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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조카 제이미를 돌보며 살아가던 베스는 제이미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산장을 찾는다. 제이미의 소망은 함박눈과 멋진 아버지. 그들의 앞에 나타난 산장주인 라일리는 산타클로스의 선물일까? ▶ 책 속에서 「하늘에서 온 사랑의 편지네」 그녀가 중얼거렸다. 베스는 제이미가 신이 나서 깡충깡충 뛰는 걸 지켜보았다. 제이미는 팔을 활짝 벌리고 눈송이를 잡기 위해 빙글빙글 돌았다. 「처음엔 화성인 얘기가 나오더니 이젠 하늘에서 온 편지라고? 애리조나 아가씨, 당신은 제정신이 아니오」 「화성인 얘기는 제이미가 꺼낸 거예요」 그녀가 소리쳤다. 「난 화성인들이 날 잡으러 올 거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어요!」 그의 입가에 재미있어 하는 미소가 떠올랐다. 그는 그녀를 놀리고 있었다. 베스는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없었다. 「눈이 내리는 게 하늘에서 당신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라고 정말 믿는 거요?」 「그건 사실이에요」 베스가 말했다. 그녀가 혀를 살짝 내밀고 눈을 맛보았다. 「저건 엘비스가 보낸 것 같군요」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0.74%

👥

평균 이용자 수 4

📝

전체 플랫폼 평점

7.65

📊 플랫폼 별 순위

76.76%
N003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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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한다면(♣ 사랑의 유산 1)

유산의 진정한 의미는… 미혼모인 애비는 어느 날 미지의 인물에게 집을 상속받는다. 상속의 조건은 1년 안에 결혼하는 것. 한편 그 집에 살고 있던 셰인은 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사람을 멀리하고 있지만, 새로운 집주인 애비에게 왠지 보호본능을 느끼고…. ▶ 책 속에서 「나를 길들이려는 생각은 하지도 말아요」 셰인이 험악한 얼굴로 말했다. 「난 갑니다, 조만간. 그리고 나는 완벽한 남자가 아니에요」 그녀는 의심스러운 듯 그를 살폈다. 「당신이 완벽한 남자로 오해받을 염려는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모욕을 받은 듯한 그의 표정을 보고 그녀가 서둘러 덧붙였다. 「…대체로요. 왜냐하면 내 경험으로 볼 때 그런 남자는 없었거든요」 「오늘 오후에는 달리 살 곳을 찾기 시작할 거요」 「마음대로 하세요. 하지만 인정해야겠네요. 당신이 있다면 혼자 살 때보다는 안전할 테니까요」하지만 그녀는 곧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왜냐하면 그의 눈에 담긴 열정이 셰인 맥콜과 한 지붕 아래에서는 전혀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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