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인 오메가 이단은 낯선 알파 여정헌의 도움을 받는다. 오메가인 몸으로 대가를 치르려 하지만 여정헌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여정헌의 다정한 호의와 친절이 의심스러운 한편, 그를 믿고 싶은 이단은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세상에 버림받고 상처받은 이단과 그를 보듬어주고 집이 되어주고 싶은 여정헌의 이야기. #나이차이 #자낮수 #마음이 여린수 #헌신공 #알오물
“그토록 증오하고 괴롭히던 녀석의 몸에 빙의되다니, 그럼 이제 내가 나한테 괴롭힘을 당할 차례?!” 남궁세가의 병약하고 성질 나쁜 도련님 남궁연. 어느 날 눈을 떠보니 10년 전으로 회귀되어 있었다! 심지어 자기가 죽도록 괴롭히던 몸종 백모란의 몸으로! 따듯한 가족, 다정한 스승의 도움으로 의원이 되어 이전 삶에는 없던 것들을 모란의 몸으로 누리는 연. 유일한 단점은 성깔 사납기 짝이 없는 남궁연(예전의 나?)으로부터 똑같이 괴롭힘을 당한다는 것. 10년이 지나고 몸이 바뀌었던 바로 그날, 자신의 몸을 되찾은 연. 정신적으로 성숙하긴 했지만 몸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지고―! 한편, 모란의 영혼도 제자리로 돌아온 거 같긴 한데... 자신이 그 동안 다른 차원에 있었다는 둥, 영 이상한 소리를 한다??? 연의 영혼이 찢겨 있다며, 마법으로 그를 치료해주겠다는 모란. 당연히 그 말을 의심하며 모란을 피하기 바쁜 남궁연. 티격태격 밀고 당기는 두 사람.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강한 이끌림. 상상을 깨는 반전 빙의, 차원을 오가는 판타스틱 BL 무협 판타지!!
[매주 금요일 연재] ‘멍청한 년.’ 섣부른 선택으로 가장 소중한 이를 제 손으로 팔아 넘겼다. 배신의 대가로 주어진 것은 원치 않았던 귀족의 후처 자리와 모진 학대뿐. 테사는 그렇게 죽지 못해 살았다. 그리고 7년이 흘렀다. “오랜만이야, 테사.” 죽은 줄 알았던 헤르트가 어엿한 사내가 되어 돌아왔다. 그들의 사랑은 배신과 죄책감을 넘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그날 이후로, 언제나 죽고 싶었다.
‘멍청한 년.’ 섣부른 선택으로 가장 소중한 이를 제 손으로 팔아 넘겼다. 배신의 대가로 주어진 것은 원치 않았던 귀족의 후처 자리와 모진 학대뿐. 테사는 그렇게 죽지 못해 살았다. 그리고 7년이 흘렀다. “오랜만이야, 테사.” 죽은 줄 알았던 헤르트가 어엿한 사내가 되어 돌아왔다. 그들의 사랑은 배신과 죄책감을 넘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그날 이후로, 언제나 죽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