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런던의 명소를 안내하던 지환은 자신을 좇는 집요한 시선에 투어를 망치고 만다. 심지어 지환의 일을 망친 무례한 손님은 그날 이후 매일같이 투어에 참여하는데……. [23세 한승우. 방문 목적은 관광. ……잘생김.] ‘저 남자 또 왔잖아!’ 그는 오늘도 지환만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지환은 그의 관심을 애써 외면해 보지만, 계속되는 남자의 방문에 결국 화를 내고 만다. “이봐요. 왜 이런 데서 돈과 시간을 허비해요.” “하지만 딱히 보고 싶은 게 없는데. 당신 말고는.” 그런데, 이 남자 정말 자신이 목적이었나 보다. 졸졸 쫓아다니는 것도 모자라 데이트 신청에. “투어 내내 왜 나만 쳐다봤어요? 긴장되게.” “당신밖에 안 보여서.” 불쑥 튀어나오는 작업 멘트는 옵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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