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를 짝사랑하다가 처단당하는 악녀가 되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거라곤 주인공들과 인연을 끊고 볼트 공국으로의 망명을 준비하는 것뿐. 하지만 그러려면 돈이 필요하다. 그것도 많은 돈이! 노잣돈을 모으기 위해서 상담소 <비밀의 화원>을 차리게 되는데. “부탁이에요, 영애. 얘기라도 들어 주세요. 이러다가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원작대로 잘 살 줄 알았던 여자 주인공이 갑자기 찾아오질 않나! “영애, 혹시 괜찮다면 내 이야기도 들어 줄 수 있나?” 남자 주인공이 쳐들어와서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사정하질 않나! 거기에 함께 사업해 보자며 손 내민 남주 친구 루카스는 싸늘할 거란 첫인상과는 달리 언제나 친절하게 자신을 도와주기까지 한다. 이 이야기, 대체 어떻게 흘러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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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절대로 사랑하지 않아 전부 무너져 내린 듯했다. 가장 친했던 친구도, 사랑받을 수 없었던 허울뿐인 약혼자도. 그 누구도 에스테르의 비극을 막을 수 없었다. 평민 주제에 백작이 된 졸부 장사치라는 꼬리표를 죽음으로써 떼어 낼 수 있다 믿었는데……! “말도 안 돼. 이럴 리가 없어.”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도망친다면 만나지 않을 수 있어.” 제국의 황태자이자 불행의 시작인 헬리오스. 그와의 만남을 피할 수 있다면 모든 게 괜찮을 거라 생각했으나. 과거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그대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저는 제 주제를 알고 있습니다.” 결국 그와 마주할 수밖에 없다면, “부디 전하께서도 제 모습을 잊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멀어지기로 했다. 다신, 후회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인기가 많아 동화로까지 출간된 로맨스 소설 속에 빙의했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여주와 남주들을 엮어 줘야 한다! 그래서 주인공들을 찾아서 열심히 위로하고 다독여 줬을 뿐인데……. “나를 떠나서 어디에 가려는 거지?” 저주에 걸려 야수로 살던 공작도, “당신이 나를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인어와 사랑에 빠진 왕자도, “내 생각을 이해해 주는 네가 있는데 내가 어딜 가겠냐.” 엘프를 구해 주던 용병마저! 대체 너희들,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집착하는 거야? 나는 여주가 아니라니까!
어느 날, 낯선 곳에서 눈을 뜨게 된 윈터.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처참한 현실이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이 이성을 잃고 마구잡이로 일반인을 공격하고 있다. 나는 황제로서 이걸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이 혼란을 바로잡겠다.] 통신구 속에서 흘러나온, 어딘지 익숙한 이야기. ‘설마……. 이거.’ 윈터는 그제야 자신이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 빛이 없는 세계 속에 빙의했음을 깨닫는다. 빠르게 상황 파악을 마친 그녀는 자신이 게임 속 주인공, ‘그레이’가 첫 임무를 진행하는 마을의 생존자임을 알게 되고, 그가 올 때까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조금만, 조금만 버티면 돼…….’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주인공은 등장하지 않고, 안전지대에 식료품이 떨어져 좀비가 가득한 마을로 나가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신체 능력이 좋은 윈터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마을로 향하는데…….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이렇게 위험한 일을 우리가 도맡아 하는 거.” 한 사람의 배신으로 그녀를 제외한 모두가 죽는다. 홀로 좀비에게 쫓기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윈터.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여기서 어떻게 해야 살아 나갈 수 있지?’ 그녀가 숨어 있는 문 뒤로 들려오는 좀비의 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 그때. “문은 곧 부서질 겁니다.”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오는 한 남자. “말도 안 돼…….” “저는 수도 기사단 제1 구조대의 대장을 맡은 그레이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당신을 보호하겠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주인공이 나타났다.
난 집에 가고 싶을 뿐인데 나한테 왜 이래?! 인기가 많아 동화로까지 출간된 로맨스 소설 속에 빙의했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여주와 남주들을 엮어 줘야 한다! 그래서 주인공들을 찾아서 열심히 위로하고 다독여 줬을 뿐인데……. “나를 떠나서 어디에 가려는 거지?” 저주에 걸려 야수로 살던 공작도, “당신이 나를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인어와 사랑에 빠진 왕자도, “내 생각을 이해해 주는 네가 있는데 내가 어딜 가겠냐.” 엘프를 구해 주던 용병마저! 대체 너희들,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집착하는 거야? 나는 여주가 아니라니까!
공포 게임 「Go and Find Him」을 플레이하다 잠들었더니 게임 속 탐정 아스텔라가 되었다! 게다가 눈앞에 이상한 창이 보인다. 〔게임 엔딩까지 완료해야만 종료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방법으로 종료는 불가합니다.〕 어쩔 수 없이 단서를 모으며 철혈의 대공, 루베르를 찾는 아스텔라. 〔아스텔라의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위험에 대비하세요!〕 쫓아오는 귀신들을 피해 도망친 끝에 한 남자애를 만나는데... “당신이 정말로 루베르 레온하르드 폰 알렌 대공이라고?” 사실 이곳은 루베르의 악몽 속. 그가 능력을 되찾도록 도와야 아스텔라도 게임 속에서 탈출할 수 있다! “이런 미친 게임이 있나!”
어느 날 갑자기 소설 <산 제물> 속의 제물 1인 페넬로페 에디스의 몸에 빙의했다.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도망쳤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늑대 수인의 소굴이었다. 결국 다시 마음을 다잡고서 이곳을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이곳에서 도망치려 노력하는데……! . . . “페넬로페.” 에반은 이 작은 여자가 살아있다는 이유만으로 안도하는 자신이 신기했다. 그게 페넬로페의 몸에서 나는 향과 그로 인해 드는 식욕 때문인지, 아니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확보했기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때가 올 때까지는 페넬로페의 발걸음에 맞추어 걸어보려 노력했건만 이제는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 에반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는 페넬로페를 더 바짝 안았다. “다시는 놓치지 않아.” 내 말을 듣지 않았던 건 너였으니 이제는 내가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되겠지.
어느 날, 낯선 곳에서 눈을 뜨게 된 윈터.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처참한 현실이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이 이성을 잃고 마구잡이로 일반인을 공격하고 있다. 나는 황제로서 이걸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이 혼란을 바로잡겠다.] 통신구 속에서 흘러나온, 어딘지 익숙한 이야기. ‘설마……. 이거.’ 윈터는 그제야 자신이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 빛이 없는 세계 속에 빙의했음을 깨닫는다. 빠르게 상황 파악을 마친 그녀는 자신이 게임 속 주인공, ‘그레이’가 첫 임무를 진행하는 마을의 생존자임을 알게 되고, 그가 올 때까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조금만, 조금만 버티면 돼…….’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주인공은 등장하지 않고, 안전지대에 식료품이 떨어져 좀비가 가득한 마을로 나가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신체 능력이 좋은 윈터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마을로 향하는데…….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이렇게 위험한 일을 우리가 도맡아 하는 거.” 한 사람의 배신으로 그녀를 제외한 모두가 죽는다. 홀로 좀비에게 쫓기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윈터.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여기서 어떻게 해야 살아 나갈 수 있지?’ 그녀가 숨어 있는 문 뒤로 들려오는 좀비의 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 그때. “문은 곧 부서질 겁니다.”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오는 한 남자. “말도 안 돼…….” “저는 수도 기사단 제1 구조대의 대장을 맡은 그레이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당신을 보호하겠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주인공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