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에는 식인, 비윤리적 설정, 강압적 관계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SF/미래물 #판타지물 #나이차이 #라이벌/열등감 #첫사랑 #능욕공 #미남공 #미인공 #복흑/계략공 #순정공 #동정공 #연하공 #절륜공 #집착공 #강수 #떡대수 #미남수 #인외존재 #단행본 #하드코어 ** 전 우주적으로 유명한 용병단의 단장이자 미남 용병, 박강수. 그가 이끄는 용병단 또한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 등, 그의 인생은 탄탄대로다. 게다가 다른 이들에겐 비밀이지만, 얼마 전 그동안 라이벌 관계에 있던 '데이브'와도 얼렁뚱땅 연인 관계가 되었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남자답게 잘생긴 얼굴, 좋은 덩치와는 다르게 '그곳'이 매우 왜소하다는 것. 결국 강수는 그 누구도 모르게, 불법 개조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에게 찾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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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에는 ts소재, 임신수, 비윤리적 소재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물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복흑/계략공 #미인공 #동정공 #사랑꾼공 #절륜공 #다정수 #떡대수 #미남수 #얼빠수 #임신수 #동정수 #단행본 #일상물 #하드코어 어느날, 눈을 뜨니 여친이 남친으로 바뀌었다. 강혁은 그의 소중한 여자친구를 달래는 것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여자친구. 아니, 이제는 남자친구가 된 해인의 태도에는 어딘지 수상쩍은 구석이 있다. 해인의 변화는 과연 자연적인 것이 맞을까? ** 평소라면 품에 쏙 들어오던 가느다란 체격은 묘하게 품을 벗어났으나, 놀란 강혁은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해인을 품 안 깊이 끌어안기 급급했다. "해인아, 괜찮아? 왜 그래? 조금 전의 비명소리는 또 뭐고?!" "가... 강혁아..." 울음섞인 목소리는 어쩐지 굵고, 낮았고 해인은 자꾸만 몸을 웅크렸다. 꼭, 얼굴을 절대로 보여주기 싫은 사람처럼. 강혁은 한눈에 봐도 심상치 않은 해인의 상태에 당황했다. 대체, 이 새벽에 무슨 일이란 말인가? 목소리는 또 왜 이렇고? 혹시, 크게 몸 어디가 아프기라도 한 걸까? "나, 나.... 다리 사이에...." "왜 그래? 해인아, 혹시 몸이 많이 안 좋은 거면 나랑 지금 병원에..." “...가 생긴 것 같아.” “뭐라구?” 이젠 거의 웅얼대는 것에 가까운 해인의 목소리는 잘 알아듣기 힘들었다. “좆! 좆이 생겼다구!” ** ”하아....“ 해인이 고개를 든 것은, 엉망으로 흘러내린 새카만 머리카락의 끝이 끈적한 액에 푹 젖었을 무렵이었다. 강혁은 멍하니,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숨을 고르는 예쁜 얼굴을 응시했다. "혁아, 보여? 내 얼굴이 세수한 것 같이 됐어.” 픽 웃어보이는 입술과 턱이 번들거리는 것을 본 강혁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대로 벌어진 다리 사이에 자리 잡은 해인이 헐렁한 바지춤을 끌어 내렸다. “네가 나보다 물이 훨씬 많은 것 같아.” 퉁, 흉기와도 같은 크기의 성기가 튀어나왔다. 불뚝이는 핏줄과, 꺼떡이는 기둥을 본 강혁의 얼굴에 살짝 질린 기색이 어렸다. 여러 차례 만져주고, 보며 익숙해졌다 생각했는데. 몇 번을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크기와 생김이었다. “하아... 그래서, 다행이란 소리야. 아걸, 받아내야 하니까.”
※해당 도서에는 모유플, 수유플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행본 #현대물 #까칠공 #미인공 #존댓말공 #절륜공 #떡대수 #연상수 #연하공 #유혹수 #적극수 #일상물 #하드코어 입이 짧은 현진은, 이왕이면 맛있는 것으로 배를 채우고 싶다고 생각한다. 식욕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음식을 앞에 두면 많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 그러던 우유를 베이스로 한 아주아주 유명한 디저트 가게에 방문한 현진은, 제 앞에서 딱 솔드 아웃 된 상품에 분노한다. 뭐? 한 시간 반을 기다렸는데, 그냥 돌아가라고? 다 팔렸다는 거, 거짓말 아니야? 화를 내는 현진에게, 가게의 주인으로 보이는 덩치 좋은 남자는 그렇다면 안에 들어와 직접 확인해보라 말하며 현진을 이끄는데? ** “자, 이러면 젖이 더 잘 나오겠죠?” “흐앗. 아흐....” 어딘지 짜증이 섞인 현진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과 동시에, 그대로 가슴이 센 힘으로 주물러졌다. “흐으응... 아흣....” 굴욕적인 자세였다. 엎드린 채 아래로 늘어진 젖통을 꾹꾹 뿌리부터 눌러 주물러지는 자세라니, 꼭 정말 젖을 짜이는 젖소라도 된 듯한 자세가 아닌가. 하지만 수치스러운 것과는 별개로, 민망한 부위를 고스란히 내보인 채 타인에게 만져지는 것 또한 흥분 되는 것은 사실이라 민호의 입에서 헐떡이는 신음이 나왔다. “하... 진짜 젖소라도 돼요? 젖이 더 많이 나오잖아.” 현진의 손에 가해지는 힘이 점점 세졌다. 발간 손자국이 남을만큼 센 힘으로 부푼 살덩이가 꽉꽉 쥐어짜이듯 압박될 때마다, 유리관 안에 보이는 큼직한 젖꼭지가 퓩. 퓩. 진한 우유를 쏘아냈다. 아프다 못해, 거의 쥐어짜이는 듯한 감각에 헐떡이는 민호의 목소리에 희미한 울음기가 어렸다. 가슴에서부터 전해지는 쾌감섞인 통증과, 굴욕적인 자세 탓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애초에, 우유를 짜내는 것은 꽤나 많은 체력과 심력이 소모되는 일이었던 것이다. “흐으... 그게 아니고, 성적으로, 하읏, 흥분하며언... 아흥.... 젖이 더 많이....” 민호의 입에서 헐떡이며 나온 변명을 들은 현진의 손길이 조금, 아주 조금 부드러워졌다. “흐응... 그런 거였구나. 그래서, 후... 그렇게 혼자 만진 거군요.”
※해당 도서에는 비윤리적 설정 및 양성구유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양풍 #판타지물 #신분차이 #능욕공 #능글공 #강수 #까칠수 #미남수 #다정공 #미남공 #절륜공 #순정공 #헌신공 #단행본 #하드코어 #동정공 #동정수 약초의 가격을 속여 판 탓에, 사기를 친 나으리가 고용한 잡배들에게 쫓기던 무호는 옆구리에 상처를 입은 채 막다른 곳에 몰린다. 그대로 담을 넘은 무호는 살아 본 적 없이 아름다운 선녀님을 마주하게 되는데...? ** "흐...." 흘러내린 치맛자락을 더 잡아당기는 손이 다급했다. 사각사각 거친 천이 구겨지는 소리가 나고, 살짝 땀이 배어든 손이 허벅지를 더듬는다. 거치적 거릴 것이 없이 온전히 공기 중에 드러난 허벅지가 벌어지며 평소라면 절대 드러날 일 없을 은밀한 부위가 드러난다. 뭐, 아버지를 아예 이해 못할 것은 아니었다. 딱 하나 뿐인데다 얼굴은 백준휘를 꼭 닮았다. 주변에서는 잘생긴 아들을 얻어 대를 얻었다 좋은 소리가 오갔지만 남들이 칭찬해 마지 않는 아들은 결함품이었다. 하. 그 완벽주의자 영감탱이의 속이 얼마나 타들어갔을지. 어쩌면, 제 아비는 남에게 보이는 것만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벌을 받은 것인지도 모른다. 자랑스레 내보이기는커녕 무과 시험을 봐 군에 들어갈수도, 혼인을 할 수도 없는 자식이라니. 게다가 겉보기로는 자르르하니 빛 좋은 개살구가 따로없다. "으으..." 벌어진 다리 사이로, 이현의 음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 만져지는 것은 고작해야 손바닥으로 다 가려질 법한 부위인데, 고작 그 작은 것이 문질러질 때마다 이현의 탄탄한 몸이 튀었다. 그새 흘러내린 치맛자락에 쓸려 바스락거리는 허벅지가 근육의 결을 따라 떨리고 들썩이는 몸을 따라 둥근 가슴 밑으로 접히는 치마허리 위로 흥분으로 뾰족하게 솟은 유두가 흔들린다.
※해당 도서에는 수면간 등 합의되지 않은 관계에 대한 비윤리적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십시오.※ #현대물 #능욕공 #연하공 #동정공 #망한아이돌공 #연상수 #미인공 #순진공 #귀염공 #짝사랑공 #능력수 #배우수 #나이차이 #하드코어# 단행본 차도현은 그 몸매만큼이나, 상의 탈의 화보를 잘 찍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아주 드물게, 신인 때 찍은 상의 탈의 화보에서도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있거나(물론 그편이 소위 더 ‘꼴린다’라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묘하게 각도를 틀어 가슴이 전부 보이지 않는 등 가슴이 다 드러나지 않았다. 그렇게 커다란 가슴을 가지고 드러내지 않는 것은 범죄다. 누가 차도현 옆에 가서 실수인 척 목깃을 잡고 넘어지면서 찢어 버려라 등등. 인터넷에서는 차도현이 함몰이라거나 유두가 까만색일 거라는 퍽 저질스러운 소리까지 나오는 참이었다. 이상한 호기심이 들었다. 차도현의 유두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나시의 어깨끈에 수민의 부들부들 떨리는 손이 가 닿았다. 그대로 끌어내리자, 큼직한 가슴이 저를 터질 듯 조이고 있던 천에서 폭발하듯 튀어나왔다. 출렁 흔들리는 커다란 살덩이를 본 수민의 눈이 커졌다. 엷은 분홍색을 띠는 유륜과 유두는 차도현의 귀여운 얼굴만큼이나 예쁜 색감을 가지고 있었다. 밀 빛 피부와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색깔이었다. 하지만 수민을 놀라게 한 것은 따로 있었다. 차도현의 유두가 함몰이라는 저질스러운 추측들이 정말이었다니. 아니. 정확히는 절반만 함몰이었다. 한쪽 젖꼭지는 찬 공기에 반응한 듯 오소소 돋아났지만 반대쪽 젖꼭지는 엷은 색을 띠는 유륜 안에 수줍게 파묻힌 채 보이지 않았다. 양쪽 어깨끈을 전부 끌어내렸지만 나시를 다 벗기지는 않은 탓에 돌돌 말아 내려진 천에 받쳐진 가슴은 위로 더 솟아올라 있었고 가운데로 모인 탓에 모양이 짝짝이인 젖부리는 더 대비되어 보였다. 꾹 눌린 큼직한 살덩이 새로는 선명한 골이 있었다.. 저항 없이 누운 채 큼직한 가슴만을 강조하듯 드러낸 아주 음란한 꼴이었다. 수민의 동공이 확장되고, 호흡이 거칠어졌다.
데쉬는 황망하게 제 앞에 실 끊어진 인형처럼 널려있는 히어로, ‘핫칠리’를 응시했다. 평소의 그 기운 넘치는 모습은 어디갔나 싶게 흡사 종잇장처럼 널린 커다란 덩치는 지독하게 비현실적이었다. 히어로 핫칠리를 아는 이라면 모두가, 살짝 창백하기까지한 얼굴로 늘어진 그의 모습을 보고 눈을 비빌 것이다. 그야, 우렁우렁한 목소리에 무려 능력이 '파워'인 무패의 최고 인기 히어로 '핫칠리'를 모르는 이는 없을테니까. 데쉬가 느끼는 당황은 그것과는 조금 부류가 달랐다. 사실, 데쉬에게 일반 시민들과 같은 감상을 바라는 것은 무리이기도 하다. 그야, 데쉬는 빌런이었으니! 하지만 데쉬 또한 핫칠리를 보며 큰 당황을 느끼고 있기는 했다. 핫칠리가 이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그의 계획은 완벽하게 어그러질 테니까. "야. 야. 일어나 봐!" 데쉬는 힘없이 늘어진 히어로, 핫칠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그 두툼한 몸뚱이는 미동은커녕 그저 데쉬가 흔드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릴 뿐이다. "이봐. 블랙캣! 당장 투항해라!" 밖에서는 다른 히어로들의 소리가 들린다. 제 능력인 실드를 광범위로 펼쳐 이 건물을 통째로 범위 내에 두기는 했지만, 저도 사람인 이상 언젠가는 실드가 풀린다. 그 사이에 소위 처치의 ‘골든타임’을 놓치기라도 한다면? 손에 닿는 체온은 꼭 죽은 자처럼 차갑기만 하다. 데쉬는 쓰러진 히어로와 소리가 들리는 바깥을 번갈아 보았다. 아. 눈물이 고인다. 빌런 '블랙캣'. 그리고 동시에 그저 겁많은 남자이기도 한 데쉬는 눈가가 시큰해지는 것을 느꼈다. "...야. 제발, 제발 일어나 보라고!" 급기야는, 핫칠리를 내려다보는 데쉬의 눈에는 눈물마저 그렁그렁 고여있었다. 물론 데쉬는 빌런인만큼, 그의 눈물이 순수하다고만 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데쉬의 의도가 어떠했든 이젠 아무런 의미도 없어졌다. 확실하게 죽으려던 계획도, 비밀을 누설해 가는 길 조금이나마 마음 좀 편해져 보려던 것도. 게다가 얼결에 히어로를 인질로 잡고 있는 꼴까지 되어 버리다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핫칠리를 이렇게 만든 것은 데쉬가 아니었다! 조금 전, 제가 집어던졌던 파편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던 핫칠리의 모습을 녹화라도 해놓았어야 했는데. ”...밖에다가 말해도, 안 믿어주겠지?“ 좆됐다. 정말.
※해당 도서에서는 #양성구유 #비윤리적 소재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성구유 #서양풍 #판타지물 #금단의관계 #첫사랑 #미남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절륜공 #존댓말공 #집착공 #짝사랑공 #헌신공 #다정수 #단정수 #미남수 #연상수 #감금 #역키잡물 #인외존재 #단행본 #피폐물 #하드코어 #성기사공 #천사수 성기사 렐프 에르비테가 바란 것은 딱 하나였다. 그의 천사. 다정한 그만의 천사를 손아귀에 쥘 수 있다면. 결국, 기사는 악신의 힘에 손을 대고 만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앞으로 추락한 천사에게 새로 생겨난 몸에는 양성의 특징이 모두 있었는데... ** "렐프. 시간이 되었구나." 남은 신성력의 양을 가늠하느라, 하뤼온은 제 말을 들은 렐프의 동공이 마치 사냥감을 노리듯 크게 확장되는 것을 미처 보지 못했다. 하뤼온은 조금 더 몸을 내밀어, 아이의 이마에 가볍게 입술을 눌렀다. "내가 없어도 너는 잘 해나갈 거야. 에르비테 또한 너를 굽어 살피실 거란다.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내가 언제나 네 곁에 있다는 것을... 아가?" 갑작스레 제 손목을 꽉, 움켜쥐는 아이의 행동에 하뤼온은 눈을 깜박였다. "무슨..." 하뤼온이 상황을 파악하는 것보다, 콰득. 새카만 화살이 팔의 윗부분을 꿰뚫는 것이 더 빨랐다. "으아아아아아악! " ** 통통한 회음 위에 선명하게 난 갈라진 자국을 확인한 렐프의 눈이 커졌다. 성직자는 물론, 성기사 또한 언제나 육체적 욕망에 담백할 것을 요구받았다. 신에게, 몸마저도 모두 바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에르비테에 대한 신앙 따위 없는 렐프에게 몸의 순결은 무의미한 것이었지만, 언제나 그의 관심사는 제 천사였을 뿐 다른 이의 몸뚱아리 따위 욕망한 적 없으니 굳이 누군가와 몸을 섞을 필요 또한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제 천사의 다리 사이. 막 생겨난 여성기를 본 순간 뱃속이 뻐근하게 달아올랐다. 이 예쁘장한 것에 가장 처음 입맞추고, 엉망으로 더럽히는 것은 그가 될 것이라는 깨달음과 동시에 있는 줄도 몰랐던 저열한 수컷의 욕망이 끓어오른다. "하하. 하뤼온... 천사는 성별이 없다는 게, 이런 뜻이었어요?"
※해당 도서에는 비윤리적 상황이 등장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현대물 #리맨물 #질투 #사내연애 #나이차이 #존댓말공 #미인공 #연하공 #떡대수 #연상수 #중년수 신입사원 이철은, 회사에서 엘리트로 소문난 김강건 부장에 대해 동경을 가진 것도 잠시. 깐깐하고 고지식하기 그지 없는 부장에게 혼나며 그 동경을 탈탈 털어낸다. 그날도 부장에게 하루종일 혼나고, 멍한 정신으로 집에 돌아가던 중 이철은 제가 휴대폰을 두고 왔음을 깨닫는다. 휴대폰을 가지러간 사무실에서 이철은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그 소리를 부장실에서 흘러나오고 있는데...? ** 대체 어떤 신입 사원이 까마득한 상사의 저런 모습을 목격할 일이 있을까. 허벅지와 엉덩이의 천박한 들썩임을 따라 흔들리는 두툼한 가슴. 조금 더 높은 끙끙대는 신음소리. 웃음기라고는 없는 딱딱한 표정이 쾌감과 흥분으로 벌겋게 달아오른 모습. 지독하게 비현실적인 광경을 보며 이철은 꿀꺽 침을 삼켰다. 이철 본인도 알지 못하는, 기묘한 충동이 그의 내부에서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이철은 아주 조용히, 조심스럽게 문고리에 손을 얹었다. 이철에게는 천만다행이도 문고리는 어떤 삐걱임도 없이 아주 조용하게 돌아갔고 아주 조금 열린 틈으로 이철은 카메라 모드가 활성화된 제 스마트폰을 헉헉대는 신음과 젖은 살이 마찰하는 소리가 울리는 부장실 안으로 들이밀었다. 찰칵. 작은 셔터음이 울렸다. 그리고 방안의 모든 소리가 멎었다.
※해당 도서는 일공일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스토리 전개 상 공, 수의 타인과의 농도짙은 스킨쉽이 동반되오니 열람에 참고 바랍니다.※ #현대물 #판타지물 #미인공 #능글공 #능욕공 #미남수 #지랄수 지훈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한다. 아침에 함께 사는 중인 제 연인, 이연오와 크게 싸웠기 때문. 하지만 집에 들어가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게 들어간 집에서, 임지훈은 충격적인 광경을 마주하게 되는데... ** “어?” 그리고 임지훈이 마주한 것은 이연오의 비웃음 띈 얼굴도, 장난스러운 표정도 아니었다. 화가 난 표정이기는 했다. 다만, 그 화는 임지훈을 향한 것은 아니었다. 흔들리는 그의 눈동자에 비쳐 보이는 것은, 서로의 멱살을 잡아 쥔 두 명의 이연오였으니까. “빨리 이리 와서 이 가짜 좀 어떻게 해봐!”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목소리를 가진 이연오가 동시에 지훈에게 외쳤다. ** 이제 알 수 없었다. 제가 미친 건지, 아니면 저를 뺀 나머지가 전부 미친 것인지. 그런데 지금 그게 중요한가? 쾌감으로 녹진하게 녹은 머리는 이미 이성까지 흐릿하게 녹여낸 지 오래였다. “빨리 와. 네가 가짜가 아니라면, 상관없는 거잖아.” 이연오는 제 목에 팔을 감고 당기는 가짜의 손길에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몸을 숙였다. “으읏....”“하으응....!” 이연오와, 이연오의 몸이 서로를 마주 본 자세로 겹쳐졌다. 꽉 맞물린 둘의 가슴이 비벼졌다. 딱딱해진 젖꼭지가 서로의 것을 뭉개듯 문질러질 때마다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으응..." 미치도록 기분이 좋았다. 한껏 달아오른 몸은 모든 자극을 거의 두 배로 받아들였다. 연오는 점차 저도 모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남자치고 꽤 봉긋하게 솟은 가슴근육은 땀을 윤활제 삼아 연오가 제 젖꼭지를 마음껏 가짜의 가슴에 비비는 것을 수월하게 했다. "하으으.." 반쯤 어정쩡하게 겹쳤던 몸이었다. 가짜가 휘감은 목덜미와 꽉 맞물려 뜨끈한 피부에 미끈미끈 비벼지는 유두 외에는 처음 몸을 겹칠 때의 거부감으로 제대로 붙이지 않아 어긋난 하반신은 텅 비어 있는 채였다. 땀으로 젖은 허벅지는 무언가를 조르기라도 하듯 맞물려 비벼지다가, 다시 벌어지는 것을 반복하며 찔꺽이는 소리를 만들어냈다. "하아...연오야."
