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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유사 근친 요소 및 강압적 관계, 서브공 및 모브와의 관계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다른 세상, 다른 육체에서 눈을 뜬 시호. 로르반테스의 몸으로 적당히 즐겁게 지낼 계획을 짜는데. “전 형님 편입니다.” “그걸 어떻게 믿지?” 그러려면 먼저 적대적인 형, 힐더부터 공략해야 했다. 하지만 힐더는 단숨에 변한 로르반테스의 진심을 의심하고. “형님. 저는…… 검은색을 좋아합니다.” “……너는 모른다.” “모르지요. 그러니까 알고 싶습니다.” 검은 머리칼로 차별받아 온 힐더는 이후 로르반테스를 점점 더 가까이 여긴다. “제가…… 로르반테스가 아니라면요?” “음?” “로르반테스가 아니라면요? 형님의 동생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시호는 로르반테스의 껍질 속에 있는 진짜 자신을 꺼내 보이고 싶어 하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43.77%

👥

평균 이용자 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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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8

📊 플랫폼 별 순위

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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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서러움을 이기는 몇 가지 방법

인생이 서러우십니까? 한 만큼 대접받지 못해 고달프시다고요? 그럴 때 당신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서러움을 이기는 몇 가지 방법≫에서 확인하세요. ※주의. 이 책의 조언을 따른 후 벌어질 일은 저자나 출판사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쟈르난타리아의 명재상, 야르한 세르다하나. 십 년의 전쟁 후 쑥대밭이 된 나라를 제대로 돌려놓은 전설의 인물. 그러나 위명이 무색하게 야르한은 귀족들이 모인 대전 회의에서 입바른 말을 하다 왕에게 뺨을 얻어맞는다. 이만큼 되살려 놨거늘, 사람 부려 먹을 땐 언제고 이런 취급이라니. 서러움이 복받친 야르한은 쟈르난타리아를 떠나 패쉬보우네로 향한다. 이케니의 군부대신, 부디카. 일명 폭풍의 부디카. 부디카는 평민임에도 전쟁에서 공을 세워 군부대신의 자리에 오른다. 문제는 전쟁이 끝난 후. 싸움질에는 천부적인 소질이 있지만 뇌는 순결한 부디카를, 이케니 왕은 ‘그’ 야르한과 비교하며 깔아뭉갠다. 전장에서 구를 때는 어화둥둥 하더니. 서러움이 복받친 부디카는 이케니를 떠나 패쉬보우네로 향한다. 그리고 둘은 패쉬보우네의 한 산장에서 마주친다. 이윽고 발걸음 소리가 멈췄을 때, 야르한은 풀숲 사이로 금발 거구의 남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가을볕에 익은 벼보다 더 노란 금발의 남자는 터질 것 같은 근육에 눈 밑에 흉터까지 달고 있다. 뭐하는 자냐. 숲을 헤치고 들어온 남자, 부디카는 모닥불 앞에 앉아 무심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자그마한 남자‘애’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건 뭐야. 뜻밖의 만남 이후, 함께 살기로 한 야르한과 부디카. 각자 ‘세한’과 ‘만챠’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사이좋게 지내는데 자꾸 서로가 눈에 밟혀 가슴속이 간질간질하다. 부디카는 저 쪼끄만 게 밤마다 훌쩍훌쩍 울어서. 야르한은 부디카가 자꾸 다정하게 먹을 것을 챙겨 줘서. 둘은 마음속에 담아 둔 서러움을 함께 이겨 낼 수 있을까? 세한이 새치름하니 고개를 돌린다. 손등으로 쓱쓱 눈물을 닦은 그가 웅얼거린다. “이제 괜찮습니다. 들어가지요.” 살았다. 부디카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안도에 힘입어 세한을 안아 들고 산장으로 향했다. 약간 버둥거렸지만 병아리 파닥파닥과 다를 것 없는 미약한 몸짓이었다. “인마, 가만히 있어.” 쫙 째려봐 주니 또 새침하게 고개를 돌린다. 하필 그 방향이 부디카의 가슴께라서 세한은 완전히 부디카에게 안긴 모습이 되었다. 부디카는 확언할 수 없는 야릇함에 코를 긁고 싶어졌다. ……이거,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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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

