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선결혼후연애, 복수,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존댓말남,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권선징악, 애잔물, 잔잔물 미래를 보는 이능을 가진 아델라이드. 남편의 외도에 지친 그녀는 이혼 결심을 하지만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은 황족과의 결혼뿐. 이에 아델은 대공 자크 소니에르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저와 결혼해 주세요. 공작님의 팔다리, 제 덕에 붙어 있는 겁니다. 미래를 보는 이능으로 자크를 구했던 아델은 황족인 그에게 자신과 결혼할 것을 요구하고 자크는 의외로 순순히 이를 승낙한다. 사랑 없는 결혼이기에 전남편과 이혼한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나는 결혼하면 내 아내 외에 그 누구에게도, 마음은커녕 시선 한 자락도 주지 않을 겁니다.” 학대하는 아버지부터 결혼 후 외도하는 남편까지 마음 편히 쉴 곳 하나 없던 아델에게 자크는 기꺼이 그녀의 따스한 집이 되어 준다. “나에게 더 요구해도 됩니다. 당신에게는 충분히 자격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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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약혼한 걸 후회하지 않게 해 줄게.” 한 차례 죽음을 겪은 백작 영애 리엔느. 그녀는 자신이 먼 미래에 공작의 반려 행세를 한 죄로 화형당해 죽는 꿈을 꾼다. 훗날 자신을 죽게 할 공작 리카르도는 아직 어린 데다가 백작가에 갇혀 있으니, 그를 잘 키워서 진짜 반려의 곁으로 보내 주면 되겠다 싶었는데……. 어느 날, 검술 연습을 도와주다가 우연히 그의 능력을 발현시켜 버렸다. 문제는 능력을 발현시키는 건 반려의 역할이라는 것. ‘아, 나는 망했구나. 완전히 망했어.’ 이대로면 가짜 반려로 몰려서 화형 엔딩 확정이니 그녀는 시골 벽지로 도망가 숨어 살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시골에서의 안락한 생활이 이어지는 줄 알았으나 그것도 잠시, 어느새 성인이 된 리카르도가 기어코 그녀를 찾아와서는 제 반려이니 수도로 데려갈 거라 선언하는데……. “저를 데려가는 건 제가 공자님의 발현을 도왔기 때문인 거죠?” “그래. 그러니 그대는 내 거야.” “네? 그게 무슨 말씀…….” “내 발현의 조력자니까, 그대가 내 반려일 수도 있는 거잖아?”
못생겼다는 이유로 10년을 탑에 갇힌 비운의 황태자비 아리엘라. 결국 폭군 남편의 손에 죽었는데 결혼 첫날로 돌아왔다. 제국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의 손에 죽었던 가족들이 아직 살아 있으니 용의 아가리 속이라 해도 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녀는 전장의 귀신, 살아 있는 자들의 지옥 황태자 드미트리에게 감히 제안한다. “제가 전하를 역사상 둘도 없는 성군으로 만들어 드릴게요.” 너무 어이가 없는지 드미트리가 허탈한 웃음을 흘렸다. 그녀는 아랑곳 않고 그가 앉아 있던 창문 앞으로 가 석양이 마지막 기세를 떨치는 하늘을 향해 팔을 길게 뻗었다. “이 제국을 환히 비추는 작은 태양이시여. 부디,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가 함께하도록 허락해 주세요.” 그녀는 무자비한 폭군을 길들이기로 했다. 딱 5년만. * * * 그때 그가 아리엘라의 턱을 쥐어 자신을 향하게 했다. “다른 데 보지 마.” “네?” “넌 나를 봐야지. 나를 좋아하니까.” “무, 물론 그렇긴 하지만, 딴 데를 좀 볼 수는 있는…….” “아니.” 그는 아리엘라의 눈가를 손가락을 꾹 누른 뒤 쓰다듬었다. 별것 아닌 손길에도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 그의 손이 자비 없이 움직이다 기어이 살짝 벌려 놓은 입술로 향했다. “너는 나만 봐야지. 네 이 작은 입으로 분명 나를 좋아해서 곁에 있고 싶다고 했으니까.”
