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 가문으로서 주인의 혈통과 이어지는 것만큼 영광스러운 일이 어디 있다고?” 공작은 헐떡거리는 로지의 가슴이 자신의 명치 부근에서 문질러지는 것을 느꼈다. 고개를 들어 올린 로지는 더했다. 열망으로 가득한 눈. 뤽슨이길 바라고 또 바라는 욕망 어린 눈이 공작을 올려다보았다. “낳겠어요.” 로지의 입술이 달콤한 숨을 뱉어냈다. “뤽슨의 후계자를. 전하의 아이를 낳아 뤽슨을 이어가겠어요.” “잘 생각했소.” 공작은 달콤한 숨을 쫓아 고개를 내렸다. 가느다란 허리와 등을 받쳐 당긴 그의 입술이 도톰한 로지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 가벼운 하룻밤의 즐거움, 고수위 단편 레이블 아모르입니다. 아찔하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작가님들의 투고를 기다립니다. tugo@epyr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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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에는 유사근친 등 취향을 타는 소재가 등장하므로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 하으윽!” 질구를 파고든 손가락을 비틀어 애액을 잔뜩 묻힌 그는 더욱 깊은 곳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단숨에 손가락 하나를 전부 삼킨 줄리아는 버거운 것처럼 힘겹게 숨을 헐떡거렸지만, 남자는 줄리아의 질벽이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처럼 구불거리는 것을 느꼈다.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쓰다듬으며 질 벽을 달랜 남자는 손가락 하나를 더 집어넣었다. 조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질구가 더 벌어지자, 줄리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도, 도대체 무슨-!” “남자의 좆이 고작 손가락만 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내 건 그렇게 형편없지 않아.” * 가벼운 하룻밤의 즐거움, 고수위 단편 레이블 아모르입니다. 아찔하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작가님들의 투고를 기다립니다. tugo@epyrus.com
목덜미를 혀로 눌러 문지르자 예민한 살결이 빨린 구소화의 몸이 낭창하게 늘어지며 파르르 떨렸다. 거센 비를 맞은 탓도 있겠지만, 그녀를 끌어안은 진사목의 몸이 워낙 뜨거웠기 때문이었다. “아, 이러시면……. 으흣! 아버님, 아……!” 뜨거운 손길과 그보다 더 뜨거운 입술이 차가운 피부 위를 오갔다. 진사목은 제 품 안에서 늘어지는 구소화의 온몸을 빨아먹기라도 할 것처럼 빈틈없이 입을 맞추었다. “내가 오늘 밤 너를 여인으로 만들어주마. 내가 너에게 희락을 알려 남녀가 뒤섞이는 육욕의 기쁨을 새겨놓으마.” 각오를 다진 듯 단호하게 말한 진사목은 구소화의 손을 놓고 다시 고개를 떨어트렸다.
거실을 나가기 위해 방문을 열면 눈앞이 캄캄해졌다. “흐, 으읏! 아!” 그러다 다시 눈을 뜨면 똑같은 일을 겪었다. 몸이 불덩이 같고 눈앞이 어지럽게 흔들린다. 천장을 바라보는 솔아는 살려달라 끙끙거릴 뿐이었다. *** 딸은 어려서부터 몽유병이 있었다. 찬석은 잠든 딸이 자신을 향해 욕망을 드러내는 것을 거부할 수 없었다. 아니. 오히려 딸과의 관계가 더없이 자극적이라 중독되는 기분이었다. “이러면 또 싸버리잖아. 착하지. 으음. 욕심부리지 말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지.” 얼마나 좋았는지 솔아의 허벅지는 물론이고 그의 아랫배까지 흠뻑 젖어있었다. 그 모습을 탐욕스럽게 내려다보며 콘돔을 벗겨낸 찬석이 새 콘돔을 꺼내 씌웠다. “이제 막 시작했잖아. 재촉하지 마. 아빠가 언제 솔아가 해달라는 거 안 한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