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 곁에서 온갖 집안일을 맡아 하던 소녀 최세이, 평범한 고등학교에 지원했으나 결국 할머니의 뜻대로 명문고에 입학하게 되는데, 거기서 전교생의 우상인 나존잘과 인연이 얽히게 된다. 근데 알고 보니 룸메이트의 남자친구! ‘현모양처’ 최세이는 과연 이 금수저들 사이에서 꿈꾸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무더운 한 여름에 들끓는 청춘들의 이야기. @Zuo An Studio
"서쪽 대륙의 아스타니아제국, 이곳은 인간과 반수인들이 오랜 투쟁을 해온 땅이다. 후작의 외동딸인 니니타는 훌륭한 수도사로 자라기 바라는 아버지의 기대와는 달리 반수인들과 어울리면서 그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 했고, 우연히 마녀의 계략에 빠진 반수인의 후계자를 구해주게 되면서 둘은 점점 사이가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