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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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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모은 월세 보증금을 홀랑 사기당했다. 집주인도 중개사도 사라지고 경찰은 나몰라라. 자신은 베타라 노숙을 해도 괜찮다만 보육원 동기이자 하나뿐인 친구, 유원은 오메가라 그럴 수도 없다. "보증금 벌 때까지만 할 거야. 적어도 잠잘 곳은 있어야 하잖아." 하늘 아래 부끄러움 없이 살았는데, 대뜸 마약 배달이 무슨 말인가. 급기야, 처음 간 클럽에서 무섭게 잘생겨서 더 무서운 남자와 마주친다. “저 진짜 오늘이 처음이에요! 다시는 안 올게요. 절대 안 오겠습니다. 제발 살려 주세요.” “남의 영업장에서 한 번 더 장난치면 그때는 드럼통 준비해 둘 테니까 위장에 시멘트 채우기 싫으면 적당히 해.” 협박받은 대로, 결심한 대로 그 근처에는 고개도 안 내밀고 다음 구역 배달을 왔을 뿐인데. “아무래도 넌 좀 세상 무서운 줄을 알아야…….” [일러스트] 손개피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6 화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연재 시작일

2024년 03월 02일

연재 기간

3개월

출판사

톤(TONE)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2.47%

👥

평균 이용자 수 7,236

📝

전체 플랫폼 평점

9.8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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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겟 레디(Get ready)

‡줄거리‡ 이홍화는 유명 배우를 꿈꾸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다. 트로트를 부르며 지방 행사를 전전하던 어느 날, 매니저로 일하는 명식이 드라마 출연 기회를 잡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좋은 기회인 줄 알았던 배역에는 변태 같은 감독과 하룻밤을 보내는 조건이 달려있었다. 명식에게 불 같이 화를 내고 뛰쳐나간 홍화는 속상한 마음에 인적 드문 강변에서 술을 먹다 유명 배우 유백영을 닮은 남자와 만나게 된다. 불쌍하게 하필이면 (재수 없는) 유백영을 닮은 남자 역시 홍화와 비슷한 처지에 놓였고, 서로 신세 한탄을 하다 술김에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생각보다 남자와의 섹스가 끔찍했던 홍화는 배우고 연예인이고 모두 때려치우겠다고 결심한다. “입도 존나 험하고. 어쩌다 이런 거가 걸려서.” “내가 할 말이야. 존나 미친개한테 물려서.” ‡캐릭터‡ 이홍화(수) 한 번은 포기했음에도 결국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되돌아와 작은 배역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한다. 외롭고 애정에 굶주린 자신을 숨기려 노력하는 편이나, 다소 충동적인 면이 있어 술김에 사고치는 일이 종종 있다. 지고는 못 살지만 감당이 안 되면 일단 도망친다. 유백영(공) 매우 잘 나가는 유명 배우.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뭐 하나 빠지는 면이 없다. 사리분별이 확실하고 이성적이나, 홍화 앞에서는 더러운 제 본성을 드러내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갖고 싶은 것은 가져야 하고, 매사 무관심하지만 고집이 세 한번 정하면 잘 바꾸지 않는다. ‡키워드‡ 연예계물, 지랄공, 싸가지없공, 지랄수, 연상수

thumnail

스테이 골드 (Stay gold)

*스테이 골드(Stay gold)-Side story 추가 발간 ---------------------------------------------------- “소개팅? 소개팅은 무슨 씨발, 네가 지금 여자 만날 시간이 어딨어. 나하고만 보내도 모자랄 판에.” ‡줄거리‡ 오지랖이 태평양 같은 윤성이는 불쌍하고 어려운 이를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다. 매번 그런 이유로 여자친구한테 차이곤 하지만, 무척 덤덤하게 지나간다. 그러던 중 학점 관리에 실패해 장학금을 놓치게 된 성이는 시급이 높은 아르바이트를 찾다 호스트바에서 서빙을 하게 된다. 술집 야간 서빙인 줄만 알았던 성이는 호스트바라는 말에 고민하지만, 높은 시급을 포기하지 못하고 1달만 일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성이의 초등학교 시절, 친하게 지낸 이런 동생이 있었으면 바랐던 아픈 기억 속 남자, 이제는 NO. 1 호스트가 된 태건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캐릭터‡ 이태건(공) 키 194cm 몸무게 93kg. 훤칠하니 잘생긴 청년으로 도화살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고, 현재 No 1 호스트. 동양인 같지 않은 거시기(?)로 별명은 니거(Nigger). 일 적으로 만나는 여자 외에는 심술궂고 극단적인 구석이 있다. 윤성이(수) 바른 청년으로 곱상하게 생긴 대학생. 잔정이 많고 오지랖이 드넓어 불쌍한 사람, 동물 가리지 않고 몸을 던져 돕는다. 이태건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구석이 있다. ‡키워드‡ 첫사랑, 과거 인연, 츤데레공, 초딩공, 호스트공, 연하공, 괴롭히공 연상수, 단정수 잔정많수, 트라우마있수, 성질있수

