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사귄 애인의 공시 뒷바라지까지 해 주었지만 뒤통수를 맞게 된 이은태. 늦은 나이에 첫 취업에 성공했지만 업무와 사람관계를 동시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평소 자격지심을 갖고 있던 조율 선임의 미심쩍은 호의가 시작되면서 이은태는 그와 있으면 어딘가 미묘해지는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율로부터 “가르치겠다”는 말과 함께 돔섭 관계를 제안 받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2년 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전 애인 김광현이 나타나며 세 사람의 관계는 점차 악화되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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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고 플러팅하는 미남 헤테로 연하공 vs 개수작 1도 안 먹히는 미인 게이 연상수 - “우리 섹스했어요.” “저기 재하 씨. 이런 장난은 안 쳐줬으면 좋겠는데.” “장난 아니에요.” “장난이 아니긴.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 거야? 그럴 리도 없겠지만, 정말 재하 씨랑 잤다면 내가 그걸 모를 수가 없잖아.” 빈 컵에 꽂힌 빨대를 만지작거리던 재하가 섹스했을 리 없다고 단언하는 승민에게 정말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왜 모를 수가 없는데요?” “…….” “남자끼리 섹스하면 다음 날 티가 나고 그래요? 근데 대리님은 그걸 어떻게 아세요?” 게이니까 아는 거겠지. 재하는 테이블 위에 두 손을 모으고 깍지를 끼웠다. “대리님이 책임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래. 내가 어떻게 책임지면 되겠어?” “저를 책임지세요.” [ 끊이지 않는 게이들의 대시에 그들의 사랑이 궁금해진 헤테로 송재하의 게이 연애 고군분투기! ] “대리님. 지금 코로 숨쉬기 힘들어요?” “아니. 그 정도는 아니야.” “그럼 제가 감기 뺏어가 줄까요?” “…밖에서 다 보여. 그냥 들어가.” - *참여관찰법 : 조사자가 직접 연구 대상의 행동을 관찰하거나 그들의 일원이 되어 함께 생활하면서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
#오메가버스 #로코 #순정깡패공 #주접공 #망상공 #연애고자공 #짝사랑공 #미인수 #조빱수 #지지않는말티즈수 #순진수 #가난수 #임신수 “니 형이 꿔간 돈이 원금만 삼천인데, 오늘 화장 비용이 오백 나왔어. 어떻게 갚을래?” “저, 눈 말고……. 신장만…, 신장 한 개만… 가져가시면 안 돼요…?” “싫은데? 내가 왜?” 두려울 게 없었던 일등 깡패, 백필승의 인생은 순조로웠다. 멍청하기 짝이 없는, 하찮고 귀엽게 생긴 남우윤을 만나기 전까지는. 제 돈을 꿔간 채무자의 시체를 보러 간 필승은 저를 보고 겁먹은 우윤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를 꼬시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이건 내가 사 준 게 아닌데? 니 핸드폰 없다며.” “…으윽, 살려 주세요….” “아니 씨발 누가 죽인대?” “잘못…했어요.” “잘못은 하셨어요?” 일반인에게는 저를 죽일 것이라는 협박으로 느껴지는 깡패식 구애. 그리고 필승의 거친 말투와 생김새의 콜라보로 지레 겁을 먹은 우윤은 그를 '장기밀매를 겸하는 사채업자'로 오해해 필사적으로 피하고, 이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필승은 저와 우윤 사이에 특별한 기류가 흐른다고 믿고 사귀자고 고백하게 되는데....... “사람 중에 너 같이 생긴 건 처음 봐서, 니가 대가리에서 안 빠져. 자꾸 생각나서 돌겠는데 씨발, 어떡해?” “…….” “씨발 내가 개좆할게. 호구한다고.” “…….” “지켜 줄게. 니 형 찾아 줄게.” “…….” “사귀자.” 일등 깡패에서 순정 깡패로 전직한 백필승의 눈물 나는 짝사랑 구애기! [미리보기] “벗어.” 필승은 우윤의 딱한 처지를 두드러지게 만드는 옷부터 눈앞에서 치워 버리고 싶었다.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나사 티셔츠가 너무도 꼴 보기 싫었다. 게다가 여름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었다. 형질 등록을 하지 않았으니 병원도 데려가지 못할 텐데. “빨리 벗어.” 다시 한번 탈의를 재촉하자 우윤이 불쌍하게 처진 눈을 동그랗게 떴다. “네…?” “팬티까지 싹 다 벗으라고.” “아… 그…, 후우…. 진짜… 안 그러시면 안 돼요?” “뭐가? 아, 됐고. 오늘 할 일 많으니까 잡소리 말고 후딱 벗고, 씻고 와.” “…….” 물러설 기미가 없는 필승의 태도에 우윤은 움켜쥔 티셔츠 자락을 쥐어뜯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제 예상이 맞았다. 장기를 빼내기 전에 저를 가지고 놀 셈이다. 술 때문에 어제의 기억이 온전치는 않았지만, 눈앞의 깡패가 제게 억지로 입을 맞추고 몸을 더듬어 댔던 것만은 똑똑히 기억했다. 티켓을 미리 결제해 둔 월미도 유람선의 탑승 시간을 계산하며 손목시계를 흘끗 내려다본 필승이 티셔츠만 말아 쥐고 미적대는 우윤을 채근했다. “씨발, 내가 참을성이 없거든?” 꾸물대던 우윤이 그제야 느릿느릿 티셔츠를 머리 위로 벗기 시작했다. 우윤이 젖은 옷을 벗느라 낑낑대며 허리를 뒤틀 때마다 얇은 살가죽 아래에서 갈비뼈가 움직이는 게 고스란히 보였다. 어제 사무실의 어둠 속에서 보았던 작은 젖꼭지가 양쪽 모두 드러나자, 필승은 저도 모르게 입맛을 다셨다. 앙증맞게 서 있는 돌기가 맛나 보였다. 입에 고이는 침을 연신 삼키느라 넋을 놓고 있던 필승은 우윤이 고무줄 바지를 아래로 끌어 내리는 순간 고개를 돌리며 소리쳤다. “에헤이! 진짜! 거, 씨발!” 필승은 돌돌 말린 젖은 팬티가 성기 윗부분을 겨우 가리고 있는 모습을 흘끔흘끔 곁눈질로 훔쳐보며 소리쳤다. “누가 씨팔 그딴 식으로 벗으래? 너 왜 멍청하게 아무 데서나 고추 까고 지랄이냐?”
