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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폭력의 잔재』 순수 감성 B&M 그 일흔네 번째 이야기.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감성 스토리. 과거에 짝사랑했던 놈이 있다. 그놈에게 장렬하게 까였다. 그리고 현재. 나는 놈의 가정부가 되었다. ……솔직히 좋다. 친구의 소개로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차문호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된, 이라준 그는 문호와 은호 형제에게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데 커다란 방. 단출한 가구. 싸늘한 공기. 서늘한 빗소리. 어른과 아이의 얼굴에 떠오른……. -두려움. 혹은 공포. 문호는 잔뜩 경계 어린 눈으로 라준을 노려봤다. “나가.” “내가 덮칠까 봐 그래? 아니, 확 덮친다?” “너. 내일부터 나올-” “필요 없다고? 그럼 잘린 김에 내 멋대로 해도 되지?” 막무가내로 문호의 마음속으로 파고드는 라준과 그런 그가 당황스럽기만 한 문호. 문호의 트라우마는 과연 치유될 수 있을까? 2권 『폭력의 잔재』 순수 감성 B&M 그 일흔네 번째 이야기.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감성 스토리. “살인자 애인 할 수 있겠어?” 짝사랑하던 문호와 꿈에 그리던 연애를 시작하게 된 라준! 문호의 말이 다소 꺼림칙하면서도 들뜨는 기분을 감출 길이 없는데 그러던 어느 날 문호가 은호를 외삼촌 집에 양자로 보내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 라준은 격렬하게 분노하고, 급기야 잠든 은호를 안고 가출을 감행한다 그런데……. “라준아.” “……?” “이왕 저지른 김에 끝은 봐야지.” “뭬?” “내가 도와준다.” 친구, 원보의 선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납치되듯 제주도로 끌려간 라준. 그리고 그를 뒤쫓는 문호……. 과연 라준의 앞날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16년 10월 04일

출판사

B&M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0.33%

👥

평균 이용자 수 1,611

📝

전체 플랫폼 평점

9

📊 플랫폼 별 순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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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흉터

키워드 : 서양풍, 시대물, 판타지물, 왕족/귀족, 정치/사회/재벌, 첫사랑, 재회물, 액자식구성, 일공일수,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기사공, 헌신수, 까칠수, 순정수, 상처수, 후회수, 후작수, 공에게만다정수, 외강내유수, 권력자수, 사건물, 3인칭시점 서국(西國)에서 가장 겨울이 혹독한 아르스란 제국. 시모네 아데마르는 과거의 인연을 찾아 낡은 골목길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주친 옛사랑의 냉대에 그는 과거의 일을 떠올리는데……. “……시모네.” 남자의 입에서 안개보다 더 짙은 저음이 흘러나왔다. 옛 연인의 부름에 시모네는 애써 입꼬리를 올렸다. “오랜만이야.” 남자의 눈이 동요로 흔들렸다. 예전의 쾌활하던 모습이 하나도 남지 않아 시모네는 가슴이 타들어 가는 듯했다. “레나트 라우리드센.” 탄식처럼 불린 이름에 남자, 레나트가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시모네를 무너뜨리려는 백작의 음모로 두 사람은 진실의 조각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시모네가 몸을 돌리자 침입자가 그를 향해 말을 몰았다. “막아! 각하께 가려고 한다! 침입자다!” “암살인가? 이렇게 대낮에?” 검을 든 기사들과 창을 든 병사들이 그자에게 달려갔다. 미처 막을 새도 없이 시모네 앞에 도달한 침입자가 고개를 들었다. 후드 안에서 눈처럼 새하얀 백발이 너울거렸다. “레……나트?” 복수를 위해 연인마저 저버렸던 시모네 아데마르와 그를 위해 제가 가진 걸 모두 버렸던 레나트 라우리드센의 상처 치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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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불명