미래를 보는 이능을 가진 아델라이드. 남편의 외도에 지친 그녀는 이혼 결심을 하지만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은 황족과의 결혼뿐. 이에 아델은 대공 자크 소니에르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저와 결혼해 주세요. 공작님의 팔다리, 제 덕에 붙어 있는 겁니다.” 미래를 보는 이능으로 자크를 구했던 아델은 황족인 그에게 자신과 결혼할 것을 요구하고 자크는 의외로 순순히 이를 승낙한다. 사랑 없는 결혼이기에 전남편과 이혼한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나는 결혼하면 내 아내 외에 그 누구에게도, 마음은커녕 시선 한 자락도 주지 않을 겁니다.” 학대하는 아버지부터 결혼 후 외도하는 남편까지 마음 편히 쉴 곳 하나 없던 아델에게 자크는 기꺼이 그녀의 따스한 집이 되어 준다. “나에게 더 요구해도 됩니다. 당신에게는 충분히 자격이 있으니.”
나는 역사 속으로 떨어졌다. 현장 체험 학습으로 간 민속촌의 한 허름한 초가에서 잠이 들었을 뿐인데…, 눈을 떠보니 정확한 시대도 알 수 없는 역사 속으로 들어와 버렸다. 이름도, 나이도, 신분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하루아침에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궁에 들어가게 되었다! 게다가 이 시대의 최고 흑막, 정시헌과 마주하게 되는데. ‘말 그대로 헬 게이트 오픈이네.’ 하지만, 나는 도라X몽 수준의 배낭 속 아이템으로 나도 살고, 상꼬맹이 세자도 살리는 데 성공했다. 이제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지방에서 안빈낙도의 삶을 즐길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그대가 참 잘 지내고 있다 하여, 내 그것이 나를 위로하여 하는 소린가 했더니….’ ‘진정으로 한 말이었군.’ 5년 뒤. 아이라고만 생각했던 도율이 진정한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저를 그렇게 바닥까지 끌어내려야 속이 시원하시겠어요?” 오스본 가문의 사생아 헨리에타는 한평생 더러운 핏줄이라 일컬어졌다. 비밀 연인이었던 슈츠만 공작 또한 그녀에게 정부가 되라며 핍박받는 현실을 더욱 옥죄일 뿐이었다. 헨리에타가 절망하는 와중, 쫓겨났던 황실의 서출 헨드릭이 황자가 되어 그녀의 손을 잡는다. “그대의 이름 뒤에 붙은 추문은 이제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당신이 내 아내가 되면 우리 잘난 집안이 다 알아서 하실 거거든.” 무엇 하나 자유롭지 않은 세상 속에서, 누구보다 자유를 갈망하는 두 사람은 자신들을 묶어 놓은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랑을 시작한다. “이 결혼이 끝난 뒤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예요. 자유. 지긋지긋한 핏줄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관습도 절대 옭아맬 수 없는 그런 치밀하고 단단한 자유.” “여부가 있을 리가.”
“최선을 다할 거야. 그러니 앞으로 당신은 걱정할 게 하나도 없어.” 남편을 죽였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감옥에서 지옥 같은 10년을 보낸 이네스. 한데 그녀의 삶엔 꿈도 희망도 없었던 것일까. 출소 후 살아 있는 남편, 조셉 브노아를 목격하고 그를 쫓다가 마차에 치여 죽어 버렸다. 그러고 눈을 다시 떴을 때는 모든 것이 평화로웠던 12년 전……. 그곳에 더는 눈먼 사랑을 하는 이네스는 존재하지 않았다. “설마 나를 평민의 아내로 살게 할 생각은 아니겠지?” “…….” “정말 나와 결혼하고 싶다면 너도 노력이란 걸 해야지.” 한데 복수심에 사로잡힌 그녀 앞에 회귀 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 주었던 구원자, 카슨 폰 레이먼드 황자가 나타났다. 이전의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닐 텐데 이네스가 사는 곳의 영주로서 부임해 온 그는 마치 운명에 이끌리는 것처럼 매번 그녀를 도와주고……. “이제 더 이상은 당신 혼자 괜찮게 두지 않을 예정입니다. 전혀 괜찮지 않다는 걸 알려 줄 생각이에요.” 복수로 인해 죄인이 되어 버린 이네스는 그 다정한 구원자에게 온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니 내 손 더 꼭 잡으세요.”