thumnail

지평선 너머의

*차원이동물* “…늦었네.” 숨이 차 헐떡거리는 한솔에게 백경이 말을 건넸다. 평연하고 조용한 목소리였다. 한솔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눈앞이 뿌옇게 차올랐다. 공포와 전율이 한솔의 발가락을 잡고 서서히 기어 올라왔다. 외면하고 싶었던 감정이었다. 모르고 싶던 감정이었다. 그 감정이 뱀처럼 한솔의 목을 휘감고 얼굴을 가려 시야를 하얗게 만들었다. 한솔은 백경의 하얀색 패딩 소매를 잡았다. 손이 덜덜덜 떨리고 있었다. 끔찍하고 달콤한 진실이 한솔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첫 연정(戀情)이었다. ‡줄거리‡ 별로 즐거울 것이 없는 인생을 사는 평범한, 혹은 평범과 조금 멀리 떨어진 삶을 사는 고등학생 한솔.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도망간 곳에서 저와 다른 세상에 사는 이백경을 우연히 만난다. 겹치는 시간 속에서 연정을 깨닫기 무섭게 그가 사라지고, 우울한 삶을 살다가 모종의 일로 다른 세상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와 똑 닮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캐릭터‡ 이백경(공):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한솔의 첫사랑. 표정 변화도 말수도 거의 없다. 한솔의 회상 속에서는 심지어 얼굴도 나오지 않는다. 까무잡잡한 편. 한솔보다 조금 어리다. 영어, 수학, 논술, 수영, 검도 등 바쁜 스케줄을 군말 없이 해내는 모범생. 한솔(수): 가정폭력에 노출된 채 살아왔지만 삐뚤어지지 않고 나름 바르게 살아온 소년. 절망 속에서 백경만을 빛처럼 여기고 살다가 다시 절망에 빠지지만, 결국 돌고 돌아 백경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난다. 키 176cm. 곱상하게 생겼으나 본인은 잘 모른다. 베커(?): 기사. 백경과 똑같이 생긴 인물로 성격도 비슷하다. 무뚝뚝하지만 속내에는 다정함을 품고 있는 남자. 끔찍한 전쟁에서 살아남았다. 몸에 흉터가 많다. 키 19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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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나쁜

자꾸만 눈이 마주쳐 나 당신에게 물어보니, 그대 아무것도 모른다며 그저 웃기만 하네. 나 그대 미소에 내 맘 설레어 답을 알았네. 아, 사랑이어라……. “아, 사랑이어라…….” ‡줄거리‡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생전 본 적 없는 친부의 집으로 들어간다. 핏줄이지만 가족이라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승은 이복동생인 위영을 만난다. 위영은 남아선호사상을 가진 할머니, 꼬챙이 같고 차가운 새어머니, 무관심으로 똘똘 뭉친 아버지 중 그 누구도 닮지 않은 온화하고 잘생긴 소년으로 알게 모르게 외로워하던 하승의 좋은 안식처가 되어준다. 그의 다정다감함에 점점 빠져든 하승은 어느덧 위영을 마음에 두게 되고……. ‡등장인물‡ 조위영(공) 12월 1일생. 순한 눈매에 항상 웃는 상이라 사람은 좋아 보인다. 그러나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인물. 운동을 좋아한다. 나른하고 여유로운, 동시에 묵직한 이미지. 취미는 수학 문제 풀기와 운동이다. 신하승(수) 1월 23일생. 청순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성격은 개차반에 가깝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18살에 친부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왼쪽 발목에 삼각형 모양의 점이 있다. 취미는 엄마 애창곡 부르기. 옛날 노래를 좋아한다.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얼굴만 다정하공. 베이글공. 법 없이 못살공. 또라이공. 청순수. 사연있수. 궁상떨수. 도망수. 바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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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시(翅)