★별처럼 반짝 빛나는 꾸금별 단편 BL 콜렉션★ #현대물 #나이차이 #미인공 #미남공 #순정공 #연하공 #절륜공 #존댓말공 #짝사랑공 #헌신공 #떡대수 #미남수 #연상수 #중년수 얼굴이 조금 번드르르할 뿐 본받을 점이라곤 없는 옆집 아저씨, 김철중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 몇 년째 이웃이다. 임수현은 투덜대면서도 자꾸만 눈에 밟히는 아저씨의 집을 드나들며 그를 챙긴다. 그러던 중, 그의 목을 감으며 다른 이의 이름을 부르는 철중과 사고를 치게 되고 다음날, 수업을 마친 뒤 귀가한 수현이 마주한 것은 텅 비어버린 옆집이었는데.... ** “... 큼. 그냥 한 대 칠래?” 눈을 감은 채 뺨을 들이미는 철중을 본 수현의 씩씩대는 소리가 커졌다. 이 무책임한 인간이, 하다못해 사과라도 더 뱉을 것이지, 몸으로 때우려고 해? 나보다 나이도 많은 주제에, 진짜 때리면 아물기는 하고? “야, 야. 아저씨 좀 봐줘라. 그냥 한 대 때리고 끝내면 안 되겠냐. 제발. ” “...나랑 대화할 생각같은 거 없고, 어떻게든 몸으로 때우겠다- 이거지. 좋아요.” “너, 무슨... 읍!” 철중이 무어라 말하는 것보다, 눌려 벌어진 입술이 잡아먹히듯 삼켜지는 것이 더 빨랐다. ** “거짓말. 여긴 이렇게 세워놓고. 아저씨는 내가 바보로 보이죠. ” 수현이 거의 으르렁대듯 말하며 몸을 바짝 붙이고 허벅지를 철중의 다리 사이로 밀어넣었다. 하얀 손이 딱딱하게 선 젖꼭지를 꼬집고, 단단한 허벅지가 불룩하게 부푼 앞섶을 비볐다. “아, 흐으읏!” 민감한 부위에 가해지는 자극에 철중의 숨이 한층 거칠어졌다. 조금 전의 서툰 입맞춤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단단한 손은 거침없이 빳빳한 돌기를 짓뭉개고 두툼한 젖통을 주물렀다. 엄지로 부어오른 유두를 튕기는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은 언제나 이렇게 하고 싶었기 때문임을, 철중은 모를 것이다. “하아... 좋아요? 유두 엄청 크고 딱딱해서, 변태같아.” 앳된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낮은 목소리는 재잘대지 않고, 흥분을 담아 속삭이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르게 들렸다. “얌마, 너, 아저씨한테 버릇없이...!”
※해당 도서에는 수면간, 강압적 관계 등 비윤리적인 소재가 포함되었으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물 #피폐물 #수면간 #미인공 #왕자공 #동정공 #광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집착공#짝사랑공 #떡대수 #미남수 #하드코어 #단행본 #서양풍 #다공일수 #이공일수 #미남수 멜로브 왕국이 어느날 갑자기 자라난 거대한 검은 숲에 삼켜져 멸망한 뒤, 숲의 중앙에 남은 성에 있는 높은 탑의 꼭대기에는 금빛 왕자가 잠들어 있다는 소문이 돈다. 금빛 왕자는 물론 부유했던 멜로브 왕국의 유물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수없이 숲으로 들어갔지만 살아돌아온 이는 없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이가 없이 소문만 무성함에도 불구하고, 성에 있는 가장 높은 탑의 꼭대기에는 정말로 금빛 왕자가 살고 있었는데... ** 검은 머리에,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남자는 척 보아도 몸을 쓰는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만큼 옷 위로도 태가 나는 단련된 몸을 가지고 있었다. 넓은 어깨와, 남자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듯 느리게 부풀었다 가라앉는 단단하고 큼직한 가슴, 감싸고 있는 천이 터질 듯 꽉 끼는 팔과 허벅지가 그러했다. 그을린 울퉁불퉁한 손등 아래로 얼핏 들여다 보이는 손바닥은 궃은살로 단단하게 감싸여 있다. "하아.... 필립, 정말, 정말 아름다워...." 금색 시선이, 집요하다고 할만한 움직임으로 단단한 턱을 타고 흘러 잘 여며진 옷깃 사이로 얼핏 드러난 목선으로 움직이는 작은 물줄기를 쫓았다. "하아...." 그리고 다음 순간 금빛 남자의 행동은 놀랍다 못해 경악할만한 것이었다. 개처럼 혀를 빼어문 채 헐떡이는 천박한 얼굴로, 남자는 흘러내린 자국을 게걸스럽게 핥아 올린 것이다. 츄르릅. 츕. 질척한 소리가 개처럼 헐떡이는 더운 숨소리와 섞여 질펀하게 울렸다. "후.... 필립, 더는 못 참겠어." 필립. 지금은 숲에 뒤덮여 버린 멜로브 왕국의 기사단장. "네가 대신 그 장미 가시에 찔리는 것을 봤을 때, 내가 얼마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는지 너는 모를거야." 그리고 그 사실을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금빛 남자, 레오네스는 중얼거렸다. 지금은 사라진 멜로브 왕국의 정통한 후계자이자,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마법사. 그게 레오네스의 정체였다. 동시에 수많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금빛 소문과 숲의 주인이기도 했다. 기억하는 이가 그 뿐이라는 것은 딱히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백 년 전 멜로브 왕국이 거대한 숲에 삼켜진 이후, 살아 남은 것은 오로지 레오네스와 필립 뿐이었으니까. 츕. 레오네스의 아름다운 입술이 제가 남긴 질척한 침 자국에 가볍게 내려앉고, 동시에 우아한 손으로 필립의 손을 받쳐 올렸다. 그 거칠한 손끝에는 단단하게 굳어 더이상의 상처가 생기지 않을 듯 보이는 주변의 피부와 확연히 다른, 붉게 패인 자국이 남아 있었다. 동그란 상처는 꼭 그만큼의 살점이 떨어져 나간듯 선명하게 패였으나 피는 한 방울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그대로 얼어버린 듯이.
#함몰유두 #미남수 #기사수 #주종관계 #판타지물 #고수위 #인외공 알브르스. 눈처럼 흰 평화의 신. 얼마나 아름답고, 온화할 것 같은 이름인지. 알브르스는 상징 동물마저 우아한 흰색 백조였다. 하지만 그의 신격은 이름과 달리 기묘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새하얗다 전해지는 이 신은, 아름다운 것을 좋아했다. 신의 취향은 곧 편애로 이어졌고, 신의 미적 취향에 맞는 이 외에는 힘을 내려주지 않았다. 인간들은 급기야, 수백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의 미학에 가장 들어맞는 외모의 교본을 만들기에 이른다. 그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현 성 기사단장인 세인 팔라디. 하지만 세인 팔라디에게는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으니, 알브르스의 미학에 맞지 않는 흉한 함몰유두를 가졌다는 것. 과연 기사단장님은 신체의 결함을 극복하고 신의 사랑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 두꺼운 갑주에 가려져 있던 몸의 윤곽이 하나, 하나 드러났다. 푸른 핏줄이 들여다보이는 흰 발. 너무 굵지도, 얇지도 않은 발목과 분홍색을 띠는 복숭아뼈. 보기 좋은 근육이 미끈하게 잡힌 종아리. 탄탄한 허벅지에 이어 털 한 오라기 남지 않은 미끈한 사타구니. 장골에서 곧은 성기까지 이어지는 뼈가 선명한 선으로 도드라졌으나 세인의 얼굴에는 한 점 부끄러움조차 떠오르지 않았다. 알브르스는 희고, 매끈한 것을 좋아했다. 성 기사단은 물론, 성직자 중에도 머리칼과 눈썹을 제외한다면 몸에 체모를 기르는 이는 없었다. 순백을 좋아하는 그들의 신은 최대한 태어날 때의 모습에 가깝게 다듬은 몸을 어여쁘게 어겼다. 기사인 만큼 잘 단련된 몸은 가느다랗고 여린 선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알맞게 자리 잡은 근육과 그 위를 섬세하게 덮은 대리석처럼 매끄러운 피부, 군살 한 점 없는 몸의 선을 보고 있노라면 아름답다-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탄탄하게 근육이 잡힌 허벅지와 그사이에 늘어진 옅은 분홍색을 띠는 곧은 성기. 올라붙은 둔부에서 이어지는 잘록한 허리와 단단한 배. 오목한 배꼽에서 일자로 이어지는 가슴까지의 선. 탄력 있는 근육으로 채워진 봉긋한 가슴. 그 가슴의 선단에 있는 작고 옅은 분홍색 유륜. 그리고 옅은 분홍색을 띠는 젖꽃판 위로 무언가 패인 듯, 움푹 들어간 듯한 자국이 있었다. “읏….” 세인의 손이 부끄러운 듯, 제 함몰된 유두 위를 덮어 가렸다. 처음으로, 아름다운 얼굴 위로 미미한 홍조가 광대뼈 부근에 떠올랐다. 머리끝부터 발톱 끝까지 흠 없이 아름다운 육체에 있는 유일한 오점. 알브르스의 미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함몰된 돌기. 그리고, 세인 팔라디는 그 사실을 무엇보다도 수치스럽게 여겼다.
#서양풍 #판타지물 #신분차이 #애증 #첫사랑 #하극상 #구원 #단행본 #능욕공 #미인공 #복흑/계략공 #상처공 #순정공 #존댓말공 #동정공 #연하공 #강수 #능력수 #떡대수 #미남수 #연상수 #우월수 공: 이엘 세테르. 대륙 제일의 미인이자 망국 세테르의 왕자. 수: 마에트 멜 데브로. 제국의 황제. 타는 듯 붉은 머리칼과 눈을 가진, 소드마스터. 제국의 침략 앞에, 마지막까지 항전하던 세테르 왕국은 불타고 남은 것은 대륙 제일의 미인으로 유명한 왕자, 이엘 세테르 뿐이다. 이엘은 살아남기 위해, 황제에게 애원해 보지만 그는 이엘의 아름다움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과연 망국의 왕자는, 강한 무력까지 갖춘 제국의 황제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미인의 이름은 이엘 세테르. 조금 전, 제국에 의해 완전히 멸망해버린 세테르 왕국의 왕자. 하지만 그 지위보다는 대륙 최고의 미인으로 훨씬 유명한 이였다. 유일한 대륙인 펜델로는 아직 미개척 지역이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넓었고 그 너른 땅덩이에 사는 인간 중 미인은 얼마나 많겠느냐 말하는 이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이엘 세테르는 달랐다. 시대에 따른 보편적 미의 기준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여도, 결국 개개인이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기준에는 주관이 개입할 수밖에 없을 것인데. 신기하게도 이엘 세테르를 단 한 번이라도 본 이는 빠짐없이 태어나 본 가장 아름다운 이는 세테르의 왕자라 말했다. 대륙에 이름을 널리 알린 예술가, 부인을 여럿 거느렸다는 소국의 왕, 대륙의 구석에 위치한 오지에 위치한 작은 나라 톨브의 사절단 대표조차도. 모두가 이엘 세테르만큼 아름다운 이는 살며 본 적이 없다 입을 모았다. 심지어, 톨브의 사절단 중 하나는 이엘을 본 순간 그 아름다움에 호흡이 곤란해 쓰러져 실려갔다 하였다. 사람들은 왕자의 아름다움은 신이 선물한 것이 틀림없다 수군거렸다. '신이 선물한 아름다움' 이라는 유례없는 수식어를 얻은 미인. 가을의 밀밭처럼 일렁이는 길고 아름다운 머리카락. 달빛을 듬뿍 머금은 밤하늘과 같이 신비한 빛으로 빛나는 보라색 눈동자. 그에 더해 잘 벼린 검의 표면처럼 매끄러운 피부는 실로 신이 정성스레 빚어놓기라도 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가 제 앞에서 숨을 쉬고 움직이는 것을 보지 못했더라면 그가 저와 같은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을 것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만큼. "그래. 어디, 그 유명한 왕자의 낯짝을 좀 볼까?" ** "세테르가 멸망하기 한 달 전, 세테르의 왕이 보낸 서신을 기억하십니까?" 남의 일을 말하듯, 무심한 목소리가 속삭였다. 하지만 귓가를 스치는 그 울림이 지독하게 자극적이라, 마에트의 허리가 움찔 튀었다. 조금 전까지는 모든 감각이 거세된 듯 답답해 미칠 것 같았는데, 밀빛 머리칼이 사락 움직일 때마다 묘한 감각이 피부를 타고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몸이, 몸이 이상했다. "그때, 제 아비와 어미는 저를 폐하께 보내 폐하를 암살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떻게? 분명히 귀에 이엘의 목소리가 울리는데, 생각이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겼다. 수없이 많은 벌레가 피부 위를 기어 다니는 것만 같았고, 맑고 정순한 마나가 지나던 몸 안의 길에 전부 불이 붙은 것 같았다. 마나 홀이 있는 아랫배에 마나 대신 고 여든 열기가 부글부글 끓어올라 자꾸만 머리를 몽롱하게 만들었다. 답이 돌아오지 않는데도, 이엘의 중얼거림은 계속 이어졌다. "폐하께서 소드마스터라는 사실은 유명하지요. 소드마스터에게 독이 통할 리 없다는 것 또한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소드마스터에게도 통하는 독이 있다면?"
※해당 도서에는 모유플, 강압적 관계 및 비윤리적 설정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대물 #후회공 #능욕공 #판타지물 #계약 #연하공 #인외존재 #라이벌/열등감 #미인공 #능글공 #절륜공 #존댓말공 #후회공 #애새끼공 #쓰레기공 #인외공 #인외수 #강수 #까칠수 #능력수 #하드코어 #단행본 #미남수 #유두플 #모유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탑배우, 남궁현은 세미누드 화보를 찍을 만큼 몸매에 자신이 있으며 동시에 배우 일에 그 누구보다 진심이다. 하지만 어느날, 거울을 본 남궁현은 완벽하게 관리해온 제 몸에서 보기 싫게 불룩 튀어나온 부분을 발견하게 되는데.... 뭐? 내가, 옵시나스의 피가 섞인 혼혈 마물이라고? 심각한 대표와의 대화에서 궁현은 제 출생의 비밀마저 알게 되고 제 몸이 이곳 저곳 부푸는 현상이 남아도는 에너지 때문임을 알게 된다. 온통 혼혈 마물로만 이루어진 소속사. 그 중 인큐버스 혼혈인 '이정후'가 그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란 대표의 말을 믿고 그를 찾아가는데... ** "흐응... 지금 이 시간에도, 저랑 시간을 보내고 싶어 몸이 단 사람은 셀 수 없을텐데, 어째 형은 표정이 별로네요." 최근 떠오르는 아이돌, 엘티에프의 비주얼 멤버. 이정후. 대외적으로는, 궁현과 거의 열 살에 달하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형 동생 할만큼 친하기로 알려져 있다. ‘대외적으로는’ 말이다. "개, 흣... 새끼..." "아이 참, 형. 개새끼라뇨. 제가 말했잖아요. 제가 그룹에서 맡은 포지션은 사랑스러운 강아지라니까?" 그 말을 마치는 것과 동시에, 늘씬한 손가락이 누운 채로도 제법 불룩한 궁현의 탄탄한 가슴을 콱. 쥐어짜듯 움켜쥔다. 긴 손가락 사이로 하얀 살이 비죽 비져나오고 엷은 빛을 띠는 유두가 움찔 굳어 들었다. 잘 짜인 근육이 연약하게 떨리는 모습은 평소 궁현의 이미지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었으므로, 정후는 제 아래 깔린 궁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유혹을 느꼈다. 오. 시도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희미하게나마 혈관을 흐르는 마물의 피 덕인지 카메라 앞에 수없이 찍힌 배우의 직감인지. 궁현은 카메라에 있어서는 한없이 기민한 감각을 자랑했다. 한 번만 더 찍으려고 시도한다면 배우고 뭐고 다 때려칠 것이라며 눈을 뒤집는 데에야, 이정후도 별 수 없었다. 이건, 이정후에겐 오로지 이득뿐인 행위였다. 고작 남궁현이 조금 아니꼽게 굴었다고 충동적으로 그만둘 이유가 전혀 없는. 하지만 아쉬운 입장이면서 매번 꼿꼿하게 구는 태도에 대한 괘씸함이 내심 쌓인 것 또한 사실이라. 젖꼭지 좀 만져주는 걸로 이렇게나 흐물흐물해지는 주제에. 정후는 못마땅한 기색을 굳이 감추지 않으며 그대로 손바닥을 넓게 펴 셔츠에 반쯤 가려진 가슴을 문질렀다.
※해당 도서에는 다수의 비윤리적 설정 및 상황이 등장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오해,착각 #미인공 #동정공 #존댓말공 #연하공 #연상수 #떡대수 #군림수 #강수 #능력수 얼굴은 물론 운동신경, 능력, 집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박태호. 고작 서른 중반의 나이로 회사의 대표 자리에 앉을 만큼 그의 능력은 빼어나다. 하지만 그에게는 비밀이 있으니, 대외적으로는 베타라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극우성 오메가라는 것. 베타. 그리고 알파와 오메가. 흔히들 알파를 일컬어 지배를 위해 태어난 이들이라 말하고, 실제로 사회 지도층에 많이 분포해있기도 하지만 박태호는 그 말이 우습다. 제게 모든 것이 부족한 이들이 제가 오메가임을 안 순간 고작 타고난 형질 따위를 들이밀며 감히 제 위에 올라타려 하기 때문. 기어오르는 녀석을 용납하지 못하는 성미 때문에, 박태호는 좀처럼 오메가로서의 잠자리에 만족해본 적이 없다. 알파의 페로몬과 아랫도리는 원하지만 제 위에 올라탄 듯 구는 것은 싫다는 까다로운 취향. 스트레스는 쌓여만 가고, 결국 그는 알파들의 눈을 가린 채 하나씩 잠자리에 들였다가 내치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몇 차례고 그 짓을 반복하던 중, 일회용품으로 끝내기엔 마음에 드는 알파를 하나 발견하는데…. 과연 박태호는 제 까다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알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 뭐, 뻔한 이야기다. 몸을 팔지 않는 것을 자존심이라 여기고 살았으나, 결국 굴복했다는 소리였으니. 돈과 시간이 넘쳐흐르는 변태는 넘쳐흘렀고, 이제 벽천은 지쳐 있었다. 자존심? 엿이나 먹으라지. 난 이렇게라도 먹고 살아야겠으니까. 벽천은 내면에서 속삭이는 목소리들에게 가운뎃손가락을 치켜올렸다. 그래서 지금껏, 양심에 따라 살았더니 누가 밥 먹여줬어? 대학 등록금만 몇 학기째 연체인지. 부드러운 천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와. 진짜 엄청난 부자인가 본데. 하긴. 그만한 돈을 하룻밤에 준다는 사람인데. 벽천은 들어본 적 없는 매끄러운 천 소리를 들으며 생각했다. “별로 겁을 먹지 않는군.” 목소리는 아주 낮고, 매끄러웠으며 자신감에 꽉 차 있었다. 알파군. 벽천은 속으로 혀를 찼다. 아니, 그래도 같은 알파에게 박히는 상황은 적어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본 것들 중 하나였다. 제발 때리거나, 목을 조른다거나. 뭐 그런 부류의 성벽이 있는 알파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찢어지는 것은 항문이면 충분하다. 벽천은 제 성기를 매일 보며 생각하곤 했으니.이런 것을 오메가가 아닌 알파나, 베타에게 넣었다가는 장 파열로 사람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무슨 일을 당할 줄 알고 이렇게 얌전하지?“ 커다란 손이 뺨을 문질렀다. 큼직한 손은 벽천의 턱을 쥐고 작은 얼굴을 이리저리 돌려보기도 했다. "아. 이 정도가 무섭기엔, 너무 험하게 살아서…." 태호의 입꼬리가 픽 올라갔다. 허옇고 예쁘장한 생김인데, 우성 알파. 게다가 이 어린 나이에 이곳까지 팔려왔다라. 굳이 묻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태호는 제 앞으로 끌려온 사내들의 아랫도리와 입을 제외한다면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흔히들 그들이 어떤 경로로 끌려오는지에 대해 무지한 것은 아니었다. 뻔하다. 거액의 빚. 결국, 돈이다. 그 돈 때문에 이 꼴로 팔려왔으면서도, 알파 놈들은 멍청하게 굴곤 했다. 과연 이 예쁜 것은 다를까? 태호는 끝이 동그랗게 떨어지는 콧대와 그 아래의 도톰한 붉은 입술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렸다. 안대를 벗기지 않아도 예쁘장한 얼굴을 상상해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색소가 엷고 가느다란 머리카락이나, 흰 뺨은 알파라고 보긴 힘들었다. 오메가. 잘 쳐보아야 베타같다. 그런데 알파라고. 극우성 오메가의 감각은 이 예쁘장한 것이 우성 알파가 맞다고 외쳤다. 선이 고운 미인은 박태호의 취향인 적이 없었다. 더 어릴 적에나 잠깐 치기 어린 마음에 안았던가? 하지만 어쩐지 오메가같은 그의 외모와 두둑한 알파의 아랫도리가 풍기는 묘한 분위기는 어쩐지 사람을 동하게 하는 구석이 있었다. 그 사이의 간극 때문인지도 모른다. 태호는 어쩐지 즐거워졌다. 느릿하게 움직이는 그의 단단한 손끝을 따라, 도톰한 입술이 짓눌려 안의 젖은 점막이 보였다. 도톰한 입술은 그의 손이 움직이는 대로 순종적으로 벌어졌다. “그래? 그럼 이 정도는 정말 별 것 아니겠네.” 흰 뺨을 지나, 긴 목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던 손이 곧잘 난폭하게 돌변했다. “으웁...!” 예쁘장한 얼굴이 곧잘 두둑한 태호의 다리 사이로 처박혔다.
