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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는데?" 남장을 하고 기사단에 들어간 공주 프랑은 불량스러운 왕자 지크프리트와 한 조가 된다. 키스를 빼앗긴 것을 계기로 그에게 정체를 들키고 마는데….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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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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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7.4

📊 플랫폼 별 순위

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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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 공주, 열사에 설레다

“네 행동에 따라 하렘의 여자들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는 걸 잊지 마.” “비겁하잖아……. 아, 아야…….” 파하드는 매혹적인 웃음을 띠고 베네딕트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다음 순간 젖은 감촉이 가슴에 닿았다. “아아아앗…….” 등이 크게 휘어졌다. 마디마디 선 큰 손이 하얀 가슴을 위로 잡아 올리는 듯이 주물러 댔다. 꼬집히고 문질러 하얀 이로 빨간 젖꼭지를 깨물자 열이 뜨겁게 올라왔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자신의 몸인데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게 너무 답답하고 부끄럽다. 몸 깊숙이에서 단단하게 묶여있던 무언가가 천천히 풀려가는 감촉이 들었다. 평소의 베네딕트였다면 냅다 때리고 걷어차고 방을 나가버렸을 것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수갑과 족쇄에 매여 있는 탓이었다. 기분 나쁜 얼굴로 야한 말들을 속삭이는 그는 츄읍, 하고 가슴의 돌기를 빨았다. 강한 자극이 온몸을 관통한다. “……으읏, 하아앗…….” “정말로 너는 야한 아이구나. 조금 만진 것만으로도 젖꼭지가 섰어.” “아니, 그건…… 달라…….” 머리를 흔들며 부정의 말을 뱉지만 몸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다. 양쪽 가슴의 돌기가 급격하게 솟아올라 아플 만큼 열을 내보냈다. ‘잘 느낀다’ 라는 건…… 이런 건가?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볼이 뜨거워졌다. 열은 볼 뿐만 아니라 가슴팍과 귀에도 번졌다. 이상한 울림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즉각 반응하는 몸에 베네딕트는 스스로도 놀랐다. 무엇이 두렵냐면 이 감각이 몸의 심지에서 새로운 자극을 불러일으킬까 해서였다. 파하드의 입술이 덮친 오른쪽 젖꼭지는 잡아당기듯이 빨려 아플 만큼 솟아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만지는 것만으로도 방치되어있던 왼쪽 젖꼭지까지 오른쪽 젖꼭지와 같이 서 올라 진동하고 있었다. “만져줬으면 좋겠어?” “뭣…… 뭐라고. 그런 파렴치한 소리를 하다니…….” “여기가 이렇게 솟아오른 녀석이 뭘 지껄이든지 소용없다. 원한다면 원한다고 말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계속 여기에 이 상태로 있을 거다.” “만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리가 없잖아. 어쨌든 더 이상 만지지 마!” 코를 찡그리며 열심히 무서운 얼굴을 만들며 베네딕트는 파하드를 노려봤다. 그러나 그는 그 얼굴을 보고 이상하다는 듯이 웃을 뿐이었다. “오오, 무서워 죽겠네. 남장 공주를 화나게 하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초록색 눈동자가 사나운 빛을 띠운다. 큰 손에 아플 만큼 힘을 넣어 가슴을 움켜쥔다. 그렇게 하면서 파하드는 베네딕트의 목덜미에서 귓불까지를 혀로 핥는 것이었다. 얇은 비단을 몸을 덮는 것처럼 간지러운 자극이 온 몸에 퍼졌다. “끼야앗.” 간지러움에 베네딕트는 소리를 질렀다. “아얏, 관둬, 그만해. 그만해 줘.” 이 답답하면서도 안타까운 느낌은 대체 뭐지? 베네딕트는 자신의 몸의 반응에 심히 당황했다. 이 이상 이런 느낌을 받는다면 어떻게 되어버릴지도 모르겠다. 그건 베네딕트의 마음을 아주 불안하게 만들었다. ***** 공주임을 숨기고 남자 이름을 자칭하며 타국에 검의 원정시합에 나가는 베네딕트. 여장부인 그녀는 음유시인이 노래할 정도다. 그런 베네딕트도 자국의 위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이웃나라에 시집을 가게 된다. 그러나 국경에 다다랐을 때 사막의 왕자 파하드에게 납치되어, 하렘에 들여보내져 버린다. 저항하고 도망칠 때마다 달콤한 처벌을 받는 베네딕트의 몸을 쾌락에 빠져들어가고…….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마리로즈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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