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게임 리그인 ‘리스케이퍼’ 개인 리그에서 4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위업을 이뤄낸 후 기쁨에 취해 있던 것도 잠시, 신준겸은 자신이 4년 내내 랭킹 1위를 지킬 수 있게 옆을 지켜준 최고의 팀플레이 파트너이자 오래된 친구인 정희찬의 손목 부상으로 인한 은퇴 결정을 듣게 된다. 막막해 하는 코치진과 팀원들에게 정희찬은 자신의 후임으로 똑같은 저격수를 플레이하는 다른 팀의 유채운을 추천한다. 만년 꼴찌인데다 스폰서도 없는 가난한 팀을 독보적인 실력으로 꾸역꾸역 먹여 살리고 있는 유채운의 실력을 인정한 신준겸의 팀에서는 선수 이적이 가능한 스토브 리그 기간에 유채운의 이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다. 유채운이 무사히 이적해온다면 곧바로 팀 리그에 참여해서 함께 팀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준겸은 미리 유채운과 친분을 쌓아두기로 하고, 여태까지 한 번도 사적인 대화를 해 본 적 없던 유채운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유채운은 신준겸의 호의를 거절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말 한 마디 거는 것까지 잔뜩 날을 세우면서 까칠하게 반응한다. 신준겸은 굴하지 않고 진짜 목적을 숨긴 채로 유채운에게 끊임없이 들이대고, 유채운은 그런 신준겸의 능청스러운 말과 행동에 자꾸만 말려 들어가며 서서히 열리는 자신의 감정 때문에 조금씩 당황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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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찰 때까지 혼인도 하지 않고 출사도 하지 않은 채 집에 틀어박혀 서예에만 몰두하던 몰락양반의 아들인 김명원. 그는 어느 날 왕이 셋째옹주를 혼인시키기 위해 내린 간택령에 자신의 사주단자를 넣게 된다. 그렇게 왕의 사위가 되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옹주가 죽고 사별한 김명원은 문을 걸어잠근 채로 가끔 궐에 글씨를 보내기만 할 뿐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간다. 그동안 김명원의 호인 ‘운설’이 붙은 김명원의 글씨는 점점 그 뛰어남을 인정받아 김명원의 나라인 동명뿐만 아니라 동명이 사대하는 평국에까지 그 이름을 떨친다. 한편 후계 싸움에서 밀려 아버지에게서 외면당하고 형의 승승장구를 지켜봐야 하는 서이건은 답답한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평국의 대행수가 찾고 있다는 ‘운설의 글씨’를 구하기 위해 나서고, 삼 년 간 집 밖으로는 나오지도 않았다는 그 ‘운설’ 김명원을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다. 김명원에게 자신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것을 알고 있는 서이건은 계속해서 김명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글씨를 얻어 보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글씨가 우선인지 김명원이 간간이 보이는 웃음이 우선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서이건은 결국 값비싼 ‘운설의 글씨’를 받아내기 위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김명원에게 접근했던 사실을 숨긴 채, 마침내 김명원의 마음을 얻게 되는데...
대경 팔콘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꼽히는 대경 팔콘즈의 서하민은 유일하게 청운 라이노스의 도원호에게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내년 시즌은 기필코 망가진 자존심을 회복해 보겠다고 열심히 연습하던 스토브리그에 서하민은 도원호가 대경 팔콘즈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주변에서는 천적인 도원호를 상대할 필요가 없게 되었으니 당연히 서하민이 두 손 들고 반겨야 한다는 것처럼 말하지만 정작 서하민은 도원호가 대경 팔콘즈로 오는 것을 환영할 수만은 없다.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사라져서 그렇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 도원호를 10년 가까이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팀에서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 것도 모자라 도원호가 옆집으로 이사를 와 버렸다. 모든 사람에게 그렇듯 서하민에게도 친절한 아침 인사를 건네는 도원호를 보며 서하민은 끝까지 마음을 숨길 수 있을까.
