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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소개 텍사스 남자의 사랑 만들기 코디 베일먼, 그는 성실하고 잘생긴 목장주다. 그러나 여자에게 구혼할 시간이나 인내심조차 없는 그에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열두 살짜리 딸 헤더는 낭만을 일깨워 주기 시작한다. 소녀의 눈에, 아빠에게 딱 맞는 파트너 셰리 워터맨이 띄었기 때문이다. 셰리 워터면, 그녀는 텍사스 남자들은 확실히 유별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특히 코디의 무뚝뚝함과 고집에 낯설어하지만 결국 그에게 끌리게 되고…. ▶ 책 속에서 「지독하게 덥네!」 셰리는 눈을 뜨고 한 열두 살쯤 돼 보이는, 청바지에 격자무늬 셔츠를 입은 한 소녀가 문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지독하게 덥네」그 소녀는 마치 크리스마스 아침, 트리 아래서 자신을 기다리는 산타라도 발견한 듯 웃으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지금 몇 시니?」셰리는 눈을 비비며 잠이 덜 깬 목소리로 물었다. 그녀의 생각엔 목장에 도착한 후 한 몇 분간 잠들었던 것 같았다. 「8시 30분. 아빠는 어딨죠?」 「음 네가 헤더구나?」 「아빠가 제 얘기를 하셨군요. 그렇죠?」그 소녀는 명랑한 소리로 물었다. 그리곤 방안으로 걸어 들어와 이내 셰리 옆 침대 매트리스에 풀썩 앉았다. 「네가 뭘 좀 오해하는 것 같은데…」셰리는 소녀에게 사실을 말해 줄 필요성을 느꼈다. 「지금 아빠 침대에 계시잖아요, 그렇죠? 그걸로 제가 알고 싶은 건 이미 다 알았어요!」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2.49%

👥

평균 이용자 수 3

📝

전체 플랫폼 평점

7.2

📊 플랫폼 별 순위

7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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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매컴버작가의 다른 작품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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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합시다

사랑만으론 부족한 사이 3년 전, 메리 조는 자신과 자란 배경이 너무도 다른 에반을 사랑하지만 그의 미래를 위해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거짓말을 둘러대고 그를 떠났다. 이제 세월이 흘러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변호사인 에반을 다시 찾은 메리 조. 그러나 그는 턱없이 많은 수임료를 요구하며 대신 그의 임시 비서직을 맡으라고 한다. 선택의 여지 없이 그와 일을 하게 되는 메리 조에게 에반은 온갖 질투심을 불러일으키는 계획을 세운다. 그에게 맞는 아내감이 아니라는 에반의 어머니 말에 충격을 받고 그를 떠나긴 했지만, 아직도 식지 않은 사랑의 감정은 오직 그를 향해 타오르고, 그녀 외엔 어떤 여자도 생각할 수 없는 에반 역시 열렬하게 사랑을 호소한다. 사회적 신분을 초월하는 그들의 사랑은 과연 꽃 피울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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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연인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난 애송이가 아니라고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신문사 칼럼니스트로 취직하게 된 메리앤. 하지만 경쟁지 칼럼니스트인 크래머가 낙하산이라며 무시하자, 그녀는 큰 자극을 받아 자신의 힘으로 취직해 보겠다며 신문사를 그만둔다. 이에 비싼 집세를 감당할 수 없게 된 그녀는 저렴한 아파트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크래머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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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날

제프, 콜, 그리고 블랙키…! 남편과 사별하고 10살짜리 아들과 함께 사는 로빈. 아들 제프는 새로 이사한 옆집에 사는 블랙키라는 개를 좋아하지만 개주인은 무뚝뚝하고 폐쇄적인 생활을 하는 남자로, 그들 모자를 불편하게 한다. 하지만 콜이 아내와 아들의 죽음 이후로 그렇게 변해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 로빈은 그를 다시 보게 되고, 그도 제프와 그녀로 인해 조금씩 변해 간다. 어느샌가 그녀의 가슴속엔 그에 대한 애정이 싹트는데…. ▶책 속에서 「우린 친구지, 블랙키?」 제프가 무릎을 굽히고 개에게 손짓하자 개가 쪼르르 달려와 아이의 얼굴을 열심히 핥았다. 순간 그 남자의 얼굴에 당황한 표정이 스쳤다. 「블랙키」 그가 날카롭게 소리쳤다. 「이런 배신자 같은 녀석」 그 래브라도는 커다란 월계수나무 사이의 개구멍을 통해서 주인한테 돌아갔다. 개주인은 자기 개가 제프를 따르는 게 탐탁하지 않은 표정이다. 「제 아들은 동물을 다룰 줄 알죠. 아 참, 전 로빈 마스터슨이고, 얘는 제 아들 제프예요. 우린 어제 이사왔죠」 「콜 캠던입니다, 반갑소」 형식적으로 인사하는 그의 표정은 무뚝뚝하기 그지없다. 「아저씨는 애들이 있어요?」 제프가 끼어들었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아니, 우리 집에는 꼬마들이 없다」 순간적이지만 로빈은 그의 눈빛에 스치는 괴로움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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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텍사스(♣ 텍사스의 사랑 2)