시대물, 동양풍, 무협, 미인공, 강공, 까칠공, 츤데레공, 개아가공, 광공, 초딩공, 절륜공, 천재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도망수, 얼빠수,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 사파이공자공, 제멋대로공, 입걸공, 내가 최고공, 다내밑이공, 비굴수, 비밀있수 형문산 높은 곳에 홀로 사는 소심한 사냥꾼 ‘삼복’. 평화로운 그곳에 백여 년 전 천하제일인의 비보가 나타났단 소문이 돌고 온갖 무림인이 그곳으로 몰려들기 시작한다. 뒤늦게 피하려던 그는 사자맹의 오절도왕 ‘사지평’에게 납치되고 마는데……. 사내는 멍하니 넋 놓은 삼복을 보며 이를 드러냈다. “하나 남은 게 저런 쥐 불알만 한 놈이야? 한 대 치면 골로 가게 생겼네, 썅.” 협박에 못 이겨 사지평의 길잡이를 하게 된 삼복은 그의 구박을 받으면서 열심히 비보를 찾아 헤매고. 한편, 자신 외에는 다 발밑으로 보던 오만한 사지평은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삼복을 점차 신경 쓰기 시작하는데……. 삼복은 왜소한 체구임에도 사냥꾼이어서 그런지 몸이 단단하고 피부색이 짙어 건강하고 활기찬 소년으로 보였다. 거기에 웃기까지 하면 꽤 귀엽……. “……기는 개뿔!” “힉!” 사지평이 기겁하며 버럭 소리 질렀다. 덩달아 놀란 삼복이 식겁해서 어깨를 움츠렸다. 쥐불알에 치여 정신 못 차리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하절색 오절도왕과 엉엉 울면서도 할 말 다 하고 사고까지 치는 사냥꾼 삼복의 비보를 둘러싼 좌충우돌 중원 이야기! “놔. 안 놔? 이 쥐불알이!” “아, 안 떨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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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강호애가 (江湖愛歌)

시대물, 동양풍, 무협, 단편집, 옴니버스, 차원이동, 복수, 소꿉친구, 재회, 라이벌/열등감, 나이차이, 미인공, 헌신공, 강공, 무심공, 능글공, 츤데레공, 다혈질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심약공, 미남공, 맹목공, 무식공, 야망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강수, 떡대수, 순정수, 상처수, 교활수, 애교수, 연약수, 장님수, 강단수, 계략수, 차분수, 과묵수, 맹목수, 아저씨수, 사건물, 3인칭시점 ※ ※ 재교정, 표지 재작업된 도서입니다. 무협 BL 단편집이며 내용상 변동 사항은 없으나 외전에 씬이 추가되었으니 독자 여러분은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사랑은 장강과 같이 흐른다. 정(正)과 마(魔)가 대지에 피를 뿌리는 거대한 전쟁 사이에서도 사랑은 꽃처럼 피어난다. 차원 이동한 마교 교주와 대공, 정파의 싸움광과 마교의 첩자, 마교의 당주와 정파의 장님 의원, 두 형제 등 수많은 강호 인사가 보여 주는 사람의 이야기. 어두운 밤하늘로 하얀 연기가 흩어졌다. 밤이 깊어지자 한기가 피부에 파고들었다. 갈마운은 내공으로 몸을 보호할 수 있음에도 차가운 입김이 뻗어 나가는 걸 막지 않았다. 창턱에 팔을 올려 턱을 괸 갈마운이 피식 웃었다. 반대편 손으로는 매끄러운 살결을 쓰다듬었다. 잠에 빠진 카시언의 고른 숨소리가 자장가처럼 감미로웠다. “운명이라…….” 갈마운은 손을 뻗어 창을 닫았다. 풀벌레 우는 소리도, 선명히 빛을 발하던 별빛도, 살며시 부딪히던 바람도, 모두 제 모습을 감추었다. 남은 건 적막뿐이었다. 거스를 순 있으나 피할 수는 없는 것. 그것이 운명(運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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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우리들의 시간

※ 재교정, 표지 재작업과 함께 문장과 대사, 갈등 해결 방식이 상당 부분 개정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국의 삼황자로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요나스 드 아레프. 황제의 갑작스러운 서거와 형제들의 황위 다툼에 휘말려 원치도 않던 황제위를 계승한다. 몇십 년 후. 고독한 생의 끝에서 오래전 자신을 지키다 죽은 기사가 떠오른 요나스는 모든 비극이 일어나기 전으로 회귀하게 되는데……. “저는 오늘부터 황자님을 호위할 겁니다.” “그…… 일이 너무 갑작스러운데.” “어떤 주제도 모르는 새ㄲ, 아니, 무리가 제정신이 아닌 짓을 할지도 모르니까요.” “……슈라이어 경.” “밀란이라고 불러 주십시오.” 회귀 후, 그는 첫사랑이었던 기사가 적극적으로 다가오자 속절없이 끌린다. 이윽고 과거로 돌아온 경위와 황제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요나스는 밀란과 황궁을 떠나 여행을 시작하는데……. “황자님이 계시는 곳에 항상 제가 있을 겁니다. 두 손으로 황자님을 받치고, 두 발로 어둠을 헤쳐 나가…….” “…….” “당신을 빛으로 이끌겠습니다.” 두 번 다시 황제가 되고 싶지 않은 황자, 요나스와 그를 꼬시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호위 기사, 밀란의 황궁 탈출 프로젝트! 그들은 과연 황궁을 벗어나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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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불명

