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지수

나, 레티시아 비올렛은 남편에게 헌신했지만, 모든 것을 잃었다. 그대로 목숨까지 잃을 뻔하던 찰나,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완벽한 복수를 이루도록 도와준다는데... "제 복수를 이루어 주겠다는 말... 꼭 지켜 주세요." 날 죽음까지 몰아넣은 그들에게, 내가 받았던 모든 걸 되돌려주리라.

학교를 자퇴하고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누리. 신세지고 있던 회장님 댁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장기입원한다. 회장님의 분노를 염려한 사모님은 아들과 똑 닮은 누리에게 남장을 하고 학교를 대신 다녀줄 것을 제안하는데... "아니... 사모님, 저는 여자인데요...?"

완벽한 삶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그녀! 복수를 위해 움직인다. 신월 왕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예정이었던 공작가의 딸 릴리는 약혼자인 리처드 왕자와 이복 언니 벨라의 불륜 현장을 보게 된다. 둘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릴리에게 독약을 먹인 뒤 황야에 버리는데… 죽어가던 그녀를 들쳐 메고 사라지는 의문의 인물. 그 정체는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괴물로 변하는 아이작이다. 성녀인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릴리는 자신의 저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 “ 릴리, 당신 복수하고 싶어? ” 그녀의 피를 얻기 위해 아이작은 거래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