※ 책 소개 사람들은 그녀를 닥터 텍사스라고 부른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제인 디킨슨. 일반의 과정을 갓 마치고 융자받은 학자금을 갚기 위해 텍사스 프라미스 보건소에서 계약 근무 중인 여의사. 그녀는 텍사스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사람들은 그를 미스터 무뚝뚝이라고 부른다 칼 패터슨은 다른 주 출신의 약혼녀에게 버림받고 아직 그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약하게도 제인을 보면 결혼할 뻔했던 옛 여자가 떠올랐다. 여러 가지 면에서…. ※ 책 속에서 「내가 틀렸소. 당신은 닥터 텍사스가 아니라 닥터 빅 시티요. 웅대한 계획을 가진 닥터 빅 플랜스, 큰돈을 만질 닥터 빅 벅스」 제인이 벌떡 일어서는 바람에 커피가 쏟아졌다.「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필립 칼빈 패터슨. 진짜 문제가 뭔지 알아요?」그녀는 심호흡을 하면서 스스로 대답을 준비했다.「당신은 겁쟁이예요」 「똑같이 맞설 생각은 없소. 당신은 그걸 바라는 것 같지만」그가 말했다. 「난 바보가 아녜요」 「그런 말 안 했소」 그녀는 손을 허리에 올리고 고개를 젖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그렇게 말한 거나 같아요」다소 냉정을 되찾은 듯 그를 마주 보았다.「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도 같은 감정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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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중매인

♣ 추억의 할리퀸. 맙소사, 나와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해 볼래요? 나와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해 볼래요? 행복할 줄로만 알았던 첫사랑과의 결혼이 실패로 돌아간 후 딸아이와 단둘이 살게 된 조앤나. 어느 늦은 저녁 홀로 식료품점을 방문한 그녀는 매력적인 싱글 대디 태너와 눈이 마주친 순간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그리고 듬직한 어깨…. 잊고 지냈던 이성을 향한 욕망이 되살아나자 몹시 당황한 조앤나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지만 태너의 아름다운 푸른 눈동자는 이미 그녀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버렸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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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재회

말도 안 돼! 케이틀린은 회사 보수를 맡은 어딘지 낯이 익은 건축업자가 어린 시절 바비 인형을 걸고 결혼식을 올렸던 조라는 걸 알고 경악한다. 한편 조는 케이틀린을 놀리는 재미에 폭 빠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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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비밀 작전

할아버지가 울린 웨딩벨! 제인 하트먼은 할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남편감을 정해 주려는 그의 계획에는 거부감을 느낀다. 최근에 자신의 사업을 하트먼 회사와 합병시킨 재커리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다른 꿍꿍이속이 있는 할아버지는 두 사람을 맺어 주려고 모종의 음모를 꾸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인과 재커리는 지나치게 참견하기 좋아하는 할아버지의 계획을 바꿔 놓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골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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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텍사스 남자의 사랑 만들기 코디 베일먼, 그는 성실하고 잘생긴 목장주다. 그러나 여자에게 구혼할 시간이나 인내심조차 없는 그에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열두 살짜리 딸 헤더는 낭만을 일깨워 주기 시작한다. 소녀의 눈에, 아빠에게 딱 맞는 파트너 셰리 워터맨이 띄었기 때문이다. 셰리 워터면, 그녀는 텍사스 남자들은 확실히 유별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특히 코디의 무뚝뚝함과 고집에 낯설어하지만 결국 그에게 끌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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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카우보이(♣ 텍사스의 사랑 1)