시대물, 동양풍, 무협, 미인공, 강공, 까칠공, 츤데레공, 개아가공, 광공, 초딩공, 절륜공, 천재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도망수, 얼빠수,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 사파이공자공, 제멋대로공, 입걸공, 내가 최고공, 다내밑이공, 비굴수, 비밀있수 형문산 높은 곳에 홀로 사는 소심한 사냥꾼 ‘삼복’. 평화로운 그곳에 백여 년 전 천하제일인의 비보가 나타났단 소문이 돌고 온갖 무림인이 그곳으로 몰려들기 시작한다. 뒤늦게 피하려던 그는 사자맹의 오절도왕 ‘사지평’에게 납치되고 마는데……. 사내는 멍하니 넋 놓은 삼복을 보며 이를 드러냈다. “하나 남은 게 저런 쥐 불알만 한 놈이야? 한 대 치면 골로 가게 생겼네, 썅.” 협박에 못 이겨 사지평의 길잡이를 하게 된 삼복은 그의 구박을 받으면서 열심히 비보를 찾아 헤매고. 한편, 자신 외에는 다 발밑으로 보던 오만한 사지평은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삼복을 점차 신경 쓰기 시작하는데……. 삼복은 왜소한 체구임에도 사냥꾼이어서 그런지 몸이 단단하고 피부색이 짙어 건강하고 활기찬 소년으로 보였다. 거기에 웃기까지 하면 꽤 귀엽……. “……기는 개뿔!” “힉!” 사지평이 기겁하며 버럭 소리 질렀다. 덩달아 놀란 삼복이 식겁해서 어깨를 움츠렸다. 쥐불알에 치여 정신 못 차리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하절색 오절도왕과 엉엉 울면서도 할 말 다 하고 사고까지 치는 사냥꾼 삼복의 비보를 둘러싼 좌충우돌 중원 이야기! “놔. 안 놔? 이 쥐불알이!” “아, 안 떨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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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누각(空中樓閣)

*본 도서는 2018년 12월 14일 자로 7,10,37,41화 본문 내 오탈자가 수정되었습니다. ※ 기존 구매자분들께서는 '구매 목록'에서 재다운로드 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키워드 : 시대물, 동양풍, 무협, 복수, 권선징악, 첫사랑, 재회,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집착공, 배려공, 다정수, 무심수, 계략수, 상처수, 우직수, 훈남수, 냉정수, 말없수, 흉터많수, 사건물, 3인칭시점 원수와는 한 하늘을 이고 살지 않는다. 복수는 허망하다지만 그것을 지고 살아야 하는 게 운명이라면 기꺼이 맞이하리라. 십 년 전, 무이문 혈사의 생존자인 능운소는 가족을 잃었던 고향으로 복수를 위해 돌아온다. 눈을 감자 과거의 잔재가 해일처럼 밀려들었다. 이제는 잘 기억나지도 않는 사람들이 그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 손짓했다. 눈을 뜬 그가 사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 중앙에 아비의 위패가 있었다. 그의 복수는 고요하고 집요했다. 냉정한 마음으로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일에서 능운소는 뜻밖의 방해꾼을 만나는데……. 다급한 발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문이 벌컥 열렸다. 어둑한 방 안에 빛이 스며들고 미처 대응하기도 전에 손목이 잡혀 끌려갔다. “소야.” 안긴 품에선 풀 내음이 났다. 뻣뻣하게 몸을 굳힌 능운소가 눈을 크게 떴다. 잊을 수 없는 사람, 오래도록 잊지 못했던 사람. “살아 있었구나. 네가 죽은 줄 알았다.” 그리고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었다. 능운소는 눈을 꾹 감았다. 단화명. 그는 원수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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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우리들의 시간

