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원수를 갚기 위한 운명의 선택! 15세기의 스코틀랜드, 프레이저 일족과 적대관계에 있는 맥클리오드 일족의 수장 브리아나는 적의 손에 동족을 잃고 큰 슬픔에 빠진다. 복수를 결심한 그녀는 프레이저 일족 수장의 쌍둥이 동생 이완을 납치해 오고, 그를 이용하여 두 일족의 대립을 종식시키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올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그녀가 잊어버린 어린 시절의 순수한 약속… ▶ 책 속에서 “사랑의 묘약?” 이완은 회의적으로 말했다. “그 바구니 안에 그런 것도 들어 있소?” 브리아나는 얼굴을 붉혔다. “난 나의 원수와 사랑에 빠지는 저주에 걸리고 싶지는 않군요.” 이완은 어깨를 으쓱해 보이다 상처가 쓰라려 움찔했다. “그럼 내게 뭘 원하는 거요?” 그는 그녀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혹시 몸값을 바라는 거라면 나의 형은 내 목에 동전 한 닢 내놓지 않을 거요.” 브리아나는 생각을 가다듬으며 단지의 뚜껑을 덮고 바구니에 넣어 치웠다. 그녀는 시선을 들었다. “내가 원하는 건 몸값이 아니라 평화와 아이예요. 우리 둘의 피를 받은 아이라면 양 가문 사이의 원한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당신을 데려온 거예요, 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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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찾아온 진실한 사랑!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 서른 살이 되는 노처녀 피오나는 수호천사의 인도로 고독하게 늙어 가는 자신의 미래와 더불어 5년 전에 그녀가 놓친 운명의 상대를 보게 된다. 과연 그것은 꿈이었을까?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깨어난 피오나는 방문객을 맞기 위해 문을 여는데…. 또다시 꿈을 꾸는 것일까? 서점을 찾은 밤손님은 꿈속에서 본 그녀의 운명의 상대였다! 책속에서 벨벳 같은 혀의 능숙한 움직임에 그녀는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의 가슴을 아주 세게 밀었다. “당신은 난봉꾼에 침입자였군요. 당장 사라져요. 그렇지 않으면….” 피오나는 생각을 가다듬고자 말을 멈췄다. 정말 그녀가 할 수 있을까? “다시 소리를 지르겠어요, 이 무자비한 범법자 같으니, 경찰들이 당신을 잡아갈 때까지 계속 소리 지르겠어요.” 하지만 진짜 괴한과 달리 그는 그녀를 위협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오묘한 눈동자로 똑바로 그녀를 응시했다. “난 토비아스 템플턴이오. 내 주머니에는 이 서점을 인수하는 것을 증명하는 계약서가 있소. 우리 중에 침입자를 꼽으라면 그건 바로 당신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