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형이랑 셋이 XX하기〉 빼어난 외모에 출중한 연기력으로 괜찮은 배우 인생을 걷던 백이안. 그는 돌연 찾아온 무기력증에 방황하던 중 받은 악성 편지가 계기가 되어 자살을 시도한다. 그러고 깨어난 이안에게 아버지는 버킷 리스트를 써 보라고 권하는데…? #아빠공x막내수x형님공 #3P #문란수 #부자근친 #형제근친 #자해주의 * 찰떡벨은? 짧은 시간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찰떡 같은 고수위를 지향하는 단편 BL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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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별 이후 가볍게 몸을 섞는 만남만을 즐겨오던 백은현. 현재는 타인에게 감정을 쏟는다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굉장히 지친 상태다. 그 탓에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아 감정을 싣지 않을 가벼운 파트너만 만들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생기는 파트너들마다 은현에게 연애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그건 1년째 속궁합 괜찮게 만남을 이어오던 연하 파트너 역시 마찬가지였다. “오늘은 대답하기 전까지 못 보내.” 가볍게 웃으며 그런 남자의 팔을 대충 털어내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옷을 대충 주워 입기 시작했다. 남자는 내 어깨에 매달려 자꾸만 징징거렸다. “아, 형. 사귀자고 우리. 응? 사귀자. 사귀자고.” “간다. 다음에 또 연락해.” 정말 귀찮아. 이미 지칠 대로 지쳐버린 은현은 그런 감정에 보답해 줄 기력이 없어 계속해서 무시로 일관한다. 그러던 어느 날, 키우는 강아지의 미용을 계기로 간 애견샵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취향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딱 보기에도 티끌 하나 묻지 않은, 순수한 기운이 줄줄 흘러나오는 연하의 미남자. 그저 멀리서 보기만 해도 눈호강이 되어 기분이 좋아지는데, 그런 남자와 어느새 점점 가까워지게 되고. “저번에도 느낀 건데.” “응?” 은호는 머뭇거리며 좀처럼 말을 잇지 못하다가, 간질거리는 목소리로 천천히 내뱉었다. “형 손가락, 너무 간지러워요…….” 붉어진 얼굴을 한 은호가 긴장한 듯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아, 대체 주변에 왜 이렇게 연하만 꼬이는 건지. 그래도 양손에 파릇파릇한 꽃을 쥔 기분은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본 작품에는 강제적 행위와 모럴리스한 요소(감금, 범죄 등)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체를알수없공 #짝사랑공 #중요한건수밖에없공 #갈곳없수 #기억상실수 #러브리스수 #오픈엔딩 사라진 기억 속 진실은 무엇일까. ‘나’는 기억을 잃은 채로 어느 밀실에서 눈을 뜨게 된다. 발목엔 쇠사슬로 이어진 족쇄가 감겨 있고, 방 안엔 더러운 이불과 나, 그리고 그 남자밖에 없다. 나에게 사람을 죽였다며, 이곳에서 나가도 갈 곳이 없을 거라며 나를 가둔 그 남자는 나를 유린한다. 정말 내가 사람을 죽인 걸까? 나는 누구일까? 그 남자는 누구일까?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고, 기억나지 않는다. 심지어 방금 들은 그 남자의 목소리까지. 나는 언제까지, 왜 이렇게 방 안에 갇혀서 그의 섹스토이가 되어야 하는 걸까? [미리보기] 몇 번째일까. 원치 않는 행위에도 이토록 자연스럽게 따르게 된 건. 손과 발을 합쳐도 셀 수 없을 만큼 나는 많은 날을 협박당하고 있다. 아니, 애초에 협박은 맞던가. 저 남자가 가지고 있던 나의 약점이 뭐더라. 그게 정말 사실이긴 한가. 그가 나를 쥐고 흔들 만한 약점이긴 했던가. 한참을 남자에게 감금되어 쉬지 않고 역겨운 섹스토이 노릇이나 하다 보니, 초반에 느꼈던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무슨 일을 겪어도 모든 기억이 머릿속에서 조각조각 찢긴 형태로 남는 것 같다. 심지어 내가 원래 어떤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는지는 떠오르지조차 않는다. 