“이곳에는 나쁜 사람들이 많거든요. 사람들이 보자마자 반해서 날개를 빼앗으려 들면 어떻게 해요. 아, 저는 아니에요. 전 날개 필요 없어요.” “너도 나쁜 사람 같은데.” “그런 슬픈 오해를……. 제가 어딜 봐서 당신의 날개를 탐낼 사람으로 보이나요?” “눈빛이…… 눈빛이 도둑놈 눈빛이다.” ‡줄거리‡ 황제와 함께한다는 날개족인 레비엔은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보니, 기억도 잃고 어찌 된 일인지 날개도 한쪽뿐이다. 심지어 곰 같은 덩치의 추남 황자 카미드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 기억을 잃은 레비엔에게 서로 부부였다 주장하며 치근댄다. 사라진 날개를 되찾고자 하는 레비엔을 도와 카미드는 성 밖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캐릭터‡ 레비엔 (수) 흑발, 검은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날개족. 한쪽의 날개를 잃어 힘도 잃었다. 기억마저 잃은 그의 목표는 동족을 찾아 잃어버린 날개를 되찾고 종족의 번영을 이루는 것이다. 다혈질에 보수적이고 은근히 온정이 넘치는 성격으로 못생겨서 큰일인 카미드를 (속으로만) 걱정한다. 카미드 (공) 금발의 금빛 눈동자를 가진 황자. 능력이 넘쳐나면서도 나태하고 권력에 큰 관심이 없다. 그의 관심을 끄는 것은 오로지 날개와 레비엔뿐. 거짓말에 능한 냉혈한이지만, 레비엔에게만은 한없이 너그럽고 다정한 남자다. ‡키워드‡ 가증쩔공, 뱃속시커멓공, 날개집착공, 날개가진수, 기억잃었수, 임신가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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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캔디

작가Whale

삶의 무게가 너무도 힘겨운 선주. 밤낮없이 일해도 빚은 줄어들지 않는다. 유일한 소망은 언젠가 빚을 다 갚고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 "그런 제안 들어본 적 없어요? 돈 줄 테니 거래하자고." "무슨 거래요?" "나는 그쪽한테 돈을 주고, 그쪽은 나한테 몸을 주고." 알파에 남자. 베타인 선주의 몸으로는 도저히 받아낼 수 없는 상대였다. 그러나 돈 앞에서 마지막 자존심도 던져버려야만 했다. "전의 그 제안... 아직 유효해요?" 남자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동아줄이었다. 성한지 썩었는지 알 길은 없어도 하나는 확실했다. 잡으면 돈이 나왔다. 그렇게 계약이 시작되었다.

thumnail

데스 오어 파라다이스

작가Whale

※주의 사항: 해당 작품에는 기피 요소(강제 행위, 폭행 등) 묘사가 존재하며, 작중에 등장하는 범죄 장면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자살. 해림이 홀로 지키는 빈소에는 빚쟁이들만 찾아온다. 빙글거리는 말투에 망나니 같은 행동. 불온할 정도로 잘생긴 사채업자 주신도는 사채 빚을 빌미로 해림을 사지로 몬다. 하는 일이라곤 범죄밖에 없는 남자에게 걸려 빠져나올 구멍이 없는데……. 고여 있는 연못처럼 파동 없이 살고 싶었던 해림의 삶을 흙발로 걷어찬 남자. 붉은빛이 도는 눈동자가 해림의 목줄을 죄듯이 선명했다.

thumnail

스테이 골드 (Stay gold)

