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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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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의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 혼자만의 기억을 가지고 그녀에게 타인이 되어버린 남자. “넌 그런 모습 안 어울려.” 불쑥 뻗어 나온 손이 그녀의 볼에 닿았다가 사라졌다. 그는 흘러내린 눈물을 스치듯 닦아주고는 차가운 바람을 일으키며 들어가 버렸다. 지금까지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은 사람이 할 행동은 아니지 않은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 상처투성이로 되살아난 기억 속에서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은 다시 하나로 이어지고 있었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2.55%

👥

평균 이용자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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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6.8

📊 플랫폼 별 순위

78.28%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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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기억

첫 사랑의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 혼자만의 기억을 가지고 그녀에게 타인이 되어버린 남자. “넌 그런 모습 안 어울려.” 불쑥 뻗어 나온 손이 그녀의 볼에 닿았다가 사라졌다. 그는 흘러내린 눈물을 스치듯 닦아주고는 차가운 바람을 일으키며 들어가 버렸다. 지금까지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은 사람이 할 행동은 아니지 않은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 상처투성이로 되살아난 기억 속에서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은 다시 하나로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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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난 불사조의 사랑이 제일이라고 생각해. 아픔과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지만 잿더미 속에서 다시 태어나 사랑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사랑이 있을까? 그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여자, 은빛설. 그녀로 인해 모든 것을 버린 남자, 남궁건. 서로가 서로로 인해 잿더미가 되어도 다시 뜨거운 불꽃으로 피어나는 불사조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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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또 다시

행복하다 생각했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진실 앞에서 작아지는 자신을 외면하고 한 남자에게만은 온존한 마음을 주려했다. 하지만 그 남자 또한 사라져 버린 후의 삶.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삶. 행복도 즐거움도 사소한 이야깃거리도 만들지 못한 채 살아온 7년. 아픔이 무뎌졌다 생각한 시간들. 하지만 그건 자신만의 착각이었다. 어제 헤어진 사람처럼 나타난 한 남자에 의해 봉인된 아픔과 상처들이 일순간에 쏟아져 나와 몸과 마음을 헤집어놓았다. 죽었다, 메말랐다 소리 질러보아도 그 남자는 곁에 있게 해달라고 한다.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잖아. 이미 죽어 없어졌다고 했잖아. 왜 들쑤셔 놓는 건데? 무슨 자격으로? 다시 내가 예전으로 돌아가 아파하면 속이 후련하겠어? 그래야 돌아갈 거야? 저런 허접한 동정심으로 나타나면 내가 두 손 들고 환영할 줄 알았어? 전날 헤어진 사람처럼 활짝 웃으며 환영할 줄 알았냐고. 내가 당신들 눈에는 만만하게 보이니? 이리저리 흔들면 흔드는 대로 끌려 다닐 사람처럼 보여? 이기적이라고 했지? 이기적인 게 뭔 줄이나 알아? 그건 사람으로 있을 때 내뱉는 말이야. 나에게 있어 당신들, 사람 아니란 것 몰랐어?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태연하게 내 앞에 나타나? 사람이길 포기했어? 그런 거야? 그런 거 아니면 제발 날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둬. 지금 이대로면 충분한데 왜 자꾸 나타나서 들쑤셔대!” - 아주 작은 소망 하나만을 안고 살고 싶은 여자, 유지안. “이런 식으로 너를 상처 입히며 다가가려고 했던 것 아닌데. 그냥 너니까 같이 웃고 싶고, 같이 울고 싶었을 뿐인데. 처음부터 네 옆에서는 사춘기소년처럼 고개조차 들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너와 떨어져 있는 세월 동안 심장이 너무 아파서 죽을 것만 같았는데. 너무 아파서 내 심장을 찾아야 했다. 지안아, 심장이란 놈이 너한테 가버려서 돌아오지 않아서 이렇게 찾아와야 했다. 내 심장을 찾아 그 시간을 헤맸다. 이제야 찾았는데 내 심장이 또 아프단다.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을 텐데 내 심장이 피를 토하듯이 아프대. 그런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뭘까? 그걸 주고 싶다. 내 심장이 아프지 않게 그곳을 만져 주고 약을 발라주고 싶은데…….” -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 때문에 아픈 줄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남자, 윤시혁. 상처받은 영혼에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싶지 않은 여자. 그런 여자 곁에 머물고자 하는 남자의 사랑.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사랑은 행복일까, 아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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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난 불사조의 사랑이 제일이라고 생각해. 아픔과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지만 잿더미 속에서 다시 태어나 사랑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사랑이 있을까? “아무리 진행형이라고 해도 과거는 과거일 뿐이에요. 과거를 놓지 못하면 당신만 힘들어져요.” 그로 인해 흔들리고 그로 인해 과거를 지우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을 빼앗겨 버렸음에도 그래도 그이기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 은빛설. “네가 과거…… 지웠다면 다시 시작해. 놓지 않는다. 그게 내 결론이다.” 그녀로 인해 세상이 변하고 그녀로 인해 강해지고 그녀로 인해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고 해도 그래도 그녀이기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 남궁건. “변명하지 않을 거다. 그냥 용서하지 말고 내 옆에서 내 가족이 했던 모든 것 복수해.”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아픈 과거로 인해 상처투성이가 될지라도, 그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 황무지처럼 변해 버린 현실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두 사람의 불사조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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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싸가지

