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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hologr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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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미성년자의 폭력, 강제적 행위, 범죄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재회물, 사건물, 우성알파공, 강공, 미남공, 재벌공, 능력공, 집착공, 후회공, 불면증공, 우성오메가수, 강수, 미인수, 무심수, 단정수, 능력수, 임신수, 도망수] 재벌가 자식들이 많이 다니는 유명 사립 고등학교. 우성 오메가인 이하세는 재벌 3세인 우성균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우성균은 자신을 무시하는 이하세를 창고에 가두고, 억지로 덮치려 하는데… 그때, ―끼이익! 문이 열렸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창고의 문틈으로 하얀 가로등 불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하세는 피가 흘러 제대로 뜨이지 않는 눈을 억지로 들어 올렸다. 빛을 역광으로 받으며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시각보다 후각이 먼저 반응했다. 그동안 하세를 짓누르던 역겨운 페로몬 냄새 사이로 달짝지근하고 우아한 향이 밀려왔다. 알파인 것이 분명했다. 남자는 크지 않은 목소리로 말했다. “엉망이군.” 저 남자는 자신을 구해줄까. 하세는 그 문장을 조용히 삼켰다. * 12년 후, 하세는 오메가임을 숨기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2년 전 맡은 번역 일 때문에 문서 조작 누명을 뒤집어쓸 위기에 처하게 된다. “우도헌입니다.” 자신을 도와주겠다며 찾아온, 지나치게 위압적인 남자. 하세는 그를 경계하지만 두 사람은 자꾸 엮이게 되는데… “당신, 오메가잖아. 왜 베타 여자랑 놀고 있어?” “무슨 말이에요?” 도헌은 테이블 위로 갑자기 몸을 깊게 숙이면서 하세의 목덜미 쪽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그리고 작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상하게 향기가 안 난단 말야… 그럴 리가 없는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하고 가 주시죠.” 도헌은 아주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하세의 눈을 깊게 들여다봤다. “아쉬워서 그러지. 내가 당신 페로몬 냄새를 기억하는데, 정말 끝내주게 좋았거든.” “당신, 뭐야?” 하세는 과거의 악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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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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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9.4

📊 플랫폼 별 순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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