※해당 도서에는 ts소재, 임신수, 비윤리적 소재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물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복흑/계략공 #미인공 #동정공 #사랑꾼공 #절륜공 #다정수 #떡대수 #미남수 #얼빠수 #임신수 #동정수 #단행본 #일상물 #하드코어 어느날, 눈을 뜨니 여친이 남친으로 바뀌었다. 강혁은 그의 소중한 여자친구를 달래는 것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여자친구. 아니, 이제는 남자친구가 된 해인의 태도에는 어딘지 수상쩍은 구석이 있다. 해인의 변화는 과연 자연적인 것이 맞을까? ** 평소라면 품에 쏙 들어오던 가느다란 체격은 묘하게 품을 벗어났으나, 놀란 강혁은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해인을 품 안 깊이 끌어안기 급급했다. "해인아, 괜찮아? 왜 그래? 조금 전의 비명소리는 또 뭐고?!" "가... 강혁아..." 울음섞인 목소리는 어쩐지 굵고, 낮았고 해인은 자꾸만 몸을 웅크렸다. 꼭, 얼굴을 절대로 보여주기 싫은 사람처럼. 강혁은 한눈에 봐도 심상치 않은 해인의 상태에 당황했다. 대체, 이 새벽에 무슨 일이란 말인가? 목소리는 또 왜 이렇고? 혹시, 크게 몸 어디가 아프기라도 한 걸까? "나, 나.... 다리 사이에...." "왜 그래? 해인아, 혹시 몸이 많이 안 좋은 거면 나랑 지금 병원에..." “...가 생긴 것 같아.” “뭐라구?” 이젠 거의 웅얼대는 것에 가까운 해인의 목소리는 잘 알아듣기 힘들었다. “좆! 좆이 생겼다구!” ** ”하아....“ 해인이 고개를 든 것은, 엉망으로 흘러내린 새카만 머리카락의 끝이 끈적한 액에 푹 젖었을 무렵이었다. 강혁은 멍하니,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숨을 고르는 예쁜 얼굴을 응시했다. "혁아, 보여? 내 얼굴이 세수한 것 같이 됐어.” 픽 웃어보이는 입술과 턱이 번들거리는 것을 본 강혁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대로 벌어진 다리 사이에 자리 잡은 해인이 헐렁한 바지춤을 끌어 내렸다. “네가 나보다 물이 훨씬 많은 것 같아.” 퉁, 흉기와도 같은 크기의 성기가 튀어나왔다. 불뚝이는 핏줄과, 꺼떡이는 기둥을 본 강혁의 얼굴에 살짝 질린 기색이 어렸다. 여러 차례 만져주고, 보며 익숙해졌다 생각했는데. 몇 번을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크기와 생김이었다. “하아... 그래서, 다행이란 소리야. 아걸, 받아내야 하니까.”
※해당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가 등장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늑대가 양에게 잡아먹힘 주의※ ※해당 도서는 난 자판기가 아니야,수인실험일지-부작용-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단행본 #판타지물 #나이차이 #첫사랑 #동정공 #귀염공 #미남공 #순진공 #연하공 #울보공 #절륜공 #강수 #떡대수 #다정수 #미남수 #얼빠수 #유혹수 #적극수 #연상수 #인외존재 #코믹/개그물 #하드코어 #늑대공 #양수 #수인공 #수인수 어느날과 같이,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양 무리를 뒤쫓던 늑대는 무리에서 가장 커다란 양을 쫒아 깊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뒤가 막힌 공터에서, 당연히 제 먹이라 생각했던 양이 갑자기 말을 건넨다. "왜 내가 맛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 어? 이상하다. 말을 할 줄 아는 것은, 나 뿐이 아니었던 건가? ** ”....설마, 진짜 우는 건가?“ 조금 전까지는 제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더니 이제야 꼭 처음 본다는 듯 제 눈물을 내려다보는 것에, 늑대는 두려움에 참았던 설움이 꾸역꾸역 밀려나오는 것을 느꼈다. ”내가, 흑... 아프다고, 흐으... 했잖아.....!“ 오비스는 못내 난감한 표정으로 제 아래에 깔린 늑대를 내려다보았다. 달래야 하나? 척 보아도, 이전에 경험이 없음은 짐작이 가는 바였으나 그렇다고 다 큰 남자가 울 줄은 짐작도 못했던 터라, 그는 전에 없이 당황한 채였다. 분명 날카로운 생김인데도, 훌쩍이는 얼굴은 순하다 못해 멍청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래. 굳이 따지자면, 비를 잔뜩 맞아 낑낑대는 강아지 같기도 하다. 오비스는 어느새 이 어린 것을 달래야 하나 고민했던 것도 잊은 채, 서러운 얼굴을 관찰하듯 내려다보았다. 벌겋게 달아오른 눈가에서 굵은 눈물이 뚝, 뚝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더운 숨에 붉게 달아오른 입술이 유혹적으로 반들거리고 야릇한 색으로 달아오른 얼굴은 어쩐지 수컷의 정복욕을 자극하는 구석이 있었다. 와중에도, 우는 것을 감추겠다는 듯 팔을 들어 눈가를 가리며 뺨을 붉히는 늑대를 본 순간 오비스는 아랫도리에 불끈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더 울리고 싶다.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충동이었으나, 오비스는 곧잘 그 충동을 따랐다. ”울음이 나지 않을만큼 기분 좋게 해주마.“ ** ”큭...“ 결국 흥분을 이기지 못한 오비스가 그대로 몸을 숙여 흥분으로 딱딱해진 제 가슴을 단단한 가슴에 거칠게 비비는 것과 동시에, 젖혀진 늘씬한 목덜미에 얼굴을 묻었다. 땀에 젖은 긴 목 위로 으득, 거센 잇자국이 새겨진다. 묘한 광경이었다. 둘의 본이 되는 짐승을 생각한다면, 피식자와 포식자가 완전히 뒤바뀐 듯한 광경이었으니. 거구에 깔린 채 한껏 젖혀진 늑대의 목줄기가 고통과 쾌감으로 잘게 떨렸다.
※해당 도서에는 모유플, 수유플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행본 #현대물 #까칠공 #미인공 #존댓말공 #절륜공 #떡대수 #연상수 #연하공 #유혹수 #적극수 #일상물 #하드코어 입이 짧은 현진은, 이왕이면 맛있는 것으로 배를 채우고 싶다고 생각한다. 식욕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음식을 앞에 두면 많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 그러던 우유를 베이스로 한 아주아주 유명한 디저트 가게에 방문한 현진은, 제 앞에서 딱 솔드 아웃 된 상품에 분노한다. 뭐? 한 시간 반을 기다렸는데, 그냥 돌아가라고? 다 팔렸다는 거, 거짓말 아니야? 화를 내는 현진에게, 가게의 주인으로 보이는 덩치 좋은 남자는 그렇다면 안에 들어와 직접 확인해보라 말하며 현진을 이끄는데? ** “자, 이러면 젖이 더 잘 나오겠죠?” “흐앗. 아흐....” 어딘지 짜증이 섞인 현진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과 동시에, 그대로 가슴이 센 힘으로 주물러졌다. “흐으응... 아흣....” 굴욕적인 자세였다. 엎드린 채 아래로 늘어진 젖통을 꾹꾹 뿌리부터 눌러 주물러지는 자세라니, 꼭 정말 젖을 짜이는 젖소라도 된 듯한 자세가 아닌가. 하지만 수치스러운 것과는 별개로, 민망한 부위를 고스란히 내보인 채 타인에게 만져지는 것 또한 흥분 되는 것은 사실이라 민호의 입에서 헐떡이는 신음이 나왔다. “하... 진짜 젖소라도 돼요? 젖이 더 많이 나오잖아.” 현진의 손에 가해지는 힘이 점점 세졌다. 발간 손자국이 남을만큼 센 힘으로 부푼 살덩이가 꽉꽉 쥐어짜이듯 압박될 때마다, 유리관 안에 보이는 큼직한 젖꼭지가 퓩. 퓩. 진한 우유를 쏘아냈다. 아프다 못해, 거의 쥐어짜이는 듯한 감각에 헐떡이는 민호의 목소리에 희미한 울음기가 어렸다. 가슴에서부터 전해지는 쾌감섞인 통증과, 굴욕적인 자세 탓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애초에, 우유를 짜내는 것은 꽤나 많은 체력과 심력이 소모되는 일이었던 것이다. “흐으... 그게 아니고, 성적으로, 하읏, 흥분하며언... 아흥.... 젖이 더 많이....” 민호의 입에서 헐떡이며 나온 변명을 들은 현진의 손길이 조금, 아주 조금 부드러워졌다. “흐응... 그런 거였구나. 그래서, 후... 그렇게 혼자 만진 거군요.”
#현대물 #계약 #능글공 #능욕공 #다정공 #미인공 #절륜공 #짝사랑공 #까칠수 #단정수 #떡대수 #인외존재 #단행본 #하드코어 *해당 도서는 난 자판기가 아니야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으로, 해당 도서와 함께 이용하시면 보다 재미있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도서는 난 자판기가 아니야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으로, 해당 도서와 함께 이용하시면 보다 재미있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도서에는 양성구유, 신체변형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막 문을 열고 들어서며 뒤돈 순간, 곧잘 뒷목을 쥐어오는 손길이 있었다. 그대로 몸이 끌어당겨졌다. 곧잘 입술에 말캉하고 따뜻한 것이 눌리는 느낌이 났다. 처음엔 수인도 비슷하구나- 라는 감상이었다. 제 입술을 물어오는 입술은 유독 부드럽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저 그간 닿아온 입술과 비슷했으므로. 그래서 다음 순간, 흡사 사포를 표면에 대고 간 듯 까끌한 혀가 입술의 틈을 문질러왔을 때 렉스의 눈이 커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으읍!?” 갈라진 틈을 열릴 때까지 집요하게 문지르던 까끌한 살덩이는 놀라 살짝 벌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안으로 파고들었다. 집요한 것은 물론 난폭하기까지 한 혀의 움직임에 비해, 십센티도 되지 않는 거리에 살포시 내리깔린 풍성한 속눈썹은 지나치게 얌전하고 고와보여 이질적이다. 입안은 온통 따끔거렸다. 혀에 가시라도 돋은 것일까? 제 입안을 헤집다 못해 온통 긁어내리는 뜨거운 살덩이에 자꾸만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그 순간이었다. 숱이 많다 못해 겹겹이 쌓인 속눈썹이 팔랑이며 그 안의 눈동자를 드러낸 것은. “...!” 동공이 줄어들다 못해 거의 점처럼 수축된 눈은 거의 온전한 금색이었다. 인간의 것 같지 않은 노란 눈동자는 사람을 홀리는 힘이 있는 듯 했다. 그와는 반대로 동공이 한껏 확장된 새카만 눈동자가 고정된 듯 넬의 눈에 머물렀다. 잘은 가시가 돋아난 듯한 혀는 여전히 입안을 헤집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수인에게는 본(本)이 되는 짐승의 특색이 일부 남는다지만 실제 나타나는 차이는 고작해야 모색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정말로 눈동자나 귀, 꼬리, 날개 등이 남는 경우는 얼마 되지 않는 수인 중에서도 극소수. 렉스는 제 앞에서 선명하게 빛나는 금색 홍채와 점처럼 수축된 동공을 보며 생각했다. 아. 이 정도라면 고작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을 확률보다 더한 것에 당첨된 것이 아닐까. 이렇게 선연하게 본이 되는 동물의 특색이 드러나는 수인이라니. “윽...!” 따금한 통증이 입술에 번졌다. 주르륵. 꽉 맞물린 입술 틈으로 가느다란 핏줄기가 흘러내린 것과 입술이 떨어져 나간 것은 동시였다. 렉스는 따끔거리다 못해 벗겨진 듯 화끈대는 입술을 문질렀다. 손등에 번진 붉은빛을 보는 렉스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 있었다. “아. 미안해. 일단 흥분하면....하아....” 낼름 내밀어진 붉은 혀가 렉스의 턱을 타고 흐른 피를 핥아 올렸다. 까끌한 느낌에 반사적으로 젖혀진 긴 목을 턱을 전부 핥아낸 혀가 맛보듯 느릿하게 타고 내려왔다. 젖혀진 목을 따라 렉스의 상체 역시 한껏 뒤로 젖혀진 채였으나 렉스의 두툼한 가슴에 비한다면 가느다란 허리를 받쳐든 팔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인간과 비교할 수 없는 괴력 역시 수인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였으니까. “힘이 조절이 잘 안 되거든...”
#현대물 #능욕공 #첫사랑 #다정공 #미인공 #절륜공 #단정수 #떡대수 #미남수 #순진수 #단행본 #달달물 #코믹/개그물 #하드코어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성격? 그건 바로 심지훈을 가리키는 말이다. 꼭 천사처럼 예쁜 얼굴만 믿고 제 맘대로 살아오던 중, 뜻하지 않게 첫사랑에 빠진 그는 팔자에도 없는 내숭을 떠느라 고생이다. 카페의 손님인 건우에게 이름도 묻지 못하고 끙끙 대던 중, 우연히 길가에서 산 조잡한 하트 모양 돌은 사실 사랑을 이루어주는 돌이었다는데? ** 지훈은 제 앞에 오롯이 펼쳐진 새하얀 공간을 보며, 이것이 꿈임을 직감했다. 이전에 자각몽을 꿔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이게 자각몽이란 것이리라. 이게 꿈이란 것을 똑똑히 알아챌 수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참 나. 이왕 자각몽일거면, 그 귀여운 핫바디 손님이나 나오면 좋잖아. 그냥 새하얀 곳에서 깰 때까지 대체 뭘 하라고." 지훈은 투덜댔다. 자각몽이란 것은 꾸기 어렵가고 하더니, 이래서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 순간이었다. 작게 펑 하는 소리가 울리는 것과 함께 앞에 무언가가 갑자기 나타난 것은. "어?" 지훈의 앞에 있는 것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그 손님이었다. 속으로 그를 핫한 바디, 줄여서 핫바라고 부르고 있던 지훈은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 핫바?" 핫바라는 것이, 저를 지칭하는 것임을 모르는 듯 잠시 눈을 깜박인 남자가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늘 무심하기 그지 없다 생각했는데,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동그랗게 떠진 눈매가 귀여워 지훈은 풋 웃고야 말았다. 그래도 꿈이란 것이 좋긴 좋은 모양이었다. 아. 혹시 오늘 구매한 그 못생긴 돌 탓일지도 모른다. 그동안은 그렇게 꿈에 나오라고 빌어도 나오지 않던 그가 나온 것을 보면 말이다. 그리고 지훈의 꿈은 거기에서 끝났을 것이었다. 얼굴을 보는 것이 전적으로 상대의 의사에 달린 짝사랑 상대를 보는 것은 꿈의 주제로 충분한 것이었으니까. ** “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야하네. 혹시 키스 처음 해보는 건가? 그런 설정이면, 더 꼴리는데. ” 어차피 꿈이니, 제 좆대로 제 것을 박아넣는다고 한들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이다. 꿈이란 것은, 그러라고 있는 공간이 아니던가? 하지만 지훈은 지금 이 순간을 조금 더 즐기고 싶었다. 살짝 촉촉하게 젖어 손바닥에 달라붙는 살결의 감촉이나, 조금씩 손끝에서 단단하게 돋아나는 돌기의 감촉, 가쁘게 헐떡이는 발갛고 귀여운 얼굴 따위가 지나치게 생생해서. "이런 것도 되나?" 그대로, 지훈이 손 안에 가득 움켜쥔 살덩이를 꾸욱 눌러쥐는 것과 동시에 다른 손으로 가슴골 사이에 끼어있던 펜던트를 쥐었다. 하얀 손가락 틈으로 건강한 빛을 띠는 살이 올록볼록 비어져 나오고, 엄지와 검지로 세게 눌린 유륜이 조금씩 딱딱해지기 시작한 유두와 함께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작은 은색 펜던트가 반짝, 지훈의 손에서 빛난다. "으읍!?" 유두가 차갑고 딱딱한 것으로 꾹 눌리는 감촉에, 건우의 허리가 파드득 튀었다.