※ 책 소개 한 떨기 장미 같은 그녀 부모의 갑작스런 죽음과 동생의 배신을 딛고 무뚝뚝하고 완고한 오빠와 함께 목장 살림을 운영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사반나. 수줍은 많은 그녀의 유일한 취미는 장미를 가꾸는 일이다. 그러나 유령마을에 장미를 찾으러 갔다오는 길에 어려움에 처한 카우보이, 라레도를 만나게 되면서 사반나의 인생은 변하기 시작한다. 이 외지인에게 사반나는 그 누구에게서도 받아 본 적이 없는 배려와 보살핌을 받으며 생애 처음으로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을 느끼지만…. ※ 등장인물 넬 비숍 : 아들 제레미와 딸 엠마를 둔 삼심대의 마망인. 남편은 트랙터 사고로 사망함 루스 비숍 : 넬의 시어머니로 넬과 함께 살고 있음 도비 보이드 : 골동품 상점의 주인이며 보안관 프랭크 헤네시와 10년 동안 연애 중 캐롤라인 다니엘스 : 프라미스 우체국의 여자 우체국장 매기 다니엘스 : 캐롤라인의 다섯 살 난 딸 제인 디킨슨 박사 : 프라미스에 새로 이주해 온 의사 엘리 프레이저 : 〈프레이저 사료점〉의 주인 프랭크 헤네시 : 마을 보안관 맥스 조던 : 옷가게 〈조던의 타운 & 컨트리〉의 주인 웨이드 맥밀런 : 프라미스 교회의 목사 에드위나 무어하우스 / 릴리 무어하우스 : 퇴직 교사 자매 칼 패터슨 / 글렌 패터슨 : 목장을 같이 운영하는 형제 필 패터슨 / 메리 패터슨 : 칼과 글렌의 부모, 마을의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음 루이스 파웰 : 뒷소문을 만드는 수다꾼 윌리 로저스 : 60세의 웨스튼 집안 목장의 감독 라레도 스미스 : 사반나 웨스톤에 의해 고용된 카우보이 바바라 웨스튼 / 멜빈 웨스튼 : 사반나와 그래디, 리처드의 부모. 6년 전 사망함 리처드 웨스튼 : 웨스튼 가의 막내아들 사반나 웨스튼 : 그래디와 리처드의 누이로 구식 품종의 장미를 재배함 그래디 웨스튼 : 목장주이자 웨스튼 가의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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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에 핀 사랑

마침내 풀리는 비터 엔드의 수수께끼! 폭풍우가 심하게 치던 날, 프라미스에 낯선 남자가 찾아왔다. 넬 비숍 관광 목장의 첫 손님인 그는 넬에게 관심을 보였고, 넬 역시 그에게 조금씩 끌리게 된다. 그러나 그의 목적은 유령 마을 비터 엔드를 찾아 그 수수께끼를 푸는 것. 멋모르는 뉴욕 풋내기는 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터 엔드를 찾아나선다. 싸늘한 시선을 보내던 마을 사람들도 마침내 하나둘씩 그의 뜻에 공감하고 백여 년 동안 숨겨진 비터 엔드의 비밀을 벗기기에 나서는데…. ▶책 속에서 나오는 사람들 넬 비숍 : 아들 제레미와 딸 엠마를 둔 삼십대의 미망인. 남편은 트랙터 사고로 사망함 루스 비숍 : 넬의 시어머니로 넬과 함께 살고 있음 도비 보이드 : 골동품 상점의 주인이며 보안관 프랭크 헤네시와 10년 동안 연애 중 캐롤라인 다니엘스 : 프라미스 우체국의 여자 우체국장 제인 디킨슨 박사 : 프라미스에 새로 이주해 온 의사 엘리 프레이저 : 프레이저 사료점의 주인 프랭크 헤네시 : 마을 보안관 맥스 조던 : 옷가게 조던의 타운 의 주인 웨이드 맥밀런 : 프라미스 교회의 목사 에드위나 무어하우스 / 릴리 무어하우스 : 퇴직 교사 자매 칼 패터슨 / 글렌 패터슨 : 목장을 같이 운영하는 형제 필 패터슨 / 메리 패터슨 : 칼과 글렌의 부모. 마을의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음 루이스 파웰 : 뒷소문을 만드는 수다꾼 윌리 로저스 : 60세의 웨스튼 집안 목장의 감독 라레도 스미스 : 사반나 웨스튼에 의해 고용된 카우보이 바바라 웨스튼 / 멜빈 웨스튼 : 사반나와 그래디, 리처드의 부모. 웨스튼 부부는 6년 전 사 망함 리처드 웨스튼 : 웨스튼 가의 막내아들 사반나 웨스튼 : 그래디와 리처드의 누이로 구식 품종의 장미를 재배함 그래디 웨스튼 : 목장주이자 웨스튼 가의 장남 트래비스 그랜트 : 뉴욕에서 온 작가. 비터 엔드의 비밀을 캐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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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특집. 운명의 키스 축제날 우연히 꿈에 그리던 운명의 남자를 만난 조 마리. 그러나 그들은 키스를 나눈 후 인파에 떠밀려 헤어지고 만다. 그러다 겨우 다시 만난 그는 룸메이트 켈리의 약혼자였다! 이대로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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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추적자

