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남주 외 다른 남자들과의 씬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참조 부탁드립니다. 실험으로 태어난 세계 유일의 힐러 한보름. 폐기처분 될 운명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능력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데, 하필이면 유명 헌터 길드인 흑견에 정체를 들켜버렸다. 강제로 입사하게 된 흑견. 그런데 이곳, 조직에서 길드로 바뀐 곳이라더니 분위기가 굉장히 살벌하다. 길드원들이 무섭고요, 잘생겼는데, 무섭고 또 무서워요. 게다가 성격만 이상한 게 아니라, 성향까지 이상하다?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던 세계 유일 힐러의 좌충우돌 조직, 아니, 길드 적응기! 나 여기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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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문여름은 첫키스한 남자친구에게 차였다. 염병하게도 키스하면 능력을 뽀려가는 능력을 갖춘 탓이었다. 초능력 탓에 강제로 입대하게 된 대외계인 특수부대 여명. 그런데 하필 팀원이 개또라이 3명이다. “그러니까 키스는 나랑만 하는 겁니다.” 집착은 기본. 자타공인 개또라이 진짜 광기 윤이안에, “고생하기는 했지. 내 거시기 만진 건 혹시 그 상이야...?” 첫 만남부터 제 것을 흔들고 있던, 개변태 꽃미남 김노웅에, “... 해도 돼요?” 평소에는 단정하다가도 밤만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차분한 미친놈 차차까지. 하, 인생 망했다. 울고 싶다.
성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홀리한 분위기? 착해 빠진 마음씨? 그러나 제리가 생각하는 성녀의 이미지는 고귀한 것이 아니었다. 신전에서 혹사당하다가 과로사하는 불쌍한 인간. 신에 버금가는 능력을 받은 대신 자유를 뺏긴, 어마무시한 등가교환의 피해자. 그러니까 절대적으로 숨겨야만 한다. 그녀가 바로 제국의 단 하나뿐인 성녀라는 사실을! 하지만.... “내 개들을 소개해 줄게.” 황제의 말에 쫄래쫄래 따라간 응접실. 그곳에서는 암흑가의 페로 형제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네가 당분간 우리 일을 좀 도와주는 건 어때?” 이 암흑가의 두 형제와 함께하다가는 성녀인 걸 들키고 신전으로 강제 차출되는 것은 시간문제! 제리는 결심했다. 어떻게든 나를 쫓아내게 만들자!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센 페로가 빙그레 미소 지으며 제리에게 말했다. “죽을래, 아니면 우리 사람이 될래?”
드래곤은 제국의 수호자이다. 이는 태초신이 정해놓은 운명으로, 절대로 거슬러서는 안되는 진리였다. 허나, 드래곤은 11대 황제를 죽였다. 그 죄로 신은 저주를 내렸으니, 다음에 태어나는 황제의 핏줄과 운명을 공유하게 되리라는 것이었다. 그 당시 황태자였던 12대 황제는 황후와 혼인하여 13대를 낳았으니, 완전한 황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센텀 아이움’이라 이름붙였다. 그러나 아이는 완전하지 못했다. 드래곤과 연결된 운명은 그를 인간이되 인간이지 않게 만들었다. 뛰어난 신체능력, 넘치는 마나. 얼핏 보기엔 축복과 다를 바 없었으나, 그 이면에는 어두운 저주가 자리잡고 있었다. 센텀은 육식을 한다. 그 대상은 인간이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센텀을 궁에서 내쫓았고, 그는 드래곤을 찾아간다. 모든 것을 초월한 존재였던 드래곤. 센텀이 인간답지 못하게 된 것처럼, 드래곤 역시 드래곤답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그간 알고 있던 세상의 진리들이 버겁게 느껴지고, 인간의 감정과 욕구를 느끼게 되었다. 배고픔. 그것은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괴로움이었다. 센텀과 운명을 공유하게 되면서, 영원한 삶 역시 막을 내렸다. 그가 죽으면, 드래곤도 죽는다. 그는 이름이 필요 없는 존재였다. 그의 존재는 이 세상 단 하나뿐이었고, 그렇기에 구별할 필요가 없었기에. 허나, 그는 스스로에게 이름을 붙였다. 더이상 완전하지 못한 자신에게, 모든 것을 잃었다는 의미에서 ‘제로’라는 이름을. 어느 날, 황태자 센텀이 찾아왔다. “저주를 풀어야겠어.” 세상은 균형을 유지한다. 어둠이 있다면 밝음이, 문제에는 해답이 있다. 저주가 있다면 풀 방법 역시 있으리라. 그들은 신으로부터 하나의 답을 받았다. 선택받은 자를 찾아 먹는다면 저주는 끝나고 평온을 찾으리라. 그의 피는 달 것이며, 배고픔을 가라앉히리라. 마침내 먹었을 때, 두 영혼의 연결은 종말을 맞으리니. 포식자에게 살아남기 위해, 피식자는 한 가지 능력을 받았다. 그녀의 피를 먹은 것들은 일시적으로 마력이 사라진다. 신체의 모든 활동은 스테미나와 마나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 즉, 그녀의 피를 먹으면 신체는 최약체가 되고, 그 어떠한 마법도 운용할 수가 없다. 흡혈과 동시에, 그녀보다 피라미드의 하위에 서게 되는 것이었다.