※해당 작품에는 다수의 비윤리적 상황, 대사 등이 등장하므로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현대물 #미인공 #재벌공 #능욕공 #떡대수 #순진수 #망충수 #푸드플 올해로 스무살이 된 차재호는 고집을 부려 제주도에서 서울로 대학을 온 탓에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하지만 그는 소위 말하는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이였으니. 손대는 족족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의 물건이 남아나지를 않는 것은 물론 손님응대조차 실수 연발이다. 줄줄이 아르바이트에서 잘린 것만 다섯 번째. 이제 정말로 먹을 것을 사 먹을 돈도 남지 않았을 무렵, 구인 광고 사이트를 뒤지던 재호는 어쩐지 수상한 이름의 레스토랑에서 급히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을 보게 된다. 도착한 레스토랑은 분위기부터 지금까지 일했던 곳과는 달랐다. 하지만 찬 밥 더운 밥을 가릴 때가 아닌 상황. 잘생긴 매니저는 재호에게 다짜고짜 옷을 벗어보라 말한다. 수치스러운 과정을 견디고, 마침내 면접에 합격한 재호는 기쁨에 들뜬다. 하지만 수치는 이제부터 시작이었으니. 매니저는 옷을 전부 벗고 저쪽 방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식당에서 일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란다. 재호에겐 길게 느껴지는 준비과정을 거치는 동안, 재호는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제 숨은 재능을 발견하기까지 한다. 과연 재호는 무사히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 “그럼 일어나서 상의 탈의 한 번 해보세요.” “네?” 재호는 제가 잘못 들었나 싶었다. 갑자기 상의 탈의를 하라니. 그동안 했던 어떤 아르바이트에서도 상의를 탈의해야했던 적은 없었다. 재호는 쭈뼛대며, 티셔츠 밑단을 잡고 망설였다. “이 일 해봤다면서요? 대충 옷 위로도 견적이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오늘 손님은 좀 중요하니까 한 번 더 확인해야해서.” 견적? 힘 쓰는 일, 뭐 그런 거 이야기하는 건가? 확싱히 차재호는 겉으로 보아도 타고난 덩치며 근육이 남다르기는 했다. 그런데 그게 손님과 무슨 상관이지? 의문이 남았으나 재호는 그 의문을 냅다 던져 버렸다. 여기에서 거짓말을 들킬 수는 없었다. “마, 맞아요! 해봤죠!” 재호는 쭈뼛쭈뼛 일어나 입고있던 티의 아랫단을 잡고 옷을 그대로 위로 끌어올렸다. 군살이라곤 없어 탄탄하게 갈라진 근육이 그대로 보이는 복부와 타고나길 두툼한 가슴, 곧은 어깨와 두꺼운 팔뚝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입고 있는 청바지는 조금 오래된 것이라, 밑위가 짧은 편이었으므로 괜히 민망한 기분이 든 재호는 매니저가 벗은 재호의 몸 주위를 돌며 확인하는 동안 괜히 몇 번이고 바지를 추켜 올렸다. 매니저는 내쉬는 숨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재호의 몸을 빠안히 들여다보는 것으로도 모자라, 손가락으로 재호의 팔을 꾹꾹 찔러 보거나 손가락을 큼직한 가슴 밑으로 넣어 가슴을 흔들어 보기도 했다. “으읏...” 가슴이 흔들릴 때마다 차가운 공기에 닿아 발기한 젖꼭지가 간질거리는 듯한 기분에 재호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샜다. 그저 가슴에 남은 흔적기관이라 여긴 유두였지만, 생판 남이 빤히 들여다본다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이상했다
※해당 도서에는 #모유플 #강압적 관계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대물 #판타지물 #능욕공 #집착공 #순진수 #차원이동/영혼바뀜 #미인공 #절륜공 #떡대수 #미남수 #굴림수 #피폐물 #하드코어 #단행본 모종의 사건으로 운동을 그만둔 뒤, 거의 하루종일 먹고 자고 뒹굴기만 하는 태식은 "저게 소인지, 사람인지!"라는 어머니의 구박에도 아랑곳 않고 게으름을 피운다. 하지만 그렇게 게으르게 지내던 어느 날. 등짝을 때리는 익숙한 통증을 느끼며 눈을 뜬 곳은 시골의 웬 마차 안이었는데...? 뭐? 내가, 소라고? ** “흐응... 다른 걸 잘 하면, 팔지 않을 수도 있지.” 에밀의 말을 들은 태식은 눈을 깜박였다. 잘 하는 것이라고? “노, 농사일은 내가 해본 적이 없어서 그래. 원래, 다른 몸으로 하는 건 다 잘 하는데...! 나 운동했었거든.” ”아아, 그러니까. 몸 쓰는 걸 잘 한다는 거지?“ 에밀의 입가에 미소 비슷한 것이 걸렸다. ”봐! 물론, 살 때 만져봐서 알겠지만 나 몸도 좋고...“ 태식은 반쯤 몸을 일으키며, 허겁지겁 제 상의를 끌어 올렸다. 타고난 골격과 흉통에는 자신이 있었고, 같은 남자니까 저번처럼 막 주물러지는 것만 아니라면 상체 노출쯤은 얼마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축축하게 젖어 달라붙은 천은 꼭 가슴과 하나가 되기라도 한 듯 잘 떨어지지 않았고, 멍에를 지고 있던 어깨와 팔을 마음먹은 만큼 잘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태식이 제 밑단을 쥐고 끙끙대는 것을 도와줄 수 있을 텐데도, 에밀은 턱을 괴고 내려다볼 뿐이었다. 젖은 천이 흔들릴 때마다 팽팽하게 갖힌 살덩이와, 뾰족하게 비치는 유두의 윤곽이 따라 음란하게 흔들렸다. 그 광경은, 태식의 순진한 표정과 어우러져 분명하게사람의 음심을 자극하는 구석이 있었다. 마침내, 태식의 끙끙대는 노력이 먹혀들어 젖은 천이 가두고 있던 살덩이 두 개가 출렁 흘러나오는 순간. 묘하게 비릿하고 풋풋한 향이 확- 공기 중에 퍼졌다. ”어?“ 제 가슴을 본 태식의 눈이 화등잔만하게 커졌다. 양 쪽 가슴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만큼 큼직하고 탱탱하게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태식의 떨리는 눈동자가 멎은 곳은, 가슴을 조이고 있던 천이 사라지자 벌어진 가슴골 새로 주르륵 흘러내리는 뿌연 액체였다. 하얗고, 살짝 점성이 있는 액체가 마른 짚 위로 뚝, 뚝 흘러 짙은 자국을 만들었다. 젖은 살덩이 위로 뿌옇게 번진 얼룩이 시작된 곳은, 선단에 꼿꼿하게 선 퉁퉁불은 돌기였다. 짙은 붉은 색으로 퉁퉁하게 부푼 젖꼭지가 작아 보일만큼 빠듯하게 부푼 가슴 위로 뿌연 젖이 작은 줄기를 이루어 쉼 없이 흘러내리는 광경을 보는 회색 눈동자가 반짝였다. ”와아... 내가 산 게, 수소가 아니라 젖소였던 모양이네. 그렇지?“
※해당 도서에는 수면간, 강압적 관계 등 비윤리적인 소재가 포함되었으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물 #피폐물 #수면간 #미인공 #왕자공 #동정공 #광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집착공#짝사랑공 #떡대수 #미남수 #하드코어 #단행본 #서양풍 #다공일수 #이공일수 #미남수 멜로브 왕국이 어느날 갑자기 자라난 거대한 검은 숲에 삼켜져 멸망한 뒤, 숲의 중앙에 남은 성에 있는 높은 탑의 꼭대기에는 금빛 왕자가 잠들어 있다는 소문이 돈다. 금빛 왕자는 물론 부유했던 멜로브 왕국의 유물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수없이 숲으로 들어갔지만 살아돌아온 이는 없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이가 없이 소문만 무성함에도 불구하고, 성에 있는 가장 높은 탑의 꼭대기에는 정말로 금빛 왕자가 살고 있었는데... ** 검은 머리에,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남자는 척 보아도 몸을 쓰는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만큼 옷 위로도 태가 나는 단련된 몸을 가지고 있었다. 넓은 어깨와, 남자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듯 느리게 부풀었다 가라앉는 단단하고 큼직한 가슴, 감싸고 있는 천이 터질 듯 꽉 끼는 팔과 허벅지가 그러했다. 그을린 울퉁불퉁한 손등 아래로 얼핏 들여다 보이는 손바닥은 궃은살로 단단하게 감싸여 있다. "하아.... 필립, 정말, 정말 아름다워...." 금색 시선이, 집요하다고 할만한 움직임으로 단단한 턱을 타고 흘러 잘 여며진 옷깃 사이로 얼핏 드러난 목선으로 움직이는 작은 물줄기를 쫓았다. "하아...." 그리고 다음 순간 금빛 남자의 행동은 놀랍다 못해 경악할만한 것이었다. 개처럼 혀를 빼어문 채 헐떡이는 천박한 얼굴로, 남자는 흘러내린 자국을 게걸스럽게 핥아 올린 것이다. 츄르릅. 츕. 질척한 소리가 개처럼 헐떡이는 더운 숨소리와 섞여 질펀하게 울렸다. "후.... 필립, 더는 못 참겠어." 필립. 지금은 숲에 뒤덮여 버린 멜로브 왕국의 기사단장. "네가 대신 그 장미 가시에 찔리는 것을 봤을 때, 내가 얼마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는지 너는 모를거야." 그리고 그 사실을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금빛 남자, 레오네스는 중얼거렸다. 지금은 사라진 멜로브 왕국의 정통한 후계자이자,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마법사. 그게 레오네스의 정체였다. 동시에 수많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금빛 소문과 숲의 주인이기도 했다. 기억하는 이가 그 뿐이라는 것은 딱히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백 년 전 멜로브 왕국이 거대한 숲에 삼켜진 이후, 살아 남은 것은 오로지 레오네스와 필립 뿐이었으니까. 츕. 레오네스의 아름다운 입술이 제가 남긴 질척한 침 자국에 가볍게 내려앉고, 동시에 우아한 손으로 필립의 손을 받쳐 올렸다. 그 거칠한 손끝에는 단단하게 굳어 더이상의 상처가 생기지 않을 듯 보이는 주변의 피부와 확연히 다른, 붉게 패인 자국이 남아 있었다. 동그란 상처는 꼭 그만큼의 살점이 떨어져 나간듯 선명하게 패였으나 피는 한 방울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그대로 얼어버린 듯이.
데쉬는 황망하게 제 앞에 실 끊어진 인형처럼 널려있는 히어로, ‘핫칠리’를 응시했다. 평소의 그 기운 넘치는 모습은 어디갔나 싶게 흡사 종잇장처럼 널린 커다란 덩치는 지독하게 비현실적이었다. 히어로 핫칠리를 아는 이라면 모두가, 살짝 창백하기까지한 얼굴로 늘어진 그의 모습을 보고 눈을 비빌 것이다. 그야, 우렁우렁한 목소리에 무려 능력이 '파워'인 무패의 최고 인기 히어로 '핫칠리'를 모르는 이는 없을테니까. 데쉬가 느끼는 당황은 그것과는 조금 부류가 달랐다. 사실, 데쉬에게 일반 시민들과 같은 감상을 바라는 것은 무리이기도 하다. 그야, 데쉬는 빌런이었으니! 하지만 데쉬 또한 핫칠리를 보며 큰 당황을 느끼고 있기는 했다. 핫칠리가 이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그의 계획은 완벽하게 어그러질 테니까. "야. 야. 일어나 봐!" 데쉬는 힘없이 늘어진 히어로, 핫칠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그 두툼한 몸뚱이는 미동은커녕 그저 데쉬가 흔드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릴 뿐이다. "이봐. 블랙캣! 당장 투항해라!" 밖에서는 다른 히어로들의 소리가 들린다. 제 능력인 실드를 광범위로 펼쳐 이 건물을 통째로 범위 내에 두기는 했지만, 저도 사람인 이상 언젠가는 실드가 풀린다. 그 사이에 소위 처치의 ‘골든타임’을 놓치기라도 한다면? 손에 닿는 체온은 꼭 죽은 자처럼 차갑기만 하다. 데쉬는 쓰러진 히어로와 소리가 들리는 바깥을 번갈아 보았다. 아. 눈물이 고인다. 빌런 '블랙캣'. 그리고 동시에 그저 겁많은 남자이기도 한 데쉬는 눈가가 시큰해지는 것을 느꼈다. "...야. 제발, 제발 일어나 보라고!" 급기야는, 핫칠리를 내려다보는 데쉬의 눈에는 눈물마저 그렁그렁 고여있었다. 물론 데쉬는 빌런인만큼, 그의 눈물이 순수하다고만 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데쉬의 의도가 어떠했든 이젠 아무런 의미도 없어졌다. 확실하게 죽으려던 계획도, 비밀을 누설해 가는 길 조금이나마 마음 좀 편해져 보려던 것도. 게다가 얼결에 히어로를 인질로 잡고 있는 꼴까지 되어 버리다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핫칠리를 이렇게 만든 것은 데쉬가 아니었다! 조금 전, 제가 집어던졌던 파편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던 핫칠리의 모습을 녹화라도 해놓았어야 했는데. ”...밖에다가 말해도, 안 믿어주겠지?“ 좆됐다. 정말.
#모유플 #신체개조 #천재공 #동정공 #연상공 #멍청수 #눈새수 #적극수 #떡대수 #연하수 ※해당 도서에는 #모유플 #신체개조 등 비윤리적이고 취향을 타는 소재는 물론 다수의 비윤리적 상황이 등장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날부터인가 마물이 튀어나오기 시작한 세계. 마물에 대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 투성이다. 희대의 천재로 불렸으나 실험 윤리를 위반, 마물에게서 추출한 호르몬을 인간에게 주입하다 발각된 하워드 젤키스는 학계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연구소 폐업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수상한 취미를 가진 높으신 분들이 남자에게서 우유가 나오게 해달라며 거액의 후원금을 지급한다. 빠른 시일 내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 이제 물러날 곳이 없는 하워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물의 신체를 이식해서라도 우유를 뽑아내겠다 결심. 인체실험을 위해 비밀리에 구인공고를 내고 마물을 상대하는 용병 출신인 에단 로저스와 계약하게 된다. 그런데 이 용병, 뇌까지 근육으로 되어있다. 계약 내용을 알기는 하는지 의문. 과연 하워드 젤키스는 무사히 우유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 하워드는 다급한 손길로 핫핑크색 용액이 가득 담긴 비커를 집어 들었다. 하워드의 안색은 며칠 밤이라도 샌 듯 어딘지 칙칙했고, 코에 걸친 얇은 안경테 뒤의 사나운 눈매는 피곤한 듯 거뭇했다. 하워드는 이상한 빛깔의, 도저히 시판되는 음료로는 보이지 않는 액체를 곧잘 에단에게 내밀었다. “자. 복용해보게.” “아, 싫어. 이러다 젖보다 배가 먼저 터져나갈 것 같다고.” “복용한 지 그래도 서너 시간은 지나지 않았나.” “그랬나? 몰라. 나는 무식한 용병 나부랭이라 그렇게 침착하게 시간 보는 거 못한다고.” 에단이 투덜댔다. 에단 로저스에겐 수치심이란 것이 없는지, 의자에 앉은 채 쫙 벌린 다리를 오므릴 생각도 없어 보였다. 탄탄한 허벅지 사이로 전혀 발기하지 않았음에도 웬만한 어린아이의 팔뚝만 한 성기가 늘어져 있었고, 군살 없이 탄탄하게 근육이 붙은 몸은 꼭 잘 단련된 무기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잘 빠진 몸에서 눈에 띄는 부위가 있다면, 그건 가슴이었다. 정확히는 가슴 위에 달린 작은 돌기. 그 돌기가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탄탄하고 매끈한 몸에서 홀로 돌출된 생김은 물론 어딘지 질감이 달라 보이는 겉모습 때문이기도 했다. 게다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돌기는 유독 뾰족하게 튀어나온 것은 물론 가느다랗고 투명한 실로 칭칭 묶여있었다. 그 실 외에는 에단의 몸에 걸쳐진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에단은 오로지 실 한 오라기를 입고 있다 봐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하워드와 에단 모두 에단 로저스가 실만 입고 있는 것에 아무런 유감이 없어 보였다. 당연했다. 둘은 실험 중이었으니.
#함몰유두 #미남수 #기사수 #주종관계 #판타지물 #고수위 #인외공 알브르스. 눈처럼 흰 평화의 신. 얼마나 아름답고, 온화할 것 같은 이름인지. 알브르스는 상징 동물마저 우아한 흰색 백조였다. 하지만 그의 신격은 이름과 달리 기묘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새하얗다 전해지는 이 신은, 아름다운 것을 좋아했다. 신의 취향은 곧 편애로 이어졌고, 신의 미적 취향에 맞는 이 외에는 힘을 내려주지 않았다. 인간들은 급기야, 수백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의 미학에 가장 들어맞는 외모의 교본을 만들기에 이른다. 그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현 성 기사단장인 세인 팔라디. 하지만 세인 팔라디에게는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으니, 알브르스의 미학에 맞지 않는 흉한 함몰유두를 가졌다는 것. 과연 기사단장님은 신체의 결함을 극복하고 신의 사랑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 두꺼운 갑주에 가려져 있던 몸의 윤곽이 하나, 하나 드러났다. 푸른 핏줄이 들여다보이는 흰 발. 너무 굵지도, 얇지도 않은 발목과 분홍색을 띠는 복숭아뼈. 보기 좋은 근육이 미끈하게 잡힌 종아리. 탄탄한 허벅지에 이어 털 한 오라기 남지 않은 미끈한 사타구니. 장골에서 곧은 성기까지 이어지는 뼈가 선명한 선으로 도드라졌으나 세인의 얼굴에는 한 점 부끄러움조차 떠오르지 않았다. 알브르스는 희고, 매끈한 것을 좋아했다. 성 기사단은 물론, 성직자 중에도 머리칼과 눈썹을 제외한다면 몸에 체모를 기르는 이는 없었다. 순백을 좋아하는 그들의 신은 최대한 태어날 때의 모습에 가깝게 다듬은 몸을 어여쁘게 어겼다. 기사인 만큼 잘 단련된 몸은 가느다랗고 여린 선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알맞게 자리 잡은 근육과 그 위를 섬세하게 덮은 대리석처럼 매끄러운 피부, 군살 한 점 없는 몸의 선을 보고 있노라면 아름답다-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탄탄하게 근육이 잡힌 허벅지와 그사이에 늘어진 옅은 분홍색을 띠는 곧은 성기. 올라붙은 둔부에서 이어지는 잘록한 허리와 단단한 배. 오목한 배꼽에서 일자로 이어지는 가슴까지의 선. 탄력 있는 근육으로 채워진 봉긋한 가슴. 그 가슴의 선단에 있는 작고 옅은 분홍색 유륜. 그리고 옅은 분홍색을 띠는 젖꽃판 위로 무언가 패인 듯, 움푹 들어간 듯한 자국이 있었다. “읏….” 세인의 손이 부끄러운 듯, 제 함몰된 유두 위를 덮어 가렸다. 처음으로, 아름다운 얼굴 위로 미미한 홍조가 광대뼈 부근에 떠올랐다. 머리끝부터 발톱 끝까지 흠 없이 아름다운 육체에 있는 유일한 오점. 알브르스의 미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함몰된 돌기. 그리고, 세인 팔라디는 그 사실을 무엇보다도 수치스럽게 여겼다.
※해당 도서는 남성 임신, 모유플, 양성구유 등 비윤리적 설정, 소재 및 강압적 관계를 포함하고 있으니 열람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성구유 #신체개조 #모유플 #이공일수 #미인공 #호구공 #냉혈공 #동정공 #떡대수 #임신수 #유혹수 #적극수 30여년 전, 인류는 거의 괴멸 위기까지 몰렸다. 장기화된 외계 행성과의 싸움 탓이었다. 그들의 목적은 지구의 완전 정복 및 식민지화. 긴 전쟁 끝에 인류는 승리한다. 전리품으로 수많은 외계의 기술은 물론 그간 외계인들이 자행한 인체실험의 데이터 값까지 획득했으나, 이미 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지구 총 인구에 비해 고작 0.3프로 만이 남은 상황. 세계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다. 그 중 하나가 ‘남성의 임신’에 대한 국가차원의 연구. 실험에는 당연히 실험체가 필요한 법.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인류를 실험체로 사용할 수는 없었다. 고민 끝에, 세계 정부는 극형을 받은 범죄자들을 ‘남성 임신’을 위한 실험체로 쓰기 시작한다. 가장 흉악한 범죄자들이 수감되는 M0구역. 그리고 그곳의 책임자인 에릭 진과 그 밑의 신참 연구원 제임스 반 록시드. 에릭과 제임스, 그리고 번호 M0-U를 가진 잘생기고 몸좋은 실험체는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 지금에라도 경계해야 옳다고, 아직 돌이키기에 늦지는 않았다고 누군가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제임스는 그 목소리를 무시해 버렸다. 사정 직후의 나른한 만족감과 제 밑에 고분고분 꿇어앉은 잘생기고 매력적인 미남의 존재는 지금, 이 순간 제임스의 전부였다. 아직도 U의 가슴에는 조금 전 제임스가 몇 차례고 내보낸 것으로 덮여 번들거렸다. 제임스는 충동적으로 손을 뻗어, 뿌연 액체가 떨어질 듯 말 듯 매달린 통통한 유두를 꼬집었다. “흐앗, 자기야아....” 순순히 제임스의 손이 당기는 대로 가슴을 내민 U가 제임스의 손에 대고 제 가슴을 문질렀다. 맨손에 딱딱하게 발기한 젖꼭지가 비벼지는 촉감이 꽤 마음에 들었으므로, 제임스는 몇 차례고 부드러운 살을 주무르는 것은 물론 손가락 사이에 돌기를 끼워 비비기까지 했다. 뾰족한 돌기를 비틀고, 꼬집을 때마다 흘러나오는 신음이 듣기 좋은 노래처럼 느껴졌다. 고분하고 야하게 구는 태도가 마음에 들었으므로, 제임스는 순순히 제 손을 U의 하반신으로 가져갔다. 수용소의 복장은 전부 일체형. 곧잘 뻥 뚫린 밑을 파고든 제임스의 손이 더 깊이 들어갔다. “윽!?” 제 손끝에 스치는 미끌거리는 살점의 감촉을 느낀 제임스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몸을 일으킨 제임스는 다짜고짜 U를 밀어 넘어뜨리고는 그 위로 올라탔다. 억센 손아귀가 발목을 쥐고 거칠게 양다리를 벌렸다. “와. 적극적이기도 하지.” 하얗고 탄탄한 허벅지가 활짝 벌어지며 U의 하반신을 무릎까지 덮고 있던 천이 위로 말려 올라갔다. 촉촉하게 젖은 살점을 제 눈으로 확인한 제임스의 눈이 커다래졌다.
남자를 볼 때, 오로지 얼굴만 보는 장세빈. 세빈은 그날도 소개팅을 실패하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던 중 사고를 당한다. 다시 눈을 뜬 그녀의 앞에는 생전 처음보는 미남이 그녀를 폐하라고 부른다. 뭐? 당신이 내 기사라고? 나는 황제고? 잠시 당황했던 세빈은 이게 꿈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럼 꿈이니까, 당신을 내 마음대로 해도 되겠네? 내가 가장 높은 사람이잖아. *** “푸핫. 기사.” 세빈은 기쁨에 큭큭 웃었다. 오늘은 정말 재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꿈에서나마 보상을 받다니. 황제? 황제라고? 게다가 눈앞의 이 끝내주는 미남은 내 기사고? 아주 어릴 적에도 이런 꿈을 꾼 적은 없었다. 세빈의 눈이 몽롱해졌다. 무려 황제. 황제라니. 그럼 이 미남도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거 아닌가. 내가 가장 높은 사람인 거잖아. "그럼, 내 말은 다 듣는 거에요?" "예." 미남자의 입에서 나오는 대답은 망설임이라곤 없이 짧고 굵직했다. 이것 봐. 진짜 꿈이잖아. 그간 세빈이 보아온 남자들 중 그나마 조금 볼만하다 싶은 녀석들은 죄 얼굴값을 했었다. 그런데 저 정도의 미남이 이렇게 순종적이라니. 세빈은 어쩐지 눈앞의 남자가 곤란해하는 얼굴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가 죽으라고 하면요?“ 고지식한 기사는 황제가 저를 질책하는 것이라 여겼다. 제 책임이 맞으니, 변명할 생각은 없었다. "저, 케네스 아르템의 목숨은 폐하께서 제 기사서약을 받아주신 그 순간부터 폐하의 것입니다. ...폐하를 제대로 호위하지 못한 제 책임은 통감하고 있습니다. 책임을 물으신다면 그게 무엇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아까워라. 이왕 꿈을 꿀 거라면 제 앞에 무릎 꿇은 미남자의 모습까지 서비스로 보여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름도, 뭐? 케네스라구? 이름도 잘생겼잖아. 세빈은 잠시 아쉬워하곤, 제 몸을 내려다 보았다. 침상에 누워있다는 설정 덕인지 얇은 가운을 입고 있었다. 정말 디테일한 꿈이다. 세빈은 손가락으로 슬쩍 제 앞섶을 당겨 그 안을 들여다보았다. 꿈속이니 어련히 알아서 설정되어있겠지만, 입은 속옷이 괜찮은지... “음.” 가운 안에 걸친 얇은 슬립의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봉긋한 맨 가슴과 연한 분홍색을 띠는 말랑한 유두가 들여다보일 뿐. 느낌 상, 아래에도 별다른 속옷을 입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나 황제잖아. 내가 속옷까지 신경 써야 해? 세빈은 문득 생각했다. 제가 거적떼기를 입은 들, 자다일어나 엉망인 꼴이든 이 미남자는 그걸 평가할 자격이 없었다! "그럼 이리와." 마음이 편안해진 세빈은, 그대로 털썩 침대에 몸을 뉘이곤 미남자에게 손가락을 까딱였다. 어차피 황제라는 설정, 제대로 즐겨주지. "...네?" 넓은 침상에 누워 옆자리를 두드리는 제 주군의 모습을 본 케네스의 차분한 검은 눈동자가 흔들렸다. 왜 주군이 침대를 툭툭 치시는 걸까? 꼭 그 옆에 올라오라고 하는 것처럼. 그럴 리 없었다. 케네스는 부정하며, 누우며 얇은 천이 흐트러져 드러난 봉긋한 흰 가슴의 골과 허벅지에서 서둘러 눈을 돌렸다. 침실 안으로 들어와 호위를 한 적은 많았으나, 그의 주군은 늘 깔끔한 침의를 갖추어 입거나 목 끝까지 단추를 채운 정복 차림이었다. "이리 오라구." 세빈의 미간이 살짝 찌푸려졌다. 미남자가 고개를 돌린 채 제 말을 모른척 하는 것이 보였다. 튕기는 모습도 귀엽긴 하지만, 꿈에서 깨기 전에 서둘러 저 미남을 따먹어야 했다. 그리고, 내가 황제라며. 왜 말을 안 듣지? 확, 벗으라고 시켜버려? 울컥 짜증이 치밀었다. "아, 정말." 참다못한 세빈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순간 어지럼증이 일어 휘청이자, 불러도 오지 않던 케네스가 급히 몸을 붙여오며 세빈을 부축했다. 기회다. 세빈은 바짝 붙은 케네스의 잘생긴 얼굴을 보며 생각했다. "...! 폐하, 괜찮으십....읍!" 세빈은 그대로 제게 가까워진 케네스의 목에 팔을 둘러 끌어내리며 입을 맞췄다.
