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저주로 불멸의 몸이 된 헬렌. 그녀의 소원은 단 하나, 죽는 것뿐이었다. 자신을 구제해준 로건을 위해 후계자도 안겨주었겠다. 이혼하고 각자 갈 길을 가려는데, 다들 그녀를 찾는다. “아버지가 찾으십니다. 이만 돌아가시지요.” “사람 잘못 봤어요. 나는 공작 부인이 아니에요.” 자식들은 그녀의 얼굴도 모른다. 끝까지 잡아떼던 헬렌이 멈칫했다. 여신의 사랑을 받는 성기사 쉐먼 공작이라면. 어쩌면 그는 헬렌의 저주를 풀 방법을 알지도 모른다. “성기사 모집 기간 끝났어요?” 헬렌은 정체를 숨긴 채 그의 기사단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자네에게서는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들어. 마치 오래 알던 사이처럼.” “그럴 리가요. 저는 단장님을 오늘 처음 봅니다.” 그는 헬렌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몰라야 한다. “자네 허리둘레가 어떻게 되지?” “네?” “이런 질문은 실례인가?” 모를 것이다. 아마도.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5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관련 해시태그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1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51.81%

👥

평균 이용자 수 198

📝

전체 플랫폼 평점

9.3

📊 플랫폼 별 순위

37.30%
N001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레몬파리작가의 다른 작품2

thumnail

남편 잘 둔 덕에 납치당했다

납치당했다. 소설 속 악역이자 남편의 이복형에게. "부디 그대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길 바라야지." 남편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 뿐더러 정부까지 두고 있다는 것을 들킬 순 없었다. 그는 나를 되찾기 위해 금화 한 닢조차 주지 않을 냉혈한이니까. "남편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데요. 전하께서 무얼 요구하든 다 들어 줄 거예요." 이 불안한 거짓말이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다. 진실을 알게 되는 날 그는 쓸모없는 나를 죽이려 할까? 차라리 나를 사랑하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전장에서 그대의 남편을 만났어." "……." "그놈을 죽였어야 할까?" "어느 음유시인도 달변가도 사랑을 완전히 정의하지는 못하더군." 설마. "하지만 이 감정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군. 그대를 사랑해." 언제부터였을까. 그가 나를 마음에 담기 시작한 것은.

thumnail

완벽한 소꿉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아니타는 지긋지긋한 짝사랑을 끝내고 싶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거란 옛말을 따라 아니타는 고향과 멀리 떨어져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에버딘 대학? 나도 거기 입학할 예정인데.” 떨어지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아니타는 그만 마시던 물을 뿜어버렸다. “우리 계속 같이 있을 수 있겠네?” 그의 붉은 입술이 소리 없이 그렇게 속삭였다. 신이시여 제게 왜 이러세요…. 일러스트: 러기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코너트 성 집사로 살아남기

코너트 성 집사로 살아남기

악역이 내게 미쳐버렸다

악역이 내게 미쳐버렸다

컨셉러가 최강 스승임

컨셉러가 최강 스승임

계약 결혼 종료

계약 결혼 종료

사천당가의 장녀는 가문을 지킨다

사천당가의 장녀는 가문을 지킨다

프레스턴 경의 비밀 가정교사

프레스턴 경의 비밀 가정교사

후회조차 사치인 당신들에게

후회조차 사치인 당신들에게

남편의 동생과 결혼했다

남편의 동생과 결혼했다

오만의 시대

오만의 시대

모럴리스 스캔들(Moral-less Scandal)

모럴리스 스캔들(Moral-less Scandal)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