올해 열여덟이 된 유약우는 청소를 매우 좋아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평범한 환관이다. 청소 귀신이라 하여 ‘소귀자(掃鬼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지만, 사소한 일이었다. 어느 날, 황제의 개인 집무실과 침궁을 청소하던 환관이 과로로 실려 나간다. 이에 약우가 그 자리에 천거를 받는다. “그럼 어떤 이를 천거할 텐가?” 한 태감이 형형히 빛나는 눈으로 단호하게 입을 열었다. 오직 청소라면. 청소만 하는 거라면. “그렇다면…… 소귀자(掃鬼子)가 좋겠습니다.” 약우는 늘 하던 대로 부지런히 털고 쓸고 닦으며 눈이 닿는 곳마다 번쩍번쩍하게 만든다. 황제, 이연은 환관의 청소 실력이 매우 만족스러우면서도 얼굴 한번 보이지 않는 미지의 그에게 호기심이 인다. 급기야 이연은 일부러 평소보다 일찍 돌아오고, 때마침 집무실을 청소하던 약우를 발견하는데-. “네놈이로구나.” “화, 황상을 뵈옵니다. 만세 만세 만만세.” “일어나거라.” 어디, 어떻게 생긴 놈인지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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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그의 얼굴은 화장으로 얼룩졌다

*이 작품은 과거 개인지로 발간된 창백한 그의 얼굴은 화장으로 얼룩졌다와 화이란 율가의 개정판입니다. 검은 머리, 검은 눈의 천한 어릿광대 요르니는 정략결혼을 앞둔 공작, 카르델의 부름을 받는다. “넌 사랑이란 것을 아느냐?” “무조건 주는 것, 희생하는 것, 사랑이란 주고 희생함으로써 행복해지는 것 아닙니까.” 그건 제 이야기입니다. 공작님을 짝사랑하는 어릿광대의 이야기. 천한 광대는 닿지 못할 존재에 대한 마음을 애써 누르다 잠 못 드는 밤 산책을 나온 카르델과 마주하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군. 넌 누구지?” 광대 화장을 지운 요르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매력을 느껴 하룻밤을 취하는 카르델. 그 하룻밤에 만족하려는 요르니와 달리 카르델은 제가 안은 남자를 찾아 옆에 둘 생각을 하는데…….

thumnail

허기진 자들의 시간

-천 방울의 눈물을 흘리면 하늘이 기회를 준다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이 있어……. 십 년 전의 그림자에 매어 메마르게 살아가던 재운에게 낯선 할머니가 건넨 뜻 모를 말. 그리고 그날 밤, 재운의 눈물은 그를 십 년 전 과거로 데려간다. 스물하나, 그 남자는 다른 이를 얻기 위해 재운을 이용한다. 서른하나, 재운은 감정이 망가진 채 누구도 사랑하지 못한다. 그 남자, 강용연. 거꾸로 돌아간 시간은 재운의 앞에 강용연을 데려다 놓았다. 십년 전, 사랑을 이용당하고 도망쳤던 진재운. 십년 전, 사랑을 얻기 위해 이용하고 돌아섰던 강용연. 네가 그리웠던 건 아닌데. 너를 바랐던 게 아닌데. 내가 바란 건 단지― 사랑도 복수도 아닌 그와의 '끝'을 지켜보고 싶은 재운은 용연의 곁에 머무른다. 회귀한 시간. 그는 무엇을 선택할 것이며 선택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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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의 습성

“왔군.” “네. 폐하.” 그의 응수에 폐하라 불린 남자가 가볍게 웃었다. “아직은 아니야.” “곧 그리되실 테지요.” “그대가 많이 수고해 주었지.” 숨을 쉬면 숨결이 느껴지리만치 가까워졌을 때, 남자는 속삭였다. “이제 쉬어도 좋네.” 피비린내 나는 황태자 자리다툼이 끝난 샨타국. 싸움의 승자, 4황자 타이다한 바트란 할루이타는 뒤에서 자신을 도와온 호리야 킨넨 후작을 은밀하게 불러들인다.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도 잠시, 타이다한은 이제 그만 물러나도 좋다며 호리야를 내친다. 사실 타이다한과 호리야는 비공식적인 연인이었다. 타이다한으로서는 사교계를 종횡무진하며 이놈 저놈 놀아나는 호리야에 상처 받아, 나름의 초강수를 둔 것. 이러면 숙이고 들어올 줄 알았거늘, 이 요물(?)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인다? 분노한 타이다한은 호리야를 강제로 안으려다가, 그의 몸에서 인간에게선 나타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보고 당황한다. “어. 어. 어떻게 된 건가? 왜 꼬, 꼬리가 있는 거지? 그동안은 없었지 않은가!” 느려 터진 반응 하고는. 에잉, 쯧. 이러니 손을 놓을 수가 없어 팔자에도 없는 정보원 노릇을 했지. “정확하게 인사 올리겠습니다. 폐하.” 호리야는 꼬리의 통증을 억누르며 일어나 우아하게 허리를 숙였다. “여우족, 호리야 랑 킨넨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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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움을 이기는 몇 가지 방법

