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막을 수 없는 유아독존이 나타났다! 원조 무협의 거침없는 카리스마! 황재 작가의 베스트 무협 제3탄! (*본 작품은 전연령으로 개정된 개정판으로 일부 삭제되거나 편집된 부분이 존재합니다.) ※수록작품 1. 강호황금충 2. 칠도산전기[개정판] 3. 무법무천 4. 대살수
작은 산골 마을에서 늙은 어머니를 모시며 여동생과 함께 단란히 지내던 화랑─태풍. 어느 날, 느닷없이 두 명의 무림인이 나타나 태풍에게 양피지 하나를 던져주는데… 「 만일 실수하면 네놈 일가족은 모조리 염라대왕을 만나게 될 것이요. 그대로 그리면 무사히 혼례상을 받을 수 있으리라 ! 」
무림천하가 시체의 산과 피의 강을 이루어 무림 앞날이 바야흐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홀연히 절세무비의 무예를 갖춘 부부가 구세주처럼 나타나 천마문의 9대 마왕과 대 혈전을 벌였다! 결국 대설산 만년빙곡에 9마왕이 감금되고 이후 100년간 무림은 다시 평화를 만끽해 왔으나......
석타성주와 시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태풍은 어릴 적 영문도 모른채 석타성주에게 내쫓김을 당한 후 한자루의 검에 생명을 거는 훌륭한 검객으로 성장한다. 그리하여 전쟁을 통한 입신출세 하려는 그의 야망은 때마침 일어난 동군과 북군의 전쟁에 석타성주의 반대편인 북군쪽에 가담하게 만드는데…
한 척의 조각배를 호해에 띄우고 고위 고관 따위는 정중히 사절하리라. 마음 내키는 대로 술을 즐기리니 세상 명예나 평탄 따위는 탓하지 않으리라. 분주하게 들떠있는 스무 해 동안 학문도 무인의 길도 이루지 못했다. 산수가 아름다운 오월에나 가볼까 서울의 번거로움이 진절머리가 나누나.
한 남자의 도움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그녀. 서둘러 도착한 집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이미 싸늘하게 변해버린 아버지와 하나의 메세지 였다. 「어서 도망쳐! 그들이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숨어야 한다…. 프로토콜…, 악마들! 너희놈들이 세상을 망치려는 거지?」
청의 제4대 황제인 강희제가 8세의 어린 나위로 제위에 오르자, 4명의 원로대신이 섭정을 폈는데 10년이 지났건만 친정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청나라의 조정은 황제의 친정을 주장하는 신(新)파와 4대 원로대신을 중심으로 한 구(舊)파로 나뉘어져서 치열한 정치 쟁탈전을 벌이게 되는데…
천하제이인의 신분을 상징하던 「철혈보도」와 「용화천령」을 놓아두고 홀연히 성을 떠났다니…, 그야말로 용화성 창건이래 최대의 파란! 강호에는 지금 구구한 억측의 폭풍이 몰아치는 중이니…. 과연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보좌와 일성대갈에 산천초목이 얼어붙을 신분을 버리고 초야의 길을 떠나게 했을까…?
옛날에, 장사로 돈을 많이 모은 돌쇠라는 사람이 더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에 전 재산을 모두 정리 해 돈으로 바꾼뒤 절반은 장사를 하는데 쓰기로 한다. 남은 절반은 집에 두려고 했지만 불안하여 항아리에 돈을 담고 참기름을 넣어 이웃 최서방에게 돈의 존재는 알리지 않고 항아리를 맡기게 되는데...
는 강호에서 가장 정의롭고 강한 가문의 전통을 쌓았다. 하지만 너무도 많은 칭송을 받았기에 오히려 무림의 정파 및 사파로 부터 질투의 눈길이 쏟아졌고 그들의 연합세력에 쓰러지고 만 것이었다! 그로부터 20년, 나는 이곳에 다시 가문을 재건 했던 것이다. 용의 가문은 불사조와 같다!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어!
대설산의 가장 높은 비룡봉 너머로 찬란한 별 하나가 떴다. 「저 별이야 말로 세상을 구원할 영웅의 별 이로다!」 ─그 경배도 잠시, 별이 곧 두쪽으로 갈라져 저 멀리 떨어져 내리자 노인은 급히 얼굴을 굳혔다. 「어찌하여 혜성(彗星)이 두개란 말인가! 언젠가는 무림을 구원할 영웅이 대설산 근처에 출현할 것으로 믿고 30년 동안 기다려 왔거늘, 재앙의 별이 함께 떨어질 줄은!」
「광세제일성주 창해검신 상관웅! 천무제일가의 후예 용태풍이 20년 전의 혈채(血債)를 받으러 왔다!」 장송곡과 함께 펼쳐진 그의 힘과 위세는 실로 엄청났다. 대력공수탈백인(大力空手奪魄刃)은 눈앞의 적을 가볍게 무력화 시켰고, 곧이어 펼쳐진 어기비검(御氣飛劍)은 그에게 달려드는 수많은 무사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기에 충분했다… 진정 절대 검성 용천붕의 망령(亡靈)이 되살아난 것인가…!!
