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슬픔이 보이고 감정까지 고스란히 전이되는, 조금 이상한 능력을 가진 인기 드라마 작가 담주아(필명 윤슬), 천성이 다정하고 밝지만 정말로 슬픈 일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남자, 내공 넘치는 실력파 톱배우 강휘, 비밀을 감춘 두 남녀의 반짝이는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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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고 보이시한 스타일이 사람의 눈길을 잡아끌며 우리를 헷갈리게 만드는 남자 같은 여자 민수현, 낮에는 그림을 그리고 밤에는 밥집을 여는 남자 이래겸, 태권도 유단자에 누가 봐도 운동선수 같은 외모이지만 의외로 출판사를 운영하는 윤재호, 밤에는 알바생 낮에는 사진을 찍는 남자 오민준까지. 우리처럼 그들도 모두 자기만의 비밀을 마음 깊이 숨긴 채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 울고 일하고 사랑한다. 그리고 사랑은 자주, 나보다 남에게 먼저 들켜버린 뒤에야 비로소 우리를 찾아온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맞춰지는 퍼즐 같은 감성 로맨스! 십수 년째 핫플레이스, 홍대 앞을 배경으로 한 본격 비밀 소설! *** “그리고 나는 다시 그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얼굴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고등학생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학교매점으로, 그가 다니는 미술학원 앞으로 멀찌감치 서성이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절대로 가 닿을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되어 몇 번의 밤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처럼 가슴을 쥐어뜯기도 했지만요, 아침이면 또다시 아무렇지 않게 나의 일상을 편지에 담았던, 고민 없이 천진했던 날들이 기억났습니다.” - ‘수현의 독백’에서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슬픔이 보이고 감정까지 고스란히 전이되는, 조금 이상한 능력을 가진 인기 드라마 작가 담주아(필명 윤슬), 천성이 다정하고 밝지만 정말로 슬픈 일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남자, 내공 넘치는 실력파 톱배우 강휘, 비밀을 감춘 두 남녀의 반짝이는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