♣추억의 할리퀸 시리즈♣ 완벽한 남자 주인공 근사한 남자란 책 속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로맨스 작가 지망생 베일리. 그녀는 남자 주인공의 묘사 때문에 고민이다. 그러던 어느 날 눈앞에 완벽한 남자 주인공감이 나타나고, 그를 모델로 삼기 위해 미행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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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산

레슬리는 아이를… 쟌은 상속자를 원했다. 친구의 복수를 위해 목숨까지 버릴 각오가 되어 있는 쟌. 복수의 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자 그는 상속자를 간절히 원하게 된다. 때마침 그런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천사 같은 레슬리. 쟌은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상속자를 얻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그녀와의 사랑을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임신 소식을 접한 그는,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애써 무시하면서 죽음의 결투 장소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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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의 전설

웨딩드레스의 전설을 믿나요? 홀로 하와이 여행을 떠난 질은 호텔 방에서 웨딩드레스를 배달받는다. 그녀의 친구가 질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길 바라며 전설의 드레스를 택배로 보낸 것! 그 웨딩드레스를 받고 첫 번째로 만난 남자가 운명의 상대라는 전설. 질은 그 전설을 믿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하와이에서 만난 조단에게 점점 끌리고 마는데…. ▶책 속에서 “이걸 받아요.” 조단이 질에게 라벤더꽃을 내밀자 그녀는 당황했다. “이게 뭔가요?” “당신의 도움에 대한 감사의 표시요.” 질은 꽃을 코 밑에 대고 그 향기를 들이마셨다. “고마워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안녕.” 하지만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들은 벌써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제 더 이상 할 이야기는 남아 있지 않았다. 그녀는 단호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그녀가 돌아서기도 전에 그의 손이 그녀의 어깨를 움켜잡았다. 질의 곤혹스런 시선이 그를 응시했다. “조단?” 그가 그녀의 턱을 움켜잡았다. 가벼운 손길이었지만 단호했다. “아무것도 아니오.” 그가 손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가 그녀 쪽으로 다가오더니 어깨를 움켜잡고 키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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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연인

난 애송이가 아니라고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신문사 칼럼니스트로 취직하게 된 메리앤. 하지만 경쟁지 칼럼니스트인 크래머가 낙하산이라며 무시하자, 그녀는 큰 자극을 받아 자신의 힘으로 취직해 보겠다며 신문사를 그만둔다. 이에 비싼 집세를 감당할 수 없게 된 그녀는 저렴한 아파트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크래머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분명히 해 둘 게 있어서 왔소.” 메리앤은 크래머가 무슨 말을 할지 충분히 짐작이 갔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요. 내가 더 이상 당신에게 접근하지 않길 바라는 거죠? 난 이미 당신을 성가시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어요. 그 약속은 지킬 테니 걱정 마세요.” “좋소, 나도 당신을 귀찮게 하지 않겠소.” 그는 더 할 말이 있는 듯 그녀를 바라보았다. “다른 게 또 있어요?” “한 가지가 더 있소. 나와 연인이 되겠다는 생각은 접으시오.” “걱정 마세요. 당신을 사랑하는 일은 없을 테니. 오히려 당신이나 나를 사랑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거예요!” 그에게 마음이 끌린 건 사실이지만 그녀는 태연히 내뱉는 그의 말에 자존심이 상했다. “아니, 당신은 벌써 나를 사랑하고 있소. 당신의 눈을 보면 알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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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시다(♣ 드라이든 가의 사랑)