화산파 본단이 간밤에 기습을 당하여 전멸하는 상태에 놓인다. 도와주러 왔던 무사들은 화산파의 수많은 사람들이 모조리 죽임을 당한 것을 보고 경악을 하는데 창고에서 생존자 한명 발견한다. 생존자는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 채 잠을 잤다고 하는데. 무공이 엄청난 이 괴짜무사는 시장을…
나는 무엇을 잃어버린 것일까?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내 자신의 무엇이 이토록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만들어 내고 있는걸까? 피와 죽음과 한자루 철검에 목을 멘 철없는 아이처럼 오늘도 난 피비린내 속을 헤매어 간다. 고통과 번뇌에 젖어 난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에게 묻고 있는 것이다! 과연 내가, 아니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였는지를─
마도대종사 천마공작 강운령이 천황(天皇)의 간악한 음모가 빚은 대폭발로 천빙동(天氷洞)에 묻힌 후 천하무림의 대세는 3황(三皇)에 의해 삼분되었다! 특히 3황중 천황은 가장 경계해야할 인물, 그가 머물고 있는 사파연맹(邪派聯盟)의 악마혈관(惡魔血關)에는 엄청난 비밀(秘密)이 숨겨져 있다! 하늘조차 놀랄 무서운 음모(陰謀)가, 그 비밀은 무림 전체와도 관련되어 있으며 반드시 폭로 시켜야만 된다!!
그날…… 병진년(丙辰年) 정월(正月) 초닷새! 이 땅에 마(魔)의 명맥이 사라진 위대한 정(正)의 승전일(勝戰日)로서 무림사에 영원히 기록될 그날──, 마치 여름날의 장마비 같은 폭우가 쏟아졌다. 그래서 더욱 서럽고도 추운날엡… 죽어간 이들이 흘려놓은 피는 채 마르기도 전에 산하의 흙탕 속으로 밑거름처럼 스며들어갔고…… 이 비가 그치고 새로운 태양이 떠오를 내일 이후에는…… 오직 바름(正)과 의(義)로움과 평화로운 질서만이 이 땅에 가득할 것이라고 모두들 의심치 않았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포커라는 것은 굉장한 마력이 있는 요물이다! 왕과 왕비 귀족 그리고 그들의 수하들 도합 52장이 펼쳐내는 오묘한 세계에 빠져들다 보면 세상만사고 뭐고 모조리 잊게 되는 것이다! 물론 나도 철저하게 잊었다. 대학 4년을 거기다 모조리 퍼부어 버렸다는 것이 약간 문제이긴 했지만…
이 땅에는 일찌기 한무리의 집단이 있었다. 그들은 무예를 숭상하였으며 집단의 법도를 목숨과도 같이 여겼다. 혹자는 이들이 하늘을 날수 있다고 하였다. 혹자는 이들이 손에서 바람을 낼수도 있다고 하였으며, 혹자는 이들이 번개와 구름을 부를수도 있다고 하였다. 음자- 이들이 언제부터 이땅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천하제이인의 신분을 상징하던 「철혈보도」와 「용화천령」을 놓아두고 홀연히 성을 떠났다니…, 그야말로 용화성 창건이래 최대의 파란! 강호에는 지금 구구한 억측의 폭풍이 몰아치는 중이니…. 과연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보좌와 일성대갈에 산천초목이 얼어붙을 신분을 버리고 초야의 길을 떠나게 했을까…?
산동 재벌계의 쌍두마차이자 영원한 앙숙인 용대인과 강대인이 한날 한시, 동시에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는 것... 그것은... 운좋은 과부는 자빠져도 꼭 가지밭에 자빠진다고 그냥 재수 좋은 일이었을 뿐이다. 다만... 이런일에는 뭔가가 꼭 꼽사리 끼어들기 마련이니... 그것이 문제다!