#현대물 #능욕공 #첫사랑 #다정공 #미인공 #절륜공 #단정수 #떡대수 #미남수 #순진수 #단행본 #달달물 #코믹/개그물 #하드코어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성격? 그건 바로 심지훈을 가리키는 말이다. 꼭 천사처럼 예쁜 얼굴만 믿고 제 맘대로 살아오던 중, 뜻하지 않게 첫사랑에 빠진 그는 팔자에도 없는 내숭을 떠느라 고생이다. 카페의 손님인 건우에게 이름도 묻지 못하고 끙끙 대던 중, 우연히 길가에서 산 조잡한 하트 모양 돌은 사실 사랑을 이루어주는 돌이었다는데? ** 지훈은 제 앞에 오롯이 펼쳐진 새하얀 공간을 보며, 이것이 꿈임을 직감했다. 이전에 자각몽을 꿔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이게 자각몽이란 것이리라. 이게 꿈이란 것을 똑똑히 알아챌 수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참 나. 이왕 자각몽일거면, 그 귀여운 핫바디 손님이나 나오면 좋잖아. 그냥 새하얀 곳에서 깰 때까지 대체 뭘 하라고." 지훈은 투덜댔다. 자각몽이란 것은 꾸기 어렵가고 하더니, 이래서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 순간이었다. 작게 펑 하는 소리가 울리는 것과 함께 앞에 무언가가 갑자기 나타난 것은. "어?" 지훈의 앞에 있는 것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그 손님이었다. 속으로 그를 핫한 바디, 줄여서 핫바라고 부르고 있던 지훈은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 핫바?" 핫바라는 것이, 저를 지칭하는 것임을 모르는 듯 잠시 눈을 깜박인 남자가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늘 무심하기 그지 없다 생각했는데,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동그랗게 떠진 눈매가 귀여워 지훈은 풋 웃고야 말았다. 그래도 꿈이란 것이 좋긴 좋은 모양이었다. 아. 혹시 오늘 구매한 그 못생긴 돌 탓일지도 모른다. 그동안은 그렇게 꿈에 나오라고 빌어도 나오지 않던 그가 나온 것을 보면 말이다. 그리고 지훈의 꿈은 거기에서 끝났을 것이었다. 얼굴을 보는 것이 전적으로 상대의 의사에 달린 짝사랑 상대를 보는 것은 꿈의 주제로 충분한 것이었으니까. ** “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야하네. 혹시 키스 처음 해보는 건가? 그런 설정이면, 더 꼴리는데. ” 어차피 꿈이니, 제 좆대로 제 것을 박아넣는다고 한들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이다. 꿈이란 것은, 그러라고 있는 공간이 아니던가? 하지만 지훈은 지금 이 순간을 조금 더 즐기고 싶었다. 살짝 촉촉하게 젖어 손바닥에 달라붙는 살결의 감촉이나, 조금씩 손끝에서 단단하게 돋아나는 돌기의 감촉, 가쁘게 헐떡이는 발갛고 귀여운 얼굴 따위가 지나치게 생생해서. "이런 것도 되나?" 그대로, 지훈이 손 안에 가득 움켜쥔 살덩이를 꾸욱 눌러쥐는 것과 동시에 다른 손으로 가슴골 사이에 끼어있던 펜던트를 쥐었다. 하얀 손가락 틈으로 건강한 빛을 띠는 살이 올록볼록 비어져 나오고, 엄지와 검지로 세게 눌린 유륜이 조금씩 딱딱해지기 시작한 유두와 함께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작은 은색 펜던트가 반짝, 지훈의 손에서 빛난다. "으읍!?" 유두가 차갑고 딱딱한 것으로 꾹 눌리는 감촉에, 건우의 허리가 파드득 튀었다.
※해당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및 비윤리적 상황, 모유플 및 양성구유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내용이 다수 등장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단행본 #현대물 #계약 #능글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미인공 #악마공 #떡대수#순진수 #멍청수 #찌질수 #동정수 #후회수 #인외존재 #피폐물 ** 한심하고 찌질한 남자, 한신해는 유독 비참하고 볼품없는 어느날 저를 무시한 이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저주를 내뱉는다. 그리고 그 진심은 악마를 불러내고, 한신해는 악마에게 어떤 대가를 치러도 상관없으니 진짜 '남자'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빈다. 악마는 그 소원을 이루어준다 말하며 계약의 내용을 설명해주는데? 과연 한신해는 악마와의 계약에서 제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까? ** “어?” 옷을 갈아입기 위해, 상의를 탈의한 신해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흘긋 내려다본 제 몸이 이상하다. 딱 보기 좋고, 탄탄하게 부풀어 있던 가슴 근육이 어쩐지 부드러워 진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선단의 유두. 분명히 어젯밤 몸을 씻을 때까지만 해도 별달리 눈에 들어오지 않던 작은 돌기는 보기만해도 뺨이 붉어질만큼 야시시한 빛깔로 물들어 있다. 크기 역시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커져 있었다. 전체적으로, 가슴이 큼직하게 부어오른 것 같은 모양새였다. “이, 이게 무슨...” 신해는 손을 들어 제 가슴을 만져 보았다. 말캉. 부드러운 피부와 살의 감촉이 이상했다. 분명히 근육이 꽉 들어차 있던 감촉을 기억하고 있는데. 가슴에 힘을 주어 보았으나, 무언가 몽우리가 진 듯 욱신거리는 가슴은 이질적이다. 그리고 어쩐지 욱신거리는 가슴에 손을 가져다 대자 안에 무언가 꽉 들어찬 듯 살이 눌리지 않는다. “이익...” 이상한 오기가 생긴 나머지, 가슴을 쥔 손에 힘을 주어 몇 번이고 꾹꾹 눌러내던 신해는 제 유두 끝에 몽글몽글 맺히기 시작하는 뿌연 액체를 보며 경악했다. 주변을 급히 두리번 거린 신해는 탈의실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는, 급히 타올을 들어 목에 둘렀다. 흘러내린 타올이 묵직하게 부푼 가슴 위로 흘러내린 채 끝단이 축축하게 젖어들었다. 어떻게 하지?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 듯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신해의 손이 갈 곳을 잃은 듯 마구 방황하다가, 불현 듯 아랫도리에서 느끼는 욱신거리고 간지러운 감각에 반사적으로 바치춤으로 파고 들었다. 털이 스치기라도 한 걸까? 뭉툭한 손톱 끝이 가려운 부위를 긁어내렸다. “읏?!” 그리고 손톱 끝이 긁은 것은, 얇은 피부가 아닌 작게 갈라진 틈이었다. 믿을 수 없다는 듯 신해의 손끝이 몇 번이고 제 고환 아래의 볼록한 회음을 더듬었다. 하지만 손 끝에 만져지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 얇은 살점이 겹겹이 겹쳐 맞물린 작은 틈과 볼록한 돌기가 만져진다. 그리고 그 것은, 남자인 제 몸에는 절대로. 절대로 있을리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 하얗게 질린 신해의 입술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게 이상하게 바뀌어 버린 제 신체에 대한 공포인지, 아니면 분노인지는 신해 본인도 알 수 없었다.
평생을 부모에, 형제에, 또래에 치이며 산 소심한 알파, 하지우. 심지어는 아직 첫 러트도 겪지 않아 알파로서도 반푼이다. 그런 지우에게는 작은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소꿉친구이자 오메가인 옆집의 박수호를 짝사랑한다는 것. 하지만 그는 토끼 같은 부인과 아이를 여럿 낳은 뒤 알콩달콩한 가정을 이루겠단 꿈이 확고한 가부장적인 남자다. 고백할 용기도 없이 어영부영 이십 대 중반까지 짝사랑을 이어 가던 중, 갑작스레 터진 지우의 첫 러트에 상대가 되어 준 건 수호였다. 이제 그와 이어졌다고 생각하며 두근대던 지우지만…. “어머, 우리 수호는 선보러 갔는데?” 수호가 베타 여성과의 소개팅을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끅, 흡, 수호야아….” “뭐야, 하지우? 네가 여기는 웬일…. 아니, 그보다 너, 실례잖냐! 아무리 그래도 이런 곳에서 페로몬을….” 뭐? 남자끼리 뒤 좀 대줄 수도 있다고? 앞을 안 썼으니 아직 동정이라고? “그냥, 그냥 혼자 딸 치다 지쳐서 죽든, 뇌가 익어서 죽든 두고 갔으면 되잖아!” “이 자식이 미쳤…!” 질투로 이글거리는 눈을 한 채, 결국 일을 벌이는 지우에 수호 역시 말려 버리고 마는데.
#현대물 #코믹/개그물 #판타지물 #SF/미래물 #동정공 #변태공 #연하공 #연상수 #나이차이 #미인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떡대수 #중년수 #능력수 #하드코어 #단행본 #속옷플 #여장플 매지컬 시티의 평화를 지키는 히어로, 그의 이름은 언빌리버블. 한 번 보면 도저히 제 눈으로 본 것을 믿을 수 없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나? 기생체가 날뛰는 세상, 히어로 자체가 흔한 직업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 언빌리버블은 특별하긴 하다. ** ”그냥, 맨날.... 당신 가슴이랑.... 엉덩이 생각만 했어요.“ ”오....“ 태식은 무어라 답해야 할지 알 수 없었으므로, 그저 더 이상 말을 잇지 않는 쪽을 택했다. ”....“ ”....“ 잠시, 둘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음, 이거 벗을까?“ 그 침묵을 견디지 못한 태식이, 제 상의의 앞부분에 손을 가져다 대며 물었다. 조금 전 손이 계속 가슴에 머무르는 것을 보니 분명 가슴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화제 전환이 될 터였다. ”싫어요.“ ”응? 어차피 벗어야...“ ”입고 하는 게 좋아요. 말했잖아요. 당신이 전투복을 입은 모습을 가지고 매일 밤마다 망상했다고.“ 아니. 그냥 많이 생각했다고만 했는데. ”음, 그래. 그럼.“ 더 할 말이 없어진 태식은 어색하게 긍정하며, 가슴에서 손을 내렸다. “저는 언빌리버블의 가슴이 천에 꽉 조여진 그 넘쳐 흐를 듯 말 듯한 모습이 가장 좋지만... 당신이 정 그러면, 이렇게 한 쪽만 뺴내는 걸로 해요.” 태식의 얼떨떨함을 오해했는지, 시안이 해결책을 제시했다. 태식으로서는 배는 당황스러운 제안이었으나, 태식의 대답보다 시안이 손을 움직여 한 쪽 가슴을 감싸고 있던 천을 끌어내리는 것이 빨랐다. “읏....” 출렁. 넘치듯 튀어나온 가슴이 흔들리는 것에, 태식은 목덜미가 홧홧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이런 형식의 전투복을 수천번 입으며 수치심은 진즉에 사라진 줄 알았는데, 막상 한 쪽만 툭 튀어나온 채 꼿꼿하게 젖꼭지를 세우고 있는 모양새를 보자니 이상하게 민망했던 탓이다. 그리고 한 쪽 가슴만 덜렁 드러낸 채, 반대쪽 천 위로도 꼿꼿한 젖꼭지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꼴을 야하다고 생각한 것은 태식 본인만은 아닌 모양이었다. “하아... 이것도 막상 보니까 예쁘네요. 늘 생각한 거지만... 당신 가슴은, 너무 야해요.”
#섹못방 #동정공 #떡대수 #배틀연애 섹스토이 회사 ‘마변’의 점검팀장 크로덴 피셔스는 마도공학자 이안 데일과 입사 이래 최악의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휴가가 시작되어 모두가 사무실을 떠난 어느 날, 이안과 함께 섹스하지 않으면 점점 줄어드는 방에 갇히고 마는데…. “저기요. 나랑 섹스할 마음의 준비, 대체 언제 되는 겁니까?” “크윽….” “이러다 사이좋게 압사당하는 게 피셔스 씨 소망이에요?” 방은 점점 줄어들고 탈출하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너, 넣었는데… 왜….” “넣었는데 왜 방이 안 열리냐고 물어도, 애초에 윽, 섹스는…. 그냥 넣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앙숙이나 다름없는 이안 데일과 섹스를 해야 한다니! “흐앗, 힉!” “허억, 헉, 원래 섹스할 때는 이렇게 귀엽게 굴어요?” “헉, 몰라… 당신도 안 됐네, 하필이면 제일 싫어하는 나랑…!” 좁은 방에 갇힌 두 남자와 그중 하나의 애절한 짝사랑 이야기. 돌발사고로 시작된 관계는 원수지간을 극복하고 연애로 발전할 수 있을까? * “피해자? 지금, 나랑 섹스한 게 피해였다 이거예요?” “그럼 아닙니까?” “거짓말 하지 마! 섹스는 당신도 좋아했잖아!” 픽, 크로덴은 입꼬리를 올렸다. “좋기는 무슨. 크기만 하면 다인 줄 아는, 전형적인 무경험자의 생각이군요. 그냥 아프기만 했지 하나도 안 좋았습니다.” “쌌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탈출한….” “참나, 원래 좆이란 건 자극하면 뭐가 나오는 구좁니다.” “크로덴 당신 진짜…!” 새파란 눈동자 안에서 불꽃이 확 타올랐다. 이안 데일을 향해 생겼던 일말의 호감에 그 불이 옮겨 붙어 타오른다. 부글부글 끓는 속이 외쳤다. 이번에야말로 속 시원하게 먼저 쏘아붙여 주라고. 그리고 크로덴은 기꺼이 그 충동을 따랐다. “이안 데일. 너 완전 최악이라고.” “…뭐?” 남자의 상처받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다. 후회할 틈도, 수습할 새도 없었다. “좋아. 그럼, 나랑 한 번 더 갇히면 되겠네요.” 펑! 불길한 소리와 분홍색 구름이 둘을 감싸고, 이안 데일의 예쁘장한 얼굴이 뒤틀린 듯한 미소를 지었다.
#현대물 #능글공 #능욕공 #다정공 #미인공 #미남공 #절륜공 #떡대수 #미남수 #소심수 #얼빠수 #대학생 #단행본 #달달물 #일상물 #코믹/개그물 몸 좋고 잘생긴 대학생, 박건우에게는 콤플렉스가 있다. 그건 바로, 그의 잘 그을린 갈색 피부와는 어울리지 않는 꽃분홍색의 유두. 그 화사하다 못해 민망한 빛깔의 젖꼭지 탓에 편히 탈의실을 이용하기는커녕, 여름에 바다 한 번 편히 가지 못한 박건우는 결심한다. 어떻게든 이 콤플렉스를 해결하겠다고. 그리고 어찌저찌 찾아간 리영복 사무소라는, 사이비 느낌 충만한 가게에서 마주친 것은 대화 한 번 제대로 나누어본 적 없는 그의 동기, 이세현이었는데? ** 드러난 건우의 몸을 본 세현의 눈이 커졌다. 얼굴보다도 더 매끈한 갈색 피부는 조명 아래 꼭 은은하게 빛이 나기라도 하는 듯 했다. 매끈한 피부도 피부지만, 선명하게 굴곡진 탄탄한 몸매는 시선을 떼기 힘든 것이었다. 옷 위로도 꽤나 부피감이 있어보였던 가슴은 오히려 벗은 쪽이 더 엄청났다. 탄력있어 보이면서도 둥글게 부푼 양 가슴은 그의 얼굴과 꼭 같이 모난 부분 없이 예뻤고 군살이라곤 보이지 않는 탄탄하고 납작한 배와 오목하고 모양이 예쁜 배꼽과 잘 어울렸다. 하지만 그 모든 매력적인 신체부위들은 아주 작디 작은 돌기 하나보다 시선을 잡아끌지 못했다. 불룩하게 튀어나온 양 가슴의 선단에 동그랗게 튀어나온 젖꼭지가 살면서 본 적 없는 고운 분홍색을 띠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쁘지 않은 곳이 없는 건우의 젖꼭지답게, 작은 두 개의 돌기는 모양도 꼭 작은 구슬이 맺힌 듯 동그랗고 예뻤다. 유륜 역시 지나치게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로 유두 주변을 감싸고 있다. 하지만 꼭 분홍색 꽃물이 들기라도 한듯 어여쁜 색은 건강한 갈색을 띠는 그의 가슴에서 지나치게 눈에 확 띄었다. 와. 세현은 입술을 비집고 새어나가려는 탄성을 간신히 혀로 굴려 꿀꺽 삼켜내었다. 그야, 손님의 고민거리를 보고 동요하는 반응을 보여서야 어디 신뢰를 줄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세현은 제 눈동자가 꼭 묶이기라도 한듯 핑크색 젖꼭지에 머무는 것을 도저히 통제할 수 없었다.