여기가 어디인지도, 내가 무슨 일을 겪고 여기로 온 건지도. 오늘만 다섯 번째 섹스가 끝났다. 섹스로 인해 생긴 열기와 그와는 반대로 한기도 함께 가득 찬 방. 환기도 잘 되지 않는 밀폐된 방에서 담배를 빨아들이며 침대로 털썩 누웠다. 담뱃재가 볼로 톡 떨어졌다. 뜨끈한 재를 치우지 않고 가만히 두고 있으니 방금 전까지 내 안 깊숙한 곳에 자지를 꽂고 흔들던 남자가 문을 나서려다 말고, 저 멀리서 큰 보폭으로 걸어와 내 얼굴에 묻은 담뱃재를 톡톡 털어냈다. 남자의 얼굴이 가깝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담배를 깊게 빨아들이고 입술 틈으로 담배 연기를 뿜어냈다. 남자의 얼굴이 담배 연기로 가려졌다가 나타났다. 여전히 흐릴 뿐 잘 보이지는 않는다. “야.” 내 부름에 남자는 나를 빤히 보며 시선으로 대꾸한다. “오늘 며칠이야?” 내 물음에 남자는 손으로 어딘가를 가리킨다. 그 선명한 손끝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잠결에 누군가 들어와 벽에 뭔가를 설치한다 싶더니 그게 시간과 날짜가 전부 표시되는 시계였나 보다. 한참 동안 그 시계만 보고 있다가 다시 담배를 빨며 남자를 쳐다봤다. 남자는 내가 자신을 향해 담배 연기를 뿜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내 옆에서 비키지 않는다. 그런 남자를 향해 담배 연기를 흩뿌리듯 뿜어냈다. “난 언제 나갈 수 있어?” “나가면 안 돼요.” 남자의 목소리는 꽤나 오랜만에 듣는 것처럼 느껴졌다. 최근 들어본 적이 있던가. 곰곰이 생각했지만 정말 기억력에 문제라도 생긴 건지 방금 전 섹스에서 들었던 신음 소리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방금 들은 목소리도 순식간에 잊었다. “나가고 싶은데.” “나가면 뭐 하실 건데요?” 나가면? 나가면 뭘 하지. 내가 나가서 뭘 할 수 있을까. 남자의 물음에 머릿속이 멍해져 그냥 담배만 빨아들였다. 남자는 손을 뻗어 내가 물고 있는 담배를 입술 사이에서 빼들었다. 피우고 싶었나. 하지만 남자는 내 담배를 물기는커녕 옆에 있는 대리석 테이블에 거칠게 눌러 불을 꺼버렸다. 그런 남자를 향해 또다시 담배 연기를 뿜어냈다. “뭐든 하고 싶은 거 생기면 말씀하세요.”
[깊은 산속 XX 누가 와서 먹나요] “씹, 아다 한 번 따먹으려고 두 계절을 공들였는데 하루아침에 웬 걸레짝이 됐네.” 상대의 발언을 듣고 보일 올바른 반응을 고르시오. ① 걸레가 되어 미안하다 사과한다. ② 걸레가 아니라 검증된 맛집이라고 주장한다. [아낌없이 XX 주는 아빠] “앞은 뭐, 나 낳느라 어쩔 수 없다 치고, 뒤 간수 잘하고 있어요, 응?” 아들의 발언을 듣고 보일 올바른 반응을 고르시오. ① 간수 잘한다. ② 황급히 해버린다. [알파의 XX 의무] “강현아, 우리 강아지한테 박혀보면 안 돼?” 짝사랑 상대의 발언을 듣고 보일 올바른 반응을 고르시오. ① 도망친다. ② 개와 한다. *** #현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다공일수 #미남공 #미인공 #다정공 #울보공 #대형견공 #순진공 #귀염공 #호구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존댓말공 #절륜공 #짝사랑공 #순정공 #사랑꾼공 #연하공 #복흑/계략공 #집착공 #미남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소심수 #잔망수 #강수 #까칠수 #츤데레수 #유혹수 #떡대수 #연상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얼빠수 #구원 #인외존재 #오해/착각 #질투 #조직/암흑가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피폐물 #성장물 #잔잔물 #하드코어 #3인칭시점
“후배님.” 선배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멍멍한 귀 탓에 서빙을 하던 직원의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선배의 목소리는 귀에 대고 말하는 것처럼 선명했다. “술 다 마시고 나랑 우리 집 갈래요?” 야한 짓, 연애, 그 어떤 것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1g의 관심조차 없던 한세진이, 자기 인생 최초로 마주한 ‘존잘에 대물까지 갖춘 대학 선배’ 황인성과 [선 페팅 후 연애] 하게 되는 이야기. ……에서 끝이었다면 정말 완벽하고 순조로운 해피엔딩이었을 텐데. “읏…….” 몸을 일으키는데 허리가 찌르르 울려 다시 침대로 털썩 누웠다. 그 행동에 싸구려 매트리스인 기숙사 침대가 출렁이며 울렸다. 그리고 그 진동으로 옆에서 자고 있던 장해원이 ‘으으’ 하는 소리를 내며 눈을 떴다. 