[이 도서는 의 15금 개정본입니다] 이수빈, 결혼적령기 25세를 넘기면 안 된다는 모친의 재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만 우선인 그녀는 스물일곱 살 커리어우먼인데 이 남자, 낙하산 타고 방송국에 부임한 총괄이사 권진수가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그녀에게 있어 남자라는 존재는 생각조차 하기 싫을 만큼 아픔인 줄 모르고 자꾸만 들이대는 진수를 받아들일 수 없는 수빈의 저항은 갈수록 지쳐 가고……. 하지만 수빈의 거부는 진수의 가슴 가득한 열정을 건드리는 도화선이 되었으니……. “당신은…… 나한테서 벗어날 수 없어……. 당신이 자꾸 그러면 내가 당신 집으로 가든가. 아니면 당신을 내 집에 먼저 데려다 놓을 거야……. 그리고 또 한 가지. 무조건 출, 퇴근도 같이 할 거야. 알아들었어?” “난 싫어요! 무조건 싫어요…….” 수빈의 말에 싸가지가 다시 다가온다. 수빈은 도망가려 했지만 자신을 잡는 힘이 너무 세서 도망치지도 못했다. “싫다라, 오늘부터 당신은 나와 같이 지내는 거야……. 날 피할 수는 없을 거야……. 내가 지난번에 경고했을 텐데. 난 마음먹은 것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 본문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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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향기

“찾았다.” 그 한 마디에 그나마 남아 있던 심장은 땅으로 떨어져 산산조각 나 버렸다. 19살, 밝고 명랑했던 여학생 강준희는 사라지고, 병원에 누워 있는 어머니를 위해 몸을 팔아야만 하는 온통 잿빛 인생에 둘러싸인 가녀린 소녀만이 남게 되었다.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준, 아니, 그녀의 몸과 인생을 통째로 사들인 남자, 윤여준. 오로지 그녀의 몸만을 탐하며 잔인한 향기를 풍기던 그에게서 벗어나던 날, 기쁨이 아닌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느끼게 된 것은 왜일까. 잔인한 남자이지만, 부모님 대신 의지가 되어 주었던 그에게 버림받은 이후, 오로지 살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티던 그녀 앞에 그가 다시 나타난다. 이성보다 앞서는 육체적 반응에 어쩔 수 없이 그에게 이끌려 가지만, 또다시 버림받고 싶지 않기에 이제는 그녀가 먼저 돌아서려 한다. “네 몸이 나한테 길들여진 이상 넌 나한테서 벗어날 수 없어!” “이미 우리는 2년 전에 끝난 사이예요. 그러니 제발 나를 그냥 내버려 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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