<가장 보통의 연애> 차원우와 노은율의 서른 살 이야기. 대학교 신입생 때 만나 함께 살며 사귀게 된 지 십 년 째, 지금 차원우와 노은율은 서로 알콩달콩 간지러운 연애를 하는 애인 사이라기보다는 익숙하고 편한 가족에 가깝다. 사소한 행동이나 작은 표정변화만으로도 상대가 어떤 기분인지 금방 알아채고 상대의 습관과 버릇도 알만큼 알다보니 새삼스럽게 두근거릴만한 일은 드물다. 그러나 십 년간 함께 겪어온 일들이 남긴 흔적은 그대로 몸과 마음에 남아있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단단해진 신뢰 속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게 된다. <가장 보통의 날들> 차원우와 노은율의 스무 살 이야기. 자취방 월세를 아끼기 위해 같이 살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간다. 타지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옆에 있어주는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으로 시작한 가벼운 연애가 서서히 깊어지기 시작하고, 미래에 대해 조금씩 고민하게 되면서 힘든 길에 발을 들여놓을 준비를 한다. <반짝이는 내일> 차원우와 노은율의 스무 살 이후와 서른 살 이후의 이야기. 입대하기 전 커밍아웃을 한 두 사람은 가족과의 모든 연락이 끊긴 채로 제대 후 다시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다. 힘겨운 아르바이트와 빠듯한 생활비, 여전히 아무런 답도 주지 않는 가족들, 지칠 수밖에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아등바등 애를 쓴다. 그리고 서른 살 이후, 가끔 불쑥 고개를 내미는 과거의 기억도 이제는 추억처럼 이야기할 수 있게 된 두 사람의 일상이 계속된다.
차원우와 노은율의 스무 살 이후와 서른 살 이후의 이야기. 입대하기 전 커밍아웃을 한 두 사람은 가족과의 모든 연락이 끊긴 채로 제대 후 다시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다. 힘겨운 아르바이트와 빠듯한 생활비, 여전히 아무런 답도 주지 않는 가족들, 지칠 수밖에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아등바등 애를 쓴다. 그리고 서른 살 이후, 가끔 불쑥 고개를 내미는 과거의 기억도 이제는 추억처럼 이야기할 수 있게 된 두 사람의 일상이 계속된다.
차원우와 노은율의 스무 살 이야기. 자취방 월세를 아끼기 위해 같이 살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간다. 타지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옆에 있어주는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으로 시작한 가벼운 연애가 서서히 깊어지기 시작하고, 미래에 대해 조금씩 고민하게 되면서 힘든 길에 발을 들여놓을 준비를 한다.
나이가 찰 때까지 혼인도 하지 않고 출사도 하지 않은 채 집에 틀어박혀 서예에만 몰두하던 몰락양반의 아들인 김명원. 그는 어느 날 왕이 셋째옹주를 혼인시키기 위해 내린 간택령에 자신의 사주단자를 넣게 된다. 그렇게 왕의 사위가 되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옹주가 죽고 사별한 김명원은 문을 걸어잠근 채로 가끔 궐에 글씨를 보내기만 할 뿐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간다. 그동안 김명원의 호인 ‘운설’이 붙은 김명원의 글씨는 점점 그 뛰어남을 인정받아 김명원의 나라인 동명뿐만 아니라 동명이 사대하는 평국에까지 그 이름을 떨친다. 한편 후계 싸움에서 밀려 아버지에게서 외면당하고 형의 승승장구를 지켜봐야 하는 서이건은 답답한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평국의 대행수가 찾고 있다는 ‘운설의 글씨’를 구하기 위해 나서고, 삼 년 간 집 밖으로는 나오지도 않았다는 그 ‘운설’ 김명원을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다. 김명원에게 자신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것을 알고 있는 서이건은 계속해서 김명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글씨를 얻어 보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글씨가 우선인지 김명원이 간간이 보이는 웃음이 우선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서이건은 결국 값비싼 ‘운설의 글씨’를 받아내기 위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김명원에게 접근했던 사실을 숨긴 채, 마침내 김명원의 마음을 얻게 되는데...
