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밤손님
작가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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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나가기 위해 방문을 열면 눈앞이 캄캄해졌다. “흐, 으읏! 아!” 그러다 다시 눈을 뜨면 똑같은 일을 겪었다. 몸이 불덩이 같고 눈앞이 어지럽게 흔들린다. 천장을 바라보는 솔아는 살려달라 끙끙거릴 뿐이었다. *** 딸은 어려서부터 몽유병이 있었다. 찬석은 잠든 딸이 자신을 향해 욕망을 드러내는 것을 거부할 수 없었다. 아니. 오히려 딸과의 관계가 더없이 자극적이라 중독되는 기분이었다. “이러면 또 싸버리잖아. 착하지. 으음. 욕심부리지 말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지.” 얼마나 좋았는지 솔아의 허벅지는 물론이고 그의 아랫배까지 흠뻑 젖어있었다. 그 모습을 탐욕스럽게 내려다보며 콘돔을 벗겨낸 찬석이 새 콘돔을 꺼내 씌웠다. “이제 막 시작했잖아. 재촉하지 마. 아빠가 언제 솔아가 해달라는 거 안 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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