※ 재교정, 표지 재작업과 함께 문장과 대사, 갈등 해결 방식이 상당 부분 개정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국의 삼황자로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요나스 드 아레프. 황제의 갑작스러운 서거와 형제들의 황위 다툼에 휘말려 원치도 않던 황제위를 계승한다. 몇십 년 후. 고독한 생의 끝에서 오래전 자신을 지키다 죽은 기사가 떠오른 요나스는 모든 비극이 일어나기 전으로 회귀하게 되는데……. “저는 오늘부터 황자님을 호위할 겁니다.” “그…… 일이 너무 갑작스러운데.” “어떤 주제도 모르는 새ㄲ, 아니, 무리가 제정신이 아닌 짓을 할지도 모르니까요.” “……슈라이어 경.” “밀란이라고 불러 주십시오.” 회귀 후, 그는 첫사랑이었던 기사가 적극적으로 다가오자 속절없이 끌린다. 이윽고 과거로 돌아온 경위와 황제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요나스는 밀란과 황궁을 떠나 여행을 시작하는데……. “황자님이 계시는 곳에 항상 제가 있을 겁니다. 두 손으로 황자님을 받치고, 두 발로 어둠을 헤쳐 나가…….” “…….” “당신을 빛으로 이끌겠습니다.” 두 번 다시 황제가 되고 싶지 않은 황자, 요나스와 그를 꼬시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호위 기사, 밀란의 황궁 탈출 프로젝트! 그들은 과연 황궁을 벗어나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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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키워드: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초능력, 인외존재, 왕족/귀족, 미인공, 무심공, 까칠공, 연약공, 마법사공, 왕자공, 계략공, 다정수, 적극수, 헌신수, 강수, 집착수, 떡대수, 순정수, 사랑꾼수, 왕자수, 사건물, 3인칭시점 저주로 인해 평생의 반려를 찾아야만 하는 사막 왕국의 소족장 바탄. 그는 삼국 회의를 위해 자국을 방문한 마법 왕국의 메다르 왕자를 본 후 저도 모르게 달려들고 만다. “이상형은?” “……가녀리고 청초한 여자요.” “오. 좋은 취향이야. 나도 제법 몸이 좋거든. 상대의 성격은 어떤 게 좋아?” “조용하고 나긋했으면 하오.” “가끔 나도 말이 없을 때가 있어. 딱 맞네.” 한눈에 반려를 알아본 바탄의 저돌적인 구애에 당황한 메다르는 제가 품고 있는 비밀 탓에 그를 완전히 밀어 내지만은 못하는데……. “난 여자가 좋소!” 멈칫한 바탄이 씩 웃었다. “남자도 좋아하게 될 거야.” 하체를 붙이고 문지르는 느낌에 메다르는 다급해졌다. “아래는 싫어!” 저도 모르게 소리친 말에 바탄의 행동이 멈췄다. 놀랐는지 그의 눈이 살짝 크게 뜨였다. “아. 위에서 받는 게 좋아? 처음부터 대담한데?” 비밀을 품은 마법 왕국의 왕자 메다르와, 호시탐탐 왕자의 순결을 노리는 바탄의 동상이몽 판타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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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목이 오면

키워드: 시대물, 동양풍,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복수, 구원, 권선징악, 나이차이 서브공있음, 미인공, 다정공, 알파공, 침착공, 사파공, 미남수, 적극수, 단정수, 얼빠수, 오메가수, 정파수, 대식가수, 사건물, 성장물, 3인칭시점 곤륜파의 애지중지 막내 제자 단백영은 몸에서 향기가 나는 향인이다. 그에게는 이루고픈 소망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곤륜 도적에 올라 장문인 청인의 진정한 제자가 되는 것. 하여 강호 무투회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나섰으나 낙양의 무림맹에 당도하기도 전에 고난이 연이어 찾아오는데. “왜 그러지?” “아닙니다. 저…… 그…… 춘추가 어찌 되시는지.” 묵운형은 순간 울컥했으나 단백영은 확신했다. 눈앞에 있는 이가 천하제일 미인이라고. 게다가 이호맹 맹주 묵운형은 그와 같은 향인이기까지 했다. “발정열은 오고 있나?” “발정…… 예?” “달에 한 번씩 몸이 이상해졌을 텐데.” “아……. 아아……. 혹 제어할 방법이 있을까요?” “짝을 맺지 못하면 평생 제어하지 못해.” “짝을 맺으면 해결됩니까?” “어느 정도는. 한 사람에게만 애욕을 품는 거니까.” 단백영의 나이 스무 살. 조부의 유언에 따라 정혼자를 찾아야 했으나 실상 그가 강호 무투회에 참여하는 이유는 체질을 이겨 낼 방법을 찾아 진정한 도사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혼인을 하지 않는 것 또한 당연한 결정. “저에겐 그게 해답이 아닙니다. 다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다면 내 진작 찾았겠지.” 목표를 생각하면 누군가와 연을 맺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상대가 비록 저도 모르게 의지하고 따라다니게 되는 묵운형일지라도. 그러나 무투회가 치러지는 동안 단백영은 점차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을 조금씩 마주하게 되고, 정혼자를 찾는 일은 그를 더욱 위험에 빠트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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