가장 보통의 연애 차원우와 노은율의 서른 살 이야기. 대학교 신입생 때 만나 함께 살며 사귀게 된 지 십 년 째, 지금 차원우와 노은율은 서로 알콩달콩 간지러운 연애를 하는 애인 사이라기보다는 익숙하고 편한 가족에 가깝다. 사소한 행동이나 작은 표정변화만으로도 상대가 어떤 기분인지 금방 알아채고 상대의 습관과 버릇도 알만큼 알다보니 새삼스럽게 두근거릴만한 일은 드물다. 그러나 십 년간 함께 겪어온 일들이 남긴 흔적은 그대로 몸과 마음에 남아있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단단해진 신뢰 속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게 된다. 가장 보통의 날들 차원우와 노은율의 스무 살 이야기. 자취방 월세를 아끼기 위해 같이 살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간다. 타지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옆에 있어주는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으로 시작한 가벼운 연애가 서서히 깊어지기 시작하고, 미래에 대해 조금씩 고민하게 되면서 힘든 길에 발을 들여놓을 준비를 한다. 반짝이는 내일 차원우와 노은율의 스무 살 이후와 서른 살 이후의 이야기. 입대하기 전 커밍아웃을 한 두 사람은 가족과의 모든 연락이 끊긴 채로 제대 후 다시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다. 힘겨운 아르바이트와 빠듯한 생활비, 여전히 아무런 답도 주지 않는 가족들, 지칠 수밖에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아등바등 애를 쓴다. 그리고 서른 살 이후, 가끔 불쑥 고개를 내미는 과거의 기억도 이제는 추억처럼 이야기할 수 있게 된 두 사람의 일상이 계속된다.
국내 최대의 게임 리그인 ‘리스케이퍼’ 개인 리그에서 4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위업을 이뤄낸 후 기쁨에 취해 있던 것도 잠시, 신준겸은 자신이 4년 내내 랭킹 1위를 지킬 수 있게 옆을 지켜준 최고의 팀플레이 파트너이자 오래된 친구인 정희찬의 손목 부상으로 인한 은퇴 결정을 듣게 된다. 막막해 하는 코치진과 팀원들에게 정희찬은 자신의 후임으로 똑같은 저격수를 플레이하는 다른 팀의 유채운을 추천한다. 만년 꼴찌인데다 스폰서도 없는 가난한 팀을 독보적인 실력으로 꾸역꾸역 먹여 살리고 있는 유채운의 실력을 인정한 신준겸의 팀에서는 선수 이적이 가능한 스토브 리그 기간에 유채운의 이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다. 유채운이 무사히 이적해온다면 곧바로 팀 리그에 참여해서 함께 팀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준겸은 미리 유채운과 친분을 쌓아두기로 하고, 여태까지 한 번도 사적인 대화를 해 본 적 없던 유채운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유채운은 신준겸의 호의를 거절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말 한 마디 거는 것까지 잔뜩 날을 세우면서 까칠하게 반응한다. 신준겸은 굴하지 않고 진짜 목적을 숨긴 채로 유채운에게 끊임없이 들이대고, 유채운은 그런 신준겸의 능청스러운 말과 행동에 자꾸만 말려 들어가며 서서히 열리는 자신의 감정 때문에 조금씩 당황하기 시작한다.