이 악물고 플러팅하는 미남 헤테로 연하공 vs 개수작 1도 안 먹히는 미인 게이 연상수 - “우리 섹스했어요.” “저기 재하 씨. 이런 장난은 안 쳐줬으면 좋겠는데.” “장난 아니에요.” “장난이 아니긴.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 거야? 그럴 리도 없겠지만, 정말 재하 씨랑 잤다면 내가 그걸 모를 수가 없잖아.” 빈 컵에 꽂힌 빨대를 만지작거리던 재하가 섹스했을 리 없다고 단언하는 승민에게 정말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왜 모를 수가 없는데요?” “…….” “남자끼리 섹스하면 다음 날 티가 나고 그래요? 근데 대리님은 그걸 어떻게 아세요?” 게이니까 아는 거겠지. 재하는 테이블 위에 두 손을 모으고 깍지를 끼웠다. “대리님이 책임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래. 내가 어떻게 책임지면 되겠어?” “저를 책임지세요.” [ 끊이지 않는 게이들의 대시에 그들의 사랑이 궁금해진 헤테로 송재하의 게이 연애 고군분투기! ] “대리님. 지금 코로 숨쉬기 힘들어요?” “아니. 그 정도는 아니야.” “그럼 제가 감기 뺏어가 줄까요?” “…밖에서 다 보여. 그냥 들어가.” - *참여관찰법 : 조사자가 직접 연구 대상의 행동을 관찰하거나 그들의 일원이 되어 함께 생활하면서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권결을 짝사랑 중인 영신은 마음을 들켜버리느니 문란한 게이로 보이는 것이 차라리 편하다. 권결에게 관심 없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남자들과 쉽게 만나고, 금방 헤어지는 ‘가짜’ 연애를 하는 영신. 그런 영신을 한심해하면서도 영신의 핸드폰에 위치추적 앱을 다운로드해 놓을 정도로 영신을 향한 걱정을 놓지 않는 권결. 영신의 애인 대행 제안을 아무런 의심도 없이 덥석 물어버린 신입 PD인 해별. 숨겨진 각자의 사정은 마주 보지 않으면 끝내 알 수 없는 이야기로 남게 된다. 서로를 마주보기 위해 권결과 영신은 과거와 현재를 헤맨다. 두 번의 헤어짐과 두 번의 재회. 과연 우리는 어떤 이야기로 남게 될까? - 권결은 웃으며 제게 의견을 묻는 영신의 팔뚝을 밀치듯 놓았다. 그러고는 낮은 목소리로 영신의 속을 찌르는 말들을 툭툭 뱉었다. “오해? 거짓말하지 마, 이 새끼야. 너 아무 데나 치근덕대고 다니는 꼴 내가 한두 번 봐?” 달리 반박할 수 없어 입을 꾹 다문 영신이 음, 하고 앓는 소리를 냈다. “씨발….” 작게 욕을 지껄이며 그늘이 엷게 진 눈을 세게 감았다 떴다. 크게 한숨을 터트린 권결이 입고 있던 싱글 코트를 벗어 영신의 어깨에 둘러주며 말했다. “배영신 씨. 조신하게 사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네?”
삼화 공업의 사내 방송국 신입 아나운서 의주는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삼화시로 오게 된다. 평생을 자만추로 살아온 의주는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난생처음 소개팅을 받게 된다! “어? 혹시…….” “…….” “맞죠?”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소개팅 상대 무영이 맨발에 크럭스 슬리퍼 차림으로 나타나자 기겁한 의주는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자꾸만 무영과 마주치게 되는데……! 첫 만남에 크럭스 슬리퍼를 신고 오는 남자가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