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샤 자꾸 죽는데 이거 어떻게 살림?] 내 최애캐는 호감도가 70 이상이 되면 죽어 버리는 개복치 호위 기사다. 이 남자를 사랑으로 혼내 주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을 것 같아서 어떻게든 해피 엔딩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와중, 망겜에 빙의되어 버렸다. 다름 아닌, 내 최애캐에게.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아샤 남캐 아니었어?” 남캐로 알고 있던 최애캐가 여캐였다. 심지어 공작가의 사생아에, 주인공 동생이라고? 어쩐지 루트가 더럽게 안 열리더라! * * * 나는 리리아에게 계약 결혼 루트를 열어 줄 생각이었다. 그럼 리리아는 공작가로 가고, 나도 호감도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일석이조니까. 그런데. “잘됐네. 마침 아샤 경을 찾고 있었거든.” 리리아랑 이어 주려던 공작이 나를 찾았단다. 나를 왜? “어때? 공작가 안주인 자리에 취직하지 않을래?”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문장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이거, 이게…. 이 고백이 리리아에게 가야 할 텐데…? “나랑 결혼해, 아샤 경.” 당신 번지수 잘못 찾으셨는데요?! 나, 아무래도 원작을 잘못 틀어 버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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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같은 집안에서 18년을 참고 살았다. 그렇게 참았으면 이제 행복해질 때도 됐잖아? 돈 모아서 출가하자! 하고 생각했지만… 인생은 그렇게 녹록지 않았다. “제가 성녀라고요? 2년 뒤 죽는 그 성녀?”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이제 좀 팔자 펴나 싶었는데 내가 성녀라니? 내가 시한부라니? 그것만으로도 혼란스러운데 눈앞에 악마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심지어 내 눈에만 보이는 거라고? "그럼 이제, 나랑 계약할까요?" 누가 악마 따위랑 계약할 줄 알고! 내 명줄은 내가 알아서 챙긴다! * * * 계약을 거절하고 죽지 않을 방법을 찾아다니지만… 그렇게만 살기엔 너무 신경 쓰이는 게 많은 세상이었다. “나만 잘살고, 나만 행복하고 그러면 다 좋을 것 같았거든요. 성녀가 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는데, 그게 아닌 거 있죠.”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신경 쓰이게.” 시한부 생을 사는 성녀가 세상을 바로 잡아가는 이야기. “난 이제 아무것도 모를 때로 돌아갈 수 없어요." 레일리아는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성장물 #개혁물 #여주중심 #걸크러쉬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