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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님 유혹하기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입니다. 12년의 수련 끝에 완벽한 성기사가 된 세드릭 핀 라파엘로. 별종 취급을 받을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그는 미하다스 제국에서 가장 음침하고 괴팍한 파인 공주의 궁에 배정받는다. “너 나랑 잘래?” “……방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나랑 자자고.” 마물 숲 같은 정원, 방만한 시종들, 낮과 밤이 바뀌어 돌아가는 생활, 상식에서 벗어난 기이한 명령들까지. “저는 성기사입니다. 검을 든 사제란 말입니다. 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나 사제랑도 잔 적 있는데.” 궁의 주인 파인의 성격만큼이나 모든 것이 이상한 곳에서 전근할 날만을 기다리던 세드릭은 어느 날 공주님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 * *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맞혀 볼래?” 파인은 자연스럽게 그의 몸 위로 올라탔다. 파인은 허벅지를 세우고 그의 툭 튀어나와 있는 바지춤을 가늠하듯 자세히 관찰하다가, 옷을 벗겼다. 그리고 세드릭의 손을 잡고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끌었다. 놀라서 확 손을 빼려는 그의 손을 다시 움켜잡고, 파인은 그가 들어가야 할 위치를 가르쳐 주었다. “여기야, 젖어 있어서 괜찮을 것 같은데……. 네가 큰 편이라 다 넣지는 않을 거고, 일단 조금만 넣어 볼게.” 손가락 끝에 매끄러운 액체가 닿았다. 세드릭은 차마 파인을 더 마주 보지 못하고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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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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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8

📊 플랫폼 별 순위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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