※해당 도서에는 비윤리/강압적 관계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있으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십시오. #미스터리/오컬트 #판타지물 #현대물 #나이차이 #동거/배우자 #개아가공 #능욕공 #미인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절륜공 #집착공 #다정수 #단정수 #미남수 #상처수 #연상수 #중년수 #호구수 #차원이동/영혼바뀜 #단행본 #동정공 사고로 아내와 아이를 잃고, 아무런 삶의 낙 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던 채건식은 비 오는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반짝이는 소년을 줍는다. 그 소년은 건식을 마치 진짜 부모라도 된 듯 따르지만, 어째 그 방식이 이상하다. ** ”더 줘.“ 와중 다행인 것은 소년이 간단한 의사표시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었으나, 주소나 학교 등 신변에 관한 것을 물을 때면 여전히 백치나 다름없는 반응이 돌아왔다. 건식은 소년에게서 밥그릇을 받아들어 새로 밥을 한 주걱 푼 뒤 다시 소년의 앞에 놓았다. 하지만 소년은 뺨을 부풀리며 고개를 저었다. "우응, 이거 말고." ”...안 된다고 했잖니. 넌 아기가 아니라니까.“ 사실, 곤란한 것은 그뿐이 아니었다. 건식은 난감한 표정으로 저를 조르듯 올려다보는 소년을 응시했다. 건식이 제가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자 소년의 한 쪽 눈썹이 미세하게 치켜 올라갔다. 이내, 소년은 손을 들어 제가 원하는 것을 가리키기에 이르렀다. ”찌찌.“ 소년의 손가락은 아주 정확히. 건식의 가슴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래. 소년은, 정말로 건식이 그의 어미나 된 듯이 굴었다! 단순히 건식을 정신적으로 의지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소년은 건식의 품으로 파고들고, 가슴을 만지작댔으며, 심지어는 가슴을 빨기까지 했다. 건식으로서는 대략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서양풍 #주종관계 #공시점 #미인공 #미남공 #동정공 #순진공 #연상공 #자낮공 #마법사공 #떡대수 #미인떡대수 #연하수 #짝사랑수 #적극수 #유혹수 #기사수 공: 랜샤이 크로포드 수: 테오 에토네 왕은 힘을 잃었고, 십여년 전만해도 쟁쟁하던 귀족 가문들도 대부분 과거의 위상을 잃은 지 오래다. 애초에 가진 재산도 많지 않은 데다 귀족의 끄트머리에 간신히 걸친 크로포드 남작가의 사정 역시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유일한 후계자인 랜샤이 크로포드는 제 스스로 먹고 살 길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마법 학교에 다니던 중, 갑작스레 저를 부르는 아버지의 서신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가 들은 것은 다짜고짜 네가 동정이냐는 질문이었다. 결혼 서약. 얼핏 들으면, 신성한 결혼을 수호하는 의식. 또는 상대를 향한 영원한 사랑의 맹세 따위로 들릴 법한 이름이었다. 처음 시작은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은 완전히 다른 의미로 쓰인다. 결혼 서약은 일종의 마법이었다. 아름다운 흰 빛줄기가 둘을 감싸고, 한 쪽이 무릎을 꿇어 상대의 손을 쥔 채 서약의 말을 읊는다. 그리고 서약의 말을 읊은 쪽의 말이 진실되었다면 흰 빛이, 거짓되었다면 검은 빛이 내려앉는다. 판단 기준은 남성의 경우 앞을 사용해 성행위를 한 적이 있느냐. 여성의 경우 밑에 타인의 성기를 넣은 적이 있느냐의 여부. 그리고 결혼 적령기를 한참 넘긴 랜샤이 크로포드가 많은 지참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결혼서약 뿐이다. 어머니가 사랑했던 저택을 팔고싶지 않으니 네가 결혼서약으로 지참금을 얻어오라는 아버지의 말에 갈등하던 랜샤이는 결혼을 결심한다. 상대의 요구조건은 까다로웠다. 순결하되, 절륜했으면 좋겠다. 동정인 것은 물론 타인과 연애조차 해본 적 없는 랜샤이는 고민에 빠진다. 그런데, 저보다 한참은 어린 가신이자 기사인 테오가 저를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 “흐읏...!?” 그래서 랜샤이는, 제 엉덩이를 더듬는 손길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굵고 단단한 손가락은 조금 전 흘러내린 정액이 고여 축축한 엉덩이 골을 거칠게 파고 들었다. “결혼 서약은, 앞만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셨지요.” “아니, 테오! 읏, 잠깐....” 랜샤이는 몸을 뒤틀었으나, 테오의 힘을 이길 수 있을 리 없었다. 랜샤이가 버둥거리는 새, 생전 사용해본 적 없는 뻑뻑한 구멍 안으로 억지로 굵은 손가락 하나가 더 비집고 들어왔다. “윽, 테오, 그만해!” “왜 그러십니까. 어차피 연습인데.” “윽, 삽입은 안 되는 거 알잖아!” 사실은, 고작 삽입 따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테오의 얼굴에 어린 확연하게 상처받은 기색. 랜샤이는 지금 이 순간 오로지 그것이 신경 쓰였다. 테오의 따뜻한 체온과 닿아 따끈하게 달았던 몸이 서늘하게 식는 기분이었다. 조금 전으로 돌아간다면 제가 똑같은 말을 뱉을 것임을 알면서도, 그런 말을 테오에게 한 것이 미치도록 후회스러웠다. “이렇게 몸을 섞어도, 결혼 서약은 그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앞만 사용하지 않으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
※해당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및 모유플(본편 등장), 양성구유(추후 외전 등장)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있으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중 등장인물은 모두 성인이며 서로 어떠한 혈연 관계도 없으나 스토리상 공이 수에게 엄마, 아빠 등의 호칭을 사용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양풍 #판타지물 #다공일수 #광공복흑/계략공 #사랑꾼공 #미인공 #대형견공 #다정공 #귀염공 #개아가공 #능욕공 #동정공 #순정공 #연하공 #울보공 #절륜공 #존댓말공 #집착공 #능력수 #떡대수 #무심수 #연상수 #역키잡물 #인외존재 #전생/환생 #하드코어 #악마공 #늑대공 #요정공 #전원 동정공 #마법사수 이 세상의 달콤한 것들은 전부 어디에서 왔는지, 혹시 당신은 알고 있나요? 아주 놀랍게도, 그것들은 전부 한 마법사에게서 나온 것이랍니다. 마법사는 과자로 되어 있거든요. 그 마법사는 분명히 손톱 하나까지도 바삭바삭. 고소하고 달콤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그 마법사는 남아 있지 않아요. 왜인지 궁금하다면, 과자로 된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을래요? 어때요? 달콤한 쿠키를 한 입 베어 물며 듣기에 정말 좋은 이야기 아닌가요? ** “파파는 언제나 가슴이 컸으니까... 더 커질 거예요, 분명.”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가 달콤했다. “흐으....” 마법사 역시 이 몸이 더 변할 것이라는 것은 알았다. 아마도, 본래의 ‘나’와 비슷한 모습으로 점점 변하겠지. 하지만 그걸 머리로 알고 있어도, 귓가에 속삭이는 음담패설에 가까운 것을 듣고 있는 것이 아무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었다. “아흣!” 두 개의 살덩이를 반죽처럼 양쪽에서 꾹 눌러 치대던 손이 엄지로 작은 돌기를 꾸욱 누르고는 그대로 굴렸다. 살짝 거친 손가락에 젖꼭지가 뭉개지며 살짝씩 살 안으로 파묻힐 때마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허리가 움찔 튀었다. 어느새 반쯤 기립한 성기가 하얀 이불을 작게 들어올리며 조그마한 자국을 만들었다. 마법사는 자각하지 못했으나, 돌기를 괴롭히는 손길이 집요해질수록 아주 조금씩. 커다란 손에 얹어진 가슴이 부풀고 있었다. “읏!?” 마법사가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것은, 커다란 손에 쥐어져 꾹꾹 쥐어짜이듯 주물러지는 가슴이 어쩐지 욱신거리는 것을 알아챈 순간이었다. “스위티, 읏... 아파.” “조금만요, 네? 곧 크림이 나올 것 같은데.” 전에 한 번도 가슴을 먹어본 적이 없다더니. 그 집착과 집요함이 안쓰럽기까지 해서, 마법사는 가슴에서 전해지는 욱신거리는 통증을 무시했다. 아예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또 아니라서, 저도 모르게 조르듯 뒤에 닿은 단단한 몸에 엉덩이를 비비기까지 했다. “하아... 안 돼요. 오늘은 꼭, 크림을 먹을거야.”
#산타수 #떡대수 #중년수 #연하공 #동정공 제 87대 산타, 데이브 록우드는 처음 맡은 산타 클로스의 업무에 의욕이 넘친다. 하지만 그가 다짐한 것처럼 일이 쉽게 풀리지만은 않는데...? ** "내가 남자인 거나... 어리다는 거, 고아란 건 별로 상관이 없나 보네요." "그야 당연하다! 난 사람을 고작 그런 걸로 판단하지 않아." 데이브는 발끈한 나머지 제 가슴을 탕탕 두드리며 답했다. 그 탓에, 이미 터질 듯 꽉 끼던(산타복이 꽉 끼어 불편했지만, 착한 데이브는 잠도 제대로 못 잘만큼 바쁜 요정들에게 산타복 수선이라는 짐을 얹어주고 싶지 않았다.)가슴 부근이 투박한 손의 울림을 따라 흔들렸다. 그 순간이었다. 아슬아슬하게 상의를 여미고 있던 단추 하나가 튕겨져 나간 것은. 출렁. 단추 하나를 시작으로, 폭발하듯 양쪽으로 벌어진 새빨간 상의 틈으로 데이브의 가슴이 흘러나오듯 드러났다. 산타가 되기 전, 데이브는 해가 쨍한 요정 나라의 남쪽에 살았고 보기 좋게 잘 그을린 가슴은 그 결과물이었다. 갑작스레 찬 공기에 드러난 엷은 갈색 을 띠는 유두가 형태를 갖추며 딱딱하게 뭉쳐들었다. 제 가슴을 내려다보는 데이브의 얼굴이며 목덜미가 조금 전보다도 더 짙은 붉은색으로 달아올랐다. 모르는 이가 본다면, 일부러 산타 복장의 상의와 좆울 감싼 양말과 색을 맞춘 것이냐 물었을 것이다. "아, 아니. 이건 내가 의도한 게 아니라... 흣!?" 덥썩. 큼직한 살덩이에 얹어진 하얀 손이 이질적이었다. 그리고 곧, 예쁘고 긴 손가락이 말캉한 살을 쥐고 주무르기 시작하는 것에 데이브의 눈이 화등잔만해졌다.
※해당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는 물론 남성임신 등 취향을 탈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있으므로 열람에 참고 바랍니다. 그에 더해, 본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은 성인입니다.※ #현대물 #역사/시대물 #미인공 #인외공 #키작공 #동정공 #연하공 #순진공 #절륜공 #연상수 #떡대수 #군인수 #공군수 #임신수 #하드코어 #피폐 1971. 08.13 미국의 전투기 조종사, 제임스 맥키넌은 곧 실전 투입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비행 중이었다. 장소는 무인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지중해 한가운데. 순조롭게 비행을 이어나가던 제임스는 갑작스런 기류에 휩쓸리게 되고, 흔들리는 기체 안에서 본 계기판은 생전 처음 보는 좌표를 가리킨다. 그대로 추락한 제임스는 폭발 직전의 전투기에서 간신히 탈출해 근처에 보이는 뭍으로 헤엄쳐간다. 그곳은 무인도였다. 해변으로 떠밀려 온 푹 젖은 가방. 주머니에 넣고 있던 잭나이프. 한참 부족한 전투기 조종사의 숫자 때문에 일반 육군이 받는 훈련은 거의 받지 않은 제임스로서는 어떻게 살아남아야할지 막막한 상황. 그런데 이 섬, 무인도가 아닌 것 같다. 간간히 발견되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의 발자국. 우거진 나무 사이로 언 듯 스치듯 본 길고 시커먼 털. 의심스러운 투성이인 이 섬에서 과연 제임스 맥키넌은 무사히 살아남아 구조될 수 있을까? **
※해당 도서에는 #양성구유 #신체변형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물 #코믹/개그물 #벽고플 #다공일수 #동정공 #다정공 #연하공 #미인공 #떡대수 #중년수 #연상수 #양성구유 #다같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작은 구멍. 그 구멍의 정체는 차원의 균열이다. 균열은 무서운 속도로 이 세계의 마나를 빨아들이기 시작하고 대륙은 빠른 속도로 황폐화되어간다. 이대로라면 세계는 삼 년 안에 멸망하고 말 것이라 모든 학자가 입을 모으는 상황. 임무실패율 0프로를 자랑하는 잡초 용병단은 거액의 의뢰를 받아 차원의 균열을 메꾸기 위해 출발한다. 하지만 고된 여정 끝에 마주한 작은 구멍은 기다렸다는 듯 그들을 집어삼키려 하고, 단장인 아이돈은 몸을 날려 단원들을 구하고 제가 대신 구멍 앞을 막아 선다. 그리고, 그대로 끼었다? ** “그럼 어떻게 해! 지금 윤리고 법이고 따질 때야? 이러다 우리 단장이 굶어 죽게 생겼다고.” “진정해. 하티. 일단 술식이 진행되면 돌이킬 수 없다고. 그리고 고작 이틀 굶은 정도로 사람은 죽지 않아.” “....아니야. 그래도 하티의 말이 일리는 있다. 어찌 되었든 균열 자체는 확실히 막혔잖나. 이건 단장의 몸이 일종의…. 그래. 마개 구실을 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그렇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어. 이쪽에서 에너지를 흘려 넣어도 저 균열 너머로 흘러나가지 않는다는 소리니까.” “마개?” “뭐,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거다. 인간 마개인 셈이지.” 말을 마친 레오르가 굽히고 있던 몸을 일으키자, 그 사이로 그들이 둘러싸고 있던 것이 드러났다. 무언가 천으로 덮인 둥그런 것이었다. 둥그렇고 큼직한 것은 살아있는 것인 듯 움찔움찔 천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몇 차례고 들썩이는 둥근 것의 움직임을 버티지 못한 천이 스르륵 흘러내렸다. 엉덩이. 그건 엉덩이였다. 둥글고, 큼직한 것은 물론 흰 피부 일부가 살짝 그슬린 탓에 얼핏 커다란 버섯이나 뭐 그런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그건 분명 사람의 엉덩이였다. 튼실한 엉덩이부터 상대적으로 잘록한 허리, 그리고 이어지는 날개뼈 위에는 사람의 어깨와 목이 이어져야 옳을 것인데 날개뼈 위로부터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허리를 굽힌 채 팔을 머리 쪽으로 쭉 뻗은 사람이 어깨까지만 투명한 괴물에게 와앙 잡아먹히기라도 한 듯한 모습. “좋아. 하티. 단장 꽉 잡아.” “으응!” 하티의 두꺼운 팔이, 아이돈의 움찔대는 허리를 두 손으로 꽉 틀어쥐었다. 연이어 레오르의 커다란 손이 아이돈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더니, 그대로 두 쪽을 잡아 벌렸다. 레오르가 준비되었다는 듯, 스탬프를 쥐고 끝의 뾰족한 부분을 문지르고 있는 니멘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간다.” 다음 순간, 스탬프의 가느다란 끝부분이 그대로 아이돈의 엉덩이 사이로 쑤셔박혔다. 아이돈의 몸이 일순 경직되었다가 강하게 몸부림치기 시작했으나 각각 허리와 엉덩이를 꽉 쥔 건장한 팔뚝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당연했다. 이건, 그들의 단장 아이돈을 살리기 위한 일이었으니까!
#산타수 #떡대수 #중년수 #연하공 #벽고플 제 87대 산타, 데이브 록우드는 처음 맡은 산타 클로스의 업무에 의욕이 넘친다. 하지만 그가 다짐한 것처럼 일이 쉽게 풀리지만은 않는데...? ** “응?” 제임스는 눈을 비볐다. 그렇지 않다면 새빨간 색의 무언가가 화로 안에서 꿈틀대고 있을 리 없었다. 장식용이긴 하지만, 화로를 늘 깨끗하게 관리한 덕에 어떠한 더러움도 묻지 않은 새빨간 다리와 엉덩이는 그 자극적인 빛깔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꽤나 격렬하게 들썩이고 있었다. 옷의 사이즈를 잘못 골라 입기라도 했는지, 꽉 끼는 바지 탓에 새빨간 하체가 움직일 때마다 벌어진 사타구니의 윤곽이며 빵빵한 엉덩이. 두툼한 허벅지 따위가 아주 적나라하게 흔들렸다. 그리고 믿을 수 없게도, 빵빵하고 탄력있는 엉덩이가 위아래로 들썩이는 꼴은 제법 볼만한 것이었다. 잠시 멍하니 그 광경을 감상하던 제임스는 꿀꺽, 침을 삼켰다. 굴뚝에서 나오려던 중, 가슴과 어깨가 꽉 끼어버린 것은 물론 화로의 주변을 감싼 은장식 탓에(요정은 은에 약하다. 그리고 데이브 록우드는 요정이었다.)힘이 쭉 빠지고 마법을 쓸 수 없게된 데이브에게는 아주 안타깝게도, 제임스는 게이였다. 그것도 아주, 아주 혈기 왕성한 것은 물론 덩치가 두둑한 남자에게 패티쉬가 있는.
*해당 도서는 난 자판기가 아니야, 수인실험일지 부작용 과 같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연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판타지물 #친구연인 #인외존재 #오해/착각 #소꿉친구 #첫사랑 #일상물 #단행본 #대학생 #동정공 #미인공 #미남공 #순정공 #절륜공 #유두플 #떡대수 #얼빠수 #미남수 #동정수 ** 공:마성윤. 말을 본으로 두는 수인. 소꿉친구인 강석을 쭉 짝사랑해왔으며, 수인의 흉폭한 본성을 내보여 미움 받고 싶지 않다는 일념 하나로 제가 수인인 것을 숨겨왔다. 갈색 머리카락, 갈색 눈. 부드러운 인상의 미남. 수:진강석. 단순한 육체파. 남자답게 선이 굵은 이목구비와 좋은 체격을 가진 대학생. 어릴 때부터 쭉 함께 자란 마성윤과 진강석은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그 이연이 쭉 이어져, 자연스럽게 같은 대학 다른 과에 진학, 투룸을 얻어 함께 자취 중이다. 어느날 밤, 목이 말라 깬 강석은 화장실에서 들리는 제 이름에 문을 벌컥 열고, 말과 다름없는 성윤의 하반신과 마주치게 되는데.... "...그래. 맞아. 너 생각하면서 자위한 거. 다 들었지? 이렇게 문 열고 들어온 거 보면, 모른 척 할 생각도 없는 거고." ** “...그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거라면.” 떨리는 성윤의 목소리를 듣고, 마주한 갈색 눈동자는 물에 푹 젖은 듯 그렁그렁하고 애처로웠다. “한 번이라도, 내가 원하는 대로 해보고 싶어.” 강석은 화를 내려던 것도 잠시 잊고, 멍청하게 반짝반짝 어룽어룽 이지를 흩어놓는 예쁜 눈을 응시했다. 성윤은 유독 눈이 예뻤다. 속쌍꺼풀이 진 큰 눈은 풍성하고 숱많은 갈색 속눈썹과 어우러져 영롱할 정도였으며 투명한 갈색 눈동자는 가까이서 보면 빛이 나는 것처럼 반짝였다. 화룡점정으로, 왼쪽 눈 밑에 찍힌 눈물점은 하얀 피부와 어우러져 성윤의 처연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항상, 그런 생각을 했어. 흥분해서 좆을 쥐고 흔드는 순간을 너한테 들킬지도 모른다고. 족히 수백 번은 널 생각하면서 뺐으니까." "나, 뭐, 날?" 워낙 충격적인 단어라, 성윤의 눈에 홀린 강석의 정신이 번쩍 들 정도였다. 맹세코, 강석이 아는 성윤은 성에 거의 결벽적이라 해도 좋을만큼 담백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흔히 그 또래의 혈기왕성한 남자아이들이 뱉는 음담패설에 흰 이마를 찌푸리며 자리를 곧잘 뜰 정도였으니. 그래서 성윤의 앞에서 굳이 성적인 주제를 꺼낸 적도 없었는데. 잘 돌지도 않는 머리를 굴리려 애쓰는 중에도 예쁜 눈에 맺힌 눈물은 욕실의 싸구려 조명 아래서도 보석처럼 어룽어룽 빛나며 자꾸만 정신을 흐트려 놓는다. “...어?” 그래서였다. 멱살이 와락 잡히고, 그 예쁘장한 얼굴이 빠르게 가까워지는 것에 조금도 반응하지 못한 것은. 가볍게, 코가 스치듯 부딪히고 이어 말캉하고 부드러운 것이 입술에 꾹 눌렸다. 입술에 닿는 따뜻한 감촉은 놀라울만큼 간질거렸다. 쿵, 쿵 그 간질거림이 가슴을 타고 번졌다. 강석은 살며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감각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리고, 귀여운 간질거림은 딱 거기까지였다.
#판타지물 #서양풍 #전생/환생 #인외존재 #복수 #첫사랑 #하드코어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순정공 #절륜공 #동정공 #유혹수 #계략수 #떡대수 #단행본 #미남수 ※작중 #결장플 #팔뚝보다 두꺼운 성기 등 하드코어한 요소가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용사인 슈 그레이튼은 오로지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키워졌고, 살아왔다. 하지만 최고급의 장비, 선별된 동료에도 마왕성까지 도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마침내 도착한 마왕성에서, 평생의 목표였던 마왕을 마주한 슈 그레이튼은 쥐고 있던 칼을 떨어뜨릴만큼 큰 충격에 빠지는데...? 당황스러운 것은 마왕 또한 마찬가지다. 분명 '인간'인 용사의 다리 사이에, 어째서 이런 것이 달려있지? ** 챙그랑. 마계에 들어온 이후 먹고, 자고, 심지어는 씻는 순간에조차 놓지 않았던 검이 하얀 손에서 허무하게 떨어졌다. 단단한 금속이 맑은 소리를 내며 분홍색 바닥 위로 떨어졌다. 저게 대체 뭐야? 왜, 왜 마왕이 저런 것을 입고 있지?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마계의 유행이 바뀌기라도 했나? 아니면 지나치게 고된 여정으로, 내 정신이 이상해지기라도 한 걸까? 마왕이 얼굴만 잘생겼을 뿐, 그의 몸이 볼품없다거나 하는 종류의 문제는 아니었다. 마왕은 몸매 또한 과도하게 훌륭했다. 길고 탄탄한 목과 넓은 어깨에서 이어지는 두툼한 가슴과 대비되는 상대적으로 잘록한 허리가 마왕의 움직임을 따라 살랑 움직였고, 큼직한 엉덩이와 탄력 있는 허벅지는 가히 육감적이라 칭할만했다. 문제는, 그 모든 것이 슈의 눈에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것이었다. 마왕이 입고 있는 것은 작은 분홍색 천 쪼가리뿐이었다. 말 그대로 천 '쪼가리'였다. 간신히 젖꼭지와 성기의 모양만을 가릴 정도의. 그마저도 어찌나 딱 달라붙는지 뾰족하게 튀어나온 젖꼭지와 두둑한 성기의 윤곽은 그대로 위로 드러났다. 옥좌에 앉은 채 다리를 벌리고 앉은 위풍당당한 자세는, 그저 마왕의 큼직한 고간을 더욱 강조하듯 보여주었을 뿐이다. 지적하고 싶었다. 묻고 싶었다! 용사인 제가 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왜 어떻게 보아도 전투 복장이 아닌 옷을 입고 있느냐고. 대체, 이젠 나갈 수도 없는 이 결계 안에서 저와 무엇을 할 셈인 거냐고. 하지만 슈의 마른 입술은 그저 뻐끔뻐끔 움직일 뿐 의미를 담은 소리를 뱉어내지 못했다. 너무 당황하면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슈 그레이튼은 스물두 해 인생에서 처음 깨달았다. ** “이게 무슨...!” 아무리 그가 수많은 마물과 수하를 통해 연습을 거쳤다지만, 마왕이 연습한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 형태를 유지한 채로였다. 그가 몸을 섞어야 할 대상의 종족이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루힌이 가정한 성기의 크기는, 어디까지나 인간이던 시절 본인의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었다. 그는 좋았던 체격만큼이나, 성기 또한 인간 남성의 평균을 한참 웃돌았으므로. 하지만 이건 뭔가 이상하다. 인간의 성기가, 발기 시 이렇게 부피의 차이가 심하던가? 큰 손으로도 한 번에 쥘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두께에 순간 당황한 마왕은 쥐고 있던 것을 놓고 뒤로 물러나려고 했다. “잠깐, 이게 대체 무슨.. 윽!?”