※ 책 소개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너무도 의외였다. 14세 때 제시카는 옆집의 에반 드라이든에게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 10년이 지나 어엿한 어른이 되었지만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그녀가 에반을 좋아하는 줄 알고 있다. 그의 형 대미언마저도 이 공상의 로맨스를 굳게 믿는 것이다. 문제는 제시카가 에반이 아닌 대미언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그 사실을 모르는 양가 부모들이 에반과 결혼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것이다. 게다가 실연으로 상처입었던 에반마저 그녀에게서 관심을 돌리게 되니…. 과연 제시카는 어떤 식으로 대미언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에반을 걱정하고 있군요, 그렇죠?」 「그래」대미언이 시인했다.「그는 변했어, 제시카. 예전의 그애가 아냐」 「날 채용한 것도 결국은 그 때문이었죠? 내가 그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그것은 결코 그녀에겐 달갑지 않은 사실이었다. 이러한 마음을 얘기하려고 하는데 그의 이마에 장난어린 미소가 떠오르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대신 날카롭게 말했다.「난 더 이상 그 옛날의 어리석은 열네 살이 아니에요! 당신 동생에게 느끼던 감정은 유치한 거였어요. 오래 전 일이죠」 그건 사실이다. 다만 내가 당신에게 느끼는 감정은…. 「그래」대미언은 별 뜻 없이 어깨를 으쓱했다. 「에반 때문에 날 고용한 거죠, 그렇죠?」 그의 대답을 기다리기까진 오랜 시간이 흘렀다.「가끔은 나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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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신부

※ 책 소개 케이트는 그의 동정은 받고 싶지 않았다! 클레이와 로리의 결혼식이 있던 날, 케이트는 괴로움을 이기지 못해 즉흥적으로 루크에게 청혼을 해버렸다. 그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루크는 그녀에겐 자신이 필요하다며 결혼을 고집한다. 게다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클레이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고 말한다. 케이트는 루크가 동정심 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고 거절하지만, 온 마을에 그와의 결혼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심지어는 결혼 날짜를 놓고 내기까지 거는데…. ※ 책 속에서 「루르 리버스, 당신이 없으면 난 어떻게 해요?」 「케이트 로건,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그가 케이트의 허리를 끌어안고 코 끝에 가볍게 키스했다. 그의 미소는 아주 부드러웠다. 「어젯밤 분위기는 확실히 뭔가 이상했어. 첫 번째는 우리, 그리고 이제 당신 아빠와 머피 부인이…」 「우리 문제에 대해선…」케이트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루크, 난 당신의 우정에 감사해요. 당신은 내게 아주 많은 도움을 줬어요. 하지만 당신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던 건… 진심이 아니었어요」 그는 꽤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케이트, 난 그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어」 그녀는 짐짓 가볍게 웃었다.「루크, 난 당신의 약속에 집착하지 않겠어요」 그가 머리를 흔들었다.「약속은 약속이야. 난 그걸 꼭 지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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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적

♣ 텍사스의 사랑 4. 임신한 채 홀로 프라비스를 찾은 에이미 임신한 채 홀로 프라비스를 찾은 에이미는 아기와의 새 삶을 꿈꾸며 맥밀런 목사의 동정과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녀가 정작 바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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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추억을 함께

사랑과 전쟁 교육학 석사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으로 전쟁에 반대하는 입장인 루스 쉘튼은 외국에 주둔해 있는 미군은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다. 우연히 그녀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고른 폴 고든은 그녀에게 답장을 보내는데… 카드를 고른 폴 고든은 그녀에게 답장을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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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합시다(♣ 드라이든 가의 사랑)

