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은, 마지막 모습까지 영웅다워야 합니다" 평생 제국을 위해 몸 바쳐 일하다 영웅으로 삶을 마감한 기사 아델리아. 그런데 눈을 떠보니... '아홉 살이라고? 내가?!' 어린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가문이 몰락하기 전 모두가 살아있던 그때로! 그래, 이건 신이 주신 기회다. 이번에야말로 모두를 구하고 조용한 곳에서 완벽한 은퇴를 즐기겠어! 그런데... ''누니이이이임...!'' 신전에 6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성검을 깨운 것도 모자라, "공녀는...키가 큰 사람이 취향인가?" "...네?" 전생에 상사였던 황태자가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 이거 왜들 이래! 나 조용히 은퇴하고 싶다고!
불가능할 일도 가능케 할 정도로 독립에 대한 열망이 컸던 그녀, 오광심. 만주사변이 일어났다. 남들 몰래 조선혁명당으로 이중생활을 하던 교사 오광심은, 일본의 만행 소식을 듣고 더는 독립운동에 조그만 힘을 보태는 정도로 만족할 수가 없다. 광심은 남만주의 동명학교를 나와 같은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치고 있는 조선혁명당 산하의 조선혁명군을 찾아간다.
모두가 두 개의 목숨을 가진 세계! 태어날 때부터 목숨이 하나였던 영하는 늘 주변의 걱정과 과보호 속에 자랐다. 대학생이 된 후 어렵사리 카페 알바에 도전한 영하, 그곳에서 본인보다 더 평범하지 못한 주희를 만나게 되는데... 목숨이 두 개인 세계에서 평범하지 못한 두 남녀의 목숨이 걸린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