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돌연 시골 생활을 결정하신 바람에 친형, 대수와 함께 시골로 내려오게 된 대영은 그곳에서 아빠의 친구의 아들들인 성헌, 강진을 만나게 된다. “대수 동생은 깍두기다.” “그래, 골키퍼 하라 그래.” 어렸을 땐 깍두기로서 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3살 차이가 뭐라고, 점점 형들과 거리가 벌어지고야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대영은 형들끼리 논다는 말에 몰래 성헌의 집에 함께 찾아갔다가―. “아, 미친 새끼들. 이 밤에 왜 기어들어 와?” “뭐 하나 해서 와 봤지. 연락도 안 받고.” “시발, 존나 귀찮게. 왜 연락도 없이 찾아오고 지랄이냐고. 뇌절 했냐?” ‘……헐.’ 제게 늘 다정하던 성헌의 ‘진짜’ 면모를 보게 되고. [To. : 쌉선비 님 아지트를 알아내면 알려 드릴게요! From : 뀨대영] 여태껏 속았다는 생각에 귀여운(?) 복수를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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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대왕, 죄 안 짓고 살 자신 있어?” 지장보살의 물음에 홧김에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래서 난 옥황상제님의 명에 따라 죄를 짓지 않을 때까지 인간의 윤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태어날 때마다 가난하고 살기 팍팍한지. 한 푼이라도 모으고자 아껴가며 살고 있는데, 아버지의 빚까지 떠안게 됐다. 이번 생에도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사채업자 장유한이 나타나고부터는 살 만하다? “나랑 사이좋게 지내면 빚 모두 탕감해 줄게.” 그렇게 장유한과 사이좋게 지내려고 했는데… 장소가 문제였다. “침대에서 사이좋게 지내자고.” “그건 좀…….” “아쉽네. 빚 갚아준다고 하면 좀 더 나한테 매달릴 줄 알았는데.” “…….” “그래도 전처럼 도망가지는 마. 갈 수도 없겠지만.” 아무래도 이번 생도 망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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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진짜... 싫어하는 소설 부류길래 읽다가 초반부에서 탈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