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서양풍, 첫사랑, 계약연애/결혼,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철벽남, 냉정남, 존댓말남, 카리스마남, 후회남, 다정남, 계략남, 집착남, 능력남, 상처남, 동정남, 뇌섹남, 절륜남, 순정남, 까칠남 , 직진녀, 다정녀, 애교녀, 순정녀, 외유내강녀, 쾌활발랄녀, 동정녀, 사이다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힐링물, 성장물, 고수위 * 여자 주인공: 리에트 (라리에트 드 샬로네) “난 너무 귀여워. 어떻게 해야 덜 귀엽고, 더 성숙해 보일 것 같아?” 밀색 머리칼에 녹색 눈. 평화로운 샬로네 왕국의 씩씩하고 당찬 막내 공주님. 언니의 결혼식을 앞두고, 언니를 지키기 위해 철벽&철혈 대공을 꼬셔야 한다. * 남자 주인공: 카인 (카이사로스 히베르노 아케론)“공주님은 제 결혼 상대로 적절치 않으십니다.” 단정히 넘긴 흑발. 얼음장 같은 푸른 눈. 예민하게 날이 서 있는 차가운 무표정.가문의 후계자 책임과 의무를 강요받고 자라 매우 엄격하고 깍듯한 완벽주의자로 자랐다.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그만, 공주님께 가문의 비밀을 들키고 만다. *서브 남자 주인공: 나르키스 (나르키시스 네로 카이사르 에베르토 헬리오스)“안녕, 라리에트.” 찬란한 금발과 붉은 눈동자. 고대 문명의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오만한 미소가 특징.어느 상황에서든 빠른 눈치와 판단력으로 분위기에 맞게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노련하다. 정치적 이득을 위해 리에트와 카인이 필요해서 계략을 꾸미는데 무언가, 이상하다. * 이럴 때 보세요: 발랄하고 귀여운 쌍방구원 계약결혼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남자는 첫사랑을 영원히 못 잊는대. 강아지가 첫 주인을 못 잊듯이.” * * * 작품 소개 처음 만난 남자를 1주일 안에 유혹해 결혼에 성공하라고? 라리에트는 언니의 결혼식을 앞두고 헬리오스 제국의 나르키스 황자에게 듣도 보도 못한 청혼을 당한다. 그의 사촌인 아케론 대공과 1년간 계약결혼을 해서 첩자 노릇을 하라는 것.나르키스가 언니의 목숨을 위협하자 라리에트는 어쩔 수 없이 아케론 대공을, 카인을 꼬셔보지만, 양심의 가책과 그의 저세상 철벽에 튕겨져 나온다. 그 과정에서 카인이 라리에트에게 가문의 비밀을 들키는 바람에, 두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계약결혼을 맺는다. 카인은 라리에트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라리에트는 카인의 후계자를 낳아주는 조건으로. 둘은 서로 불같이 눈 맞은 사이를 연기하며 결혼 스캔들을 터트리는데, 리에트는 혼란스럽다. “공주님을 한시라도 빨리 뵙고 싶어서 미리 나왔습니다.” 이거 정말, 연기 맞아? 그가 다른 사람처럼 돌변했다! 마치, 처음부터 그녀를 원하기라도 했었던 듯.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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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선결혼후연애 #절륜남 #능력남 #카리스마남 #상처남 #상처녀 #능력녀 #순정녀 #성장물 #애잔물 #고수위 #쌍방구원 #오해 #외유내강 * 배경/분야: 서양풍, 가상시대물 * 여자 주인공: 릴리에 아일즈 - 단아한 눈썹과 눈매, 별을 녹여 베를 짜낸 듯 신비롭게 반짝이는 은발의 수려하고 성숙한 여인. * 남자 주인공: 블라디미르 드 윈터 - 진한 듯 날카로운 이목구비, 눈빛 하나로 지모신조차 타락시킬 매혹적인 흑발의 사내. * 이럴 때 보세요: 최선을 다해 자기 욕망을 버려 온 여자와 악착같이 자기 것에 집착해 온 남자가 만나 서로를 위로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언젠가 당신이 나를 끔찍하게 두려워하면서, 제발 떠나보내 달라고 울부짖어도. 