이 땅에는 일찌기 한무리의 집단이 있었다. 그들은 무예를 숭상하였으며 집단의 법도를 목숨과도 같이 여겼다. 혹자는 이들이 하늘을 날수 있다고 하였다. 혹자는 이들이 손에서 바람을 낼수도 있다고 하였으며, 혹자는 이들이 번개와 구름을 부를수도 있다고 하였다. 음자- 이들이 언제부터 이땅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초창기의 소림사권법은 승려에 한해서 전수되어 갔으나 2천여년이 흐르는 동안에 중국 대륙 전역으로 뻗어나가서 올바른 권법연구가들에 의해 바람직한 결과를 이룩한 반면, 나쁜 무리들에게 악용되는 부작용을 빚어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었으므로, 소림사는 이에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드디어 바로 잡을 것을 결의했다. 즉, 소림사권법을 통달한 10명의 권법승을 비밀리에 양성해서 언제라도 소림사권법의 명예를 더럽히는 자가 있으면 즉시 10명의 권법승을 현지로 보내어 진상을 조사, 심판토록 한 것이다. 따라서 본 작품은 10명의 권법승을 비롯하여 소림사권법에 관련되었던 108명의 권법자들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나 단우황(端宇皇)은 살아오는 동안 세가지를 얻었다! 그 세가지가 오늘의 나, 단우황을 있게 한 것이지~ 그 첫째는 황금을 모으는 일흔일곱가지의 상술(商術)로 이뤄낸 천하제일거부(天下第一巨富)로서의 부의 축적! 두번째는 나의 부인, 그녀는 천하의 모든 사내가 꿈에서도 얻기 바라는 미지덕(美知德)의 삼용(三勇)을 한몸에 지닌 고결한 여인…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지금 오고 있는 나의 아들들…! 저기, 마차를 타고 오는 첫째 단우문곡은 천하에서 모르는 것이 없다는 무불통(無不通)의 현인! 그 뒤를 따라 걸어오고 있는 사내는 둘째로, 익히지 못한 무예가 없다하여 무달무(無達無)라 하는 천하제일인 철지인(鐵指人) 단우무철!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조선이 세워진이래 차차 모순을 드러내기 시작한 양반사회. 여러차례의 사화와 당쟁으로 문란해진 조선은 대대로 어린 왕들이 대를 이었고 어린 왕 대신 정권을 잡던 외척들의 세력이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 왕족의 직계인 이씨들 조차 감히 큰 기침도 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따라서 왕족인 흥선군 역시 비참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나는 무엇을 잃어버린 것일까?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내 자신의 무엇이 이토록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만들어 내고 있는걸까? 피와 죽음과 한자루 철검에 목을 멘 철없는 아이처럼 오늘도 난 피비린내 속을 헤매어 간다. 고통과 번뇌에 젖어 난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에게 묻고 있는 것이다! 과연 내가, 아니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였는지를─
는 강호에서 가장 정의롭고 강한 가문의 전통을 쌓았다. 하지만 너무도 많은 칭송을 받았기에 오히려 무림의 정파 및 사파로 부터 질투의 눈길이 쏟아졌고 그들의 연합세력에 쓰러지고 만 것이었다! 그로부터 20년, 나는 이곳에 다시 가문을 재건 했던 것이다. 용의 가문은 불사조와 같다!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어!
청의 제4대 황제인 강희제가 8세의 어린 나위로 제위에 오르자, 4명의 원로대신이 섭정을 폈는데 10년이 지났건만 친정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청나라의 조정은 황제의 친정을 주장하는 신(新)파와 4대 원로대신을 중심으로 한 구(舊)파로 나뉘어져서 치열한 정치 쟁탈전을 벌이게 되는데…
그날…… 병진년(丙辰年) 정월(正月) 초닷새! 이 땅에 마(魔)의 명맥이 사라진 위대한 정(正)의 승전일(勝戰日)로서 무림사에 영원히 기록될 그날──, 마치 여름날의 장마비 같은 폭우가 쏟아졌다. 그래서 더욱 서럽고도 추운날엡… 죽어간 이들이 흘려놓은 피는 채 마르기도 전에 산하의 흙탕 속으로 밑거름처럼 스며들어갔고…… 이 비가 그치고 새로운 태양이 떠오를 내일 이후에는…… 오직 바름(正)과 의(義)로움과 평화로운 질서만이 이 땅에 가득할 것이라고 모두들 의심치 않았다.
