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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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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사장으로 소문난 그를 거쳐간 비서만 아홉 명. 모든 사람은 그의 열 번째 비서가 된 시현도 곧 잘릴 운명이라 생각했지만 그녀는 까칠한 사장의 비서를 3년째 버티고 있는 중이었다. “내가 명령하기 전에 내 눈에 띄지 마. 얼굴에 자신 있어?” 그래, 니 얼굴은 잘나서 좋겠다 언제든 까칠함을 발산해주시는 사장과 물불 가리지 않고 열정적인 비서.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야릇한 소문. 동료들조차 둘의 사이를 의심하게 되고, 점점 소문이 퍼지는 사이 시현은 그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되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94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21년 03월 08일

연재 기간

3개월

출판사

텐북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10.77%

👥

평균 이용자 수 2,063

📝

전체 플랫폼 평점

9.2

📊 플랫폼 별 순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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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후배님

작가윤이

남들은 업무에 들어간 바쁜 시간에 회사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 그런데 첫 출근이라는 이 사람 뭔가 이상하다. “들어가기 싫어서요.” 들어가기 싫다고? 사무실을? “첫 출근이면 상사분들께 인사 드리고 있어야 할 시간 아니에요?” “그런 것도 해야 되나.” “…….” “귀찮은데.” 개념을 아주 말아먹었다. 어느 부서의 신입일지 안쓰러웠다. 그런데 왜 얘가 우리 팀으로 걸어오고 있는 거지? “오늘 첫 출근한 김지훈입니다.” 옥상에서 시종일관 불량스러운 기운을 풍기던 남자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담배를 건네던 그 손은 가운데로 거지런히 모은 채. 뒤통수를 한 대 거하게 얻어맞은 것처럼 얼얼했다. “원래 그렇게 질문이 많아요?” “제일 궁금한 건 묻지도 않았는데. 선배 취향이 큰 남자 맞죠?” 출근 첫날부터 꼬여버린 관계. 거기다 같은 동네, 같은 오피스텔 위아래층에 사는 악연까지. 이 개 같은 후배와의 앞날이 막막해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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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거나, 집착하거나

작가윤이

태어날 때부터 무례함이 몸에 밴 것 같은 오만한 남자였다. 그런데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만 했다. 방법은 그것밖에 없었다. “지윤호 씨하고 결혼하고 싶어요.” 그 말을 하는 순간 왜 이 남자의 눈빛이 목을 꿰뚫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까. “이 정도면 개소리는 충분히 들어줬고.” 그에게는 그저 하찮아 보이는 여자의 말도 안 되는 소리일 뿐이었다. “결혼? 이건 개념도 없고, 주제 파악도 안 되고.” 현주의 위치를 알려주는 말이었다. 주제 파악이 되었다면 애초에 그에게 결혼 얘기도 꺼내지 않았을 테니까. 거의 절망하고 있을 무렵, 그에게서 믿기지 않는 연락을 받았다. “합시다, 결혼” 사랑없이 시작된 결혼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랑이 시작되었다.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짝사랑에 그녀는 무너져 갔다. “이혼해요, 우리.” 더 이상은 그의 곁에 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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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 줄 알았어

작가윤이

혹시 살면서 그래 본 적이 있어? 다른 사람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내 전체가 휘청거리고, 말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미소에 세상이라도 다 가진 것 같고, 문자에 이모티콘 하나 없다고 하루 종일 우울해지고. 열아홉에서 스물로 넘어가기 직전의 그 시기에,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얼얼할 정도로 너만 보이기 시작했다. 친구로 지낸 지는 아주 오래. 짝사랑을 시작한 지는 벌써 4년째. 고백을 했다가 거절이라도 당하면 친구도 되지 못하겠지. 네가 소중해질수록 겁은 더 커졌다. 하지만 친구인 줄 알았던 너를 더 이상은 친구로 둘 수가 없어졌다. 수천 번도 더 연습했던 고백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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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작가윤이

“내가 울면서 빌기라도 해야 되는데 계산대로 안 돼서 당황스러워?” 끌려온 주제에 따박따박 말대답을 하는 게 어이가 없었다. 이거고 저거고 다 귀찮았다. 모든 게 흥미가 없었다. 더 치워버리고 싶었다. “그냥 내일 잡아올 걸 그랬나. 귀찮네.” “그럼 내일 다시 잡으러 와. 이거나 좀 풀고.”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게 눈앞에 있었다. “쓰레기 새끼.” 여자에게서 얼핏 그런 소리가 들렸던 것 같았다. 시우는 눈을 감고 있으면서도 피식 웃었다. 이 여자가 자신을 얼마나 재미있게 해줄지 기대가 되었다. 진짜 쓰레기 짓을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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