악마의 제물이 될 뻔한 남자를 구했다.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베젤을 집으로 주워 온 에덴. 그날 이후로 그녀의 밤이 달라졌다. “베젤? 이, 이게 대체 뭐….” 정신이 몽롱한 와중에도 무언가 잘못됐다는 건 알겠다. 얌전히 누워 있어야 할 그녀의 몸은 반쯤 침대 바깥으로 나가 있었으며, 양다리는 남자의 어깨 위로 올라가 있었다. 하지만 그건 베젤이 제게 하고 있던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는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바짝 들이민 채로 금방이라도 속옷에 닿을 것처럼 혀를 내밀고 있었다. “지, 지금 뭐, 뭐 하는 겁니까!” 당황한 에덴이 다급히 다리를 버둥거렸다. 깜빡임 한번 없이 눈을 부릅뜨고 있던 베젤의 미간이 서서히 일그러졌다. 쯧, 혀를 찬 그가 미끄러져 내려간 에덴의 종아리를 낚아챘다. “…들켰나.” 이건 역시 꿈일 거다. 그렇지 않고서야 낮에는 한없이 순하고 다정한 남자가 이런 음란한 짓거리를 할 리가 없으니까.
※ 본 작품은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남주 외 다른 남자들과의 씬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실험으로 태어난 세계 유일의 힐러 한보름. 폐기처분 될 운명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능력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데, 하필이면 유명 헌터 길드인 <흑견>에 정체를 들켜버렸다. 강제로 입사하게 된 흑견. 그런데 이곳, 조직에서 길드로 바뀐 곳이라더니 분위기가 굉장히 살벌하다. 길드원들이 무섭고요, 잘생겼는데, 무섭고 또 무서워요. 게다가 성격만 이상한 게 아니라, 성향까지 이상하다?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던 세계 유일 힐러의 좌충우돌 조직, 아니, 길드 적응기! 나 여기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겠… 지?
공주라는 말에 속아 환생한 홍연시. 그러나 막상 눈을 떠 보니 웬걸? 바로 얼마 전 침략당한 망국의 공주이다. 날 황후로 만들겠다며 집착하는 황제, 도망치게 해줄 테니 같이 살자는 금군. 목숨은 살려줄 테니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 달라는 세자까지! 망국의 공주에게도 해피엔딩이 있을까요?
전쟁을 막으라는 특명을 받고 제국에 잠입한 케이티. 13년 만에 다시 만난 그녀의 원수는 더 이상 빼빼 말라 죽어가던 어린 소년이 아니었다. 거대한 몸에 황금빛 눈을 빛내는 강인한 맹수였다. “거래를 하는 게 어때? 참고로 수락하는 게 좋을 거야. 그래야지만 내가 어제의 일도, 오늘의 답도, 덕분에 자라난 내 의심도 전부 덮을 테니.” “거래 조건은… 무엇입니까?” “네가 내 다른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것.” 이 정도면 간단한 조건이다. 돈이나 자신을 대신할 누군가의 목숨 혹은 정보를 요구할 줄 알았더니. 문제는 그 호기심이 지극히도 은밀하다는 데 있었다. “그렇게 울어서야 날 만족시킬 수 있겠어? 더 예쁘게 울어 봐. 내가 널 놔줄 마음이 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