※ 책 소개 사랑만으론 부족한 사이 3년 전, 메리 조는 자신과 자란 배경이 너무도 다른 에반을 사랑하지만 그의 미래를 위해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거짓말을 둘러대고 그를 떠났다. 이제 세월이 흘러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변호사인 에반을 다시 찾은 메리 조. 그러나 그는 턱없이 많은 수임료를 요구하며 대신 그의 임시 비서직을 맡으라고 한다. 선택의 여지 없이 그와 일을 하게 되는 메리 조에게 에반은 온갖 질투심을 불러일으키는 계획을 세운다. 그에게 맞는 아내감이 아니라는 에반의 어머니 말에 충격을 받고 그를 떠나긴 했지만, 아직도 식지 않은 사랑의 감정은 오직 그를 향해 타오르고, 그녀 외엔 어떤 여자도 생각할 수 없는 에반 역시 열렬하게 사랑을 호소한다. 사회적 신분을 초월하는 그들의 사랑은 과연 꽃 피울 수 있을 것인가? ※ 책 속에서 「당신과 다시 시작하고 싶어, 메리 조」 에반의 목소리에 장난기가 사라졌다.「당신은?」 「네, 물론이죠. 그러고 말고요」메리 조가 속삭였다. 「사랑해」그가 조용히 말했다.「그러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당신이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는 말을 했을 때, 견디기는 힘들었지만 이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지」 그녀는 감정이 울컥 치밀어올랐다. 다른 남자 따위는 없었다는 걸 말할 때가 왔어.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말해 줄 수 있겠소?」 「안 돼요!」그녀는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할 수가 없다. 이유는 없다. 그저 할 수 없을 뿐. 지금 고백을 한다면 그의 어머니 입장이 얼마나 난처해질까. 「신경 쓰지 말아요」그는 그녀의 어깨에 팔을 둘러 힘있게 잡았다.「우린 결혼할 거야, 조만간에. 그러니 달링, 만반의 준비를 하라구. 잃어버린 우리의 시간을 채워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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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러브, 줄리아

알렉산드르, 도와줘요! 줄리아가 경영하고 있는 회사의 운명은 러시아 출신 과학자 알렉산드르의 연구 결과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의 비자 연장 신청이 기각되어 버려 결혼밖에는 그가 미국에 머무를 방법이 없는데…. ▶책 속에서 “둘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알렉산드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일 얘기인가요?」 줄리아는 그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일어섰다. 「실험은 잘되고 있나요?」 줄리아는 재판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에 불안을 느낀 변호사가 배심원 앞에 왔다갔다하는 것처럼 허리 뒤에서 손을 잡고 걸으면서 물었다. 「2, 3개월이면 완성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얼마 남지 않았군요?」 놀라움과 기쁨으로 줄리아의 아름다운 눈썹이 약간 치켜 올라갔다. 「알렉산드르, 알고 있겠지만 우리는 골치 아픈 문제를 안고 있잖아요?」 줄리아는 책상으로 돌아가면서 어깨 너머로 그를 보았다. 「아무래도 결혼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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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화이트와 일곱 마법사

일곱 마법사와 함께 하는 여름 캠프 영재들을 위한 여름 캠프에서 일하게 된 셰리. 즐거운 일들이 잔뜩 벌어질 거라 기대하지만 캠프의 책임자 제프는 딱딱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의 엄격함 너머로 보이는 따스한 눈빛에 가슴이 두근두근. 직원들간의 연애는 절대 금지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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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랑

아빠가 필요해? 도리는 어느 날 아빠가 필요하다는 아들의 말에 깜짝 놀라 사고를 일으킨다. 그 상대는 유명 미식 축구 선수인 개빈. 도리는 불쾌했던 첫인상을 잊고자 노력하지만 자꾸 그와 부딪히게 되는데…. ▶ 책 속에서 「당신이 없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좋아요!」 도리는 개빈에게 강하게 쏘아붙였다. 「당신 문제점이 뭔지 아세요, 개빈 파커?」 몇몇 행인들이 호기심을 드러내며 그들을 빤히 돌아보자 캐빈은 헛기침을 하면서 민망하다는 듯 좌우를 흘끔거렸다. 「아니, 하지만 당신이 무슨 말을 할지는 감이 오는데」 하도 열이 치솟은 나머지 도리의 귀에는 그의 말이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당신은 남한테 시비를 걸지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이에요」 「내가 사과하면 좀 나아질까?」 「그럴지도 모르죠」 「좋아. 내가 돈만 보고 달려드니 어쩌니 했던 건 잘못이었소. 그냥 당신에게 내 입장을 분명히 밝혀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뿐이지. 당신이 귀갓길에 부케 꽃향기를 떠올리면서 결혼 행진곡을 흥얼거리는 사태는 사양이니까」 「아니, 그걸 사과라고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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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화이트와 일곱 마법사