내연녀와 사귀고 있는 남편을 찾아가던 길,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떠 보니 로판 소설 속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섭납 아드리안에게 집착하다 끔살 당하는 악역 조연 클레어에 빙의하다니? “어서 저 애를 풀어 줘. 내 방 침실로 데려가.” “아가씨! 저 더러운 종자를 어디로 데려가신다고.” “조용히 해, 하녀야. 지금 내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라고!” 그래도 희망은 있었다. 아드리안의 얼굴에 클레어 자신의 이름으로 낙인을 찍고 고통 속에서 불에 타 죽어 버렸는데, 다행히 아드리안의 얼굴이 아직 깨끗하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잘해 줘서 사망 확정 악역 조연에서 탈출하고 싶었을 뿐인데……. “여기서 한 발짝도 못 나가. 클레어, 너는 지금부터 내 거야.” 착한 조연으로 숨죽여 살다가 여주가 등장하는 날 몰래 도망쳤더니 2년 뒤, 대공이 된 아드리안이 날 찾아왔다. ……나 원작 탈출한 거 아니었어? #소설빙의 #집착남주X도망여주 #내가한건아닌데어쨌든미안해 #우당탕탕원작탈출기
일생 천덕꾸러기로 집안일을 도맡아 해온 나, 아리안느는 아버지의 실수로 아들 셋 딸린 괴수에게 시집가게 생겼다. 도망치려 해 봤으나, 번번이 실패하고 이제 그만 포기하고 결혼을 했는데, 세 아들의 장난질이 너무 심하다. 어느 날, 큰 아들 녀석의 요구대로 절벽위에 섰다가 그만 발을 헛디디고만 나는 그대로 비명횡사. 저 멀리 뒤늦게 나를 구하러 온 케일른 백작의 황당한 얼굴이 보인다. ‘이런 빌어먹을, 억울해, 억울해!’ 하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누워보지 못했던 편안한 침대위에 있었다. 아니 근데! 몸이 움직이지가 않는다. 간신히 움직여 내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 내 배가.. 내 배가... 가슴보다 크다. 나는 황제에게 버림받고, 정부의 계략으로 살쪄버린, 크롬 제국 황후인, 세린느의 몸에 들어와 버렸다. 그리고 꿈을 꾸면 그녀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재현된다. “황제 폐하. 저는... 저는 더 이상 황제 폐하의 사랑을 원하지 않아요. 그러니 제발. 제게 후사를... 저는 그저... 폐하를 닮은 아이 하나만...” “황후, 그대는 그러니까, 차기 황태후를 노리는 것이오? 그러려면 일단...” 황제라는 자가 황후를 위아래로 훑어본다. 나는 그 시선이 내게 온 냥 껄끄러워 더러운 기분으로 잠에서 깬다. ‘에라, 모르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 꿈들은 무시하고 내 일생 소원인 하루 종일 늘어져 있기와,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기를 시전하려고 하는데! 미친 황제와 세상이 나를 가만 두지를 않는다. "지금 황후가 이 제국의 주인인 나를 버리고 도망을 치려는 거군." 황제의 눈이 살기로 번들거렸다. '어? 그런데, 너? 너 아리안느지? 내가 아직 죽지 않았다고? 그리고, 저 사람들은 케일른 형제들? 나는 유부녀인데 이를 어쩌지?' 생활 밀착형, 경험탑재 황후의 미치고 팔짝 뛰는 황궁 생존기 한미한 가문 영애의 클라쓰 뒤집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