나이가 찰 때까지 혼인도 하지 않고 출사도 하지 않은 채 집에 틀어박혀 서예에만 몰두하던 몰락양반의 아들인 김명원. 그는 어느 날 왕이 셋째옹주를 혼인시키기 위해 내린 간택령에 자신의 사주단자를 넣게 된다. 그렇게 왕의 사위가 되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옹주가 죽고 사별한 김명원은 문을 걸어잠근 채로 가끔 궐에 글씨를 보내기만 할 뿐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간다. 그동안 김명원의 호인 ‘운설’이 붙은 김명원의 글씨는 점점 그 뛰어남을 인정받아 김명원의 나라인 동명뿐만 아니라 동명이 사대하는 평국에까지 그 이름을 떨친다. 한편 후계 싸움에서 밀려 아버지에게서 외면당하고 형의 승승장구를 지켜봐야 하는 서이건은 답답한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평국의 대행수가 찾고 있다는 ‘운설의 글씨’를 구하기 위해 나서고, 삼 년 간 집 밖으로는 나오지도 않았다는 그 ‘운설’ 김명원을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다. 김명원에게 자신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것을 알고 있는 서이건은 계속해서 김명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글씨를 얻어 보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글씨가 우선인지 김명원이 간간이 보이는 웃음이 우선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서이건은 결국 값비싼 ‘운설의 글씨’를 받아내기 위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김명원에게 접근했던 사실을 숨긴 채, 마침내 김명원의 마음을 얻게 되는데...
대경 팔콘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꼽히는 대경 팔콘즈의 서하민은 유일하게 청운 라이노스의 도원호에게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내년 시즌은 기필코 망가진 자존심을 회복해 보겠다고 열심히 연습하던 스토브리그에 서하민은 도원호가 대경 팔콘즈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주변에서는 천적인 도원호를 상대할 필요가 없게 되었으니 당연히 서하민이 두 손 들고 반겨야 한다는 것처럼 말하지만 정작 서하민은 도원호가 대경 팔콘즈로 오는 것을 환영할 수만은 없다.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사라져서 그렇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 도원호를 10년 가까이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팀에서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 것도 모자라 도원호가 옆집으로 이사를 와 버렸다. 모든 사람에게 그렇듯 서하민에게도 친절한 아침 인사를 건네는 도원호를 보며 서하민은 끝까지 마음을 숨길 수 있을까.
대경 팔콘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꼽히는 대경 팔콘즈의 서하민은 유일하게 청운 라이노스의 도원호에게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내년 시즌은 기필코 망가진 자존심을 회복해 보겠다고 열심히 연습하던 스토브리그에 서하민은 도원호가 대경 팔콘즈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주변에서는 천적인 도원호를 상대할 필요가 없게 되었으니 당연히 서하민이 두 손 들고 반겨야 한다는 것처럼 말하지만 정작 서하민은 도원호가 대경 팔콘즈로 오는 것을 환영할 수만은 없다.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사라져서 그렇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 도원호를 10년 가까이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같은 팀에서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 것도 모자라 도원호가 옆집으로 이사를 와 버렸다. 모든 사람에게 그렇듯 서하민에게도 친절한 아침 인사를 건네는 도원호를 보며 서하민은 끝까지 마음을 숨길 수 있을까.
