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S급 헌터, 채서아. 인생에 적수가 없다는 S급 헌터로 각성했지만, 게이트보다도 더한 적수를 만났으니……. 연말 인기 투표 1위, 죽기 전에 한 번쯤 사귀어 보고 싶은 남자 1위, 한 번쯤 울려 보고 싶은 남자 1위, 어쩌고저쩌고 웬만한 긍정적 투표는 죄다 1위. 그리고…… 채서아 선정 세상에서 제일 재수 없는 남자 1위에 빛나는, 동갑내기 S급 헌터 한유준이었다. “…한 헌터. 제가 진짜 싫어하는 거 알죠?” “유감이네요. 저는 채 헌터를 꽤 좋아하는데.” “거짓말하네.” “네, 거짓말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시비를 걸어 대며 짜증 나게 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도망치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을 텐데요.” 가는 곳마다 쫓아다니며 귀찮게 구는데다. “그러는 채 헌터야말로 꽉 막힌 고집불통 아닙니까?” 심지어 카메라 앞에서 나를 마구 매도하기까지 하는 극악무도한 인간. “신이시여, 저 미친놈이 제발 저를 포기하게 해 주세요!” 바라는 것이라고는 오직 한유준 없는 평화로운 삶뿐이었건만, 더 큰 시련이 닥쳐오는데…. - 속보입니다. SS급 게이트 전조 증상이 서울 한복판에 나타났습니다. - 헌터 관리청은 이 게이트 공략을 위해 S급 헌터 채서아와 한유준을 동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도발이 영 시원찮았는지 소원이 반대로 이루어졌다. 게다가…. [특별 히든 미션 발생!] [세상의 평화와 존속을 위해 애쓰는 당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조력자를 만들어 생존 확률을 높여 보세요!] [조력자는 특별 매칭 시스템으로 정해지며 거부할 수 없습니다.] [조력자의 호감도 포인트를 모아 보세요! 분기점마다 보상이 있습니다.] [조력자: 한유준] 장르 분별 못 하는 상태창 알림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호감도 포인트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이게 미연시인 줄 알아? “왜 나는 행복할 수 없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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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사랑과 우정에 배신당해 살짝 미쳐버린 악녀가 있다면 친절하게 대해 주세요. 우리의 친구이자 가족일 수 있는 게 아니라…… 나다. 나라고. “비올레타는 예전부터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응, 순정의 꽃말은 배신이구나. 복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옆 나라로 도망쳤다. 그런데, 이 동네도 뭔가 심상치가 않은데. “여긴 특산물이 뭔가요?” “사람들의 좋은 인심?” 가난하고, “저긴 또 뭐야……. 야시장, 아니. 암시장?” “가끔 여기서 장사를 합니다. 꼬박꼬박 자릿세도 내고요.” 불법 행위가 보란 듯 일어나며, “으윽, 큭…….” “저기요, 대공 전하. 살아 계세요?” “…….” “어떡해. 죽었나 봐.” 대공은 뭔지 모를 저주에 걸려 밤마다 끙끙 앓아대는 곳. 안 되겠다. 일단 내가 살 곳부터 일구고 보자! 그런데- “다시 한번 말해줄까요.” “눈치 없고, 가끔은 위아래도 없고, 눈을 떼기만 하면 어디서 사고를 치고 돌아오는 말썽쟁이지만…….” “그래도, 그런 당신이 좋습니다.” ……뭐야? 전 그냥 복수를 위해 뒷배가 필요했던 것뿐이지, 대공 전하를 낚으려고 한 건 아니었어요!
대한민국 최초의 S급 헌터, 채서아. 인생에 적수가 없다는 S급 헌터로 각성했지만, 게이트보다도 더한 적수를 만났으니……. 연말 인기 투표 1위, 죽기 전에 한 번쯤 사귀어 보고 싶은 남자 1위, 한 번쯤 울려 보고 싶은 남자 1위, 어쩌고저쩌고 웬만한 긍정적 투표는 죄다 1위. 그리고…… 채서아 선정 세상에서 제일 재수 없는 남자 1위에 빛나는, 동갑내기 S급 헌터 한유준이었다. “…한 헌터. 제가 진짜 싫어하는 거 알죠?” “유감이네요. 저는 채 헌터를 꽤 좋아하는데.” “거짓말하네.” “네, 거짓말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시비를 걸어 대며 짜증 나게 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도망치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을 텐데요.” 가는 곳마다 쫓아다니며 귀찮게 구는데다. “그러는 채 헌터야말로 꽉 막힌 고집불통 아닙니까?” 심지어 카메라 앞에서 나를 마구 매도하기까지 하는 극악무도한 인간. “신이시여, 저 미친놈이 제발 저를 포기하게 해 주세요!” 바라는 것이라고는 오직 한유준 없는 평화로운 삶뿐이었건만, 더 큰 시련이 닥쳐오는데…. - 속보입니다. SS급 게이트 전조 증상이 서울 한복판에 나타났습니다. - 헌터 관리청은 이 게이트 공략을 위해 S급 헌터 채서아와 한유준을 동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도발이 영 시원찮았는지 소원이 반대로 이루어졌다. 게다가…. [특별 히든 미션 발생!] [세상의 평화와 존속을 위해 애쓰는 당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조력자를 만들어 생존 확률을 높여 보세요!] [조력자는 특별 매칭 시스템으로 정해지며 거부할 수 없습니다.] [조력자의 호감도 포인트를 모아 보세요! 분기점마다 보상이 있습니다.] [조력자: 한유준] 장르 분별 못 하는 상태창 알림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호감도 포인트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이게 미연시인 줄 알아? “왜 나는 행복할 수 없어어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