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란하고 즐거운 생활을 밤마다 즐기는 아르벨라 콘테 백작부인. ....의 몸에 딱 절반만 빙의했다! 내가 그녀의 몸을 차지할 수 있는 건 하루의 절반. 하지만 즐겁고 재미난 건 그 여자만 하고, 나는 아침마다 질펀해진 침대를 치우고 그녀가 팽개진 백작부인의 업무를 해야 한다! '이건 억울해!' 그래서 너도 인간적으로 일 좀 하라고 편지를 보냈더니. [어쩌라고. 너도 하고 싶은 대로 살아] 이 여자가 진짜! 이제부터 너와 나의 전쟁이야! 그녀의 남첩을 모두 내쫓고 억지로 금욕생활을 시켰더니 이 미친년이 글쎄! “어, 어떻게든 해주세요.” 눈물 고인 눈으로 애원하는 나를 바라보며 아실이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사람을 실컷 살아 있는 딜도로 이용하고 혼자만 만족하면 다입니까?” ....당신은 아르벨라의 남편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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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에는 로맨틱 삽화 1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랑할 만한 특별한 경험이 하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택한 P국. ‘이번 여행은 망했어. 집에 돌아가면 푹 자야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탕탕! 공항에서 총성이 울릴 때까지는. “뭐라고 했어요?” “당신이 내 아내라고 했어요.” “네?” “빨리 따라와요. 시간이 없으니까.” 자신을 준이라고 소개하는 의문의 남자. 말도 통하지 않고, 인프라도 형편없는 곳에서 의지할 곳이라고는 이 남자 하나 뿐인데. “전쟁을 좀 더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은데.” “뭐라고요?” 이 남자, 믿어도 되는 걸까?
열셋에 전염병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언니와 단둘이 남았다. 7년 후, 언니도 의젓한 공작이 되었고, 나는 약혼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미안해, 리리.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언니가 내 약혼자와 도망쳐버렸다?! 홧김에 잔뜩 술을 마시고 잠든 다음 날, 낯선 천장 그리고 모르는 남자. 다시는 만날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나를 찾아왔다. “그렇게 떠나도 되겠어? 그러다 임신이라도 한 뒤에는 나를 어떻게 찾으려고?” 내게 관심을 보이는 나이도, 과거도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남자. “대외적으로 파트너가 필요한 순간에는 알차게 나를 이용해. 한 달 뒤에는 나도 미련 없이 떠날 테니까.” “그렇게 해서 당신이 얻는 게 뭔데?” “약간의 호기심 해결?” 이 남자, 내게 접근한 이유가 뭐야?
*GL, 남주인공 이물질주의, 약 SM, 3P주의 그동안 수많은 여인의 돈과 마음을 빼앗으며 편안하게 지내던 카사노바 리처드 파커. 어느 날 갑자기 길에서 납치되듯 끌려와, 난생처음 보는 미녀를 마주하는데. "나를 안아라." 아름다운 얼굴, 쾌락을 모르는 순진한 몸. 정신없이 그녀를 탐닉하던 리처드. 하지만 그는 몰랐다. "네가 그 창 놈이냐?" 그린듯 완벽한 여자가 그를 탐할 때는 다 이유가 있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