※#모유플, 비윤리적 설정 및 강압적 관계가 등장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유플 #착유플 #OO버스 #오메가버스 #판타지물 #현대물 #다공일수 #서브공있음 #애증 #정치/사회/재벌 #우성오메가공 #개아가공 #까칠공 #능욕공 #미인공 #미남공 #연하공 #절륜공 #존댓말공 #집착공 #우성알파수 #강수 #계략수 #능력수 #미남수 #연상수 #재벌수 등장인물 공: 이하윤. 185cm. 우성 오메가. 엷은 갈색 머리와 눈동자를 가진 색소옅은 미인으로, 지구에서 손에 꼽히는 발레리노였으나 사고로 은퇴한 뒤 이든과 약혼했다. 글로벌 식품기업인 (주)낙성의 막내아들로 부유하게 자랐으나, 타고난 욕심의 그릇이 커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본인의 사업체를 원했으나 여러 이유로 좌절되었다. 때문에 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성취를 이루어낸 이든을 동경하면서도 질투하고, 미워한다. 속에서 뒤틀린 그의 욕심과 열등감은, '오메가'와는 어울리지 않는 성벽으로 발현되는데.... 공2: 진저. 199cm. 베타. 붉은 장발에 유독 높은 콧대가 인상적인 혼혈 미남으로, 강이든의 비서. 이든이 짖으라면 짖고, 빨라면 빨고, 까라면 깐다. 이든의 도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수: 강이든. 187cm. 우성 알파. 마하 그룹 계열사인 마하-갤럭시로드의 대표. 타고난 외모와 체격에 자기관리가 더해져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흑발 흑안의 미남이다. 흔히들 우성 알파- 라고 하면 떠올리는 도도하고 자존심 센 수컷과는 거리가 멀다.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며, 제 몸까지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 어느날 갑자기 가슴이 커지고, 젖이 나오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으나 그에 제 1성별이 남자인 이들이 끌리는 것을 보고 갑자기 얻게 된 젖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줄거리 글로벌 기업을 넘어, 은하계에서 손에 꼽히는 운송 업체가 된 마하-갤럭시 로드의 대표 강이든.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범우주 기업인 마하의 계열사인 마하-갤럭시 로드를 크게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잘생긴 외모와 우성알파라는 제2성별, 그리고 아름다운 약혼자와의 로맨스로 요즘 가장 인기있는 젊은 기업인이다. 하지만 그건 남들이 보는 그의 모습일 뿐, 실상은 조금 다르다. 경쟁사들의 견제, 갤럭시 로드가 따낸 계약을 자꾸만 마하의 다른 계열사와 나누라며 그를 압박하는 마하의 회장, 사실은 성가실 뿐 아니라 조금도 사랑하지 않는 약혼자까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외계 기업과의 미팅 중 강이든은 갑작스레 가슴이 칼날에 베이는 듯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는데... ** “하아....” 이든의 억센 손이 곧잘 제 어깨 너머 위치한 제 비서의 옷깃을 잡아당겨 어깨너머로 눈을 맞추었다. 이든의 가슴과 젖꼭지를 열심히 압박하던 진저의 손이 멈춘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진저, 빨아.” 진저의 얼굴이 순순하게, 제 주인이 인도하는 대로 움직였다. "흐으..." 얇고 뜨거운 입술이 욱신거리는 젖꼭지에 입맞추듯 닿은 순간, 이든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샜다. 얇고 색이 엷은 입술 위로 선명한 붉은색 돌기가 문질러지는 광경은 지독하게 야릇했다. 이든에게는 안타깝게도, 젖꼭지는 퉁퉁 부어오르고 뿌옇게 젖었음에도 통증을 느낄만큼의 감각이 남아있었다. "윽... 아흣..." 그리고 이든의 충실한 비서는, 제 상사의 요구를 성의껏 실행하기 시작했다. 쯉- 무언가를 빨아들이는 소리와 함께 진저가 그대로 제 입안에 들어온 상사의 젖꼭지를 문 채 목울대를 울렸다. 양복을 입은 장신의 남자가 가슴을 다 풀어해진 채 앞의 남자에게 가슴을 내어주고 있는 것은 꽤 이상한 광경이었다. 젖을 문 쪽이 거대하다 칭할만한 덩치의 성인남자라는 것도 이상했지만, 젖을 빨리는 쪽 또한 남자인 동시에 제 반대쪽 가슴을 쉼없이 주무르고 쥐어짜고 있다는 것이 한층 더 이상했다.
#현대물 #계약 #능글공 #능욕공 #다정공 #미인공 #절륜공 #짝사랑공 #까칠수 #단정수 #떡대수 #인외존재 #단행본 #하드코어 *해당 도서는 난 자판기가 아니야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으로, 해당 도서와 함께 이용하시면 보다 재미있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도서는 난 자판기가 아니야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으로, 해당 도서와 함께 이용하시면 보다 재미있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도서에는 양성구유, 신체변형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으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막 문을 열고 들어서며 뒤돈 순간, 곧잘 뒷목을 쥐어오는 손길이 있었다. 그대로 몸이 끌어당겨졌다. 곧잘 입술에 말캉하고 따뜻한 것이 눌리는 느낌이 났다. 처음엔 수인도 비슷하구나- 라는 감상이었다. 제 입술을 물어오는 입술은 유독 부드럽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저 그간 닿아온 입술과 비슷했으므로. 그래서 다음 순간, 흡사 사포를 표면에 대고 간 듯 까끌한 혀가 입술의 틈을 문질러왔을 때 렉스의 눈이 커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으읍!?” 갈라진 틈을 열릴 때까지 집요하게 문지르던 까끌한 살덩이는 놀라 살짝 벌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안으로 파고들었다. 집요한 것은 물론 난폭하기까지 한 혀의 움직임에 비해, 십센티도 되지 않는 거리에 살포시 내리깔린 풍성한 속눈썹은 지나치게 얌전하고 고와보여 이질적이다. 입안은 온통 따끔거렸다. 혀에 가시라도 돋은 것일까? 제 입안을 헤집다 못해 온통 긁어내리는 뜨거운 살덩이에 자꾸만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그 순간이었다. 숱이 많다 못해 겹겹이 쌓인 속눈썹이 팔랑이며 그 안의 눈동자를 드러낸 것은. “...!” 동공이 줄어들다 못해 거의 점처럼 수축된 눈은 거의 온전한 금색이었다. 인간의 것 같지 않은 노란 눈동자는 사람을 홀리는 힘이 있는 듯 했다. 그와는 반대로 동공이 한껏 확장된 새카만 눈동자가 고정된 듯 넬의 눈에 머물렀다. 잘은 가시가 돋아난 듯한 혀는 여전히 입안을 헤집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수인에게는 본(本)이 되는 짐승의 특색이 일부 남는다지만 실제 나타나는 차이는 고작해야 모색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정말로 눈동자나 귀, 꼬리, 날개 등이 남는 경우는 얼마 되지 않는 수인 중에서도 극소수. 렉스는 제 앞에서 선명하게 빛나는 금색 홍채와 점처럼 수축된 동공을 보며 생각했다. 아. 이 정도라면 고작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을 확률보다 더한 것에 당첨된 것이 아닐까. 이렇게 선연하게 본이 되는 동물의 특색이 드러나는 수인이라니. “윽...!” 따금한 통증이 입술에 번졌다. 주르륵. 꽉 맞물린 입술 틈으로 가느다란 핏줄기가 흘러내린 것과 입술이 떨어져 나간 것은 동시였다. 렉스는 따끔거리다 못해 벗겨진 듯 화끈대는 입술을 문질렀다. 손등에 번진 붉은빛을 보는 렉스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 있었다. “아. 미안해. 일단 흥분하면....하아....” 낼름 내밀어진 붉은 혀가 렉스의 턱을 타고 흐른 피를 핥아 올렸다. 까끌한 느낌에 반사적으로 젖혀진 긴 목을 턱을 전부 핥아낸 혀가 맛보듯 느릿하게 타고 내려왔다. 젖혀진 목을 따라 렉스의 상체 역시 한껏 뒤로 젖혀진 채였으나 렉스의 두툼한 가슴에 비한다면 가느다란 허리를 받쳐든 팔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인간과 비교할 수 없는 괴력 역시 수인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였으니까. “힘이 조절이 잘 안 되거든...”
※작중 비윤리적 소재 등 취향을 타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뇌물을 받은 혐의로 옷까지 벗은 전직 형사, 강두호. 그런 오명에도 불구하고 남자답게 잘생긴 외모를 앞세워 탐정으로 전향하나,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어디까지나 입만 놀리는 사기꾼에 가깝다. 그러던 어느 날, 두호는 뼛속까지 새겨진 속물적 근성을 버리지 못한 채 보수만 보고 어딘가 찝찝하고 감당 안 되는 의뢰를 덥석 맡게 된다. “…그러니까, ‘어머니의 은혜’가 불법 단체란 말씀입니까? 원하시는 것은 그 단체 조사고요?” 잘난 얼굴과 넉살 좋은-뻔뻔한- 성격을 가진 그는 가히 일주일 만에 교단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유명 인사가 되고, 뭔가를 좀 해 보려던 차…. “씨발, 무슨 교회가 ECM까지 사용해?” 이거 제대로 잘못 걸린 것 같다. 탈세, 불법 인체 실험실, 통신이 터지지 않는 지하의 거대한 비밀 공동까지! 그렇게 탈출을 위해 애쓰던 두호의 앞에, 꼭 마네킹처럼 매끈하고 길쭉한 남자가 나타난다. 저를 이곳의 사제로 착각한 듯한 남자에, 두호 역시 태연한 척 장단을 맞추기 시작하는데. “무엇 하십니까? 제게 ‘은혜’를 주셔야지요.” “아드님! 잠시, 윽, 잠시만…!” 과연 강두호는 무사히 ‘어머니의 은혜’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판타지물 #서양풍 #인외존재 #악마공 #미인공 #미남수 #강수 #계략수 #무심수 #계약관계 밤하늘처럼 검은 머리카락. 심해처럼 깊은 남색 눈. 그에 더해 공화국 최고의 부자인 베인 디베르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베인 디베르는 행복했던 순간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행복은커녕, 그 무엇을 해도 어떤 재미도 느끼지 못한다. 결국 베인은 그간은 사회에 섞여 살기 위해 하지 않았던 짓을 하기로 결심한다. 살인. 그것도 재미가 없으면, 그냥 죽어버려야지. 결심한 베인은 불법노예상을 통해 노예를 구한다. 오로지 죽이기 위한 목적이니, 일회용 노예인 셈. 그런데 노예의 상태가 무언가 이상하다. 이거, 인간이 맞나? *** 베인은 정신없이 악마와 혀를 섞었다. 이상한 기분이었다. 그저 개구리의 몸통을 입에 넣고 핥는 것 같다 여겼던 입맞춤이, 지금은 꼭 아주 달콤한 것을 빠는 듯 기꺼웠다. 베인은 저도 모르게 악마의 목에 팔을 감으며 매달렸다. “으음...” 그에 호응하듯, 끝이 갈라진 혀가 뭉근하게 얽히며 볼 안쪽과 입천장의 연약한 살을 문질렀다. 잠시 떨어진 입술이 아쉬워 다시 달라붙는 베인의 입가를 꺼끌한 혀가 길게 핥아 올렸다. 두꺼운 혀는 베인의 턱부터 뺨까지를 진득하게 달군 뒤, 곧잘 목을 타고 내려갔다. “읏...” 턱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유려한 선, 길고 단단한 목과 곧은 빗장뼈 위를 뜨거운 혀가 문지르며 흔적을 남겼다. 혀가 훑고 지나간 곳이 화인이 남은 듯 뜨거웠다. 옷을 언제 벗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은 꼭 베인의 얼굴과 같이 유려한 선을 그렸다. 군살이라곤 없는 탄탄한 허리를 더듬던 악마의 손이 베인의 몸을 확 끌어당겼다. “으읏...흣...!” 뜨거운 혀가 배꼽부터 가슴까지를 길게 핥아 올렸다. 기분이 묘했다. 어쩐지 아랫배부터 시작해 얇은 피부 위를 아주 작은 벌레가 타고 기어다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상하게, 불쾌하지가 않았다. 맞닿은 신체 부위들은 인간의 것과 얼핏 생김은 비슷했으나, 갈라진 혀끝이라거나 꺼끌한 촉감, 이러다 데이는 것이 아닌가 싶은 높은 체온은 이게 인간이 아님을 자꾸만 확인시켜주었다. 그래서 더 좋.... 베인은 제가 생각하고도 흠칫 놀랐다. 인간이 아니라서 좋다고?
#양성구유 #떡대수 #연상수 #연하공 #능글공 #능욕공 #존댓말공 #나이차이 ※본 도서에는 #양성구유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차 안에 숨어 있다가, 사람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마차 안에서 금지된 마법을 사용한 스크롤을 회수하는 임무를 맡았다. 툰디르 첸은 훌륭한 첩보원이었으므로,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남자와 팀이 되었음에도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임무에 임한다. 하지만 위장용으로 특수제작된 나무상자 안에 함께 숨어야 하는 상황은 결코 달갑지 않았다. 제가 끔직하게 여기는 디폰 드라이와 몸을 맞대고 최소 몇 시간, 최대 반나절을 보내야 한다는 소리였으니까. 그리고 슬프게도 툰디르의 덩치는 팀을 이룬 제 후배보다 훨씬 좋았다. 제가 후배를 깔면 후배가 질식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만큼. 결국 둘은 툰디르가 디폰의 아래에 깔린 채 상자 째로 마차에 실린다. 설상가상으로, 툰디르에게는 디폰에게만은 들키기 싫은 비밀이 있었다. 과연 툰디르는 이 작은 상자 안에서, 끔직하게 싫어하는 후배에게 비밀을 들키지 않고 임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까? *** “...선배는, 아직도 날 너무 모르는 것 같아.” 툰디르가 저를 밀어내려고 꿈틀대는 꼴을 빤히 보던 디폰이 중얼거렸다. 어쩐지, 툰디르를 내려다보는 디폰의 까만 눈이 반들거리는 것 같았다. “그럼 더 하고 싶잖아요. 응? 안 그래도 항상 서운했다고요.” 디폰이 아예 팔에 힘을 빼고 툰디르의 몸 위로 제 몸을 겹쳤다. 사타구니에 얹어져 있던 손은 마치 툰디르의 사타구니가 제 것이라도 되는 양 그 위를 더듬으며 주물렀다. “내가 무슨 병균도 아니고, 그냥 좀 거리 좀 좁혀 보자는 건데. 매번 무슨 더러운 것 보듯.” 이런 상황은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고, 그에 더해 다리 사이를 들키면 안 된다는 생각은 훌륭한 첩보원인 툰디르를 잠시간 고장 냈다. “다, 다, 당장... 읏!?” “뭐야, 지리기라도 했어요? 지린내는 아닌데. 왜 이렇게 축축…….” 디폰의 입이 다물어졌다. 툰디르의 근육이 딱딱하게 긴장했다. “당신, 남자 아니었어?”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흐읏…!” “이거, 뭐에요?” 디폰의 손이 두둑한 성기 아래의 옴폭 팬 곳을 문질렀다. 툰디르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입술을 꾹 깨물며 작은 신음을 뱉는 것이 고작이었다. 정말 훌륭한 첩보원이 아닐 수 없었다. “긴가민가한데….” 디폰의 손은 부들부들 떨리는 툰디르의 몸은 아랑곳하지 않고 툰디르의 바지 속으로 쑥 들어갔다. “...!” 툰디르의 두툼한 몸이 크게 튀었으나, 그 위를 찍어 누른 몸은 미동도 없었다. 다급해진 툰디르가 디폰의 팔을 콱 틀어쥐었으나 디폰의 손은 개의치 않고 바지의 중심부까지 쑥 들어갔다. 이 녀석이 이렇게 힘이 좋았었나? 툰디르는 다른 팔도 들어 올려 제 바지 속에서 디폰의 손을 빼내려 했다. 좁은 공간에, 아래에 깔린 자세는 팔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었으나 툰디르는 절박했다. 하지만 디폰의 손이 툰디르의 성기 아래쪽의 볼록한 부분에 닿는 것이 더 빨랐다. “하. 선배. 꼴리는 신음 말고도... 이런 걸 숨기고 있었어요?” “하읏!” 단단한 손끝이, 작은 여성기 위를 그리듯 더듬다가 이내 갈라진 틈을 문질렀다. 도저히 만질 용기가 나지 않아, 씻을 때도 제대로 손을 대지 않았던 곳이다. 그 틈을 거침없이 파고들어 헤집는 단단한 손가락의 감촉이 생소했다. 끝이 약간 거친 손가락이 더듬는 것은 오밀조밀 겹쳐진 주름 위인데, 아랫배 안쪽이 휘저어지는 듯 저릿했다. “아, 진짜 존나 꼴려.” 귓가에 긁듯이 속삭이는 소리에 돋은 소름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다. 좋기는 무어가 좋단 말인가! 이 미친놈. 하지만 그 말 역시 툰디르의 입안에서 구르다가, 이내 신음에 먹혀 사라졌다.