"♣ 할리퀸 클래식 스페셜. 일곱 마법사와 함께 하는 여름 캠프 영재들을 위한 여름 캠프에서 일하게 된 셰리. 즐거운 일들이 잔뜩 벌어질 거라 기대하지만 캠프의 책임자 제프는 딱딱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의 엄격함 너머로 보이는 따스한 눈빛에 가슴이 두근두근. 직원들간의 연애는 절대 금지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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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온 신부

“남자에겐 인생을 함께 나눌 누군가가 필요한 법이오.” 로리는 클레이의 그 가 되고 싶었다. 오리건의 한 국도에서 차가 고장나면서부터 그녀의 인생은 바뀌기 시작했다. 도시에서만 자란 그녀로서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시골 마을의 따뜻한 인정에 당황하면서도 감격해한다. 더구나 클레이를 도와 망아지 낳는 걸 지켜본 그날 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벅찬 감동의 순간이었다. 그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친밀감과 애정을 느끼지만 클레이는 이미 케이트와 약혼한 사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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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에 핀 사랑

마침내 풀리는 비터 엔드의 수수께끼! 폭풍우가 심하게 치던 날, 프라미스에 낯선 남자가 찾아왔다. 넬 비숍 관광 목장의 첫 손님인 그는 넬에게 관심을 보였고, 넬 역시 그에게 조금씩 끌리게 된다. 그러나 그의 목적은 유령 마을 비터 엔드를 찾아 그 수수께끼를 푸는 것. 멋모르는 뉴욕 풋내기는 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터 엔드를 찾아나선다. 싸늘한 시선을 보내던 마을 사람들도 마침내 하나둘씩 그의 뜻에 공감하고 백여 년 동안 숨겨진 비터 엔드의 비밀을 벗기기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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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러브, 줄리아

알렉산드르, 도와줘요! 줄리아가 경영하고 있는 회사의 운명은 러시아 출신 과학자 알렉산드르의 연구 결과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의 비자 연장 신청이 기각되어 버려 결혼밖에는 그가 미국에 머무를 방법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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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추억을 함께

사랑과 전쟁 교육학 석사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으로 전쟁에 반대하는 입장인 루스 쉘튼은 외국에 주둔해 있는 미군은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다. 우연히 그녀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고른 폴 고든은 그녀에게 답장을 보내는데… 카드를 고른 폴 고든은 그녀에게 답장을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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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카우보이

한 떨기 장미 같은 그녀 부모의 갑작스런 죽음과 동생의 배신을 딛고 무뚝뚝하고 완고한 오빠와 함께 목장 살림을 운영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사반나. 수줍은 많은 그녀의 유일한 취미는 장미를 가꾸는 일이다. 그러나 유령마을에 장미를 찾으러 갔다오는 길에 어려움에 처한 카우보이, 라레도를 만나게 되면서 사반나의 인생은 변하기 시작한다. 이 외지인에게 사반나는 그 누구에게서도 받아 본 적이 없는 배려와 보살핌을 받으며 생애 처음으로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을 느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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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신부

케이트는 그의 동정은 받고 싶지 않았다! 클레이와 로리의 결혼식이 있던 날, 케이트는 괴로움을 이기지 못해 즉흥적으로 루크에게 청혼을 해버렸다. 그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루크는 그녀에겐 자신이 필요하다며 결혼을 고집한다. 게다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클레이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고 말한다. 케이트는 루크가 동정심 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고 거절하지만, 온 마을에 그와의 결혼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심지어는 결혼 날짜를 놓고 내기까지 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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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재회

말도 안 돼! 케이틀린은 회사 보수를 맡은 어딘지 낯이 익은 건축업자가 어린 시절 바비 인형을 걸고 결혼식을 올렸던 조라는 걸 알고 경악한다. 한편 조는 케이틀린을 놀리는 재미에 폭 빠진 것 같은데? ▶잠깐 맛보기 「꼭 이래야 해요?」 케이틀린은 앞서서 엘리베이터로 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의식하며 낮게 쏘아붙였다. 조는 싱긋 웃었다. 「꼭 그렇지는 않지. 당신을 발끈하게 할 수 있나 보고 싶었을 뿐이야. 어렸을 때는 한 번도 성공 못 했잖아. 당신은 늘 엄격하고 단정했으니까」 「이봐요, 날 좋아하지도 않았으면서 이제 와서 새삼 이럴 이유가…」 「안 좋아했다고?」 그는 온 건물 안의 사람들이 다 들을 만큼 큰소리로 케이틀린에게 대꾸했다. 「당신하고 결혼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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