녀석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눈을 꿈뻑거리더니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야, 어젠, 그…….” “……너 왜 여기서, 자고 있냐?” 존잘 애인과 첫 관계를 맺기도 전 같은 방을 쓰는 기숙사 룸메이트 장해원과 술에 취해 대형 사고를 치고, 결국 모르는 척하기로 결심하는데.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이 자식이 의외로 순정남이었다. 그렇다면 수습하기 좀 쉽지 않을까? ‘이 녀석만 입 다물리면 돼.’ 그런 생각으로 장해원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만 골라서 하는 한세진. 하지만 장해원의 입을 다물게 하기가 무섭게 한세진의 충동심을 자극하는 사람이 또 하나 튀어나오고. “이 새끼 신음 소리 존나 꼴린다니까?” 그건 바로 황인성의 룸메이트 김태오였다. 피지컬 좋아, 외모도 괜찮아, 가끔 한세진이 느끼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넘치는 성욕까지 만족스럽다. 어, 근데 이렇게 되면 장해원을 떨쳐낸 의미가 있나?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돼라.’ 이렇게 대책 없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하루만 사는 해맑은 한세진의 어른이 되어 가는 이야기.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자극적 단어, 비윤리적 요소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볼품없고 더러운 꼴로 거리를 방황하는 남자. 그에게는 평생을 염원해 온 소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영원한 연으로 묶인 제 ‘가족’을 만드는 것. 아주 오랜 시간 정처 없이 떠돌며 깊은 곳으로 흘러들어 오던 남자는, 이윽고 작은 시골 마을‘산봄’에 다다른다. “인사해, 아들! 오늘부터 아르바이트해 줄 분이셔!” 그는 우연히 만난 시골 마을의 작은 카페에서 그 희망을 붙잡는다. 꼬질꼬질한 자신을 다정하게 받아들이는 카페의 사장. 그리고. “희문이에요, 장희문. 편하게 부르세요.” 부담스러울 만큼 잘생긴 낯짝으로, 제 행동을 감시하듯 빤히 바라보는 그녀의 아들. 장희문. 처음 겪는 낯선 인간이 조금은 무섭고 어색하지만, 그는 ‘가족’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렘을 느낀다. 그런데. “토끼 새끼 같은 게 자꾸 앞에서 알짱거리고…….” “…….” “네가 우리 엄마한테 품은 목적이 뭘까 생각해 봤는데…….” “…….” “술 처마시고 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이딴 것뿐이더라고.” “…….” “내가 대신해 줄 테니까 알아서 꺼져.” 어쩐지,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진짜 미안한데, 형. 나 술 좀만 더 먹고 해 봐도 될까?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각이 안 나와서." 차가운 인상에 커다란 키, 근육질의 체형. 그들에겐 이 모습이 그게 그렇게 큰 장벽이었을까. 그저 남들 다 하는 섹스 한번 해 보고 싶었을 뿐인데, 만나는 사람마다 상처를 준다. 언젠가는 자신을 받아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애써 위로하며, 오랜만에 나간 자리. 그곳에서 익숙한 얼굴을 만났다. "…교수님?" "헉…." 지루하기로 소문난 제 강의에서 유독 집중을 잘해주던 예쁜 학생, 한세인. 그런데 그 학생이 왜, 원나잇 상대를 만나러 온 이 자리에 나와 있는 걸까. "세인아. 오늘, 오늘 일은 그냥 없었던 걸로…." "왜요? 교수님, 제가 마음에 안 드세요?" 다시는 원나잇 따위 하지 않으리라 결심했는데, 막상 술을 건네오는 세인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왜 거절할 수가 없을까. "너도 나 같은 거한텐 안 설 것 같니…." "그 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는 거예요. 교수님이 얼마나 예쁘신데요." 가만히 뺨을 감싸오는 세인의 손길을 피하고 싶지 않았다.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자꾸만 기대고 싶어진다. "저는 교수님이랑 따듯한 곳 들어가서 쉬고 싶은데. 교수님은 어때요?" 조명이 어두컴컴한 술집에서, 한세인은 홀로 빛났다. 이렇게 빛나는 사람을, 내가 가져도 될까.