윤수한은 대경그룹 윤 회장의 신뢰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윤 회장의 유일한 아들로서, 대경그룹 전반을 관리하는 대경홀딩스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그러나 아들이 귀한 집안에 윤 회장이 그토록 고대하던 외손자가 태어나면서 윤수한은 자신이 더 이상 윤 회장의 기대주가 아니라 윤 회장의 기대주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둬야 하는 중계자로 전락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윤 회장의 외손자에게 빼앗긴 자리를 돌려받고, 나아가 자신을 강제로 끌고와 대경그룹에 집어넣은 윤 회장까지 끌어내릴 계획을 세우며 고심하던 중 윤수한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백영우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백영우는 상대방의 꿈을 읽고 자신의 꿈과 상대의 꿈을 교환해 상대가 잠들 때 어떤 꿈을 꾸게 할지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자로, 어렸을 때부터 자신에게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학대를 가해온 아버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을 돈벌이에 이용당하고 있었다. 자포자기한 인생을 살던 중 우연히 만난 윤수한의 꿈을 읽게 되면서 백영우는 윤수한의 꿈을 조종해 자신의 능력을 확인시키고, 백영우의 능력을 필요로 하며 서로 원하는 것을 얻자는 윤수한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벼랑 끝에 선 두 청년의 위험한 거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그 당시에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현대물 #스포츠물 #야구 #투수x투수 #다정공 #재벌공 #천재공 #연하공 #무심수 #노력수 #영재수 #연상수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하도윤은 어느 날 운동장에서 야구공을 던지며 놀다가 만난 남자에게 믿기 힘든 제안을 받는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한송에서 후원하는 스포츠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 복권에 당첨된 것 같은 전폭적인 지원에 얼떨떨해할 겨를도 없이 하도윤은 한송그룹 회장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막내 손자이자 한송 스포츠단 이사의 아들, 한송초 야구부원인 한제현과 대면하게 된다. 한제현은 타고난 체격과 두드러지는 실력으로 초등부에서부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초고교급 투수로 성장한다. 하도윤 역시 한제현과 똑같은 좌완 투수로 서서히 재능을 꽃피운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한제현과 서로 숨기고 있던 감정을 조금씩 표현하며 특별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을 때, 변화구인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던 하도윤의 팔에 서서히 이상이 생긴다. 부상 위험을 안고 계속 마운드에 오르던 하도윤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숨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흘려들었던 말들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주위 사람들의 행동들이 퍼즐처럼 맞아 들어가기 시작한다.
배우 신이든은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사인 랭귀지의 원톱 주연으로 데뷔한 후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면서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린다. 그럼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던 중, 신이든은 느닷없이 터진 마약 사건에 연루되어 수사를 받고 도피하듯 급작스럽게 입대했다가 설상가상으로 휴가를 나왔던 날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로 인해 친형처럼 따르던 매니저가 사망한데다 본인 역시 배우로서는 치명적인 난독증 증세를 보이게 되면서 신이든은 모든 배우 활동을 멈춘다. 그 후 몇 년 간 조용히 지내다가 신이든은 영화 레테 : 망각의 강 시나리오를 받고 복귀를 결심한다. 그리고 첫 미팅에서 촬영 내내 호흡을 맞춰야 할 또 다른 주연 배우 현서윤을 만난다. 현서윤은 유독 신이든에게만 냉랭한 태도를 보이고, 신이든은 현서윤과 자신 사이에 어떤 특별한 접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신이든과 현서윤은 영화에 점점 몰입하면서 서로의 상처와 기억을 조금씩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가까워지게 된다.
남들 다 간다고 해서 생각 없이 입학했던 대학, 성적도 졸업도 신경 쓰지 않고 잘 놀고 있다가 졸업을 하지 않으면 미국으로 보내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졸업반이 된 안세하는 졸업을 위해 꼭 들어야만 하는 강의 수강신청에 장렬하게 실패하고, 차라리 돈으로 사겠다는 심정으로 그 강의를 파는 사람을 찾게 된다. 그리고 강의를 팔겠다며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한 후배 조윤건은 얼마면 되냐는 안세하의 말에 대답도 없이 강의부터 옮겨주고 돈도 필요 없다고 고개를 젓더니 예의 바르게 고백한다. 제가 선배님 좋아하는데요. 그리고 한참을 머뭇거리다 덧붙인다. 나중에 혹시라도 생각나면, 누구 필요하면, 저랑 자요. 본 적도 없는 녀석이고 남자랑 해본적도 없다는 녀석이 무슨 생각인지 당돌하게 자자고 하는 게 웃겨서 안세하는 그럼 지금 자자며 조윤건을 집으로 들이고, 그리고 다음날 눈을 뜨자마자 결심한다. 한 번 가지고는 안 되겠다. 아까워서 이번 한 번으로는 못 끝내겠다.