천년의 침묵 속에 잠자는 혈라보고의 비밀을 아는가? 환상신검을 휘두르던 우주미녀의 전설을 알고 있는가? 아니, 그보다 더 믿어지지 않을… 공포서생의 출현에 관하여 들은 적이라도 있는가? 아아… 무림 천하를 휩쓸고 말았던 영웅과 미녀들이 타올랐다가 마침내 재로 변했다는 신화를 들었는가? 과거 속에 묻혀있던 한 맺힌 복수극이 20년도 채 못되어 재현된 중원의 이야기를──
정들었던 비룡장─, 일곱살의 어린 나이로 비렁뱅이 짓을 하다가 장주님의 도움으로 이곳에 정착할 수 있었다. 글을 배우고…… 인정을 배웠으며…… 또 인간을 배웠다. 그러나… 지금 내게 남아있는 것은 걷잡을 수 없는 증오와 복수심 뿐이다. 난…… 반드시 돌아온다! 반드시…!
대설산의 가장 높은 비룡봉 너머로 찬란한 별 하나가 떴다. 「저 별이야 말로 세상을 구원할 영웅의 별 이로다!」 ─그 경배도 잠시, 별이 곧 두쪽으로 갈라져 저 멀리 떨어져 내리자 노인은 급히 얼굴을 굳혔다. 「어찌하여 혜성(彗星)이 두개란 말인가! 언젠가는 무림을 구원할 영웅이 대설산 근처에 출현할 것으로 믿고 30년 동안 기다려 왔거늘, 재앙의 별이 함께 떨어질 줄은!」
눈이 휘몰아치던 어느 날, 육노인의 거처에 한 남자가 찾아왔다. 말없이 만년해철(萬年海鐵)과 같은 신철(神鐵)들을 탁자에 쏟아낸 남자는 부러진 칼을 내보이며 말했다. 「폭풍십팔도를 완성할 생각이요. 세상의 무엇보다 예리하고 파괴적인 칼 ─천뢰신도(天雷神刀)를 만들어 주시오.」
무림천하가 시체의 산과 피의 강을 이루어 무림 앞날이 바야흐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홀연히 절세무비의 무예를 갖춘 부부가 구세주처럼 나타나 천마문의 9대 마왕과 대 혈전을 벌였다! 결국 대설산 만년빙곡에 9마왕이 감금되고 이후 100년간 무림은 다시 평화를 만끽해 왔으나......
1866년은 세계경제사에 있어 거대한 획을 그은 해로 기억 될 것이다. 그 해 남아프리카의 킴벌리 계곡에서 막대한 매장량의 다이아몬드광상이 발견된 것이다. 뒤이어 부근 오렌지 강의 하상에서도 88.25캐럿의 대형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서 남아프리카는 삽시에 골드 러쉬 조차 능가하는 다이아몬드 러쉬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후 남아프리카는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66%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거대한 다이아몬드 신디케이트가 탄생한다. 이름하여 오펜하이머 신디케이트(Orfenheimer Syndicate)-! 전 세계 다이아몬드 유통량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초거대 금융결사체! O.S(오펜하이머 신디케이트)의 허락이 없이는 단 1캐럿의 다이아몬드도 유통될 수 없다는 신화의 주역이 바로 그들인 것이다!
천년의 침묵 속에 잠자는 혈라보고의 비밀을 아는가? 환상신검을 휘두르던 우주미녀의 전설을 알고 있는가? 아니, 그보다 더 믿어지지 않을… 공포서생의 출현에 관하여 들은 적이라도 있는가? 아아… 무림 천하를 휩쓸고 말았던 영웅과 미녀들이 타올랐다가 마침내 재로 변했다는 신화를 들었는가? 과거 속에 묻혀있던 한 맺힌 복수극이 20년도 채 못되어 재현된 중원의 이야기를──
황제(黃帝)가 소녀(素女)에게 묻는다. 내가 요즘 원기가 쇠약하여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까지 다가오는 것 같아 두렵기 짝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소녀가 대답한다. 본래, 사람이 쇠약해지는 까닭은 음양교접(陰陽交接)의 도리가 잘못된데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석타성주와 시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태풍은 어릴 적 영문도 모른채 석타성주에게 내쫓김을 당한 후 한자루의 검에 생명을 거는 훌륭한 검객으로 성장한다. 그리하여 전쟁을 통한 입신출세 하려는 그의 야망은 때마침 일어난 동군과 북군의 전쟁에 석타성주의 반대편인 북군쪽에 가담하게 만드는데…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포커라는 것은 굉장한 마력이 있는 요물이다! 왕과 왕비 귀족 그리고 그들의 수하들 도합 52장이 펼쳐내는 오묘한 세계에 빠져들다 보면 세상만사고 뭐고 모조리 잊게 되는 것이다! 물론 나도 철저하게 잊었다. 대학 4년을 거기다 모조리 퍼부어 버렸다는 것이 약간 문제이긴 했지만…
철면객-. 당대 최고의 무법살수! 여태껏 철면객의 목표물이 된 무림 인물치고 살아남은 자는 아무도 없다는데- 이렇듯 악명높던 철면객이 돌연 자취를 감췄으니,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백년 전에 사라졌다는 천하제일 무림기서 「천마진경」을 획득하여 대설산으로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화산파 본단이 간밤에 기습을 당하여 전멸하는 상태에 놓인다. 도와주러 왔던 무사들은 화산파의 수많은 사람들이 모조리 죽임을 당한 것을 보고 경악을 하는데 창고에서 생존자 한명 발견한다. 생존자는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 채 잠을 잤다고 하는데. 무공이 엄청난 이 괴짜무사는 시장을…
나는 천하의 환, 도술을 수집하는 일에 이갑자를 소비하였고 강호를 수십번 주유하여 삼백육십만리를 걸어 새로운 비예 을 완성해서 후세에 남기노라! 이 비예는 능히 하늘을 부르고 땅을 읽으며 인간을 희롱할 천표광절의 비예이니, 부디 천하 만민을 구하고 화평케 하는 데 쓰라!!