#현대물 #가상현실게임 #게임빙의 #오해/착각 #메이드물 #촉수물 #소꿉친구물 #인외존재 #재회 #다정공 #대형견공 #능욕공 #짝사랑공 #절륜공 #적극수 #잔망수 #까칠수 #허당수 #달달물 #하드코어 #수시점 정도윤 X 윤세현 대학생이 되어 자취를 시작한 윤세현. 그는 어릴 적 유학을 떠났던 소꿉친구 정도윤과 만난다.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떠나기 전과 달리 낯선 얼굴을 한 채,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게임을 내미는데. “……이 새끼, 많이 컸네?” 그 순진하던 녀석이 건넨 게임의 상태가 이상하다. 이게 어릴 적 정도윤과 함께 해 봤던 야한 게임이라는 걸 깨달은 세현은 기대에 부푼 채 게임을 실행하게 되고. “엥? 여기가 어디야?” 그저 시작 버튼을 눌렀을 뿐이건만, 세현은 웬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게다가 아랫도리가 휑하게 느껴져 고개를 숙이니 보이는 건. “씨발, 이게 뭐야!” 조금 전 실행한 게임의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던 메이드복이었다.
“25번 장하민. 오메가 발현했습니다.” 베타로 산 지 19년. 통과 의례로 하던 형질 검사에서 오메가로 발현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발현 후 알파와 오메가들이 교육을 받는 센터로 가게 되었는데…… 이 센터 뭔가 이상하다. 찌걱찌걱, 하응, 응, 읏, 하읏! 침대가 줄 맞춰 정렬된 실습실. 마치 섹스 공장 같은 곳에서 하는 이상한 수업. 그리고……. “아다 뚫는 기분이네.” 내 실습을 도와주는 녀석과, “그럼 내가 한 번쯤 박아줄 수도 있거든. 너도 해보고 싶을 거 아니야. 너만 안 해본 그 섹스.” 인심 쓰듯 내게 박아주겠다 말하는 녀석. “하민아, 자꾸 움직이지 말아줘. 네가 비벼서 설 것 같아…….” 녀석들은 내게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고, “하여튼 알파 새끼들 소유욕에 절어 가지고. 오메가들이 지 섹스돌인 줄 안다니까? 그치?” 친근한 척 내게 페로몬을 흩뿌린다. 센터에서 유일하게 짝이 없는 내게 다가오는 네 명의 아이들. 나는 이곳에서 짝을 찾을 수 있을까?
1월 1일 새벽. 강윤조는 애인의 바람 현장을 목격했고 헤어졌다. 그 갑작스러운 이별은 그를 충동적으로 만들었다. [ 나랑 만날래요? ] 강윤조에게 찾아온 신선한 기회. 그런데, 상대방이 살짝 맛이 간 것 같다. “초면에 하는 건 정서상 조금 그렇군요.” 진중한 목소리를 건네는 이 잘생긴 남자, 뭔가 이상하다. “차차 서로에 대해 알아갈 시간을 가져봅시다.” 먼저 만나자고 글 올린 놈이 웬 도덕 교사 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오메가버스 #삼각관계 #이공일수 #쓰리썸 #고수위 “내 구멍에 네 좆 대가리를 어떻게 박냐. 네가 대.” 옆방에서 이상한 대화가 들린다. 대체 저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형들 뭐해? 나도 같이 놀자!” 그 궁금증이 시초였다. 아직 발현하지 않아 베타인지 오메가인지도 알 수 없는 수현이지만, 자신의 앞에 선 알파 두 명이 매력적이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형들, 방금 하려고 했던 거 나한테도 알려줘. 나도 궁금해.” 얼마 전 아빠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이 된 형, 권일영. 그리고 그 성격 더러운 형이 집에 데려온 친구, 신우겸. 지독한 외모지상주의자인 지수현은 둘에게 홀린 듯 이끌린다. 수현의 양손에 굴러들어온 잘생긴 알파 두 명. 과연 수현은 양손에 쥔 두 형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금단의관계, 첫사랑, 애증, 다정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사랑꾼공, 상처공, 절륜공, 평범수, 까칠수, 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질투, 감금, 조직/암흑가, 시리어스물, 피폐물, 하드코어 *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에 대한 묘사가 다수 등장합니다. 또한 등장하는 인물의 사상이나 언행 등은 다소 비도덕적일 수 있으나, 이는 극적 장치일 뿐 작가의 사상과는 관련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베타였던 애인과의 3주년 당일, 은성은 이유도 모른 채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는다. 