을 잃었다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했던 남편은 나를 증오했다. 나는 언젠가 이혼할 날만 기다리며 죽은 듯이 살고 있었는데…. ​ “공작님께서… 기억을 잃으신 듯합니다.” “예…?” ​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기억을 잃어 버렸다? 그것도 나에 대한 기억만 홀랑. 설상가상으로, 기억 잃은 남편은 어째선지 나에게 반한 듯한데…. ​ “부인… 당신이 제 부인이라니, 너무 행복합니다.” ​ 누군데, 이 강아지는…? 나만 보면 물어뜯으려 하던 그 남자 맞아? ​ “기억이 돌아오면 당신 후회할 거예요. 나에게 이렇게 잘해준 거….” “아니요, 조금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 하아, 정말…. 실시간으로 흑역사를 쌓는 주제에 말은 잘하지. 기억을 되찾고 나면 남편이 드디어 이혼을 강행할 것 같으니, 이혼 준비나 미리 해둬야겠다. 표지 일러스트: 개 타이틀 디자인: 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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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여주의 새엄마가 되었다

피폐한 역하렘 소설 속, 토끼 수인 여주의 계모가 되었다. 여주를 학대하다가 남주 후보들에게 처단당하는 멍청한 악역인데…… 원작의 전개를 바꾸어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둘째치고, 토끼 여주가 너무, 너무 귀엽다! “너무 귀여워! 내 딸이 최고야!” “고, 공작 부인?” “공작 부인이라니? 엄마라고 부르렴!” 게다가 다정하고 매력 넘치는 늑대 남편까지 있다? 이건 빙의가 아니라 완전 로또였다. “부, 부인…….” “어허, 또 거절하시려고요?” “하지만, 부인의 몸은 너무 가냘프고 약해서…….” 고개를 푹 숙인 남편이 뺨을 붉히며 우물거리듯 말했다. “……제가 만지면, 부서질 것만 같습니다.” “…….” 난 그를 확 눕히며 말했다. “그럼 시험해볼까요? 부서지는지, 안 부서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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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인데, 엄마가 되어버렸다

소설 속 악녀로 환생했다. 여주인공을 질투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가, 끝내 처형당하는 악녀로. 그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남자주인공에게서 멀어지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임신, 하신 것 같아요…….” 말도 안 돼. 이게 무슨 일이야! 원작에도 없는 임신을 하게 되다니? 아이와 내 목숨을 지키기 위해, 나는 애 아빠인 남주에게서 도망쳤다. ……그런데 그 남주님이 세상 끝까지 쫓아올 줄이야. “누가 멋대로 도망치라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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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을 구하고 떠나려 합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귀찮게 하지 않고, 조용히 떠나드릴 테니.’ 원작 속 악역이자, 끝끝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루시안 카바넬.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아리아는 원작을 비틀어 그를 파멸에서 구해내고 미련 없이 떠나려 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루시안은 순순히 그녀를 보내주려 하지 않는데……. “날 두고 어딜 가려는 겁니까?” 뒤늦게 쫓아온 루시안이 일그러진 얼굴로 그녀를 놓아줄 수 없다는 듯, 꽉 팔을 옥죄며 말했다. “루시안……?” 아리아는 신기루를 본 사람처럼 멍하니 눈을 깜박거렸다. ‘그’ 루시안이 울다니, 눈물을…… 보이다니. 아리아는 혼란스러웠다. 당신의 인생에서, 나는 아무런 의미 없는 존재인 줄로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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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약탈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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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을 구하고 떠나려 합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귀찮게 하지 않고, 조용히 떠나드릴 테니.’ 원작 속 악역이자, 끝끝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루시안 카바넬.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던 아리아는 원작을 비틀어 그를 파멸 속에서 구해내고 미련없이 떠나려 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루시안은 순순히 그녀를 보내주려고 하지 않는데……. “날 두고 어딜 가려는 겁니까?” 뒤늦게 쫓아온 루시안이 일그러진 얼굴로 그녀를 놓아줄 수 없다는 듯 꽉 팔을 옥죄며 말했다. “루시안……?” 아리아가 신기루를 본 사람처럼 멍한 얼굴로 눈을 깜박거렸다. ‘그’ 루시안이 울다니, 눈물을…… 보이다니. 아리아는 혼란스러웠다. 당신의 인생에서, 나는 아무런 의미 없는 존재인 줄로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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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해피니스

로티는 불행한 히어로다. 제대로 된 행복도 찾지 못하고 평생 방황하며 살았는데, 숙적이자 스토커인 미친놈에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서 팔자에도 없는 공주님이 되었는데…… 이대로 행복하게 살면 되는 건가 싶었지만, 풀리지 않은 과거의 매듭이 자꾸만 악몽을 꾸게 만들고, 인연은 다시 엉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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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집착 남주에게 사로잡히면

남주에게 처단당하는 악역 마탑주의 여동생으로 빙의했다. 오빠가 계속 나쁜 짓을 일삼았다간 오빠도, 나도 남주에게 죽을 게 분명했다. 그래서 악역 오빠를 갱생시키려 노력하며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남주가 우리 별장 앞에 쓰러져 있네? 그대로 죽게 놔둘 수 없어 일단 주워왔는데…… 남주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 “키스해 줘요, 로즈. 당신이 아니면 나 죽어요.” 잠시만…… 설마 벌써 시작된 거야? 남주의 마력 폭주가? 남주의 몸 안에서 폭주하는 막대한 마력을 진정시킬 방법은 단 하나뿐. 바로, 신체 접촉……. ‘근데 그건 여주가 할 일이잖아!’ 난 악당의 여동생인데? 왜 나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로즈…… 제발, 당신이 필요해요. 날 구해줘요…….” 미치겠다……. 다 죽어가는 남주를 외면할 수도 없을 노릇이고, 당장 여주를 찾으려 해도 시간이 촉박하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남주부터 살리자! 내가 그를 도와주다가, 여주를 찾아내면 그때 헤어지지, 뭐! 난 그에게 살그머니 다가가 입을 맞췄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한 듯, 그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좀 더 깊은 관계가 되어봐요, 우리.” “깊은…… 관계요?” “키스도 하고, 다른 것도…….” 그가 애타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이렇게나 대단한 미인이 처연하게 날 바라보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난 멍하니 눈을 깜박이다가, 무심코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그러자 그가 날 끌어당겨 품에 가뒀다. 눈이 부시도록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난 당신이 처음이에요, 로즈.” 아, 아니, 제가 처음이시면 안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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