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 지 40년쯤 된 성북동의 오래된 단독주택 리모델링 의뢰서. 그 집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송유정에게 잊을 수 없는 곳이었고 오래전에 헤어진 배우자 정민준과 내키지 않는 재회를 한다. 차갑고 위압적인 모습은 여전한데 시간이 한참 흘러서인지 예전과는 좀 다른 태도로 유정을 대하는 민준에게 혼란을 느끼지만 다시 시작해보자는 제안엔 매몰찬 거절을 할 수밖에 없었다. 태생적으로 페로몬의 지배를 받는 처지에 무엇이 사랑인지 판단도 서지 않고 불행은 한 번으로 족하다는 이유. 자력으로 버텨낼 수 없었던 과거의 상처들이 계속 발목을 잡는다면 이젠 털어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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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홀단신으로 머나먼 런던까지 유학을 왔다가 사랑에 빠진 바이올리니스트 시온은 여러가지로 변화의 시기를 맞는 중이었다. 아직은 학생이지만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정규콘서트에서 협연을 앞두고 있고 그런 기회를 안겨준 장본인이자 시온의 연인이기도 한 지휘자 한스 크라이들러와의 관계는 살얼음처럼 아슬아슬한 위기를 맞고 있다. 콘서트를 앞두고 베를린에 있는 한스의 집에 도착한 시온을 맞은 것은 한국계 독일 소년 다니엘. 한스와의 인연으로 시온을 도와 연습반주를 해주는 다니엘은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러운가 하면 당돌한 언행으로 시온을 계속 당황시킨다.
부모도 없고 배경도 돈도 없는 이윤형에게 부유층 인텔리 애인이었던 황석진은 과분한 상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와 동거하며 느낌 없는 섹스조차 달갑게 여겼지만 염희건은 그런 윤형의 세계를 짓밟고 박살내기 시작한다. "너는 남자를 몰라. 그러니까 석진이가 널 불감증으로 착각하지." 타오르는 불길에 가까이 가봤자 타죽는 건 자신뿐인 걸 알면서도 부나비처럼 뛰어든 결말은... * 공) 염희건 (34) : 돈이 엄청 많고 하는 일은 수상(?)한 놈팽이. 키 크고 말랐는데 근육질. 수) 이윤형 (27) : 돈도 없고 부모도 없고 직업도 변변찮은데다 자극에 약해서 쉽게 넘어감. 보통 키 보통 체격이지만 만만한 인상의 미인. #불륜 #할리킹 #약피폐 #불감증이었수 #밝힘수 #절륜공 #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