이내 외로움과 함께 찾아온 극심한 두통은 그간 서먹했던 희완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알파를 싫어하던 은성도 서서히 희완에게 마음을 연다. 한데 부담스러울 정도로 상냥했던 희완은 점점 은성에게 낯선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그를 덮치고 납치까지 하는데……? “왜 그렇게 떨어, 형.” 귓바퀴를 훑는 숨결 같은 목소리가 은성의 몸을 떨리게 만들었다. “나는 평생을 이러고 싶었는데.” ▶잠깐 맛보기 “야…… 넌 지금 이러고 있는 게 즐거워?” “형, 왜 그렇게 화가 났어? 형도 즐겨.” 즐기라니. 정말 헛소리였다. 희완의 말을 아무리 곱씹어 봐도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래 왔다는 듯 너무도 자연스러운 모습에 은성은 오히려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너…… 정말 미친 것 같아. 정신병자 같다고.” 그래서 참지 못하고 마음속에 고여 있던 말을 흘려 냈다. 희완은 그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핸드폰 화면을 보며 고개를 한쪽으로 까딱이더니, 손에 핸드폰을 꽉 쥔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래? 형한테 인정도 받았는데, 그럼 미친 짓 좀 더 해 볼까.” 찰칵. 커다란 손에 쥔 핸드폰에서 카메라 소리가 터져 나왔다. 렌즈는 은성을 향하고 있었다. 불쑥 그는 등줄기를 타고 불쾌하고 섬뜩한 소름이 끼치는 걸 느꼈다. “뭐 하는 거야?” “하루에 몇 장씩 남겨 볼까 봐. 지금까지 못 찍은 게 너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을 1일 차로 치는 거야. 알았지?” 희완은 다시 핸드폰을 들어 새까만 렌즈 속에 은성을 담았다. “형, 웃어 봐. 예쁘게 찍어 줄게.”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이공일수일공일수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복흑/계략공 #여자친구있공?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무심수 #순진수 #짝사랑수 #순정수 도재혁은 내 첫사랑이자 소꿉친구였다. 고등학교 시절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촉망받는 수재. 스스로 제 목표를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서울에 있는 유명 대학교에 입학하리란 평가를 듣던 학생. 그러나 정시가 끝난 후, 도재혁은 나를 따라 지방의 작은 대학교로 진학했다. 녀석을 아는 모두가 제정신이냐고 물었지만, 내 마음은 벅차올랐다. 도재혁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 정도면 됐다, 그리 생각할 정도로. “너는 왜 날 따라왔어?” “음, 글쎄.” 내 기대감 가득한 물음에 도재혁은 단정하게 정리된 손끝으로 뺨을 톡톡 두드렸다. 낮은 음성은 말을 고르듯 느리게 흘러나왔다. “하고 싶은 게 널 따라가는 거였나 봐.” 그 대답에 어찌나 설렜는지 모른다. 그러나 스물셋, 서로에게 비밀이라곤 없어야 한다고 말하던 도재혁이 나에게 무언가 숨기기 시작했다. 짝사랑 1n년 차. 내 첫사랑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다. *** “서율.” 도재혁은 베란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와 침대에 앉았다. 내 표정을 가린 이불이 사라졌다. 베개에 숨기고 있던 고개를 어중간하게 돌려 녀석을 응시했다. “왜.” “잠 다 깼어?” “어, 네가 15분이나 통화하는 동안.” 볼멘소리로 투덜거리니 녀석은 가볍게 웃었다. “심심했나 보네.” 바람결에 꽃잎이 흩날리는 이 계절과 짜 맞춘 듯 봄 햇볕처럼 따스한 미소였다. 이 얼굴을 내 앞에서만 보여 주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설렜는데. “오후 강의 끝나고 세희랑 밥 먹기로 했어. 같이 가자.” 뒤이어 나온 말에 마구 부풀던 설렘은 물먹은 솜처럼 금세 숨이 죽었다. 다정한 목소리는 나에게 묵직한 통증을 안겨 줬다. “됐어. 내가 너희 둘 사이에 끼어서 뭘 하겠어.” 내가 툭 내뱉은 말에 녀석의 미간이 움찔 떨렸다. 이어질 표정을 더 보고 싶지 않아 괜스레 몸을 돌렸다. 녀석이 붙든 이불을 신경질적으로 잡아당기며 또 얼굴을 가렸다. “사귀는 거 아니라니까?” 들려온 목소리에서는 약간의 답답함이 느껴졌다. 한숨 섞인 음성은 어쩐지 곤란한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별달리 할 말은 없다. “그래, 뭐.” 그저 최대한 관심 없다는 듯 심드렁하게 대답할 뿐이었다.