#판타지물 #동양풍 #인외존재 #첫사랑 #동정공 #미인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단정수 #떡대수 #동정수 #순정수 #달달물 #단행본 #미남수 ** ”하아.... 제 낭군님은, 정말 사내다우시네요.“ 조금 전 씨물을 뱉어내고도, 다시 훌륭하게 부풀어 선단에서 끈적한 액을 흘리는 해수의 것을 도화가 사랑스럽다는 듯 내려다보았다. ”아읏, 아니, 이건, 그대가.... 흣, 너무 아름다워서....“ 해수는 웅얼거리며 변명을 뱉었다. ”괜찮습니다. 저도 같은 걸요.“ 노래하듯, 매끄러운 저음이 맑은 웃음을 울렸다. 같다고? 사내의 성욕이 여인의 것에 비해 더 강하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진대, 제 부인은 배려심조차 깊었다. 제가 민망해하지 않도록 저리 말해주는 것을 보면. ”오히려, 낭군께서 첫날밤을 마저 치를 준비가 만만하신 것 같아 기쁜 걸요.“ 말을 마치는 것과 동시에 하얀 손이 찰박 물가를 짚으며 몸을 튕겼다. 눈앞에 들어차는 새하얀 피부에, 해수는 수줍게 고개를 돌렸다. 차마 여인의 나신을 대놓고 응시하기엔 염치가 없어서였다, 때문에 해수는, 물에서 나온 도화가 제 위로 덮치듯 올라타고 그의 다리 사이에 선명하게 달린 길쭉한 기둥이 제 허벅지를 쿡쿡 건드릴 때까지 조금도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였다. ”낭군님. 저를 봐주세요.“ 해수의 손을 쥔 도화가, 그 손바닥에 제 뺨을 누르며 고개를 기울였다. 물에 젖어 더 묵직해진 까만 머리카락이 도화의 몸에서 떨어져 꼭 둘을 가두는 감옥처럼 아래로 드리웠다. 그제서야, 해수는 고개를 돌려 제 부인을 올려다보았다. 아래에서 올려다보아도 가슴을 떨리게 하는 아름다운 얼굴은 그대로였다. 다만, 더 이상 달이 비치지 않아 새카맣게 가라앉은 눈동자를 보며 해수는 어쩐지 선뜻한 감각을 느꼈다. 와중에도, 해수 안 사내의 본능은 희고 우아한 목 아래 아직 보지 못한 여인의 가슴으로 자연스레 내려갔다. 그리고 해수가 본 것은 살점이라고는 없이 납작한 가슴이었다. 뽀얀 살결도, 엷은 분홍색을 띠는 유두도 납작하고 단단한 사내의 가슴보다 해수의 시선을 잡아끌지 못했다. 멍하게 그 가슴을 응시한 해수가 살짝 질린 얼굴로 고개를 들어 도화를 마주보았다. "사, 사내...“ 천계에서 소문이 자자한 미인, 천도화는 간간히 인간계로 내려와 깨끗한 물에 몸을 담그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가 애용하는 장소는 그런데 어느날, 간만에 방문한 백화담에 몸을 담그고 있는 괘씸한 사내를 마주하게 된다. 그런데 사내의 나신이라는 것이, 저렇게 탐스러운 것이었던가? ** 걸치고 있던 모든 것을 벗어내린 해수는 가슴을 쫙 펴며 크게 숨을 들이켰다. 넓은 어깨를 따라 곧게 펴진 등과 가슴의 근육이 꿈틀 움직이며 팽창했다. 아무것도 걸친 것 없이 온전히 나신이 된 해수의 몸은 확실히, 얇은 천 안에 갇혀 있기에는 지나치게 건장했다. 자박. 젖은 풀을 밟는 발에는 궃은살이 배겨 있었고 거침없는 걸음을 따라 꿈틀대는 탄탄한 종아리와 허벅지는 상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흉이 적어 보다 매끄러워 보였다. 허벅지 사이로 늘어져 흔들리는 엷은 붉은 빛을 띠는 성기는 그의 그을린 피부에 대비되어 어딘지 야릇하고 은밀해보이기도 했다. 그의 몸에서는 흔하다고 할 수 있는 긁힘이라곤 하나 없이 여리고 매끈해 보였으니까. "읏..." 그의 발끝이 물에 살짝 닿는 것과 동시에, 해수의 몸이 발끝부터 부르르 떨렸다. 뜨거운 열기가 남은 몸에는 물이 지나치게 차가웠던 탓이다. 그 서늘함에 떤 것도 잠시, 해수가 곧잘 물 위로 발을 딛는 것과 동시에 풍덩! 커다란 소리가 울렸다. 첨벙 꽤나 크게 일어난 물보라가 가라앉자, 그의 젖은 상체가 드러났다. 배꼽 언저리에서 찰박 흔들리는 투명한 물이 선명한 윤곽을 그리는 복근을 간질이고, 그의 너른 등에 비해 잘록한 허리를 집적일 때마다 해수의 입매가 희미한 곡선을 그렸다. "하아..." 그대로 조금 더 깊은 곳으로 걸음을 옮기자, 얼음처럼 시린 물이 그를 반기듯 더 탐욕스럽게 그의 몸을 더 넓게 더듬었다. 젖은 그의 너른 어깨와 가슴이 환한 달빛 아래 선명하게 빛나고, 찰박 튄 물방울이 차가움에 뭉쳐든 엷은 갈색 돌기를 더듬으며 더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해수는 그대로 몸을 굽혀 멱을 감기 시작했다. 찰박이는 물소리가 울릴 때마다 내리쏟는 달빛을 받은 해수의 피부가 더없이 탐스럽게 빛나고 있었다. 그의 몸을 가득 덮은 흉터 같은 것은 환한 달빛에 번져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로. 그리고,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바위의 뒤에서 그 광경을 빤히 지켜보는 시커먼 시선이 있었다. 팔락이는 짙은 속눈썹과 바쁘게 움직이는 새카맣고 큰 눈동자는 일순 시선을 뺴앗길만큼 화려했으나, 그 안에 어린 것은 외면할 수도 없이 선명한 정욕이었다. "하아아..." 흥분으로 가늘어진 길쭉한 눈매 아래 발그레한 흰 뺨은 수줍었으나, 붉고 도톰한 입술이 뱉는 것은 질척한 감탄사였다.
#단행본 #서양풍 #판타지물 #계략/복흑공 #다정공 #미인공 #장발공 #검공 #절륜공 #동정공 #헌신공 #기사수 #떡대수 #순진수 #적극수 #동정수 #인외존재 #성장물 #하드코어 좋은 기사란 무엇인가? 올바른 품행. 탄탄한 체력. 성실한 태도. 침착한 판단능력. 타의 모범이 될만한 품행. 그리고, 검을 다루는 실력. 좋은 기사를 이루는 요소란 것은 아주 복합적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말할 수 있지만 결국 기사의 본질은 무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마물의 땅과 인접한 에이자르에서는 더더욱 그러했다. 그리고 아주 유감스럽게도, 그 기준대로라면 쿨린 텐은 좋은 기사가 아니었다. 성실한 연습은 쿨린의 몸에 탄탄한 근육과 굳은살을 남겼지만 놀라울만큼 검 솜씨는 늘지 않았다. 다른 기사와의 협공을 통해 하급 마물을 처치하는 것이 고작. 홀로 마물을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 그런데, 이 검과 함께라면 최강의 기사가 될 수 있다고? ** “그러니까... 너랑 몸을 섞으면, 몸을 섞은 횟수만큼 강해질 수 있다는 건가?” “그렇다니까? 방금 봤잖아. 검풍 나가는 거.” “좋아. 잘 됐군. 그렇지 않아도, 체력만 남아돈다.” ** “네가 워낙 예뻐서 여자인 줄 알았다만.” “그건 편견 아니야!?” 항의하는 페니스를 무시하고, 쿨린은 그대로 손을 더 깊이 집어넣어 살이 없는 엉덩이를 더듬었다. 골 사이를 파고든 손가락이 곧잘 그 틈에 있을 무언가를 찾아 움직이다가 당황한 듯 그대로 멈추었다. “왜 아무것도 없지?” 당연히 인간이라면 엉덩이 사이에 있어야 할 작은 구멍이 만져지지 않았던 탓이다. 그러니까, 항문 말이다. “그야, 난 검이니까 당연하지.” “그런 것 치고 앞에는 커다란 것을 달고 있지 않나!” “아아, 그거야.... 검이니까.” “뭐?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그 순간이었다. 얌전히 제 아래에 깔려있던 페니스가 휙, 자세를 뒤집어 쿨린의 몸 위로 올라탄 것은. “음, 쿨린. 뭐든 너랑 이어질 곳이 하나는 있어야 하잖아. 그리고 내 이름을 페니스라고 지은 네가 할 말은 아닌걸. 뭐, 흔히들 하는 비유잖아. 다리 사이에 달린 거대한 몸둥이라든가... 검이라든가 그런 거.”
※해당 도서에는 #모유플 등 취향을 타실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판타지물 #현대물 #까칠공 #미남공 #미인공 #떡대수 #미남수 #유혹수 #적극수 #인외존재 #단행본 #달달물 #일상물 #동정공 #모유플 #고수위 타고난 예민한 성정 탓에, 과거의 더러운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심세준.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같이 악몽에서 깨어난 세준의 눈앞에는 매끈한 갈색 피부를 가진 핫바디 미남이 나신으로 앉아있다. 그 이상한 남자는, 스스로를 '우유의 정령'이라고 소개하는데? ** “아하, 그게 궁금하셨구나아. 우유는, 제 몸에서 나온답니다!” “...네?” 세준은 제 귀를 의심했다. “저는 우유의 정령이라고 했잖아요. 제 체액은 전-부 우유예요. 참 편리하죠?” “아니, 그게 무슨 비위생적인....”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세준님은 협조만 하면 돼요.” “아니, 그렇지만....” “그으, 일단 동의를 하셔야 제가 ‘치료’를 시작할 수 있거든요.” 성큼 다가서자 남자의 공격적으로 튀어나온 가슴이 훅 가까워지는 것에 세준의 얼굴이 이젠 완전히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어째서일까. 분명, 남자랑은 말도 섞기 힘들었는데. 눈앞의 정령을 보면 잃은 줄 알았던 하반신의 감각이 자꾸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거다. 세준은 다시금 거절의 말을 뱉기 위해 입을 열었다. “아니, 저는 우유를 못 먹....” "아, 진짜. 말 더럽게 많네. 야. 일단 입에 넣으면 다 먹게 되어있어.“ ”무슨... 웁!“ 그대로 얼굴이 묵직한 살덩이에 압박되었다. 보기에도 크다고 생각했던 두툼한 흉부는 그저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한 부피감을 자랑했다. 의외로 말캉한 피부가 기분좋은 압박감으로 얼굴을 누르고, 탱글하게 돌출된 젖꼭지가 이리저리 비벼졌다. 턱 막히는 숨이 얼굴을 누르는 부피감 때문인지 아니면 한도를 초과하는 자극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서양풍 #판타지물 #신분차이 #계략공 #미인공 #존댓말공 #연하공 #떡대수 #연상수 #능력수 #속옷플레이 엘테이트 최북단에 위치한 얼음의 땅, 아르툼. 아르툼의 주인인 헥토 아르툼 대공은 북부의 대공에 꼭 걸맞는 남자다. 북부 대공에 걸맞는 남자가 되기 위해 헥토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는 그의 최측근 가신들조차 알지 못한다. 엘테이트 내에서 그보다 높은 이는 오로지 엘테이트의 왕 텔록스 2세 뿐이지만 헥토는 늘 스스로를 꾹 조이고 산다. 그를 미워하는 왕에게 한 마디 항의조차 하지 않을만큼 말이다. 그러던 중, 텔록스 2세에게 꽉 조이고 살던 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을만큼의 모욕을 당한 헥토는 가신들의 등쌀과 순간의 충동으로 의상사를 고용한다. 그런데 그 의상사가 너무 이상하다. 딱 달라붙는 가죽 바지에 화려한 벨트. 검은 머리와 검은 눈 일색인 아르툼에서는 볼 수 없는 환한 금발에 봄의 새싹같은 녹안까지. 비단 옷차림 뿐 아니라, 의상사는 의미심장한 말이며 행동을 보이기까지 한다. 과연 대공님의 새 의상사는 그 화려한 얼굴과 옷 안에 무엇을 그리 꽁꽁 숨기고 있는 걸까? *** 지금이라도 의상사를 그냥 고용하지 않겠다고 할까? 헥토는 잠시 고민했다. 익숙한 것을 굳이 뒤집어 엎고 싶지 않았다. 하물며, 꼭 필요하지도 않다. 의상사라니. 의상사라니! 사람을 만날 일이 많은 수도의 귀족들이나 의상사가 필요하겠지. 헥토는 턱을 괴고는 잠시 고민했다. 응접실과 헥토의 집무실까지는 거리가 제법 있었다. 지금이라도, 다른 시종을 불러 그냥 의상사를 방으로 들이지 말라 하면... “들어가겠습니다.”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빠르기도 하군. 헥토는 흘긋 문 쪽을 바라보았다. 헥토의 얼굴이 자연히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향했다. “대공님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헥토는 떡 벌어지려는 입을 간신히 다물었다. 그만큼 눈에 들어온 광경이 믿기 힘들었던 탓이다. 헥토가 마주한 의상사의 충격적인 모습은, 그가 하고있던 고민을 순식간에 휘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의상사의 얼굴. 얼굴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무늬가 얼룩덜룩한 것은 물론 집무실의 조명을 반사해 번쩍번쩍 빛나는 가죽 바지는 늘씬한 발목부터 시작해 허벅지까지 딱 달라붙어 시선을 빼앗았다.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의 모양부터, 왼쪽 허벅지에 불룩한 성기의 윤곽까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헥토는 급히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렸다. 저 정도면, 입지 않은 것만 못하지 않나?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상황은 헥토를 당황시켰으나, 늘 완벽한 아르툼 대공을 위해 했던 노력은 헛된 것이 아니었다. 대공은 어느 때에나 침착해야 한다. 고개를 들자 보인 것은 화려한 벨트를 찬 허리였는데, 훅 불면 날아갈 듯 잘록한 것이 제 허벅지만은 할까 싶었다. 이번에도 별로 적절하게 시선을 둘 만한 곳은 아니었다. 시선을 둘 다른 곳을 찾아 잠시 허공을 배회하던 헥토의 눈동자는 결국 다시 책상으로 돌아왔다. 급한 업무가 있는 척, 헥토는 팔락 종이를 한 장 넘겼다. “...그래. 처리할 일이 많아서 그러니, 따로 시간을 내지 못한 것을 양해해주게. 이름이?” “로이. 로이 메르보우케입니다.” 이름마저도 어쩐지 남자의 복장과 잘 어울렸다.
#현대물 #코믹/개그물 #판타지물 #계약 #미스터리/오컬트 #인외존재#동정공 #미인공 #까칠수 #잔잔물 #단행본 사업실패로 모든 것을 잃은 종철은 이름도 모르던 먼 친척어른에게서 낡은 산장 하나를 상속받는다. 하지만 들어간 산장에서 마주한 것은 총각으로 남은 것이 한이 되어 성불하지 못했다는 총각귀신. 귀신은 뻔뻔하게, 제 성불을 도와달라 요구하기까지 한다. 이 산장 외에는 갈 곳이 아무곳도 남지 않은 상황. 과연 종철은 무사히 귀신을 성불시키고 산장을 지켜낼 수 있을까? ** 종철은 눈을 질끈 감고, 입을 벌렸다. “으읍...” 벌어진 입술 틈으로 팬의 손잡이가 조금씩 모습을 감추었다. 검은빛을 띠는 반들거리는 손잡이 위로 벌어진 입술 틈에서 흐른 침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혀로 살덩이와는 완전히 다른 딱딱한 무생물을 굴리고 있노라니 얼핏 창피스러운 마음이 들었으나, 어차피 이곳에는 저 이외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떠올린 종철은 한층 더 과감하게 손을 움직였다. “음...” 종철이 팬을 쥔 손을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반들거리는 손잡이에 눌린 도톰한 입술이 꽤 야한 모양새로 이리저리 짓눌렸다. 입술에 문대지는 느낌이 묘하게 흥분으로 딱딱해진 살덩이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조심스레 혀를 내밀어 핥아보니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새긴 손잡이의 굴곡과 양각이 묘하게 성기의 기둥에 돋아난 핏줄같기도 했다. 종철은 보다 집중하기 위해, 아예 눈을 감아 버렸다. 눈을 감고 손잡이에 혀를 감아 문지르고 있노라니 영 기분이 이상했다. 상대에게서 반응이 돌아오지 않으니 제가 잘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우음...” 종철은 어느새 저도 모르게 후라이팬 손잡이를 빠는 것에 진심으로 몰입하기 시작했다. 그는 일단 하면 열심히 하는 성격이었다. 젖은 입술이 귀두구와 같이 툭 튀어나온 손잡이의 끝부분을 문지르고, 고리에 걸기 위해 뚫린 끝의 구멍을 뾰족하게 세운 혀가 들락날락하며 자극했다. 길게 빼어문 혀가 기둥과 같이 긴 손잡이의 측면을 진득하게 핥아 올렸다. 엄지와 검지를 고리처럼 만들어 손바닥으로 손잡이의 긴 부분을 문지르기도 했다.
#모유플 #수유플 #판타지물 #인외존재 #주종관계 #미인공 #무심공 #마법사공 #떡대수 #기사수 #적극수 #단정수 ※이 도서에는 #모유플 #수유플 등의 취향을 타는 소재가 포함되어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읏, 윽, 하읏...!” 기사에게서 새어나오는 신음이 묘하게 높아지고 흰 가슴에 발간 손자국이 남았을 무렵 기사의 단정한 얼굴도 붉게 흐트러져 있었다. 신기하게도, 기사의 가슴은 어쩐지 처음 주무르기 시작했을 무렵보다 더 커진 듯 보였다. 선단의 어딘지 덜 익은 듯 말캉하던 젖꼭지도 기사의 거친 손길에 익은 듯 탱글하게 부풀어 있었다. 가슴도 유두처럼 얼룩덜룩 붉게 물든 것을 보면 그저 손아귀의 힘이 너무 세 부어오른 것일까? 하지만 기사는 가슴을 주무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단단해 보이는 손은 부드러운 살덩이를 세게 쥐어 가운데로 모으기도 하고, 아래를 받쳐 반죽을 치대듯 흔들기도 했다. 흰 살덩이가 흔들릴 때면 동그랗게 부푼 유두가 함께 흔들리는 꼴은 왠지 모르게 보는 이의 낯을 달아오르게 하는 구석이 있었다. “누가야, 나 배고파.” 마법사가 꿍얼거렸다. 먹을 것을 준다더니 가슴만 쥐어짜는 행태에 대한 지적은 한 마디도 없었다. “하아...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남은 양이 적어 잘 안 나오는군요.” 무엇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일까. 그저 가슴살만 주무르던 단단한 손이 동그랗게 부푼 젖꼭지로 향했다. 흰 손가락이 탱글탱글하게 일어선 돌기를 누르고, 굴리고, 비볐다. 엄지와 검지 새에 끼어 괴롭힘 당하는 쥐어 짜이는 유두가 더 짙은 색으로 물들었다. 점점 더 부풀고, 짙어지는 가슴과 젖꼭지는 점점 농익어가기라도 하는 듯 했다. 기사의 입에서 나오는 호흡이 점점 거칠어짐에 따라 흰 살덩이가 가쁘게 오르내렸다. 마법사의 멍한 시선이 손가락 사이에서 집요하게 비벼지는 탱글한 돌기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어째선지 마법사는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제 유두를 손가락 끝의 거친 살로 꾹꾹 뭉개던 기사가 답답하다는 듯 손톱을 세웠다. “하읏...!” 젖혀진 목에서 외마디 신음이 튀어나오는 것과 동시에, 뭉툭한 손톱 끝에서 가엾게 짓눌린 새빨간 돌기에 하얀 액체가 방울방울 맺혔다. 새빨간 돌기 끝에 흡사 또 다른 열매가 맺힌 듯 커지던 하얀 방울이 무게를 견딜 수 없었는지 톡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한 한 방울의 액체를 시작으로 발간 젖꼭지에서는 흰 액체가 흐르기 시작했다. 믿기 힘든 일이었다. 사내의 가슴에서 젖이 나오다니. 기사의 성별은 어떻게 보아도 사내로 보였다. 혹여 유독 근육이 발달한 여인이라고 하기에는 낮은 목소리와 언제 부풀었는지 타이즈 위로 두둑하게 부푼 기사의 사타구니가 기사의 성별이 여인이 아님을 반증했다. 기사의 손이 이제 제법 졸졸 이라고 불러도 될 모양새로 젖이 흐르는 가슴을 받쳐 쥐었다. 꼭 기사의 손이 쟁반이라도 된 듯 했다. 가슴은 접시에 넘치도록 담은 음식이고. 멍한 눈으로 흐르는 액체의 궤적을 쫒던 마법사가 손가락을 뻗어 흰 액체를 문질러 혀에 가져다 찍었다. 기사가 이제 드실 준비가 다 되었다는 말을 꺼내기도 전이었다.
※해당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및 비윤리적 상황이 다수 등장할 뿐 아니라 신체변형, 모유플 등의 요소가 등장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해당 도서는 수인실험일지 - 부작용-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연작으로, 함께 감상하실 시 보다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박춘재는 언제나 수인을 동경해왔다. 그 동경은 점차 학문적 집착으로 번졌으나, 이제 수인의 인권이 상승한 지금 그런 시선을 드러내면 혐오자로 몰릴 뿐이다. 하지만 박춘재에게 기쁜 일이 있었으니, 같은 대학의 진하연이 아무래도 수인인 것 같다는 것. 점차 증거는 명확해지고, 박춘재는 수인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떨린다. 진하연의 정체는 정말로 수인이었다. 그것도, 본이 되는 동물을 젖소로 둔. 수인에 대한 탐구심이 넘치는 박춘재를 진하연은 과연 받아들여줄까? ** 바닥에 남은 동그란 자국 위로, 정액과는 다른 밀도의 뿌연 액체가 똑똑 떨어졌다. “흐아...우으....” “음란하긴. 내 우유가 그렇게 좋았어? 이렇게 급하게 먹다가 흘릴만큼?”제가 기껏 내어준 우유를 질질 흘리는 엉덩이를 비난하듯 가볍게 내리친 흰 손이, 단단한 배를 더듬어 큼직한 가슴에까지 갔다가 그대로 멈칫했다. 긴 손가락이 질척이는 살덩이를 세게 쥐었다. “아윽...!” 터질 듯 부푼 살덩이가 억지로 쥐어 짜이는 것과 동시에 재차 바닥으로 뿌연 액체가 퓩 쏘아졌다. 바닥에 묽은 액체가 똑똑 떨어져 고이고, 공기 중으로 희미한 단내가 퍼졌다. “와.” 하연의 예쁜 입술에서 작게 탄성이 샜다. 놀란 듯 깜박이는 부드러운 눈매가, 조금 전 쥔 큼직한 살덩이의 표면을 적신 액체가 묻어난 제 손을 내려다보았다. 뿌옇고, 어딘지 달달한 향이 풍기는 묽은 액체가 흰 손가락 사이로 주르륵 흘러내렸다. 붉은 혀가 나와 할짝 긴 손가락 사이를 핥아 올렸다. 뿌연 액체는 매끈한 입술은 물론 하연의 흰 뺨에까지 몇 방울 묻었다. 붉은 혀는 빼먹지 않고 뺨에 묻은 액체까지 몇 차례고 할짝이며 맛보았다. “진짜 우유를 흘릴 줄은 몰랐는데.” 뭐? 제 가슴을 축축하게 적시는 것도 부족해 바닥으로 줄줄 흐르는 액체를 내려다보는 박춘재의 눈이 커다래졌다. “이제 너도 어엿한 괴물이네. 인간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