인생이 서러우십니까? 한 만큼 대접받지 못해 고달프시다고요? 그럴 때 당신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서러움을 이기는 몇 가지 방법≫에서 확인하세요. ※주의. 이 책의 조언을 따른 후 벌어질 일은 저자나 출판사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쟈르난타리아의 명재상, 야르한 세르다하나. 십 년의 전쟁 후 쑥대밭이 된 나라를 제대로 돌려놓은 전설의 인물. 그러나 위명이 무색하게 야르한은 귀족들이 모인 대전 회의에서 입바른 말을 하다 왕에게 뺨을 얻어맞는다. 이만큼 되살려 놨거늘, 사람 부려 먹을 땐 언제고 이런 취급이라니. 서러움이 복받친 야르한은 쟈르난타리아를 떠나 패쉬보우네로 향한다. 이케니의 군부대신, 부디카. 일명 폭풍의 부디카. 부디카는 평민임에도 전쟁에서 공을 세워 군부대신의 자리에 오른다. 문제는 전쟁이 끝난 후. 싸움질에는 천부적인 소질이 있지만 뇌는 순결한 부디카를, 이케니 왕은 ‘그’ 야르한과 비교하며 깔아뭉갠다. 전장에서 구를 때는 어화둥둥 하더니. 서러움이 복받친 부디카는 이케니를 떠나 패쉬보우네로 향한다. 그리고 둘은 패쉬보우네의 한 산장에서 마주친다. 이윽고 발걸음 소리가 멈췄을 때, 야르한은 풀숲 사이로 금발 거구의 남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가을볕에 익은 벼보다 더 노란 금발의 남자는 터질 것 같은 근육에 눈 밑에 흉터까지 달고 있다. 뭐하는 자냐. 숲을 헤치고 들어온 남자, 부디카는 모닥불 앞에 앉아 무심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자그마한 남자‘애’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건 뭐야. 뜻밖의 만남 이후, 함께 살기로 한 야르한과 부디카. 각자 ‘세한’과 ‘만챠’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사이좋게 지내는데 자꾸 서로가 눈에 밟혀 가슴속이 간질간질하다. 부디카는 저 쪼끄만 게 밤마다 훌쩍훌쩍 울어서. 야르한은 부디카가 자꾸 다정하게 먹을 것을 챙겨 줘서. 둘은 마음속에 담아 둔 서러움을 함께 이겨 낼 수 있을까? 세한이 새치름하니 고개를 돌린다. 손등으로 쓱쓱 눈물을 닦은 그가 웅얼거린다. “이제 괜찮습니다. 들어가지요.” 살았다. 부디카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안도에 힘입어 세한을 안아 들고 산장으로 향했다. 약간 버둥거렸지만 병아리 파닥파닥과 다를 것 없는 미약한 몸짓이었다. “인마, 가만히 있어.” 쫙 째려봐 주니 또 새침하게 고개를 돌린다. 하필 그 방향이 부디카의 가슴께라서 세한은 완전히 부디카에게 안긴 모습이 되었다. 부디카는 확언할 수 없는 야릇함에 코를 긁고 싶어졌다. ……이거,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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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과거 개인지로 발간된 창백한 그의 얼굴은 화장으로 얼룩졌다와 화이란 율가의 개정판입니다. 검은 머리, 검은 눈의 천한 어릿광대 요르니는 정략결혼을 앞둔 공작, 카르델의 부름을 받는다. “넌 사랑이란 것을 아느냐?” “무조건 주는 것, 희생하는 것, 사랑이란 주고 희생함으로써 행복해지는 것 아닙니까.” 그건 제 이야기입니다. 공작님을 짝사랑하는 어릿광대의 이야기. 천한 광대는 닿지 못할 존재에 대한 마음을 애써 누르다 잠 못 드는 밤 산책을 나온 카르델과 마주하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군. 넌 누구지?” 광대 화장을 지운 요르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매력을 느껴 하룻밤을 취하는 카르델. 그 하룻밤에 만족하려는 요르니와 달리 카르델은 제가 안은 남자를 찾아 옆에 둘 생각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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