절대 놓지 않을 겁니다.” [선결혼후연애/몸정맘정/더티토크/스토리+씬/여주구원] [절륜/존댓말남주x애잔/외유내강/자낮여주] 가족에 대한 비정상적일 정도로 죄의식을 품고 책임감에 짓눌린 릴리에. 두 번의 사별 후 더욱 극단적으로 희생적인 성격이 되었다. 두 번째 남편의 장례식 날 세 번째 혼처가 정해진다. 청혼서를 보내온 남자는 잔혹하기로 악명높은 블라디미르 드 윈터 공작. 자신의 혈통 때문에 스스로를 경멸하며 지나치게 통제욕이 강하지만 자기 소유의 사람을 끝까지 품는 남자. 몸은 어른이 되었으나 끝내 자라지 못한 가엾은 아이를 품고 있는 두 남녀. 다소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어른의 여정이 펼쳐진다. * * * “죄라…. 그건 당신이 아닌 내게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악마같이 매혹적인 중저음이 귓가에 울렸다. 동굴에서 흘러나오는 듯 무겁고 깊은 목소리였다. 목소리가 분노를 참는 듯 낮게 끓어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릴리에에게 그런 걸 눈치챌 정신은 없었다. 애초에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조차 오늘이 처음이었다. “말해 보십시오. 우리의 결혼식 날인 오늘까지도 이렇게 상복을 입고 간절히 애도하던 사람이 누구인지를.” 릴리에는 목부터 발끝까지를 꼼꼼하게 가린 검은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불편할 정도로 빳빳하고 광택이 없는 원단에, 일말의 장식 하나 없었다. 아무리 상복이라고는 해도 정숙함이 지나칠 정도였다. “전쟁터에서 죽은 첫 남편? 아니면, 병사한 두 번째 남편입니까?” “그런 게 아니에요. 정말…. 흣!” 절망스러울 정도로 무자비한 손길이 검은 드레스 사이를 파고들었다. 릴리에는 거침없이 원단이 구겨지는 소리가 마치 자신의 비명 같았다. 허벅지 안쪽을 훑어 올리는 손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녀는 명백히 알고 있었다. 긴장감과 두려움이 뱃속을 옥죄었다. 공작은 머리를 누르던 손으로 더욱 우악스럽게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쥐었다. 머리칼을 잡힌 채 고개를 들자 벽에 세워진 성물과 조각상이 보여 죄악감이 일었다. 눈을 질끈 감는 릴리에에게 그의 목소리가 형벌처럼 다시 한번 파고들었다. “아니면 세 번째 남편인,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까?” 블라디미르 드 윈터 공작. 그는 오늘로써 릴리에의 세 번째 남편이 될 사람이었다.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그들은 이 장소에서 지금 결혼식을 치르고 있어야 했다. 릴리에는 그의 말에 대답할 수 없었다. 그의 손가락이 다리 사이의 깊은 곳에 파고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동작은 그녀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다. 그의 두껍고 단단한 손가락이 살결을 활짝 벌리고는 그 사이에 감춰져 있던 음핵을 가볍게 훑었다. 충격적인 동작에 릴리에의 몸이 벼락을 맞은 사람처럼 굳어졌다.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너한테 반해 있거든.” 마침내 먹잇감을 사로잡은 포식자 같은 눈빛. 이것은 제안이 아니었다. 자신의 아내가 되라는 일방적인 명령이었다. “하늘 아래 그 어떤 여자보다 사랑받게 해줄게. 캐서린 칼리번.” 요요한 눈웃음에 캐서린은 깨달았다. 그녀의 파혼 계획이 완전히 엉망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그러니 내게서 절대, 도망칠 생각하지 마.” 너는 내 손에 죽어야 하니까. 일러스트: 우문