“25번 장하민. 오메가 발현했습니다.” 베타로 산 지 19년. 통과 의례로 하던 형질 검사에서 오메가로 발현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발현 후 알파와 오메가들이 교육을 받는 센터로 가게 되었는데…… 이 센터 뭔가 이상하다. 찌걱찌걱, 하응, 응, 읏, 하읏! 침대가 줄 맞춰 정렬된 실습실. 마치 섹스 공장 같은 곳에서 하는 이상한 수업. 그리고……. “아다 뚫는 기분이네.” 내 실습을 도와주는 녀석과, “그럼 내가 한 번쯤 박아줄 수도 있거든. 너도 해보고 싶을 거 아니야. 너만 안 해본 그 섹스.” 인심 쓰듯 내게 박아주겠다 말하는 녀석. “하민아, 자꾸 움직이지 말아줘. 네가 비벼서 설 것 같아…….” 녀석들은 내게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고, “하여튼 알파 새끼들 소유욕에 절어 가지고. 오메가들이 지 섹스돌인 줄 안다니까? 그치?” 친근한 척 내게 페로몬을 흩뿌린다. 센터에서 유일하게 짝이 없는 내게 다가오는 네 명의 아이들. 나는 이곳에서 짝을 찾을 수 있을까?
*본 작품에는 강제적 행위와 모럴리스한 요소(감금, 범죄 등)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체를알수없공 #짝사랑공 #중요한건수밖에없공 #갈곳없수 #기억상실수 #러브리스수 #오픈엔딩 사라진 기억 속 진실은 무엇일까. ‘나’는 기억을 잃은 채로 어느 밀실에서 눈을 뜨게 된다. 발목엔 쇠사슬로 이어진 족쇄가 감겨 있고, 방 안엔 더러운 이불과 나, 그리고 그 남자밖에 없다. 나에게 사람을 죽였다며, 이곳에서 나가도 갈 곳이 없을 거라며 나를 가둔 그 남자는 나를 유린한다. 정말 내가 사람을 죽인 걸까? 나는 누구일까? 그 남자는 누구일까?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고, 기억나지 않는다. 심지어 방금 들은 그 남자의 목소리까지. 나는 언제까지, 왜 이렇게 방 안에 갇혀서 그의 섹스토이가 되어야 하는 걸까? [미리보기] 몇 번째일까. 원치 않는 행위에도 이토록 자연스럽게 따르게 된 건. 손과 발을 합쳐도 셀 수 없을 만큼 나는 많은 날을 협박당하고 있다. 아니, 애초에 협박은 맞던가. 저 남자가 가지고 있던 나의 약점이 뭐더라. 그게 정말 사실이긴 한가. 그가 나를 쥐고 흔들 만한 약점이긴 했던가. 한참을 남자에게 감금되어 쉬지 않고 역겨운 섹스토이 노릇이나 하다 보니, 초반에 느꼈던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무슨 일을 겪어도 모든 기억이 머릿속에서 조각조각 찢긴 형태로 남는 것 같다. 심지어 내가 원래 어떤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는지는 떠오르지조차 않는다. 여기가 어디인지도, 내가 무슨 일을 겪고 여기로 온 건지도. 오늘만 다섯 번째 섹스가 끝났다. 섹스로 인해 생긴 열기와 그와는 반대로 한기도 함께 가득 찬 방. 환기도 잘 되지 않는 밀폐된 방에서 담배를 빨아들이며 침대로 털썩 누웠다. 담뱃재가 볼로 톡 떨어졌다. 뜨끈한 재를 치우지 않고 가만히 두고 있으니 방금 전까지 내 안 깊숙한 곳에 자지를 꽂고 흔들던 남자가 문을 나서려다 말고, 저 멀리서 큰 보폭으로 걸어와 내 얼굴에 묻은 담뱃재를 톡톡 털어냈다. 남자의 얼굴이 가깝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담배를 깊게 빨아들이고 입술 틈으로 담배 연기를 뿜어냈다. 남자의 얼굴이 담배 연기로 가려졌다가 나타났다. 여전히 흐릴 뿐 잘 보이지는 않는다. “야.” 내 부름에 남자는 나를 빤히 보며 시선으로 대꾸한다. “오늘 며칠이야?” 