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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차지하고 싶다면, 너의 쓸모를 증명하면 된다.” 환 제국의 황제, 진예. 어느 날 그녀의 몸에 한 남자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름은 연무건. 변방에서 겨우 찾아내 데려와 보니 가진 거라곤 하나 없는 그저 평범한 사내였다. 황제의 짝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러나 운명이 마음에 품으라 명령해 버린 연무건을 진예는 거부하고자 하지만. “하늘이 정해 준 인연, 그따위 것이 어디 대수인가?” “그럼 왜……?” “그야 마음에 안 들면 그대의 목을 치려고 찾은 것이지.” “그럼 죽기 전에……. 당신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 주제도 모르고 황제를 탐하려는 무건을 진예는 제 옆의 심복, 서엽을 시켜 괴물들의 서식지인 읍주에 갖다 버리라 명한다. 그런데 인연이라는 것이 사실이긴 했는지. 결국 살아 돌아온 무건은 이제는 진예와 죽음까지 함께할 운명으로 엮여 버리는데……. “원하시는 제 모든 것을 드리겠습니다. 저에게 괴물이 돼라 하셔도, 그리할 겁니다.” “……내 앞에서 사내가 되는 걸 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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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애록 외전1

“내 마음을 차지하고 싶다면, 너의 쓸모를 증명하면 된다.” 환 제국의 황제, 진예. 어느 날 그녀의 몸에 한 남자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름은 연무건. 변방에서 겨우 찾아내 데려와 보니 가진 거라곤 하나 없는 그저 평범한 사내였다. 황제의 짝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러나 운명이 마음에 품으라 명령해 버린 연무건을 진예는 거부하고자 하지만. “하늘이 정해 준 인연, 그따위 것이 어디 대수인가?” “그럼 왜……?” “그야 마음에 안 들면 그대의 목을 치려고 찾은 것이지.” “그럼 죽기 전에……. 당신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 주제도 모르고 황제를 탐하려는 무건을 진예는 제 옆의 심복, 서엽을 시켜 괴물들의 서식지인 읍주에 갖다 버리라 명한다. 그런데 인연이라는 것이 사실이긴 했는지. 결국 살아 돌아온 무건은 이제는 진예와 죽음까지 함께할 운명으로 엮여 버리는데……. “원하시는 제 모든 것을 드리겠습니다. 저에게 괴물이 돼라 하셔도, 그리할 겁니다.” “……내 앞에서 사내가 되는 걸 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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