윤수한은 대경그룹 윤 회장의 신뢰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윤 회장의 유일한 아들로서, 대경그룹 전반을 관리하는 대경홀딩스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그러나 아들이 귀한 집안에 윤 회장이 그토록 고대하던 외손자가 태어나면서 윤수한은 자신이 더 이상 윤 회장의 기대주가 아니라 윤 회장의 기대주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둬야 하는 중계자로 전락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윤 회장의 외손자에게 빼앗긴 자리를 돌려받고, 나아가 자신을 강제로 끌고와 대경그룹에 집어넣은 윤 회장까지 끌어내릴 계획을 세우며 고심하던 중 윤수한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백영우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백영우는 상대방의 꿈을 읽고 자신의 꿈과 상대의 꿈을 교환해 상대가 잠들 때 어떤 꿈을 꾸게 할지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자로, 어렸을 때부터 자신에게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학대를 가해온 아버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을 돈벌이에 이용당하고 있었다. 자포자기한 인생을 살던 중 우연히 만난 윤수한의 꿈을 읽게 되면서 백영우는 윤수한의 꿈을 조종해 자신의 능력을 확인시키고, 백영우의 능력을 필요로 하며 서로 원하는 것을 얻자는 윤수한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벼랑 끝에 선 두 청년의 위험한 거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그 당시에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윤수한은 대경그룹 윤 회장의 신뢰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윤 회장의 유일한 아들로서, 대경그룹 전반을 관리하는 대경홀딩스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그러나 아들이 귀한 집안에 윤 회장이 그토록 고대하던 외손자가 태어나면서 윤수한은 자신이 더 이상 윤 회장의 기대주가 아니라 윤 회장의 기대주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둬야 하는 중계자로 전락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윤 회장의 외손자에게 빼앗긴 자리를 돌려받고, 나아가 자신을 강제로 끌고와 대경그룹에 집어넣은 윤 회장까지 끌어내릴 계획을 세우며 고심하던 중 윤수한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백영우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백영우는 상대방의 꿈을 읽고 자신의 꿈과 상대의 꿈을 교환해 상대가 잠들 때 어떤 꿈을 꾸게 할지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자로, 어렸을 때부터 자신에게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학대를 가해온 아버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을 돈벌이에 이용당하고 있었다. 자포자기한 인생을 살던 중 우연히 만난 윤수한의 꿈을 읽게 되면서 백영우는 윤수한의 꿈을 조종해 자신의 능력을 확인시키고, 백영우의 능력을 필요로 하며 서로 원하는 것을 얻자는 윤수한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벼랑 끝에 선 두 청년의 위험한 거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그 당시에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캠퍼스물, 재회물, 무식공, 뻔뻔공, 똑똑수, 성실수, 민감수, 계약공부, 공수시점 [아침에 일어나면 도서관, 도서관에서 강의실, 강의실에서 다시 도서관, 그리고 자취방.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고 있던 정세진의 새 학기 첫날, 정세진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지금 가장 주목받는 20대 배우인 윤정오가 눈앞에 나타난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부터 스스럼없이 본색을 드러내더니 대뜸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고, 무슨 부탁인지 듣자마자 단호하게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표까지 맞춰 가며 정세진을 따라붙는다. 한 번만 도와달라면서 한 학기 동안 정세진이 윤정오를 달고 다니는 조건으로 윤정오가 내민 건, 정세진이 무턱대고 받을 수도 없는 엄청난 것들. 그리고 서로를 만난 그날부터, 둘 다 잊고 지내려고 했던 고등학교 때의 기억이 두 사람에게 조금씩 되살아난다.]