내 물음에 남자는 손으로 어딘가를 가리킨다. 그 선명한 손끝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잠결에 누군가 들어와 벽에 뭔가를 설치한다 싶더니 그게 시간과 날짜가 전부 표시되는 시계였나 보다. 한참 동안 그 시계만 보고 있다가 다시 담배를 빨며 남자를 쳐다봤다. 남자는 내가 자신을 향해 담배 연기를 뿜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내 옆에서 비키지 않는다. 그런 남자를 향해 담배 연기를 흩뿌리듯 뿜어냈다. “난 언제 나갈 수 있어?” “나가면 안 돼요.” 남자의 목소리는 꽤나 오랜만에 듣는 것처럼 느껴졌다. 최근 들어본 적이 있던가. 곰곰이 생각했지만 정말 기억력에 문제라도 생긴 건지 방금 전 섹스에서 들었던 신음 소리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방금 들은 목소리도 순식간에 잊었다. “나가고 싶은데.” “나가면 뭐 하실 건데요?” 나가면? 나가면 뭘 하지. 내가 나가서 뭘 할 수 있을까. 남자의 물음에 머릿속이 멍해져 그냥 담배만 빨아들였다. 남자는 손을 뻗어 내가 물고 있는 담배를 입술 사이에서 빼들었다. 피우고 싶었나. 하지만 남자는 내 담배를 물기는커녕 옆에 있는 대리석 테이블에 거칠게 눌러 불을 꺼버렸다. 그런 남자를 향해 또다시 담배 연기를 뿜어냈다. “뭐든 하고 싶은 거 생기면 말씀하세요.”
“존나 야해. 알파 자지라 그런가, 완전 짐승 좆 같아.” 혈연으로 이어진 친형제만큼이나 가까운, 강사현보다 두 살 어린 옆집 동생 이버들. “형아 구멍은, 버들이 좆 받고 싶어서 벌써 다 젖었는데.” 오메가 사현은 알파 이버들을 방에 가둬놓고 제 페로몬으로 흠뻑 절인 채 하루 24시간을 섹스만 하고 싶었다. “버들아,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이 자지 보여 달라고 하면, 절대, 하아… 보여 주면 안 돼. 알겠지?” 그런데 귀엽기만 하던 옆집 울보 이버들이 평소와 다를 바 없던 사현의 농담에 불쑥 반격해 왔다. “형은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 주잖아. 나도 보여 줄 거야.” “다른 새끼 구멍 빨아 주면서 또 싸겠다 이거야?” “…난 형한테만 보여 준단 말이야. 원래.” 아, 정말 이버들을 어쩌면 좋지? 음란하게 자지 세운 채 울면서 고백하는 옆집 동생을 아무에게도 보여 주고 싶지 않았다. “씨발, 이거 또 귀엽네. 이 버릇 없는 자지, 형아가 교육 좀 시켜 줘야겠어.” #소꿉친구물 #친구연인 #달달물 #짝사랑공 #수줍공 #울보공 #꽃밭수 #뻔뻔수 #연상수
#오메가버스 #삼각관계 #이공일수 #쓰리썸 #고수위 “내 구멍에 네 좆 대가리를 어떻게 박냐. 네가 대.” 옆방에서 이상한 대화가 들린다. 대체 저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형들 뭐해? 나도 같이 놀자!” 그 궁금증이 시초였다. 아직 발현하지 않아 베타인지 오메가인지도 알 수 없는 수현이지만, 자신의 앞에 선 알파 두 명이 매력적이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형들, 방금 하려고 했던 거 나한테도 알려줘. 나도 궁금해.” 얼마 전 아빠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이 된 형, 권일영. 그리고 그 성격 더러운 형이 집에 데려온 친구, 신우겸. 지독한 외모지상주의자인 지수현은 둘에게 홀린 듯 이끌린다. 수현의 양손에 굴러들어온 잘생긴 알파 두 명. 과연 수현은 양손에 쥔 두 형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