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원하는 대로 먹어 주마. 단, 아주 오래 녹여 먹을 것이다.” 전란과 가뭄이 휩쓸고 간 동네. 사람들은 가족들을 내다 버릴 만큼 가난으로 내몰렸다. 극한의 상황이 오자 사람들은 마침내 산신에게 제물로 신부를 바치기로 하는데, 그 신부가 되어 버린 영랑. 하지만 그녀는 겁을 먹지 않고, 제 앞에 나타난 산신에게 신부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데……? #동양풍 #본체는_뱀 #초월적존재(산신) #절륜남 #고수위 * 우, 우사 님!” 우사는 대꾸도 하지 않고 영랑의 젖꼭지를 꽉 집어 비볐다. “하읏.” 따끔한 감각에 영랑이 몸을 뒤틀었다. “하지 마시어요.” “무엇을? 이 짓을?” “흣.” 영랑이 당황하거나 말거나 우사는 그녀의 젖꼭지를 희롱하다 커다란 젖가슴을 쥐었다. 우사의 손이 큰 편인데도 짓눌린 가슴은 제 손을 채우고도 넘쳤다. “네가 요망한 짓거리를 하는 이유가 있구나. 맛있게 먹어 달라더니, 이리 탐스러운 과실을 달고 있었어.”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7.89%

👥

평균 이용자 수 -

📝

전체 플랫폼 평점

8

📊 플랫폼 별 순위

100.00%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분홍설탕작가의 다른 작품4

thumnail

몰락 영애와 후원자의 밤

‘나라를 팔아먹은 년! 사람 잡아먹은 나쁜 년!’ 후원자는 나를 권력의 발판이자 제물로 삼았다. 후원의 달콤함에 눈이 멀어 나쁘다는 생각조차 못 했던 일들이 커다란 죄가 되어 돌아왔다. 사형집행 전날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나갑시다, 아리엘. 잠시 편히 쉬고 있어요. 안전한 곳에서 깨워줄 테니.” 손을 잡았어야 할 손은 슈미에른 후작이라는 것을. *** 기적처럼 기회를 얻었다. 두 번째 삶의 목표는 간단했다. 누군가의 꽃이 될 바에야, 칼잡이가 되겠노라. 슈미에른을 지키고, 저를 짓밟은 이들에게 복수하리라. 그 목표를 위해, 이번에는 먼저 손을 내밀 차례였다. “제 후원자가 되어주시겠어요, 슈미에른 각하?” “블레이크 공작이 후원자로 나섰을 텐데요?” “제가 원하는 건 후작님만 주실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저와 내기해요. 제가 지면 깔끔하게 물러설게요.” 후원 자격을 건 세 번의 내기, 아리엘은 내기에 전부를 걸었다.

thumnail

몰락 영애와 후원자의 밤

‘나라를 팔아먹은 년! 사람 잡아먹은 나쁜 년!’ 후원자는 나를 권력의 발판이자 제물로 삼았다. 후원의 달콤함에 눈이 멀어 나쁘다는 생각조차 못 했던 일들이 커다란 죄가 되어 돌아왔다. 사형집행 전날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나갑시다, 아리엘. 잠시 편히 쉬고 있어요. 안전한 곳에서 깨워줄 테니.” 손을 잡았어야 할 손은 슈미에른 후작이라는 것을. *** 기적처럼 기회를 얻었다. 두 번째 삶의 목표는 간단했다. 누군가의 꽃이 될 바에야, 칼잡이가 되겠노라. 슈미에른을 지키고, 저를 짓밟은 이들에게 복수하리라. 그 목표를 위해, 이번에는 먼저 손을 내밀 차례였다. “제 후원자가 되어주시겠어요, 슈미에른 각하?” “블레이크 공작이 후원자로 나섰을 텐데요?” “제가 원하는 건 후작님만 주실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저와 내기해요. 제가 지면 깔끔하게 물러설게요.” 후원 자격을 건 세 번의 내기, 아리엘은 내기에 전부를 걸었다.

thumnail

진짜 마법은 침대에서

“그 안에 든 것은 마법으로 못 세우나 보죠?” 나오미가 아르톨린을 보며 비아냥댔다. 시도 때도 없는 저 도발이 또 시작됐다. 제국의 대마법사인 아르톨린은 일개 소녀의 도발에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아무 느낌도 없어요?” 아르톨린도 참을 만큼 참았다. 오늘만큼은 나오미를 안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 못 그만둬.” 아르톨린은 그녀를 몰아붙였지만 어딘가 이상했다. 놀만큼 놀아봤다는 나오미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가 되지 않는 여자였다. 만신창이가 되어 자신의 저택 앞에 찾아와 다짜고짜 문을 두드리지를 않나, 왕립 아카데미 수석 졸업생이라는 타이틀을 내팽개치고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지를 않나, 시도 때도 없이 도발하지를 않나. 아르톨린이 꺼지라고 독설을 해도 꿈쩍하지 않는 나오미와 그녀의 당돌함이 싫지만은 않은 아르톨린. 전혀 다른 두 사람 앞에 어떤 마법이 펼쳐질까. *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thumnail

내 음란을 사하소서

#성직자 #타락 #단편집 * * * 집 나간 가짜 동생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정결을 상징하는 하얀 사제복을 입고서. 우스운 일이었다. 나는 예의 바른 동생처럼 구는 가짜의 귀에 작게 속삭여 주었다. “진짜 남매 사이에 키스도 해?” “…….” “입 안에 혀까지 넣으면서?” -가짜 동생을 타락시키는 법 * * * 어릴 때 함께 숨바꼭질했던 아이는 더이상 그때의 소년이 아니었다. “숨바꼭질은 재미있었습니까?” 저주받은 아이는 정복자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놀이가 끝이 나면 상을 주겠다 하였지요.” 그가 경험했던 나락까지 나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 * 신에게 모든 걸 바치기로 맹세한 신녀 다뉴 일리시아나 매일 밤, 정결한 신녀의 꿈에는 신이 빚은 사내가 찾아온다. “그대를 이렇듯 울릴 사람은 나뿐이겠군요.” 가학적인 속삭임과 함께. “밤새도록 울리고 싶습니다.” -어느 신녀의 고해성(姓)사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킵 어스 투게더

킵 어스 투게더

관계의 이면

관계의 이면

기사는 검에 죽지 않는다

기사는 검에 죽지 않는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룻밤의 전조

하룻밤의 전조

창귀(倀鬼)

창귀(倀鬼)

흰제비꽃 아가씨

흰제비꽃 아가씨

공작님, 약 드실 시간이에요!

공작님, 약 드실 시간이에요!

소실점

소실점

드롭 바이 드롭(drop by drop)

드롭 바이 드롭(drop by drop)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