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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 그는 자신의 첫사랑이 18세를 기점으로 끝났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그 애잔한 첫사랑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니었다. 너무나 아프고 아파서, 그를 향한 연정이 채 식기도 전에 그 마음을 꽁꽁 동여매 눈에 띄지 않을 만한 곳에 잘 묻어 두었던 거였다. 그리고 다시는 그 마음이 열리지 않기를 바랐다. 그것을, 이제야 알았다. 미움도 사랑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서영찬은 류서락을 미워하면서도 그리워하고 사랑했다. 그것을 깨달은 것은 ‘도망치지 말라’는 말을 들었을 때였다. 아니라고, 나는 이 사람이 싫다고, 무섭다고, 밉다고 부정하면서도 그의 품 안에서, 그의 손길에 몸을 떨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7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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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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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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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62

📊 플랫폼 별 순위

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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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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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

#뱀파이어공 #구미호수 #미스터리 #퇴마물 #환생 #짝사랑공 #눈치없수 “조건이 있어” 무슨 조건. 유귀는 당황을 감추기 위해 무뚝뚝한 말투로 내던지듯 물었다. “저놈을 줘.” 아, 망할. 루카스가 가리키는 대상을 응시하던 유귀의 미간이 대번에 확 찌푸려들었다. “건방진 새끼가…….” 이게 어디다 대고 삿대질이야?! 대번에 높아지는 호련의 목소리에 잊고 있던 두통이 다시 치미는 기분이다. 어쩐지 어젯밤 꿈자리가 사납더라니. 하- 짧은 한숨을 쉬며 유귀는 관자놀이를 검지로 꾸욱- 눌렀다. “어디다 쓰게.” ‘야!’ 고함을 치는 호련을 보던 루카스가 비뚜름히 웃는다. 그는 호련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여상히 말을 뱉었다. “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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