평생을 조신하고 모범적인 왕녀로 살아온 아나스타시아. 결혼식 당일, 남편과 하녀의 충격적인 외도 장면을 목격한다. 그러나 몰락한 왕녀인 그녀는 가난한 가족들을 책임지기 위해 결혼을 강행하고, 남편과 시어머니, 하녀까지 한집에 살게 된다. 그녀가 억지로 상황을 받아들인 순간, 갑자기 몸이 엄지손가락만큼 작아지는 병에 걸리고 만다. 시도 때도 없이 몸이 작아지는 병으로 인해 더욱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3년이 지난 어느 날. 그녀의 첫사랑이 찾아온다. "우리 아가씨, 진짜 개새끼랑 결혼했네." 가난한 하인이었던 그가, 남편을 뛰어넘는 대부호가 되어 나타나는데…. 일러스트: 이랑
“자, 잠깐. 죽이지 마!” “…….” “나 아는 것 많아! 되게 똑똑해! 뭐, 뭐든 할 수 있어!” “…그래.” 시큰둥한 응대였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이런 호소를 지긋지긋하게 들어본 듯했다. 헨젤의 머릿속이 미친 듯이 돌아갔다. 살려면, 무엇이든 말해야 했다. “요리 잘해! 청소도 할 줄 알아!” “나도 잘해.” “나, 내가… 커흑…!” 살짝 힘을 주었을 뿐인데 숨이 콱 막혔다. 헨젤이 그의 소맷부리를 있는 힘껏 붙들었다. “네, 좆 빨… 아 줄게! 나… 엄청, 잘해!” 힘을 주어 목을 조르던 그의 손이 멈칫했다. 헨젤은 죽기 살기로 숨을 쌕쌕 들이켜며 그의 오묘한 적색 눈동자를 마주 보았다. 헨젤은 정말 죽기 싫었다. 어차피 사내들이 좋아하는 건 뻔하지 않나. 이 남자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걸 왜 하는데?” “…응?”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헨젤이 멍하니 되물었다. “좆을 빠는 게 뭐냐고.” “어… 어…?” 그는 이제야 조금 흥미가 동한 표정이었다. 다만, 평범한 사내들이 보이는 반응은 전혀 아니었다. 모르는 놀잇감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왕성한 기대감과 호기심이 일렁이는 무구한 어린아이의 눈빛에 가까웠다. 헨젤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다.
“나의 내연남이 되거라. 나와 내 남편의 집에서 사는 내연 노예가 되는 거다.” 왕국 전체를 뒤흔드는 파격적인 스캔들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아르켄시스 백작가의 며느리였다. 국보급 미남인 페리스 아르켄시스와의 결혼으로 온 왕국인의 부러움을 샀던 이리나 아르켄시스. 대륙에 하나뿐인 여기사의 칼끝이 그녀를 배신한 남편에게 향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주인님.” 탄탄한 팔 근육 위로 일어난 핏줄이 움찔거렸다. 그가 어깨 너머로 그녀를 돌아보았다. 검은 머리칼 아래 황금빛 눈동자가 깊은 갈망으로 일렁였다. …아무래도 노예를 잘못 사 온 게 분명했다.
“나의 내연남이 되거라. 나와 내 남편의 집에서 사는 내연 노예가 되는 거다.” 왕국 전체를 뒤흔드는 파격적인 스캔들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아르켄시스 백작가의 며느리였다. 국보급 미남인 페리스 아르켄시스와의 결혼으로 온 왕국인의 부러움을 샀던 이리나 아르켄시스. 대륙에 하나뿐인 여기사의 칼끝이 그녀를 배신한 남편에게 향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주인님.” 탄탄한 팔 근육 위로 일어난 핏줄이 움찔거렸다. 그가 어깨 너머로 그녀를 돌아보았다. 검은 머리칼 아래 황금빛 눈동자가 깊은 갈망으로 일렁였다. …아무래도 노예를 잘못 사 온 게 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