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엔은 베챠에트의 러트사이클을 감당할 개인 비서로 채용되는데……. *공이 수를 힘들게 하는 요소를 차례차례 제거 (수호천사가 지켜주는 개념, 단 미친 천사라 방식이 또라이) *분위기는 달달이지만 설정이 피폐하고 폭행, 강압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루엔은 잿빛 홍채를 깜박이며 조심스레 그를 보았다. “뭘 원하세요?” “네 마음” 베챠에트의 대답에 루엔은 당황했다.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네- 마음에 안 들어요.” “그런데- 제 마음을 원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신 날 좋아한다며?” “네? 아아…… 조…… 좋아해요.” 루엔은 난처해하며 대답했다. 히트사이클 때문에 그에게 키스해버려 무마한 거짓말이 이렇게 돌아오나 싶었다. 베챠에트는 거만하게 루엔을 응시한다. “그러니까 난 당신이 싫지만, 당신은 날 좋아해야 해.” 루엔은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 이해가지 않았다. 눈물 맺힌 눈동자가 더 커질 뿐이었다. “난 말이죠.” 베챠에트는 검지를 들어 루엔의 입술을 눌렀다. “당신의 인생을 망치고 싶어요.” 그의 잔인한 발언에 루엔은 영혼이 뒤흔들리는 것 같았다. 베챠에트는 펜을 들더니 종이에 뭔가를 쓰기 시작했다. 루엔은 이 정신 나간 남자가 무슨 이상한 걸 보여주려나 싶어 막막했다. “봐요. 앞으로 당신이 절대적으로 들어야 할 명령입니다.” 루엔 크림이 베챠에트 딥라잇에게 지켜야 할 9계명(Gebot) 1.맛있는 것만 마음껏 먹기. 2.잠 푹자기 3.대학 복학하기 4.하루에 최소 3만 달러(3천만원)쓰기 5.나에게만 투정부리기 6.험한 일 금지 7.아프지 말기 8.나에게만 우는 얼굴 보여주기 9.나만 바라보고 사랑할 것 루엔은 잘못 읽었나 싶어 손등으로 눈을 비볐다. 하지만 다시 봐도 잘못 본 게 아니었다. “아아- 앞으로 이 9계명으로 그쪽을 괴롭힐 생각 하니 자지가 발기되잖아. 책임져.” 베챠에트는 루엔의 뺨을 만지더니 키스했다. 누군가가 본다면 베챠에트가 루엔을 짝사랑하는 것으로 보이는 질척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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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했다가 살인마와 연인이 되었다. 기억상실증인 척 하는 수 X 연인이라고 뻥치는 공 미친놈이 되고 싶지만 순진수 X 다정한 가면을 쓴 광공 거짓말 배틀을 빙자한 공의 개수작물! 차민준은 학교에서 유명했다. 수려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 그는 베타임에도 모두가 꿈꾸는 알파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도화는 민준의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피투성이가 된 남자들 가운데 둔기를 들고 서 있는 그는 살육에 미친 것 같았다. ‘봤어요?’ 기겁한 도화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잡히고 만다. 동시에 찾아온 발열로 인해 그와 하룻밤을 보낸 뒤 깨어난다. 민준이 무서운 도화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 위기를 모면해 보려고 하지만…. “다, 당신은 누구세요?” “이거 너무 서운한데 우리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었잖아요. 선배가 졸업하면 식을 올리기로 했죠.” 결혼을 전제로 만나? 그저 선후배 사이였을 뿐이었는데? “우리 동거도 하고 있었잖아요.” 저는 그저 반지하 방에서 혼자 자취생활을 했을 뿐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화는 열성오메가로 발현까지 하게 되고 민준의 유난스러운 수발을 받게 된다. 얘가 대체 왜 이러지? 그의 생각을 알고 싶은 도화는 그의 미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척하기로 했다. 그런데 날이 갈 수록 민준의 애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들이 이어진다. 임신이 되면 곤란한데 도망갈 수 있을까?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다짐해 보지만, 역시나 민준에게 홀려 버린다. 민준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가 싫지만은 않은 도화. 도화는 민준을 벗어날 수 있을까?
여록은 오메가인 찬우의 대역(代役)으로 톱배우 주도원과 만난다. 어쩌다 보니 그와 원나잇을 보내게 되는데…. ‘섹스는 무서운 게 아니에요. 달콤한 거죠.’ ‘자… 잠시만요…….’ 여록은 찬우의 신분으로 선을 넘을 수 없어 저항하지만, 그의 다정함에 취해 다리를 벌리고 만다. 그렇게 뜨거운 밤을 보낸 뒤 여록은 도망친다. 그 후 은여록으로 면접을 보러 갔는데…. ‘안녕하세요. 주도원이라고 합니다.’ 보름 전 침대에서 뒹굴었던 그가 고용주로서 눈앞에 있었다. 합격 후, 대역이었던 사실을 숨기고 도원의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여록은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한다. “은여록 씨 임신입니다. 이제 7주네요.” “저… 저는 베타인데요? 어떻게 임신이 되나요?” “그 극우성 알파와 은여록 씨가 엄청나게 잘 맞았던 모양입니다. 혹시 장기 교제한 사이였나요?” 결국 여록은 임신 사실을 숨기고 때가 되면 도원에게서 도망치기로 마음먹지만, 어쩌다 보니 태교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만난 오메가가 이상형이라 어떻게든 잡고 싶어요. 하지만 어떻게 꼬셔야 할지 모르겠어. 여록 씨가 날 도와줄래요?” 도원의 제안에 여록은 당황했다. “제… 제가요?” “네. 우선 우리 키스부터 할까요?” “키스를 왜 저랑 해요?” “아니면 섹스할까?” 여록은 과연 그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 본 작품에는 등장인물이 강압적이거나 비정상적인 행위를 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이담은 친구인 하현의 부탁으로 하현 대신 한 알파와 만남을 가진다. 어쩌다 보니 그와 원나잇을 하게 되고 당황스러움에 도망간다. 일주일 뒤. “그날 밤. 저와 하룻밤을 보낸 오메가를 찾고 있습니다. 절 꼬셔 놓고 도망가 버렸거든요.” 일하는 흥신소로 찾아온 알파와 재회하게 된 이담. 도망치지만 결국 잡히고 만다. 그는 정략결혼을 피하고 싶다는 이유로 한 가지 부탁을 하는데…. ‘일주일만 제 아내가 되어 결혼 생활을 해 줄래요?’ 페로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담. 이담의 페로몬을 느낀 상대는 모두 고통스러워한다. 그래서 그의 제안을 거절하려는데 사채업자의 압박이 이어진다. 결국, 이담은 돈 때문에 할 수 없이 제안을 수락한다. 그러자 알파는 당연하다는 듯 거침없이 이담의 입술에 키스를 퍼붓고…. 이담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왜 이러세요…?” “본래 부부란 언제든 키스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결국, 이담은 일주일 동안 무섭다가도 다정하고, 달콤하다가도 살벌한 알파의 ‘아내’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결혼엔 ‘비밀’이 있었는데…. 모두가 외면하는 페로몬을 가진 오메가와 그런 오메가가 사랑스러운 알파의 숨바꼭질 결혼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