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는 더 이상 그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 헤어지자." 남자 친구에게 호구짓 당하고, 가족들에게 돈만 뜯기던 이샤엘. 주변 사람들의 핍박을 견디지 못해 죽음에 이르게 되었을 때 이샤엘은 깨닫는다, 자신이 두 번의 환생을 겪었음을. "이전과 같이 살지 않겠어, 난 이제 새 인생 살러 갈 거야!" '…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집에서 독립하지?' 독립에 대한 고민이 쌓여갈 때쯤 공무원으로 일하는 이샤엘의 눈에 띈 것은… '신혼부부 타운 하우스 특별 무상 공급 정책'! 그렇게 타운 하우스를 얻기 위해 남편 후보감들을 찾던 중 의외의 인물이 이샤엘에게 다가온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제국 최고의 기사 딜런 경이 왜 나에게 청혼을...?' 과연 이샤엘은 새 인생도, 새 가족도, 새 행복도 얻을 수 있을까? -- *매주 수요일(화요일 22시)에 연재 됩니다.

[6년 뒤 재회한 도련님과 하룻밤을 보내고 린의 삶은 급격하게 달라지는데···.] 이루푸스 공작가의 공작 영애 '엘리자베스'의 모진 학대와 구박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하녀 '린'. 늘 자신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마법처럼 나타나 힘이 되어주는 '마르틴' 도련님에게 마음을 품지만 짧은 인연을 뒤로하고, 곧 마르틴은 아카데미로 떠나 버린다. 그 후 6년 뒤, 성인이 된 마르틴이 공작가로 돌아오며 린과 재회한다. 하지만 어릴 때의 모습과는 어딘가 달라진 마르틴을 보며 린은 실망한 채 감히 넘볼 수 없는 마음을 품었던 자신의 처지를 깨달으며 마음을 접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우연히 심부름차 방문한 마르틴의 처소에서 두 사람은 충동적인 감정으로 하룻밤을 보내버리고, 마르틴과의 꿈같은 하룻밤을 보냈던 린의 삶은 그 후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