*스테이 골드(Stay gold)-Side story 추가 발간 ---------------------------------------------------- “소개팅? 소개팅은 무슨 씨발, 네가 지금 여자 만날 시간이 어딨어. 나하고만 보내도 모자랄 판에.” ‡줄거리‡ 오지랖이 태평양 같은 윤성이는 불쌍하고 어려운 이를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다. 매번 그런 이유로 여자친구한테 차이곤 하지만, 무척 덤덤하게 지나간다. 그러던 중 학점 관리에 실패해 장학금을 놓치게 된 성이는 시급이 높은 아르바이트를 찾다 호스트바에서 서빙을 하게 된다. 술집 야간 서빙인 줄만 알았던 성이는 호스트바라는 말에 고민하지만, 높은 시급을 포기하지 못하고 1달만 일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성이의 초등학교 시절, 친하게 지낸 이런 동생이 있었으면 바랐던 아픈 기억 속 남자, 이제는 NO. 1 호스트가 된 태건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캐릭터‡ 이태건(공) 키 194cm 몸무게 93kg. 훤칠하니 잘생긴 청년으로 도화살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고, 현재 No 1 호스트. 동양인 같지 않은 거시기(?)로 별명은 니거(Nigger). 일 적으로 만나는 여자 외에는 심술궂고 극단적인 구석이 있다. 윤성이(수) 바른 청년으로 곱상하게 생긴 대학생. 잔정이 많고 오지랖이 드넓어 불쌍한 사람, 동물 가리지 않고 몸을 던져 돕는다. 이태건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구석이 있다. ‡키워드‡ 첫사랑, 과거 인연, 츤데레공, 초딩공, 호스트공, 연하공, 괴롭히공 연상수, 단정수 잔정많수, 트라우마있수, 성질있수

thumnail

지평선 너머의

*차원이동물* “…늦었네.” 숨이 차 헐떡거리는 한솔에게 백경이 말을 건넸다. 평연하고 조용한 목소리였다. 한솔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눈앞이 뿌옇게 차올랐다. 공포와 전율이 한솔의 발가락을 잡고 서서히 기어 올라왔다. 외면하고 싶었던 감정이었다. 모르고 싶던 감정이었다. 그 감정이 뱀처럼 한솔의 목을 휘감고 얼굴을 가려 시야를 하얗게 만들었다. 한솔은 백경의 하얀색 패딩 소매를 잡았다. 손이 덜덜덜 떨리고 있었다. 끔찍하고 달콤한 진실이 한솔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첫 연정(戀情)이었다. ‡줄거리‡ 별로 즐거울 것이 없는 인생을 사는 평범한, 혹은 평범과 조금 멀리 떨어진 삶을 사는 고등학생 한솔.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도망간 곳에서 저와 다른 세상에 사는 이백경을 우연히 만난다. 겹치는 시간 속에서 연정을 깨닫기 무섭게 그가 사라지고, 우울한 삶을 살다가 모종의 일로 다른 세상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와 똑 닮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캐릭터‡ 이백경(공):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한솔의 첫사랑. 표정 변화도 말수도 거의 없다. 한솔의 회상 속에서는 심지어 얼굴도 나오지 않는다. 까무잡잡한 편. 한솔보다 조금 어리다. 영어, 수학, 논술, 수영, 검도 등 바쁜 스케줄을 군말 없이 해내는 모범생. 한솔(수): 가정폭력에 노출된 채 살아왔지만 삐뚤어지지 않고 나름 바르게 살아온 소년. 절망 속에서 백경만을 빛처럼 여기고 살다가 다시 절망에 빠지지만, 결국 돌고 돌아 백경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난다. 키 176cm. 곱상하게 생겼으나 본인은 잘 모른다. 베커(?): 기사. 백경과 똑같이 생긴 인물로 성격도 비슷하다. 무뚝뚝하지만 속내에는 다정함을 품고 있는 남자. 끔찍한 전쟁에서 살아남았다. 몸에 흉터가 많다. 키 193cm.

thumnail

겟 레디(Get ready)

