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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윤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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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죽을 만큼 아파봤어요. 그런데 또 사랑을 하라고 하면, 나더러 살지 말라는 건가요? - 서윤 사랑에 아파본 적 있다고 사랑을 하지 않을 거라면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았어야지. - 주혁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2.55%

👥

평균 이용자 수 3

📝

전체 플랫폼 평점

5

📊 플랫폼 별 순위

81.58%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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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잘…… 지냈어요?” 5년 만에 만난 그녀에게 할 수 있는 말은 고작 이것뿐이었습니다.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이니까요. 사랑합니다. 숨이 멎는 그날까지 사랑합니다. 그립고 그립습니다. 가슴에 사무치게 보고 싶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슴에 들어온 아린. 그 사랑으로 삶을 이어온 휘윤. 두 사람의 한결같고 순수하지만 불꽃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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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사랑에 죽을 만큼 아파봤어요. 그런데 또 사랑을 하라고 하면, 나더러 살지 말라는 건가요? - 서윤 사랑에 아파본 적 있다고 사랑을 하지 않을 거라면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았어야지. - 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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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사무치다

휘윤은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방문을 열었다. 이불 속에 고개를 파묻고 몸을 웅크리고 울고 있는 그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이 그렇게 슬픈 것일까.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아프게 만든 것일까.’ 휘윤이 가만히 걸음을 옮겨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그녀의 등을 어루만져 주며 말했다. “오늘만 울어요.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만 울고 다 잊어 버려요.” 휘윤의 따스한 손길에 여자가 점점 그에게 기대어 왔다. 그의 가슴에 기대어 눈물을 쏟아 내며 아까보다 더 크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제 가슴에 기대어 우는 여자의 눈물이 어찌나 뜨겁고 가슴이 아픈지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여자의 등을 토닥이고 길고 탐스러운 머릿결을 쓰다듬어 주며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뿐이었다. “쉬이…… 다 괜찮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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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요. 오빠 마음 알았으니 이젠 안 물러나요. 5년 전에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내 스스로 나가떨어졌지만 두 번은 안 해요.” “……!” 고백이었고 도발이었다. 그리고 유혹이었다. 유은이 그를 지나쳐 현관을 나서며 다시 한 번 선전포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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