미인이자 미남인 얼굴을 이용해 어렸을 때부터 남녀 가릴 것 없이 밥도 얻어먹고 술도 얻어 마시고 시험 족보도 얻어가며 얼굴로 돈까지 벌고 있던 강노을에게 어느 날 아르바이트 자리가 들어온다. 스토커처럼 쫓아다니는 남자친구를 떼 주면 십만 원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짜 남자친구 역할을 해주기로 하고, 말이 안 통하는 스토커를 고생 끝에 겨우 떼어놓은 다음 방값을 벌기 위해 밥을 같이 먹어주는 아르바이트를 새롭게 시작했는데, 첫 아르바이트 자리에 나온 녀석이 바로 그 녀석, 최정준이다. 보살인지, 호구인지, 미친놈인지, 아니면 그냥 스토커인지, 아니면 전부 다인지 모를 최정준과 한 번 두 번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점점 가까워지다 보니 마냥 호구인 줄 알았던 최정준에게서 다른 모습이 보인다. 스토커 아닌데, 끝끝내 부인하는 모습이 은근히 귀여워 보이기 시작한다.
#현대물 #스포츠물 #야구 #투수x투수 #다정공 #재벌공 #천재공 #연하공 #무심수 #노력수 #영재수 #연상수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하도윤은 어느 날 운동장에서 야구공을 던지며 놀다가 만난 남자에게 믿기 힘든 제안을 받는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한송에서 후원하는 스포츠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 복권에 당첨된 것 같은 전폭적인 지원에 얼떨떨해할 겨를도 없이 하도윤은 한송그룹 회장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막내 손자이자 한송 스포츠단 이사의 아들, 한송초 야구부원인 한제현과 대면하게 된다. 한제현은 타고난 체격과 두드러지는 실력으로 초등부에서부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초고교급 투수로 성장한다. 하도윤 역시 한제현과 똑같은 좌완 투수로 서서히 재능을 꽃피운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한제현과 서로 숨기고 있던 감정을 조금씩 표현하며 특별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을 때, 변화구인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던 하도윤의 팔에 서서히 이상이 생긴다. 부상 위험을 안고 계속 마운드에 오르던 하도윤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숨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흘려들었던 말들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주위 사람들의 행동들이 퍼즐처럼 맞아 들어가기 시작한다.
#현대물 #스포츠물 #치유물 #투수X투수 #재벌공 #다정집착반반공 #연하공 #트라우마있는수 #연상수 1부 투 낫싱(TWO-Nothing)에서 이어지는 2부. 하도윤이 결국 한제현을 떠나지 못하게 되고 5년 후, 한제현은 여전히 한송 웨일즈의 간판 투수이자 리그 최정상 투수이면서 하도윤을 위해 손을 댔던 기업의 일 때문에 한송그룹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하도윤은 수술과 재활 후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지지 못하는 블래스 신드롬에 걸리고, 뒤이어 트라우마와 악몽에 시달리며 마운드에 서지 못한 지 삼 년이 되었다. 어떻게든 다시 야구를 하려 할수록 하도윤은 좌절하게 되고, 하도윤을 다시 마운드에 세우기 위해 한제현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간다. 과거의 끔찍했던 잔상, 그리고 그보다 더 오래 전의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한제현도 하도윤도 지쳐가고,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관계도 서서히 뒤틀리기 시작한다. **본 시리즈는 연재된 ‘블래스 신드롬’의 하기 회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 1화~23화 2권: 24화~39화 외전: 미공개 외전 **본 시리즈는 1부 〈투 낫싱(Two Nothing〉과 연결됩니다.***
차원우와 노은율의 서른 살 이야기. 대학교 신입생 때 만나 함께 살며 사귀게 된 지 십 년 째, 지금 차원우와 노은율은 서로 알콩달콩 간지러운 연애를 하는 애인 사이라기보다는 익숙하고 편한 가족에 가깝다. 사소한 행동이나 작은 표정변화만으로도 상대가 어떤 기분인지 금방 알아채고 상대의 습관과 버릇도 알만큼 알다보니 새삼스럽게 두근거릴만한 일은 드물다. 그러나 십 년간 함께 겪어온 일들이 남긴 흔적은 그대로 몸과 마음에 남아있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단단해진 신뢰 속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