“좋아하지도 않는데 왜 자려고 해.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할 거야. ……앞으로.” “그럼 앞으로 날 좋아하도록 해. 너그럽게 봐주지.” ‡줄거리‡ 이홍화는 유명 배우를 꿈꾸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다. 트로트를 부르며 지방 행사를 전전하던 어느 날, 매니저로 일하는 명식이 드라마 출연 기회를 잡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좋은 기회인 줄 알았던 배역에는 변태 같은 감독과 하룻밤을 보내는 조건이 달려있었다. 명식에게 불 같이 화를 내고 뛰쳐나간 홍화는 속상한 마음에 인적 드문 강변에서 술을 먹다 유명 배우 유백영을 닮은 남자와 만나게 된다. 불쌍하게 하필이면 (재수 없는) 유백영을 닮은 남자 역시 홍화와 비슷한 처지에 놓였고, 서로 신세 한탄을 하다 술김에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생각보다 남자와의 섹스가 끔찍했던 홍화는 배우고 연예인이고 모두 때려치우겠다고 결심한다. ‡캐릭터‡ 유백영(공) “입도 존나 험하고. 어쩌다 이런 거가 걸려서.” 매우 잘 나가는 유명 배우.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뭐 하나 빠지는 면이 없다. 사리분별이 확실하고 이성적이나, 홍화 앞에서는 더러운 제 본성을 드러내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갖고 싶은 것은 가져야 하고, 매사 무관심하지만 고집이 세 한번 정하면 잘 바꾸지 않는다. 이홍화(수) “내가 할 말이야. 존나 미친개한테 물려서.” 한 번은 포기했음에도 결국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되돌아와 작은 배역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한다. 외롭고 애정에 굶주린 자신을 숨기려 노력하는 편이나, 다소 충동적인 면이 있어 술김에 사고치는 일이 종종 있다. 지고는 못 살지만 감당이 안 되면 일단 도망친다. ‡키워드‡ 연예계물, 지랄공, 싸가지없공, 지랄수, 연상수

thumnail

하나의 시(翅)

“이곳에는 나쁜 사람들이 많거든요. 사람들이 보자마자 반해서 날개를 빼앗으려 들면 어떻게 해요. 아, 저는 아니에요. 전 날개 필요 없어요.” “너도 나쁜 사람 같은데.” “그런 슬픈 오해를……. 제가 어딜 봐서 당신의 날개를 탐낼 사람으로 보이나요?” “눈빛이…… 눈빛이 도둑놈 눈빛이다.” ‡줄거리‡ 황제와 함께한다는 날개족인 레비엔은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보니, 기억도 잃고 어찌 된 일인지 날개도 한쪽뿐이다. 심지어 곰 같은 덩치의 추남 황자 카미드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 기억을 잃은 레비엔에게 서로 부부였다 주장하며 치근댄다. 사라진 날개를 되찾고자 하는 레비엔을 도와 카미드는 성 밖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캐릭터‡ 레비엔 (수) 흑발, 검은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날개족. 한쪽의 날개를 잃어 힘도 잃었다. 기억마저 잃은 그의 목표는 동족을 찾아 잃어버린 날개를 되찾고 종족의 번영을 이루는 것이다. 다혈질에 보수적이고 은근히 온정이 넘치는 성격으로 못생겨서 큰일인 카미드를 (속으로만) 걱정한다. 카미드 (공) 금발의 금빛 눈동자를 가진 황자. 능력이 넘쳐나면서도 나태하고 권력에 큰 관심이 없다. 그의 관심을 끄는 것은 오로지 날개와 레비엔뿐. 거짓말에 능한 냉혈한이지만, 레비엔에게만은 한없이 너그럽고 다정한 남자다. ‡키워드‡ 가증쩔공, 뱃속시커멓공, 날개집착공, 날개가진수, 기억잃었수, 임신가능수

thumnail

페이크 프로즌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감지환, 2월 29일 02시 29분생. 자신은 저주를 받아 단명할 아이를 살릴 사주를 가졌다고 했다. 아버지 손에 끌려 들어간 대저택에서 만난, 염목서라는 아이. 시체처럼 침대에만 누워 있던 그 애가 무럭무럭 자라 문짝만 한 떡대가 될 때까지, 그 곁을 지키며 보모 겸 노비 노릇을 했다. “도련님은 내가 하라는 건 왜 다 싫다 해요?” “싫은 것만 시키니까.” 자나깨나 도련님 걱정뿐인 지환에게 요새 고민은 염목서가 자꾸 다치는 일이 생기는 것. 효과 다한 부적은 찢어지기 마련이니까요. 불안하게 주변을 맴맴 돌던 지환에게 들린 청천벽력 같은 소식. 제가 살린 생명이 저 때문에 스러진다. 지환은 구극의 결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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