사람들은 양을 잡아먹는 늑대를 욕하지. 하지만 늑대가 양을 먹지 않으면 무엇을 먹을까. 양은 풀을 먹고도 사나 늑대는 굶어 죽을지언정 풀을 먹을수는 없잖은가! 나는 세번의 배신을 당했다. 하늘처럼 믿었던 사문과… 피로 맺은 친구와… 그리고 내 가슴속에서 뛰는 뜨거운 심장보다도 사랑했던 그녀에게─!
당신처럼 목은 하나뿐이외다. 북후께서 가장 갖고 싶어 하셨던 물건을 가져왔다면 나를 환영해 줄수 있겠지요? ─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단숨에 어깨에 지고있던 검을 염가비 쪽으로 뻗었다. 검끝에 매달린 불길한 상자가 갑작스런 검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대었다. 「 용천린의 목이요!」
도대체 말도 안돼!! 무예는 전혀 모르는 저 건달 돌아이 시키가 전설에서나 들었던... 천년에 한 명 날까 말까 한다는 태성기재의 신체를 갖고 있단 말야? 와를 담은 그릇이 삼라만상 크기여서 하나를 가르치면 백을 알고, 하나를 담으면 백을 쏟아낸다는 천고제일군의 기재란 말야?!
대륙의 바깥쪽으로부터 질타한 죽음의 세력! 이른바 세외사패가 중원을 침공하니 강호 전체가 도탄에 빠져들었다. 이에 맞서 무림 전체가 손을 잡고 대항하니, 녹림과 하오문의 하류배들까지 검을 쥘 수 있는 자들이 모두 일어나 세외사패와 맞서 수년의 싸움 끝에 중원의 평화를 쟁취했다. 때는 영락 칠년... 세상은 모처럼 평화스러워 보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랬다!
「광세제일성주 창해검신 상관웅! 천무제일가의 후예 용태풍이 20년 전의 혈채(血債)를 받으러 왔다!」 장송곡과 함께 펼쳐진 그의 힘과 위세는 실로 엄청났다. 대력공수탈백인(大力空手奪魄刃)은 눈앞의 적을 가볍게 무력화 시켰고, 곧이어 펼쳐진 어기비검(御氣飛劍)은 그에게 달려드는 수많은 무사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기에 충분했다… 진정 절대 검성 용천붕의 망령(亡靈)이 되살아난 것인가…!!
악(惡)이란 형체나 모양이 없고 특징도 없으며 느낌조차 없다. 악(惡)은 온갖 풍토에서 자라며 자랄수록 커진다. 그뿐인가! 한계도 없으며 만족이란 단어조차 모른다. 자랄수록 커진 악은 탐욕스럽고 잔인하며, 끝없는 힘을 갖고 있어서 인천(人天)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해치워버리고 끝내는 자기 자신마저도 파멸시켜 버린다. 오직! 어둠만을 남긴 채…
불사마제 강운령의 출도 이래, 사마의 무리들은 군마천으로 규합되었고 백도무림은 지리멸절 되었다. 이에 전대의 고인 3성은 군마천에 대항 할 백도의 열협들을 암암리에 모았다. 그들은 태백산 운룡곡에 비밀스런 백도 연맹을 찬거하였는데 완벽한 진세와 철통같은 기관장치로 위장 된 그곳의 이름은 단협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